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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환경 주민설명회, 주민들 사업·보상 지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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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넘기는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안… 여소야대 소통벽에 막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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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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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5억 시세 차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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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지티엑스씨(주), GTX-C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위한 협약 체결
안산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티엑스씨(주)와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된 상록수역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비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지티엑스씨는 공사시행 및 관리 운영권 기간 동안 운영업무를 책임진다. GTX-C노선의 민간투자사업은 총 사업비 4조6천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을 투입해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약 74.8km를 잇는 사업이다. 이중 시는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원인자부담금 2천656억원을 부담한다. GTX-C노선 상록수역이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대, 경기북부까지는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인구유입 등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B 노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의 연계 및 환승 등으로 안산시민의 철도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현실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앞으로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프라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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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반월시화산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40년↑노후화·수칙 미준수 사고 대부분 지난해 보다 7명 늘어난 15명 사망 발생 경기 악화 속 낮은 가동률·수출액 감소 사업주들 “전문인력·안전시설 비용 과다” 정부의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여부를 두고 반월시화산단의 사업주와 노동자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반월시화산단 전경. /경인일보 DB정부의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여부를 놓고 40년 넘은 국내 대표 노후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사업주와 노동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사업주들은 경기 침체 심화로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유예를 찬성하고 있는 반면 노동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일할 수 없다며 반대, 대립 중이다.20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안산시 등에 따르면 반월시화산단 내 1만9천개 기업 중 95%는 50인 미만의 중소 제조기업이다.특히 40년 넘은 노후화된 산단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업무상 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는 추세와 달리 안산·시흥 지역은 올해 15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지난해 8명 대비 87.5% 급증했다.대부분이 추락·끼임·부딪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다. 내년 1월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이 가장 필요한 곳도 반월시화산단인 셈이다.문제는 심각한 경기 악화다.안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9월 기준 관내 산단 기업의 수출은 1만4천839건 5억4천6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곳의 가동률도 79.3%로 전국 평균 83.4%에 크게 못 미친다.이에 사업주들은 법이 방대해 준수하기 어렵고 전문인력 확보 및 안전시설을 갖추기 위한 비용도 과도해 어려움이 많아 법 적용 유예를 원하고 있다.한 사업주는 “산단 일대에 빈 공장이 수두룩하고 우리도 형상 당장 문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며 “필요한 법이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당장 시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반면 노동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다시 유예될 경우 산단에서 일하는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은 또 다시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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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이대구 의원 사퇴 촉구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왕·좀비 의원'이라고 사실상 민주당 의원들을 대놓고 비판한 국민의힘 이대구 의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안산시의회 앞에서 “같은 의원으로서 참으로 개탄을 금치 못하고 묵과할 수 없다"며 “의회의 기능을 스스로 부정하고 짓밟으며 의원의 역할을 폄훼한 이대구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의 심의와 확정은 명백히 지방의회의 권한인데 의원간 충분한 토론을 통해 심의를 마친 협의 결과에 대해 폄훼하고 모욕, 의회의 기능을 부정하고 위상을 짓밟아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15일 이대구 의원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 의결을 진행한 제286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3차)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번 예산 심의를 두고 ▲시의회 역사상 가장 비이성적인 예산심사 사례 ▲압박의 언행으로 공무원의 영역을 침범 ▲합리적 의견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 태도 ▲감액과 전액 삭감을 입맛에 따라 일방적으로 처리 ▲상왕 의원, 좀비 의원, 이성을 잃은 예산 심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대구 의원은 “본 의원에게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들과 공직자 입장에서 돌아보면 참담하고 부끄러운 시간이었다"고 발언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출범 후 1년 넘게 협치를 보여 온 제9대 안산시의회 여야(민11·국9)는 지난 10월 제285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부터 시작된 갈등(10월27일 인터넷 보도)이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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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가뭄' 안산시, 2년여만에 '분양 단비' 지면기사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1051가구23일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내년엔 고잔연립9구역 등 청약 일정유출 막고 유입에도 증대 효과 기대2년 넘게 멈춰있던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63만명(주민등록 기준)의 인구 벽'이 위태로운 안산에 단비가 기대된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안산 주공 5단지 2구역에 들어서는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지난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등 분양에 돌입했다.안산에서 2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상 38층의 7개 단지로 일반 분양 511가구(전용 59㎡) 등 총 1천51가구가 조성된다.이어 오는 23일에는 바로 옆 주공 6단지에서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한다. 대우건설은 가구당 5억원의 이주비 지원을,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 증가 등으로 7억2천만원의 개발 이익을 환원하겠다고 할 정도로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내년에도 안산의 재건축 분양 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고잔연립9구역의 한화포레나2차(472가구·일반 178가구)와 산호연립의 동문디이스트(133가구·일반 23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분양 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고잔연립3구역의 힐스테이트라치엘로(1천26가구·일반 미정)가 대기 중이고 GS건설도 선부연립1구역(단지명 미정)의 청약을 내년에 진행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올해 안에 63만명의 인구 벽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일 정도로 인구 유출에 허덕이는 안산에 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은 시급한 상황이다.사실상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안산은 연립 등 오래된 주택이 많아 재건축 외에는 신규 물량이 나오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활발했던 2~3년 전에도 안산의 주택공급은 턱없이 적었다"며 "2년여 만에 물꼬를 튼 만큼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매우 크다. 내년에도 분양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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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악취 대폭 줄였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안산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의 악취가 개선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의 일환이며 30여 년간 장기운영으로 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등의 시설노후화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 및 악취발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진행된 2차 사업(2021~2023)은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탈취기 3대 교체·1대 신설) ▲유입시설 개선공사(공장폐수 유입관료 개선, 수중펌프 2대 교체, 토출밸브·역지변·신축관 2대 교체, 탈수기 1대 신설 등) ▲최초침전지 및 생활 유입장 악취개선공사 등을 완료했다. 앞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차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탈수기 6대 교체 ▲탈취기 5대 설치 ▲유입부 악취커버 설치 등을 진행했다. 2차 공사 완료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복합악취 측정결과 방지시설 후단 448배 이내, 부지경계선 지점 6배 이내로 배출허용기준(방지시설 후단 500배 이내, 부지경계 15배 이내)을 모두 충족해 평균 67%의 악취 저감률이 나타났다. 김학응 시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후시설물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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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안산 상록갑 당협위원장 출사표… 국힘 전현직 뜨거운 공천 레이스
안산시 상록갑 김석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현직 국힘 안산시의회 의원들의 뜨거운 공천 레이스가 예고되고 있다. 제5대 의장을 지낸 김석훈 위원장에 앞서 제8대 부의장을 지낸 김정택 전 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제9대 현직 의원의 출마설도 피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김석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제2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오뜰 100만평 대기업 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GTX-C 상록수역 조기준공·증편운행 ▲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600% 상향 추진·재개발 활성화 ▲신안산선 자이역·경기가든역(가칭) 연장 ▲전쟁 같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동별 1~2개 주차타워 건설 ▲수영장·게이트볼장 건설 ▲한양대혁신파크 종합병원 유치 등 경제·교통·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8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8일 상록갑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1년간 뛰어온 만큼 출마 선언에 그치지 않고 안산의 발전을 위한 공약도 함께 내놨다. 이로 인해 국힘 상록갑 공천 레이스는 전현직 안산시의회 출신 의원들의 각축장이 됐다. 지난 12일 김정택 전 의원도 ▲GTX-C 상록수역 조기착공·증편 운행 ▲한양대혁신파크 글로벌종합병원 ▲11기신도시특별법 편입 추진(본오동·사동) ▲용적률500% 빠른재건축 ▲시립 반려동물 보건소 설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 ▲신안산선 자이역·경기가든역 연장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예비후보를 등록, 전직 의장과 부의장이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직 시의원도 가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출마설이 비중있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여소야대(민11·국9) 속에 최근 시의회에서 국힘의 목소리가 상대당에 의해 묻히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의석을 모두 빼앗긴 데다가 12년 만에 국힘이 시장실을 되찾은 만큼 뭉쳐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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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연내 구축… 내년부터 하루 1.8t급 직접 생산 지면기사
안산시가 수소 시범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일 1.8t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지를 내년에 구축한다. 시는 수소 시범 도시사업의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고 17일 밝혔다.수소 대란이 일어나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될 전망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총 길이 14.3㎞에 달하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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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8t 수소 직접 생산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완성
안산시가 수소 시범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일 1.8t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지를 내년에 구축한다. 15일 안산시는 수소 시범 도시사업의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고 밝혔다. 수소 대란이 일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될 전망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중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을 겪고 있다. 그나마 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를 통해 혼란은 피해왔다. 내년부터는 직접생산으로 혹시 모를 수소부족 사태마저 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총 길이 14.3㎞에 달하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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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야간에 외출한 조두순, 검찰 불구속 기소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 외출 명령을 어겨 검찰이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5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2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4일 야간 외출을 금지하는 야간외출제한명령을 위반하고 약 40분 가량 외출했다. 조두순은 현재 안산시 소재 본인의 주거지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중이며 주거지 외부에 경찰 및 시청 초소의 감시인력과 CCTV 34대가 상시 감시중임에도 불구하고 가정 불화 등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무단으로 외출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조두순의 외출은 관제센터에서 바로 적발했다. 검찰은 사전에 구축된 안산보호관찰소와의 핫라인을 이용, 사건 발생 직후 담당 검사와 보호관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거지 앞 경찰초소 인근을 배회하는 조두순을 즉각 귀가 조치하고 재범 방지를 경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다. 검찰은 송치 후에도 보호관찰소 면담 일지 등 풍부한 양형자료를 수집·검토하는 등 보완수사를 거쳐 재범 방지 등의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불구속 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피고인에게 재발 방지 및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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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지원청, 초교 통폐합 추진… 대남·대동·대부초로, 경수초는 경일초로 지면기사
5개교 학부모 동의률 60% 이상안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의 적정한 정원수 유지를 위해 '지역 내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 추진 이후 처음으로 대남초·대동초·대부초 3개 초교와 경수초·경일초 2개 초교를 통합한다.안산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중심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남·대동·대부초와 경수·경일초' 총 5개 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교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5개 학교 모두 경기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학교통폐합) 추진 기준인 학부모 동의율 60%를 크게 웃돌았다.지난달 중순부터 교육지원청은 대부지역 및 도심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대남·대동·대부초 3교 통합에 대해 3교 모두 학부모 70% 이상 동의했다.경수·경일초 2교 통합에 대해서도 2교 모두 학부모 80% 이상 동의해 교육지원청은 사업 추진 이래 처음 추진교를 확정했다.대부지역 초 3교 통합 추진은 대남·대동초를 대부초로 통합하고 노후화된 대부초 건물 증·개축을 통해 학생들을 배치할 계획이며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도심지역 초 2교 통합 추진의 경우 경수초를 경일초로 통합해 내년 초 행정예고를 확정한 후 오는 2025학년도 경일초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김태훈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학교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교가 마침내 확정됐다"며 "대부지역과 도심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 완료 시까지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