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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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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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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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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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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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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을 경선 승리 박선원 “홍영표 의원 ‘원균’ 아닌 ‘이순신’으로 인천 정치 이끌어 달라”
“부평구을에 RE100 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해 일자리를 늘리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경선에서 승리한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1일 부평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4호 영입인재인 박선원 예비후보는 최근 실시된 부평구을 경선에서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을 꺾고 부평구을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두껍게 깔려있다는 걸 확인했다"며 “그 분노가 새로운 발전의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만 잘 하면 된다는 국회의원들의 태도에 대해 시민들의 불신도 상당히 깊다"며 “국정과 시정, 구정은 나누는 게 아니다. 저는 시민과 구민들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한 도구이자 수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을은 공천 배제(컷오프)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다. 홍영표 의원은 새로운미래와 손을 잡고 부평구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국민의힘은 20대 총선에서 부평구을 출마 경력이 있는 이현웅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홍영표 의원 출마'와 관련해 박선원 예비후보는 이순신과 원균에 빗대 상황을 표현하기도 했다. 원균은 정유재란 당시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해 조선을 위기에 빠뜨린 인물이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홍영표 의원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이번 총선에서 민주 진영의 승리를 위해주길 바란다"며 “홍 의원은 원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순신으로서 인천의 민주정치를 이끌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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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을 정일영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인 돌봄도우미 제도 도입”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연수구을) 국회의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저출산 공약을 발표했다. 정일영 의원은 11일 송도국제도시에 우선적으로 '내니(Nanny) 송도'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내니 송도는 외국인 돌봄도우미 제도다. 정일영 의원은 내니 송도 실현 방안으로 ▲돌봄도우미 인력 주요 송출국(필리핀 등)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약 체결 ▲송출국은 돌봄도우미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교육과 영어 등 공인시험 성적·범죄이력 유무 등을 보증 ▲외국인 돌봄도우미에게 최저시급 이상(약 206만원) 급여 지급 ▲외국인 돌봄도우미 보수는 국비·시비를 지원해 개별 가정의 비용 부담은 100만원 수준 유지 등을 내세웠다. 정일영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돌봄도우미 제도를 우선 도입하는 데 적합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돌봄도우미 주요 송출국인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만큼, 내니 송도 제도는 송도국제도시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일영 의원의 생각이다. 정일영 의원은 “초저출생이 제1의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됐다. 젊은 부부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해법이 제시돼야 할 때"라며 “이번 공약은 송도국제도시가 새로운 보육혁명,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의 제1번지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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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서울 5호선 연장 요구안' 확정 촉구 지면기사
293회 임시회, 김명주 시의원 발의김종배 의원 전공의 현장복귀 요청도인천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과 관련해 인천시 요구안 확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인천시의회는 지난 8일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명주(민·서구6)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 확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노선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인천시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광위가 지난 1월 발표한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노선 조정안에는 인천시가 요구한 원당동(원당사거리) 역이 반영되지 않았다. 불로동 역은 김포 감정동 쪽으로 조정됐다.인천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지자체 간 합의 절차를 무시한 채 김포시 입장을 반영한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포시는 이기적인 몽니를 그만 부리고 같은 생활권을 가지는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급속히 발전·변화하는 검단지역 교통 수요에 충족하는 노선 합의에 동의하라"고 했다. 이어 "대광위는 국민들 간 갈라치기와 민민 갈등을 유발하는 조정안을 폐기하고 두 도시가 합리적이고 원활한 노선 합의에 이르도록 적극 중재하라"고 강조했다.결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장관, 대광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종배(국·미추홀구4)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어 한 시각도 비워둘 수 없는 곳"이라며 "전공의 빈자리를 간호사들이 대체하면서 본의 아니게 의료법을 위반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시민 생명을 담보로 투쟁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초심을 잊지 말라"며 "조속히 소속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김종배 의원은 인천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남겼다. 김 의원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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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L 프로그램 성과 거둔 인천대 학생팀, 인천시장상 수상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2023년 PBL(Project-Based Learning·프로젝트기반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팀에 8일 인천시장상을 전달했다. PBL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협업하는 학습 방식이다. 인천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인천시와 함께 과제를 선정·평가하고 있다. 이번 PBL 프로그램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행(지도교수 윤선인, 참여학생 이재서·송승아·엄한결·백민서·황금빛)'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비용 최소화를 위한 연수구 폐기물 수거 차량 경로 계획 모델 제시(지도교수 김병수, 참여학생 정재헌·신동주·정예나)' '음식점 대기 공해 저감 시스템에 대한 구상(지도교수 박상인, 참여학생 지정환·이태윤·현호준·김용빈)' 을 과제로 수행한 3팀이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2019년부터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PBL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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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쓰레기의 길’ 인천시, 경로·발생원인 첫 조사
인천시가 처음으로 한강하구 쓰레기 발생원 분석에 나선다. 한강하구로 쓰레기가 유입되는 경로와 발생 원인을 찾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달 중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예측 모델링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강하구는 국내 4대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 설치되지 않아 '열린 하구'를 유지하고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으로, 생물 다양성이 탁월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한강하구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걸쳐있는 데다 관리 주체가 명확치 않다. 한강하류는 한강 중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방치된 구간이 대부분이다. 그간 한강하류를 대상으로는 수질 등 오염도 측정만 이뤄졌을 뿐, 한강하구 쓰레기의 원인을 찾는 조사는 진행된 적이 없다. 쓰레기 발생원과 유입 경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경인일보 2022년 6월 15일자 1·3면 보도) 인천시는 이번 연구로 한강하류 쓰레기 유입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만들고, 한강하구 쓰레기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데 쓰기로 했다.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 경로에 따라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강하구와 연계된 기관·지자체들과 재정 등에서 협의를 이루는 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는 한강과 임진강 등을 대상으로, 총 7개 지점에서 현장조사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차원 한강(해수) 흐름 모형을 구축하고, 한강하구와 인천 해역의 지형적 특성(해안선·수심변화) 등을 재현할 수 있는 모델도 만든다. 이번 연구에는 5억원의 비용이 책정됐다. 연구 비용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된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국비 성격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쓰려면 환경부 산하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연구를 주도하는 건 인천시지만 환경부도 함께 공유하는 연구라는 뜻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강하구 관리에 대해 관계 기관들과 논의할 때 근거로 제시할 자료가 그동안 없었다"며 “이번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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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인천시의원 24명 이병래 남동구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제8대(2018~2022년) 인천시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한 34명 중 24명이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경선을 앞둔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8일 이병래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날 이용범(전반기 의장)·신은호(후반기 의장)을 비롯한 제8대 인천시의원 출신 24명이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정치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고, 이병래 예비후보는 4년간 지방의원을 비롯해 2022년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했고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남동구을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을 이끌어왔다"면서 이 예비후보를 “정치인으로서 소양을 충분히 갖춘 후보"로 내세웠다. 또 “지방의회를 거친 우수한 자원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선례가 많아져야 한다"며 “이병래 예비후보의 국회 도전이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8대 시의원들은 지지선언문 명단 순서로 강원모(남동구4), 손민호(계양구1), 김국환(연수구3), 김성준(미추홀구1), 백종빈(옹진군), 남궁형(동구), 정창규(미추홀구2), 박성민(계양구4), 유세움(비례), 안병배(중구1), 김희철(연수구1), 노태손(부평구2), 조성혜(비례), 김준식(연수구4), 김병기(부평구4), 김종득(계양구2), 이용범(계양구3), 임동주(서구4), 전재운(서구2), 박종혁(부평구6), 김진규(서구1), 민경서(미추홀구3), 김강래(미추홀구4), 신은호(부평구)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이병래 예비후보와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기자)를 대상으로 오는 11~13일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한다. 이훈기 전 기자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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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갑 이성만 의원 “전통시장 ‘공공수용 시장정비사업’ 추진하겠다”
무소속 이성만(부평구갑) 국회의원이 부평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성만 의원은 최근 부평 전통시장 상인들과 '부평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사실상 불가능한 시장정비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평 상권을 다시 살려내겠다"며 공공수용 시장정비사업 공약을 제시했다. 통상 시장 재개발을 의미하는 시장정비사업은 전통시장법 제31조에 따라 시장정비구역의 국·공유지 면적이 전체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인천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장은 강화풍물시장 1곳뿐이다. 부평종합시장의 경우 국·공유지 면적이 37.4%이다. 일신시장과 십정시장도 국·공유지 면적이 현행법상 시장정비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성만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영업하지 않는 토지소유주의 지분을 국가·공공이 수용하고, 이를 거친 전통시장은 국·공유지 비율이 2분의 1을 넘지 않더라도 시장정비사업 추진할 수 있는 단서조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만 의원은 국가·공공이 토지소유주 지분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가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재정비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성만 의원은 “현재의 법은 전통시장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방치, 낙후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찾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시장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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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TX-B 노선 착공식 찾자… 野 예비후보들 "총선 이벤트" 지면기사
대통령 '선거 개입' 논란 점화 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지역구 현역 "행사 참석 못했다""노골적… 선거이후에 했어야"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지역을 돌며 개최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두고 '선거 개입'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에서 논란의 불씨가 점화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맹성규(남동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은 7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천 총선 개입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 기념식을 연 게 계기가 됐다.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은 GTX B노선에 해당하는 지역구 현역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이날 행사를 두고 '총선 이벤트' '관권 선거'라고 명명했다.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착공식에 그동안 GTX B노선의 성공적 착공을 위해 노력한 인천 국회의원들은 참석할 수 없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 개입의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과 관련 기초단체장만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정치 개입 우려가 있었다면 착공식은 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선거를 불과 34일 앞두고 급작스럽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총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4일 경기 용인을 시작으로 일산과 수원, 서울 여의도 등 수도권을 거쳐 2월부터는 지방으로 무대를 옮기며 17차례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은 18번째 지역이다.정일영 의원은 "착공식은 터 파기든 뭐든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건데, 오늘(7일)은 그저 송도컨벤시아 실내에서 행사만 연다"며 "(착공이 이뤄지기 전에 착공식을 하는 건) 관권 선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착공식 이후 과연 실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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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역현안 관권선거로 이용”...‘대통령 총선 개입’ 논란 인천에서 가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지역을 돌며 개최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두고 '선거 개입'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에서 논란의 불씨가 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맹성규(남동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은 7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천 총선 개입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 기념식을 연 게 계기가 됐다. 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은 GTX B노선에 해당하는 지역구 현역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이날 행사를 두고 '총선 이벤트' '관권 선거'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착공식에 그동안 GTX B노선의 성공적 착공을 위해 노력한 인천 국회의원들은 참석할 수 없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 개입의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과 관련 기초단체장만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정치 개입 우려가 있었다면 착공식은 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선거를 불과 34일 앞두고 급작스럽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총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4일 경기 용인을 시작으로 일산과 수원, 서울 여의도 등 수도권을 거쳐 2월부터는 지방으로 무대를 옮기며 17차례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은 18번째 지역이다. 정일영 의원은 “착공식은 터 파기든 뭐든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건데, 오늘(7일)은 그저 송도컨벤시아 실내에서 행사만 연다"며 “(착공이 이뤄지기 전에 착공식을 하는 건) 관권 선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착공식 이후 과연 실제 공사는 언제 시작되는지 시민들께서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무도·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그간 방치했던 민생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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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노종면 "진보당 신용준 후보와 '원팀'으로" 지면기사
민주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성사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 없는 단일화를 이뤘다.민주당 노종면(56·사진) 예비후보는 6일 "신용준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 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신용준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원팀 정신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보당 신용준(54) 예비후보는 "선거연합을 통한 윤석열 심판이라는 대의와 당의 현실 등을 고려해 민주당 후보와 경선하지 않고 용퇴하려 한다"고 말했다.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각 선거구에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61) 국회의원과 진보당 용혜랑(52) 전 남동구의원이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