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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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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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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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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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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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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장기근속자 휴가 확대 등 지면기사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4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단체협약서는 총 11장 124개조(본문119개조·부칙5개조) 297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및 쾌적한 근무 환경조성 ▲장기근속 공무원 휴가 지원 확대 ▲건강검진 지원액 확대 ▲인사분야 보직관리 원칙 준수 ▲정당한 직무수행에 대한 소송지원 및 관련 제도 정비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이 담겼다.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법률 개정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보충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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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에너지 전환 결단' 정부 밀어주고, 개발과정 '주민 의사 반영' 수익 배분도 지면기사
[해상풍력의 나라, 덴마크에서 배운다·(上)] 해상풍력 강국 어떻게 이뤘나 인허가 단일창구 '원스톱숍' 도입 미들그룬덴 단지 75% 지분 소유해상수역내 어민손실 보장 정책도1991년 빈드비(Vindeby)에 터빈 11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개의 해상풍력단지가 덴마크에 들어섰다. 총 누적발전 용량은 1천699㎿다. 2018년 덴마크 의회는 해상풍력단지 3개를 추가로 건설해 발전용량 2천400㎿를 늘리는 내용의 에너지 합의문(Energy Agreement)을 채택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덴마크 해상풍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덴마크의 해상풍력 발전 산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덴마크 정부는 여러 지원 정책과 주민 수용 전략을 펼쳐 해상풍력 강국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전문가들은 덴마크의 해상풍력 확대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의지'를 꼽는다. 덴마크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일례로 해상풍력사업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단일 창구를 뒀다. 원스톱 숍(One-Stop Shop, 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 제도를 도입해 정부기관인 덴마크 에너지청(Danish Energy Agency)이 맡게 했다. 비효율적 행정 절차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을 크게 줄인 것이다.덴마크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는 수익을 기업·주민이 공유하는 방식을 도입한 건데, 이렇게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감면한다. 일부 풍력단지는 개발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코펜하겐 앞바다에 조성된 미들그룬덴(Middelgrunden) 해상풍력단지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2000년 완공된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는 정부·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참여로 개발됐다. 1997년 코펜하겐 주민과 지역 발전소 등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꾸려졌고, 이 조합은 주민 의사를 적극 반영했다. 해상수역 내 어민들의 어업 손실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그 결과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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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새미래 불자… 코펜하겐 新바람 통했다 지면기사
[해상풍력의 나라, 덴마크에서 배운다·(上)] 탄소중립과 해상풍력 1970년대 오일쇼크 뒤 집중 육성전체 전력 생산량 중 81.4% 달해풍력, 53.6%로 재생에너지 '최고'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은 세계 첫 탄소중립 도시다. 2009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2025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 목표 연도인 2050년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 비전'을 2022년 12월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한 정책으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인천보다 앞선 길을 걸어온 덴마크 코펜하겐 사례를 통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가능성과 과제 등을 두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 편집자 주덴마크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코펜하겐 도심에서 카스트럽 국제공항 방향으로 가는 해안도로에서 동측 해상에 해상풍력 발전기 여러 대가 눈에 들어왔다. 미들그룬덴(Middelgrunden) 해상풍력단지다. 수도 외곽의 국제공항을 향하는 길에 설치된 풍력단지가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고 낯설었다. 이날 코펜하겐은 바람이 강했다. 10여개의 해상풍력 발전기 날개가 쉴 새 없이 돌았다. 이 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 코펜하겐 주민이 이용한다.덴마크가 친환경에 주목한 시기는 1970년대다. 국가 에너지원의 99%를 수입에 의존했던 '에너지 빈국' 덴마크는 1973년 오일쇼크(석유파동)를 겪으며 휘청거렸다. 덴마크는 이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집중했다. 덴마크는 난방과 전력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던 화석연료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풍력발전'에서 답을 찾았다.덴마크 에너지청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덴마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 비율이 81.4%로 역대 가장 높았다. 특히 풍력발전 비율은 53.6%로 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덴마크 해상풍력사업 국영기업 '오스테드'(Orsted) 본사를 방문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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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2024년 단체협약 체결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4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서는 총 11장 124개조(본문119개조·부칙5개조) 297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및 쾌적한 근무 환경조성 ▲장기근속 공무원 휴가 지원 확대 ▲건강검진 지원액 확대 ▲인사분야 보직관리 원칙 준수 ▲정당한 직무수행에 대한 소송지원 및 관련 제도 정비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의 유효 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법률 개정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보충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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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 남영희 예비후보 지지, 선거캠프 합류
김정식(민선7대)·박우섭(민선3·5·6대) 미추홀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고 남영희 예비후보가 4일 밝혔다. 김정식 전 구청장은 4·10 총선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남영희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인 인물이다. 김 전 구청장은 민주당이 남영희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면서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지만, 남영희 예비후보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돕기로 했다. 박우섭 전 구청장 역시 남영희 예비후보와 손을 잡고 총선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식 전 청장은 “남영희 후보의 정치적 행로가 주민들에게 호소력이 있다"며 “최대한 도와 미추홀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고 했다. 박우섭 전 청장은 “미추홀구는 일할 수 있는 정치인을 열망한다. 우리 주민들께서 남영희 예비후보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남영희 필승캠프'가 완전체로 거듭났다"며 “16년 동안 장기집권한 4선의 현역의원을 꺾고, 인천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새역사를 우리가 함께 써내려 가겠다"고 말했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소성로 208번지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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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훈기 “정치를 깨끗이 만들겠다” 남동구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13호 영입인재 이훈기 전 OBS경인TV 기자가 4일 인천 남동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훈기 전 기자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자신이 필터가 돼 남동을 지역을 그리고 정치를 깨끗이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훈기 전 기자가 출마하는 남동구을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수수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복역 중인 윤관석 국회의원 지역구다. 이훈기 전 기자는 “저는 정치신인이다. 인지도도 높지 않고 조직도, 재력도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저를 영입한 건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 달라는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정권이 들어선 이후 송두리째 무너진 언론을 정상화하기 위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남동구을의 변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훈기 전 기자는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장 출신이다. 정치·자본 권력에 맞서 언론노동 운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훈기 후보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OBS 인천총국장, iTV 기자, 인천일보 기자를 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동구을 민주당 경선 상대인 배태준 변호사가 참석했다. 배태준 변호사는 경선을 포기하고 이훈기 전 기자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초 남동구을 지역구는 이병래 전 시의원과 배태준 변호사의 2인 경선이었는데, 민주당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기자의 합류가 결정됐다. 배태준 변호사는 이병래 전 시의원과의 경선을 두고 “지금 지역은 기존의 이해관계를 유지하려는 쪽과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눠져 있다"며 “이런 상황에 결선투표 없이 당원 50% 3인 경선을 하게 될 경우 돈 봉투 사건의 핵심인 현역의원으로부터 기존 조직을 물려받은 후보가 본선에 나아갈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우 남동구을뿐만 아니라 선거 전반에 있어 돈 봉투 사건 여파를 막기가 어렵다"며 “오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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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부평을 이동주·박선원 2인 경선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을 지역에서 현역을 배제한 경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홍영표 의원 지역구 인천 부평을에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의 전략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역인 홍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동주 의원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상공인 출신으로,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4호 인재로 민주당에 영입된 이후 인천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해왔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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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후보지 선정 지면기사
인천시, 공식신청서前 첫관문 통과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세계지질공원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환경부는 최근 진행된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백령·대청·소청도는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자격을 얻었다. 이들 지역은 10억년 전 변성 퇴적암이 존재하는 곳이다. 지각 변동으로 인한 수직 지층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인천시는 백령·대청·소청도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생물권 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3대 보호 제도 중 하나다. 국내에는 한탄강과 무등산, 청송군, 제주도 한라산·성산일출봉·만장굴 등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있다.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선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지정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환경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유네스코에 신청할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 지정 여부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26년 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지질공원의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지역 교육과 관광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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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없는 소각장…프랑스 ‘이쎄안(Isseane)’ 소각장에 가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1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소각장(자원순환센터)을 확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천시는 당초 권역별로 소각장을 건립(확충)한다는 방침을 가졌지만,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수년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외의 여러 나라에도 쓰레기 소각장은 존재한다. 이들 역시 주민 반발에 부딪혔지만, 친환경적인 특성과 설계를 도입해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했다. 그 중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프랑스 '이쎄안(Isseane) 소각장'을 찾아 시민 수용성을 높인 비법을 들어봤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방문한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市) '이쎄안(Isseane) 소각장'. 이시레물리노시는 파리시(市) 경계에 위치한 곳으로, 파리의 명물 에펠탑에서 차로 불과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센(Seine)강을 따라 이쎄안 소각장까지 가는 길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무실도 잇따라 눈에 띄었다. 이어 도착한 이쎄안 소각장은 갈색으로 된 외관에 초록색 넝쿨이 둘러싸고 있었는데, 외면만으로는 소각시설이라는 걸 알아채기 어려웠다. 주변에 있는 일반 건물들과 어우러져 위화감 없이 존재하고 있었다. 쓰레기 냄새 역시 전혀 나지 않았다. 쓰레기 소각장은 보통 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연기를 내뿜는 굴뚝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쎄안을 둘러봤을 때 굴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구름처럼 뿜어져 나오는 연기도 보기 어려웠다. 이날 현장에서 안내를 맡은 소피엔 엔란달루시 파리광역권쓰레기처리조합(SYCTOM) 부대표는 “이곳의 특징은 외부경관과 조화를 이룬 것"이라며 “밖에서 보기에 전혀 소각장의 느낌이 없이 자연스럽게 주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쎄안 소각장은 소각장의 굴뚝을 지하에 만들었다. 지하 30m부터 소각장 굴뚝을 세운 덕분에 지상에는 20m 정도만 굴뚝이 돌출된다. 그 겉에 소각시설 건물을 세워 굴뚝을 감췄다. 또 쓰레기를 태우고 발생하는 열을 건식 처리해 육안으로 보이는 연기를 최소화했다. 이쎄안 소각장은 프랑스 도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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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최적의 사업지… 인천에 투자하겠다" 지면기사
OWI 파트너스, 투자의향서 제출파나핀토는 경제구역 개발 관심유정복 시장 만나 상호협력 요청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6일 파리에서 영국 글로벌 투자사 OWI(One World Impact) 파트너스,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Panepinto) 글로벌 파트너스와 만남을 갖고 이들에게 투자의향서를 받았다.OWI 글로벌 파트너스 래블린 쵸우미(Rabelin Tchoumi) 회장은 유정복 시장에게 인천지역 내 대규모 필지 조성사업, 에너지·농업 관련 사업 등에 50억달러 상당의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래블린 쵸우미 회장은 아프리카·중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OWI가 인천에서 정부 주도 사업 투자를 검토하면서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이 이뤄졌다.OWI 글로벌 래블린 쵸우미 회장은 "어제(25일) 유정복 시장과 굉장히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저희 그룹은 한국과 인천에 많은 투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유 시장의 지원을 바탕으로 저희는 인천에 투자할 것이고 인천에 가겠다"고 했다.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죠셉 파나핀토 주니어(Joseph Panepinto Jr.)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개발사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싶다며 인천시에 상호 협력을 요청했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2016년 국내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고 강화도 남단 메디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다. 이 프로젝트 개발이익으로 영종~강화 도로(서해평화도로) 건설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서해평화도로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됐다.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죠셉 파나핀토 주니어 대표는 "저는 수년간 저의 가업인 부동산업을 발전시키며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시켜왔다. 제 경험상 한국이야말로 최적의 사업지"라며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 거 같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투자사들과 얘기를 나누며 이들의 인천에 대한 투자는 아주 바람직한 결과를 낼 거라는 생각을 갖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