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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덕토평대교’ 결정 납득 어려워… “소송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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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신고 남발'… 학부모들 등교거부 대응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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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서장 프로필] 오미애 구리경찰서장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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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경영혁신·현장소통… 남양주도시공사 '100만 메가시티' 주춧돌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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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수당 7만~20만원, 지역 따라 제각각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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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취임 인터뷰] '고향 돌아온 2선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면기사
'모두가 살맛 나는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 100만 도시를 향한 남양주의 꿈과 비전은 무엇일까'.지난 2월1일, 눈보라 속 남양주 화도읍의 천마산을 찾은 주광덕(61) 남양주시장이 거친 새벽녘 정상을 향하면서 했던 고민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주 시장은 새해 첫 아침이었던 당시 산행 중 "혼심(魂心)을 다해 남양주의 비약적 발전과 시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결단을 내렸다. 주 시장은 "칠흑 같은 어둠 속 눈 쌓인 길을 찾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국 덕분이었다"며 "순간 '오늘 걸어간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일생 좌우명과 남양주에서 해야 할 다양한 역할들이 교차하며 마음속에 가슴 벅찬 울림이 요동쳤다"고 회상했다. 2선의 국회의원이 체급을 낮춰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할 리 없다는 지역정가의 예상을 깨고 나고 자란 고향, 키워준 남양주에 대한 애정이자 보답을 위한 굳은 결심이었다. 가난한 집 농부로 태어나 소작농 생계유지 '맨발로 시작한 삶'검사 거쳐 국회의원… 동북부 거점성장 굵직한 현안사업 주도반도체 대기업·AI 클라우드 유치 판교 능가하는 첨단산단 목표종합병원 유치로 지역 활성… 경기북도 분도 "오랜 염원" 찬성 가난한 집 농부 아들로 태어난 주 시장은 맨발로 시작한 인생이다. 4남 1녀 중 셋째아들인 그는 다른 사람의 논이나 배 밭을 빌려 소작농을 겸하며 힘겹게 생계를 유지했다. 대학 진학 후에도 극심한 가난과 생활고에 지친 그는 호기롭게 찾아간 남양주군청에서 군수를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지원을 받게 되면서 고향 남양주를 넘어 삶 자체가 된 남양주에 깊은 마음의 빚을 지게 됐다.검사시절,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정치인을 동경했고 결국 국회의원이 되어 돌아온 그는 남양주 법원·검찰청 신설 유치,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남양주 유치, 정약용 도서관 유치, 지하철 9호선·6호선 남양주 연장 초석 마련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주도하며 '시골 동네'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섰다.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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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전 남양주지사, 고압전력 사용고객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서비스 지면기사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지사장·박진필)는 폭염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남양주 관내 아파트 등 고압전력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남양주지사는 매년 고압고객 수전설비 고장 예방을 위해 열화상 진단 장비 및 전문자격 보유자를 동원, 고객설비 과부하 및 불량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불량 의심 설비에 대해서는 직영 전문인력 재점검도 병행, 정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단 방문 시에는 수전설비 열화상 점검 후 설비 이상 여부와 불량징후 설비에 대해 고객 전기안전관리자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박진필 남양주지사장은 "우리 남양주지사는 찾아가는 전기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인만큼 한전 직원들 내방 시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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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시의회 첫날부터 '마찰' 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 파행적 의장단 구성" 성명
남양주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제9대 의원 일동은 1일 성명서를 내고 "파행적으로 의장단 구성을 한 국민의힘 의원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원구성 협상을 거부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의원들은 "양당 대표 간 원활한 협상을 기대하며 임시회 개회전까지 합의를 기다려왔고, 임시회 개회 후에도 원활한 원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은 의장과 상임위원석 4(국) 대 2(민)이라는 협상 조건에 응하지 않았고, 5(국)대 1(민) 의석배분을 요구함은 물론, 의장 선출 후 협상이라는 자의적 제안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전체 의원 21명 중 과반이 넘는 국민의힘 의원 11명만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 4선의 국민의힘 김현택 의원이, 부의장 선거에는 재선의 이상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하지만 투표를 거부한 민주당 10명의 의원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독으로 의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라며 "선거 후 최초 실시되는 의장단 선출에 관한 임시회는 최다선의원 중 연장자가 하도록 되어 있고, 이에 맞게 이정애 의원이 임시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임에도 불구, 협의를 위한 정회 중 국민의힘 단독으로 임시의장을 교체, 급기야 단독 의장단 선출에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9대 의회의 시작을 협치 없는 파행으로 이끈 국민의힘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면서 "시민의 대의기구로 선출된 의원은 개인 명예욕이 아닌 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 남양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한 시의원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오후 늦게까지 기다렸지만, (민주당 측이) 상임위원석을 요구하며 고의로 정회 신청을 계속했다"며 "의장 선출도 안 했는데 상임위 구성을 논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지"라고 반박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일 제9대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0명이 성명서를 내고,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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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광덕 남양주시장, 1호 결재로 인사 단행… '행정혁신' 첫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취임 직후 남양주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에 이어 가장 먼저 인사발령문을 결재하며 '행정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이번 인사는 6월 30일 자 정년퇴직, 명예퇴직, 퇴직 준비 교육 파견 등에 따른 인력 배치 사항으로, 주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알리며 시민들을 위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행정,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주 시장은 민선 8기 3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을 강조하며, 74만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민원 행정 쇄신과 행정 서비스 향상, 창의와 혁신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한 공직 사회의 변화가 선행돼야 함을 힘주어 주문했다.주 시장은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교통 허브 도시 구축, 메가시티 조성, 지역 균형 발전 추진 등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위해서는 공직 사회와 시민 사회가 공감하는 인사 시스템 확립이 급선무"라며 "통합과 실용의 시정 운영으로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일 취임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가장 먼저 인사발령문을 결재하며 '행정혁신'을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2022.7.1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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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민선8기 취임] 백경현 구리시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구리시를 대한민국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민선 8기 제17대 구리시장에 취임한 백경현 시장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 인사와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백경현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구리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커머스 물류단지, 푸드테크밸리 테크노밸리로 변경 추진"'K-콘텐츠 한류허브도시' 포함 스마트 그린시티로 전환"아울러 "인수위를 구성하고 2주간 12개 분과 65명의 위원이 20만 구리시민 행복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주셨다"며 "검토된 의견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의견도 별도로 수집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부연했다.백경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해와 화합'을 강조하며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대통합을 이뤄내고 새로운 구리발전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이를 위한 시정철학과 시정방향을 발표했다.먼저 그는 "저의 시정 철학에는 첫 번째 공정, 두 번째 상생이 있다. 공정은 공직사회에 주는 화두이며 상생은 구리시의회와의 협치를 의미한다"며 "내부 인사는 공정하게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추진하고, 의회와는 친밀한 공조를 유지해 끊임없이 대화와 협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민선 7기의 사업과 민선 8기의 사업이 상충하는 부분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백경현 시장은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을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겠다"라며 "환경평가에 있어 3등급에서 2등급 상향 등 어려움이 많지만, E-커머스 물류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한강변 개발과 관련해선 "최근 개정된 법령에 따라 재공모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사업 추진 자체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판단돼 저의 공약인 '워터파크시티'에 대통령 공약인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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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잠잠해진 오남역 '열차풍'… 주민 불만도 누그러질까 지면기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사업단이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오남역 대합실에서 발생했던 열차풍 민원에 대한 완화·조정을 최근 완료했다.3일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 등은 지난 3월19일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 오남역에서 "지속적인 열차풍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공단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주민들은 민원을 통해 "오남역 지하 대합실 입구에서 열차풍이 발생, 부실 및 하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열차풍은 열차가 역사로 진출입 할 때 바람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공단 측이 특별점검에 나서 바람의 강도를 측정한 결과, 오남역 대합실 인근에선 타 역사보다 3배가량 높은 12~15m/s 세기의 열차풍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조사결과 다른 역사보다 3배 강풍환기구·열차 진입시간 겹쳐 발생공단은 오남역에 인접한 환기구의 배기펜 작동시간과 열차의 진입시간이 맞물리면서 열차풍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 환기구 작동시간을 조정해 열차풍 세기를 5~6m/s 강도로 완화조치 했다. 이와 함께 오남역 내 도어 고정 및 천장 안내표지판 제거 등 위험요소를 모두 제거했다고 공단은 전했다.이번 점검은 진접선 신설 역사인 오남역과 진접역, 별내별가람역을 비롯해 기존 4호선 쌍문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등 6개 역에서 진행됐으며 오남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에서의 풍속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자들 "부실·하자 우려" 민원철도공단, 바람세기 완화 등 조치다만 공단 측은 주민들이 제기한 부실·하자에 대한 지적에 대해 열차풍 조치 기준이 없어 부실 여부와 연관 지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공단 관계자는 "승강장의 형태나 천장 높이, 대합실의 상가 입점 여부, 출입구 형태, 날씨 등 역사마다 갖추고 있는 다양한 조건을 통해 열차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선 열차풍에 대한 조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발생 여부를 부실 및 하자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남역의 경우 위험 수준은 아니지만 대합실 쪽에서 센 바람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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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민선8기 취임] 주광덕 남양주시장, 첫 일정은 '수해 현장'
제9대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주광덕 시장이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밤사이 발생한 수해 현장을 살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앞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인한 관내 주요 피해 지역과 현황 등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 취소를 결정했다.조속한 피해 복구 위한 대책마련 지시"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주광덕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7시부터 왕숙천 변과 수석동 상습 수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또한 피해 지역 시찰을 마친 후 다산1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주광덕 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습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주광덕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온라인 취임사로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74만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취임사는 온라인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일 제9대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주광덕 시장이 다산동 홀로 거주 어르신 집을 방문했다. 2022.7.1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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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남양주 백합로타리클럽 회장 취임한 한국희 박물관장 지면기사
"로타리 회원이라면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자기 과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런 인식 개선과 비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싶어요."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백합로타리클럽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국희 신임 회장(62·우석헌자연사박물관장)은 7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한 회장은 취임 전 '또 다른 봉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감흥이 적었다. 학교 등 교육기관같이 사회 속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공익시설(박물관) 운영을 봉사로 여겨왔기 때문이다.그러던 그는 "취임식을 거치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로타리 봉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십시일반 내놓은 정성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희망이 되는 모습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로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로타리클럽 국제연합단체(RI)는 평화구축과 질병·문맹 퇴치 등 7대 과제를 중심으로 많은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과 타 지역, 국경을 넘은 해외에서조차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간·재정 봉사에 동참하고 있지만, 조용히 활동하고 알려지지 않아 그만큼 오해도 많다"고 했다.전 세계인이 하나 돼 십시일반 정성보이지 않는 곳에 희망 주는 자부심다양한 대상 참여하도록 준비할 것 한 회장은 로타리클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하나의 가치 실현'을 위한 회원 간 융합을 통한 내·외부적 결속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봉사는 물론 회의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회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디자이너, 에어로빅 강사, 꽃집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회원들이 각자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함께 재미를 공유하며 즐겁게 모이도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비회원 단체인 문화원, 장애인 단체,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해 단순한 이불빨래 봉사가 아닌, 문화예술을 곁들여 소외계층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봉사 방법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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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얼굴]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복지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재경(58·사진) 제37대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이재경 서장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경찰학 박사)을 졸업하고 1989년 순경으로 임용됐다.이후 경기북부청 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성북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4과 3계장,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 서울청 정보관리부 치안지도관, 전북청 부안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이재경 서장은 "남양주는 다산·왕숙지구 등 신도시 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돼 치안 중심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최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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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16년만에 비례 재선 성공' 김영실 남양주시의원, 체감형 의정활동 포부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 공약입니다."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의회의원 사선거구(와부·조안·진건·금곡·퇴계원)에서 '2-다'번으로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국민의힘 김영실(57) 당선인의 소감이다.남양주시의회에서 비례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사례는 16년만의 일이다.김영실 당선인은 "선거 1달을 남기고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으로 발표됐고, 그 이후 공천이 이뤄졌다"라며 "오롯이 제 지역구가 없었던 데다, 무소속 출마자들까지 몰리면서 '사 선거구'가 험지를 넘어 지옥의 문턱처럼 느껴졌었다"고 회상했다.김영실 당선인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선거에 임했는데 예상치 못한 당선의 결과를 받았다"라며 "표를 보내주신 모든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소중한 마음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당선 요인으로 "온전한 지역구가 없는 비례의원 출신으로 시민들이 기억해야만 찍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시민들께서 선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꼈다. 무조건 가, 나 번이 아닌 인물을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김영실 당선인은 "시의원의 공약은 화려하고 멋진 공약이 아닌, 할 수 있는 공약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분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불편과 어려움, 주차장 확보나 청소년 쉼터 조성과 같은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시의회 의원 정수는 10대 11로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힘의 경우 절반가량이 바뀌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80%가 바뀌는 등 세대교체를 감행했다"라면서 "남양주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당을 떠나 동료 의원들과 상부상조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6.1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의원 사 선거구에서 2-다 번으로 출마해 당선한 김영실 당선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