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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교통사고 나면 돈 생기던데…" 진로변경 차량 노린 보험사기단 연인 검거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뜯어낸 30대 연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A(34)씨와 B(30·여)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연인 사이인 이들은 중고로 구입한 외제 차량을 이용해 운전하면서 진로 변경 또는 도로 합류 차량을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내는 등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41건의 보험사기로 2억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비슷한 사고 유형이 어이지는 걸 수상히 여긴 보험사 측의 신고로 수사를 진행, 경찰은 5개월간의 집중 수사로 여죄를 발견하는 등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며 지난 7일 A씨를 붙잡아 구속, B씨는 불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2020년부터 교제를 이어온 사이로 특히 B씨는 A씨와 데이트를 하던 중 사고를 겪은 후 "교통사고가 나면 돈이 들어온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13년도에도 같은 수법으로 수감된 동종전과가 있어 집행유예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동차 딜러, 휴대전화 판매원 등 일정한 직업 없이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범죄수익금의 용처와 다른 추가 범행 등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차선변경 금지구간에서 진로를 변경하거나 무리한 끼어들기 운전을 하는 차량은 교통사고 과실이 높게 산정되고, 보험사기 범행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차선변경 시에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찰은 범죄수익금의 사용처와 여죄 등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 보험사기단 검거.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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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인수위 설치 비협조' 안승남 현 시장 고발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이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시청 직원 파견 요청에 불응한 안승남 구리시장과 시 관계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했다.백 당선인은 9일 "안승남 후보가 인수위 설치에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며 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안 시장과 시 관계자 2명에 대해 구리경찰서에 고발조치를 감행했다.시장직 인수위를 설치하고 당선인 직할 3개 위원회와 12개 분과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 인수위 가동에 돌입한 백 당선인 측은 지난 7일 구리시에 직원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백 당선인은 "관련법 개정으로 지자체장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안 시장이 이에 필요한 사무직원 파견 요청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관련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효율적이고 원활한 인수위 진행을 위해선 업무지원과 자료·정보 등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안 시장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위원회의 합당한 요구에 즉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백 당선인, 시 관계자 2명 포함 경찰 고발"법적 근거 있는데 필요한 직원 파견 불응"안 시장 측 "대규모 인원 요구 이해 못해불응 아니다… 조정 과정에 있다" 입장특히 백경현 당선인은 "안 시장은 4년 전 민선 7기 구리시장 당선인 신분으로 긴급요청 공문을 보내면서 구리시청 공무원 인사 일체를 동결할 것과 마지막 부분에 상기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있을 것이라는 협박에 가까운 요청을 했다"며 "(안 시장 측의 요구 불응은) 더불어민주당 586 세력의 전형적이고 구태의연한 내로남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안 시장 측은 '이해할 수 없는 대규모 인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선인 요청을 거부하는 상황이다.안 시장 측은 "백 당선인이 32명의 직원 파견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곳은 2명에서 7명 사이인 데다 안 시장 역시 4년 전 10명 파견을 요청했었다"며 "한 과에서 3명 이상 직원을 뽑아가는 것은 과도한 면이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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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인수위 풍향계] "슈퍼성장시대 전심전력" 주광덕 남양주시장직 인수위 출범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9일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인수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정약용도서관 내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에는 주광덕 당선인과 인수위원, 상임고문단, 특보단, 자문위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스탠딩 차담회를 시작으로 주광덕 당선인의 인사말, 이철우 인수위원장과 상임고문 및 자문위원장 대표의 덕담으로 이어졌다.주 당선인은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장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정치권과 시민사회 모두가 화합하는 통합된 힘으로 오직 남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인수위 활동의 목표는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갈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주 당선인은 "오로지 74만 시민의 행복을 위하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전심전력하겠다"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길은 결코 걷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또한 "남양주시에 산적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공약이행에 속도를 내야 할 뿐만 아니라 인수위 활동 기간이 단기임을 감안해 실무형, 현장중심형, 개방형 및 통합형 인수위를 구성했다"며 인수위 구성 배경과 특징도 설명했다.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백선아 남양주시의회 의원(무소속)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백 의원은 "정파와 관계없이 일 잘 해왔고 또 일 잘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역할을 주신 것으로 알고, 앞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 내 자치행정, 보건복지, 문화교육, 도시경제, 환경교통 5개 분과위원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실무위원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약설계를 맡았던 정책담당자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주시는 소중한 조언을 바탕으로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9일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한 정약용도서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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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소감] "구리~남양주 GTX-E노선 반드시 신설" 지면기사
"구리시 혁신과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선거에서 구리 시민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힘 백경현(사진) 당선인은 4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4만7천168표를 얻으며 10.53%p 차이로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한 백 당선인은 "지난 4년간 구리시는 갈등과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새롭게 태어날 구리는 공정과 정의, 소통과 배려를 앞세운 화합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가유공자 처우개선·맞춤형 일자리·위기가정 지원야심차게 준비한 공약 시민들 속 뻥 뚫릴 내용 가득 백 당선인은 특히 이번 선거 기간 중 발표한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뒤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제가 구상한 내용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함께 모아 만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맞춤형 일자리 추진, 위기가정 지원, 국민안심지원제도로 확대 개편, GTX-E노선(인천공항∼구리∼포천)에 콤팩트시티 건설, 주택 20만 가구 건설계획 등 시 형편에 맞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사노동 일대 '4차 산업단지'와 토평동 한강변 'K-콘텐츠 한류 허브도시' 개발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스마트그린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구리~남양주 GTX-E노선 신설,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왕숙천변 지하 관통도로 건설, 국공립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제공 등 핵심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백 당선인은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공약은 시민들의 속이 뻥 뚫릴 내용으로 가득하다. 800여 공직자와 온 힘을 기울여 추진할 것"이라며 "취임 직후 역동적 혁신성장, 획기적 지역 발전 동력, 새로운 구리 도약, 미래를 위한 알찬 교육, 따뜻한 동행 등 5대 정책을 구리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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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서 70대 공사장 근로자 감전… 얼굴·팔 2도 화상 '중상'
남양주의 한 주택단지 공사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감전으로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8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택단지 공사현장에서 A(71)씨가 작업 도중 전기에 감전돼 얼굴과 양쪽 팔에 2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A씨는 동료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를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 배선을 정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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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 수도검침원들 직접 만났다 지면기사
'콜센터 업무'를 두고 촉발된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이하 센터)와 수도검침원들 간 노사 갈등이 악화일로(5월26일자 10면 보도=남양주 수도검침원들 "우리도 법률자문" 노사갈등 악화)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검침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약속했다.주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주 당선인과 이철우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속 수도검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갑질 공무원 징계·처우개선 주문"공공기관선 안 될 문제" 공감이날 간담회에서 검침원들은 ▲콜센터 업무 폐지 ▲공무원 갑질▲검침원 증원 ▲안전사고 대책 마련 ▲위험수당 지급 등 애로사항을 전하며 담당 갑질 공무원의 징계 및 사과, 처우개선을 주문했으며 주 당선인 측은 '공공기관에서 벌어져선 안 될 문제'라고 공감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침원 A씨는 "그동안 센터에서 지속적인 면담 요청을 거부해 이런 사태가 빚어졌는데 시장 당선인께서 직접 경청하고 소통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음 시정에선 직장 내 갑질, 부당한 처우 등 검침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주 당선인은 "검침원분들로부터 신고서와 요구사항 등 자료를 넘겨받아 현재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추후 다시 한 번 검침원들과 만나 대책과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센터 검침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남양주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목민심서 경관광장에서 콜센터 업무 폐지 등 처우개선 촉구 집회를 이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지난 7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정약용도서관 내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인수위원장이 검침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2.6.8 / 주광덕 당선인 인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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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 소감] "'미래산업 자족 도시' 슈퍼성장 시대 열자" 지면기사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뜻을 받들어 남양주 슈퍼성장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국민의힘 주광덕(사진)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74만 시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선거는 위대한 남양주 시민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승리로 '총선의 맞수'였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시장 후보와의 2번째 대결에서 또다시 승리의 기쁨을 누린 주 당선인은 "승리의 기쁨도 잠시, 남양주 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를 똑바로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 대기업·AI기반 클라우드밸리·첨단산단 유치GTX-B 조기개통·GTX-D·E 확보 등 교통문제 해결 특히 그동안 핵심 공약으로 발표해 왔던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AI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미래산업 자족 도시 남양주' 건설을 약속하며, GTX-B 조기 개통, GTX-D·E 노선 확보, 지하철 8·9·6호선 연장 추진 등 남양주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해 '사통팔달 교통 허브 남양주'를 공언했다.아울러 그는 "시민 한분 한분을 시장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능한 소통시장'이 되겠다. 특히,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고,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했다.끝으로 주 당선인은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를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 도시로 만들어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주광덕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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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첫 일정으로 현충탑 참배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은 2일 오전 10시 현충탑 참배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참배는 백현종·이은주 도의원 당선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시의원 당선인과 선대위 위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백 당선인은 "구리시민들께서 제게 막중한 임무를 주셨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시민과 한 약속 준엄하게 잘 받들고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 꼼꼼히 살펴 제대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선거기간에서 또 하나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구리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몸과 마음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 당선인은 3일 출근길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일 오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시·도의원 당선인과 지지자 등이 참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 / 백경현 당선인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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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구리시민 선택받은 백경현 당선인 "화합의 선두주자 될 것"
"구리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경현 당선인이 2일 새벽 이 같은 소감을 발표했다.백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 이후 "지난 4년간 구리시는 갈등과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늘 새롭게 태어난 구리는 공정과 정의, 소통과 배려를 앞세운 화합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이어 백 당선인은 "구리시 재도약을 위해 구리시민과 함께 마련한 5-10-100 공약에는 구리시민의 속이 뻥 뚫릴 내용으로 가득하다. 다시 점검하고 800명의 공직자와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리시민의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특히 백경현 당선인은 100가지 공약 중 ▲사노동 일대 구리테크노밸리와 4차 산업연구 센터 조성 ▲한강변 워터파크시티와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 등을 포함한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국공립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GTX-B 갈매역 정차 ▲GTX-E 구리역 신설 ▲6호선 연장 ▲왕숙천변 지하관통로건설 등 굵직한 공약과 ▲출산문제 ▲소상공인지원 ▲주거와 복지 ▲ 시민건강 등 구리시민이 행복할 권리에 대한 공약을 다시 확인했다.끝으로 백경현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정성으로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다"며 "구리시의 재도약, 구리시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구리혁신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일 새벽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이 승리를 결정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2.6.2 /백경현 당선인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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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남양주가 택한 일꾼 '주광덕'… "세대·성별 아우르는 통합 시정 이끌 것"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2일 새벽 "시민분들의 뜻을 받들어 남양주의 슈퍼성장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총선의 맞수'였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와의 2번째 맞대결에서 또다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주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74만 시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이번 선거는 위대한 남양주 시민의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승리"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주 당선인은 "승리의 기쁨도 잠시, 남양주 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남양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숙원사업과 현안 과제를 똑바로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특히 그는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던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AI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산업 자족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GTX-B 조기개통, GTX-D·E 노선 확보, 지하철 8, 9, 6호선 연장 추진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허브 남양주'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주 당선인은 "또한 교육과 복지, 문화 등 그동안 내세웠던 공약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아울러 "시민 한분 한분을 시장으로 모시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유능한 소통시장'이 되겠다. 특히,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정치권의 갈등을 해소하고, 100만 남양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진영과 계층,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했다.끝으로 주광덕 당선인은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를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