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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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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소통없는 도로 폐쇄 웬 말” 구리갈매 공공주택 공사 시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 조성공사를 위해 구리시 갈매동 일대 내부도로인 갈매순환로를 폐쇄하면서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구리 내부는 물론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도로가 폐쇄되면서 3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제한되는 데다 생업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9일 구리시와 LH갈매역세권사업단, 구리갈매신도시연합회 등에 따르면 LH는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갈매동 내부도로인 갈매순환로를 지난달 16일부터 폐쇄했다. 예정된 기간은 2026년 상반기까지다. LH는 해당 도로 지중에 전기와 상하수도, 통신 등 주택건설사업에 필요한 주요 관로가 11종 이상 매설되고, 관로 매설 위치 자체를 변경할 시 공사기간이 1~2년에서 3~4년으로 연장된다는 이유로 전면 폐쇄를 강행했다. 그러면서 폐쇄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는 별내동 담터2교차로, 갈매동 술막사거리 교통신호 개선, 경찰관 파견 교통정리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갈매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갑작스러운 폐쇄에 이 일대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로가 폐쇄되자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 등 이동권 제한은 물론, 교통 혼잡과 지역상권 및 경제활동 위축을 우려하며 대안을 호소하고 있다. 더구나 갈매순환로는 다산·별내신도시, 추후 왕숙신도시 등 인근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영향평가등을 반영해 신설 및 확장한 도로인데, 폐쇄되면서 인근 택지지구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갈매신도시연합회 장성훈 사무국장은 “LH는 중대한 사항임에도 주민의견 수렴도 없었고, 폐쇄도로 인근 현장에 현수막 몇 장만 설치하며 홍보하는 등 무성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안도, 소통도 없는 일방적인 도로폐쇄에 갈매동 인근 주변은 교통지옥이 연출되고 있다. 강경대응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주민들의 반발이 심화되자 LH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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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시 조사 "시민 66.9% 서울 편입 찬성" 지면기사
700명 응답… 분도 찬성은 13.4% 구리시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울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6.9%가 서울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7월22일 인터넷 보도=구리시, 25일~31일까지 ‘서울시 편입’ 여론조사… 시민 의견 분분)해 실시됐다.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구리시 서울 편입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중 어느 정책을 더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700명 중 66.9%가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찬성은 13.4%이었으며, 둘 다 선호하지 않음은 16.3%, 모름·무응답은 3.4%로 집계됐다. 서울편입을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교육, 문화, 복지사업 등 각종 인프라 지원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지하철 연장·버스노선 확대 등 교통난 해소가 22.9%로 높게 나타났다.아울러 서울편입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 우려가 41.5%로 가장 많았다.백경현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구리시민의 3분의 2 이상이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 편입이 구리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행·재정적 장단점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전문 연구용역도 준비해 구리시민의 뜻대로 서울 편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원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 응답률은 14.1%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6.9%가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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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안보연수… 40명 용산 전쟁기념관 관람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지난 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안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로서의 안보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 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6·25전쟁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교훈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으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등을 관람했다.서은경 교육장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고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대비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직원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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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리시민 66.9% “구리시 서울 편입 찬성”
구리시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서울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6.9%가 서울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됐다.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구리시 서울 편입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중 어느 정책을 더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700명 중 66.9%가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찬성은 13.4%이었으며, 둘 다 선호하지 않음은 16.3%, 모름·무응답은 3.4%로 집계됐다. 서울편입을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교육, 문화, 복지사업 등 각종 인프라 지원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지하철 연장·버스노선 확대 등 교통난 해소가 22.9%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편입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 우려가 41.5%로 가장 많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구리시민의 3분의 2 이상이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 편입이 구리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행·재정적 장단점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전문 연구용역도 준비해 구리시민의 뜻대로 서울 편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원을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 응답률은 14.1%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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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청, 용산 전쟁기념관서 안보연수 실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지난 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안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로서의 안보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 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6·25전쟁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교훈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으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등을 관람했다. 특히 6·25전쟁실에선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안보연수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안보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끼고, 업무에 임할 때도 안보의식을 항상 가지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고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비상대비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직원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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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시와 '91억 공유재산' 교환 지면기사
송라초 운동장·진출입로 등 취득땅 무상대여… 폐교 소유권 이전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도로나 폐교 등 공유재산을 교환해 문화시설로 활용하거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남양주시와 91억원 상당의 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 계약으로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점유해 사용하던 송라초등학교 운동장과 진출입로 등의 시 재산을 취득했다. 또 도로, 하천 등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학교 담장 밖 땅 20필지(6천527㎡)를 시에 무상으로 빌려주고 폐교인 가양초 비금분교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로 인해 교육지원청은 부지매입비용 약 51억원을 절감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비금분교는 40억원 상당으로 현재 시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이용 중이다.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교육용 활용가치가 낮은 학교 밖 땅이나 폐교를 처분하는 대신 교육시설 확충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했다.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환 결과를 토대로 구리시와도 공유재산 교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리·남양주 학생들의 교육 여건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왼쪽)과 남양주시 청사 전경. /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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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시와 폐교 등 91억 공유재산 교환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도로나 폐교 등 공유재산을 교환해 문화시설로 활용하거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남양주시와 91억원 상당의 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교육청은 송라초등학교 운동장과 진출입로 등 시 재산을 취득했다. 또 도로, 하천 등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학교 담장 밖 땅 20필지를 시에 무상으로 빌려주고 폐교인 가양초 비금분교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로 인해 교육청은 부지매입비용 약 51억원을 절감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비금분교는 40억원 상당으로 현재 시가 주민문화시설로 이용 중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교육용 활용가치가 낮은 학교 밖 땅이나 폐교를 처분하는 대신 교육시설 확충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환 결과를 토대로 구리시와도 공유재산 교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교육여건과 주민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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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구리경찰서, 무더위 쉼터 찾아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 교육' 지면기사
구리경찰서(총경·오미애)는 최근 경로당과 행복마을관리소 등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 경찰서 여러 기능이 협업해 ▲비상벨 사용법 ▲스토킹 대처법 및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요령 ▲신종사기(스미싱, 주식리딩방 등)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선 취약계층 방문, 지역 안전순찰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향후 지킴이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오미애 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범죄 없고 평온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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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롱' 영상, SNS 급속 확산·경찰수사 의뢰 지면기사
유치원 찾는 '63초 애니메이션''진심소통' 선거운동 해석 비난주시장 "허위사실에 강력 대응"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조롱하는 듯한 출처 미상의 영상이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자 남양주시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부터 카카오톡 등 SNS상에서 '남양주 유치원을 방문한 어느 시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주 시장을 조롱 및 비하하는 듯한 영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됐다.해당 영상은 남양주시 소재의 한 유치원에 1일 학습교사로 방문한 주 시장이 유치원생과 대화하는 63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영상에서는 주 시장이 "내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자 유치원생 중 한 명이 "네. XXX요. 우리 아빠가 아저씨 TV 나오는데 그랬어요. 저 XXX 시장 시켜놨더니 일은 안 하고 날마다 아침부터 선거운동하러 싸돌아 댕기네라고요"라고 대답하는 등 주 시장을 조롱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영상은 '아이들에게도 XXX가 된 시장은 황급히 빠져나갔다. 이게 시장이냐'라는 자막으로 끝난다.영상 속에서 시장으로 묘사된 인물이 "아저씨는 이 동네 시장이고 이름은…"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영상의 주인공이 남양주시장임을 짐작케 했다.특히 유치원을 찾아간 모습이 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1일 명예학교장' 등 지역을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정치적 의도를 담은 선거운동으로 해석하며 비난하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주 시장에 대한 조롱 영상이 유명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같은 공유 플랫폼이 아닌, 카카오톡 등과 같은 텍스트 대화 중심 형식의 SNS로 퍼지는 탓에 대응을 자제했지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하루 뒤인 지난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주 시장은 "시장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도 문제지만 명백한 허위사실과 비방을 담은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확산시켜 시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는 결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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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사)여성행복시대, 국가교육위원회에 저출산 극복 위한 의견서 전달
사단법인 여성행복시대(이사장·손인춘)와 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김주희)는 대통령직속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에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행복시대 손인춘 이사장과 남혜경 사무총장, 김주희 연합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김태준 상임위원을 만나 저출산 극복과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등 내용을 담은 '참 좋은 유보통합 만들기'에 대한 의견서를 전하며 일선 현장과의 소통을 촉구했다. 손인춘 이사장은 “기본 운영시간이 늘어나고 추가 돌봄 시간도 제공되기 때문에 명확한 재정 투자 없이는 질 높은 영유아의 교육·보육을 제공한다는 유보통합의 취지를 실현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전했고, 김주희 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유보통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현장의 안정화 구축을 위한 재정확보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유보통합에 따른 중장기 계획 및 다양한 의견 수렴 필요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대한 국고 지원 방안 ▲확실한 복지부 예산의 이관 ▲명확한 유보통합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지자체 관련 예산 이관 ▲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의 직접적인 지원 강화 ▲교사양성체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 청취 등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남혜경 사무총장은 “정부가 유보통합의 2026년 실행목표를 계획하고 있으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좋은 유아통합'이 돼야 한다. 교육·보육의 질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중요하며 이해당사자 간 갈등해소 등 난제가 심각하다. 정부와 교육부는 산적한 문제해결을 위한 명확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