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구리에선 ‘그림의 떡’
2025-01-13
-
[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2025-02-25
-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2024-11-06
-
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2025-03-06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최신기사
-
삼육대, 3일부터 2024 정시모집 원서접수… 빅데이터·AI 등 첨단학과 신설
삼육대(총장·김일목)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 원서접수를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총 414명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준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 약학과는 지난해 다군 모집에서 올해 나군 모집으로 변경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22명(일반전형 20명, 농어촌 2명)이다. 올해 신설 학과도 있다. 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를 신설하고 올해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탄탄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서접수 시작 시부터 1월 8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6일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예비후보, 내년 총선 출사표
“우리가 꿈꾸는 미래, 반드시 바꿔내겠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예비후보(남양주을 당협위원장)가 2일 별내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명우·백선아 총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한 캠프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곽 예비후보는 “오늘날 남양주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기업의 부재, 교통 연결망 부족, 침체된 경제 등 아직 과거에 붙잡혀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오늘 만나는 미래'를 시민분들께 안겨드리고자 담대하게 나서게 됐다. 함께 해 달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내일의 남양주는 언제 어디든 편하게 오갈 수 있는 허브 남양주, 일과 복지가 힘차게 역동하는 슈퍼성장 남양주,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재산인 브랜드 남양주 등 저와 여러분이 함께 꾸는 꿈"이라며 “결국 미래의 답은 정치에 있다. 좋은 정치는 더 나은 내일로 바꾼다는 믿음으로 젊은 방식과 겸손한 자세로 남양주에 필요한 일들을 고민하고 찾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돈 벌어오는 국회의원 ▲남양주 교통4.0시대 개막(순환 네트워크 구축) ▲소외와 차별 없는 '동행 남양주' 조성을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곽 예비후보는 “재정자립도 30%의 남양주시에는 해야 할 일이 많다. 상업·문화시설, 데이터센터 유치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아울러 광역과 지역의 동서를 관통하는 교통의 대동맥에 촘촘한 실핏줄을 연결하고, 성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정치가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곽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진접·오남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이 가장 큰 문제다. 제도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전문적이고, 질 높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구도심 곳곳에 성장의 씨앗을 뿌려 젊은 층 이탈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구리시민 2023년 최고의 뉴스는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민들이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구리시는 2일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천32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천322명 중 1천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구리시 서울 편입은 2023년도 하반기 경기도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들의 67%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에는 1천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개발 발표'가 선정됐으며, 3위에는 '한강 33번째 다리 구리대교 명명 15만명 서명'이 955명(72.2%)의 선택을 받았다. 그 외 4위는 '유채꽃 축제, 구리 한강 코스모스 예술제, 마칭밴드 페스티벌,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942명·71.3%)'가, 5위는 '국토부, 제2경부고속도로 구리~판교간 지하도로 예타 결정 발표(867명·65.6%)', 6위는 '구리시 한강변 가족 힐링 테마파크 설치(가족캠핑장)(849명·64.2%)'가 선정됐다. 이어 7위는 '구리시,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843명·63.8%)', 8위는 '구리시, GTX-B노선 갈매 정차 적극 건의(840명·63.5%)', 9위는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최종 승인, 공사 착공(767명·58.0%)', 10위는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618명·46.7%)'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시장은 “10대 뉴스를 보면서 2023년을 돌아보고 구리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시민의 삶에 힘이 돼 줄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리시를 도약시
-
“구리서 잠실까지 20분”… 구리시, 브리핑서 별내선 경과보고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별내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가 2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내년 6월 개통예정인 별내선에 대한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며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4~5분 간격이고,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해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별내선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구리시 구간 3곳의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선 시험 운행 차량 탑승을 통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현재 별내선 공정률은 97%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설 운행을 거쳐 내년 6월말 개통을 예고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함께 내년 6월말 별내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김한정 의원, 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원 확보 ‘인프라 개선에 투입’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 관내 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 특조로 진접읍 왕숙천 장현공원(금곡교~장현대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과 조명시설 등이 설치되는 테마정원 조성에 15억원을 지원하고, 풍양보건소 오남진료소 리모델링에 2억원, 오남읍 양지리 보도 정비 등에 8억원이 각각 사용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별내동은 택지개발지구 일원 노후 자전거도로에 10억원을 투입해 재포장 및 경계석 교체 등 시설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한정 의원은 “경기도 특조로 진접·오남·별내 주민들의 생활과 여가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남양주을 지역구 주민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사고위험·소음… "대형화물차 주차공간 마련을" 지면기사
[열공의회] 남양주시의회 '불법주차 근절 등 연구모임' 등록대수 2015년이후 매년 증가세화성·수원 이어 4만9358대 道 3위현장조사·분석 내년중 정책 제안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 관내 대형화물차량의 주차관리 및 공영주차장 공급 여건 마련을 위한 연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형화물차량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면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통행불편·소음·매연·과다한 주차면적 등 부작용을 초래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방해하는 대표적 사회적인 문제다.이에 김상수 의원을 비롯한 조성대·이정애·박은경·박경원·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대형화물차량의 주차관리 및 공영주차장 공급여건 연구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5월 연구용역(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어 9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대형화물 차량의 불법주차 민원 발생지역 현장조사와 불법주차 단속현황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 등을 도출했다. 그리고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거시적인 대안을 검토해 내년 중으로 관련 정책 제안 및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27일 시의회와 경기대 산학협력단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의 화물차량 등록대수는 362만3천385대로, 이 중 경기도(81만4천258대)가 가장 많다.특히 경기도 화물차량 등록대수는 201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남양주시는 4만9천358대로 화성시(6만9천813대)와 수원시(5만1천419대)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남양주의 올해 등록대수(2023년 2월 기준)가 전년 대비(4만8천392대) 2% 증가했으며 2015년 3만8천939대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2~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시에는 화물차량 전용 공영주차장이 없고 주차 이용요금도 2.5t 이상~4.5t 이하는 기존 요금의 2.5배, 4.5t 이상은 3배로 책정되는 화물차량의 주차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전용·공영주차장 부족으로 도심 내 도로 및 주택가, 간선도로에는 화물차량의 불법 주차 및 밤샘 주차가 무분별하게 발생, 사고위험과 통행불편, 소음 등의 민원이
-
삼육대 BI 입주기업 앱미디어, 베트남 8개 기업과 수출협력 협약
삼육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앱미디어는 베트남 8개 현지기업과 수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육대 입주기업 앱미디어는 앱북 전문 기업이다. 4세대 전자책 플랫폼인 앱북은 단순 텍스트만 제공하는 1세대 전자책과 2세대 오디오북을 넘어, 영상, 멀티미디어, 게임, VR 등 인터렉션 콘텐츠를 구현해 독자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앱미디어는 각종 공기업 사보를 비롯해, 어학 콘텐츠를 앱북으로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플랫폼 '프라페'를 출시했다. 앱미디어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베트남 테크 페스트 2023(TECHFEST VIETNAM 2023)'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지원을 받았다. 앱미디어는 이 기간 현지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해 4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출판·관광 분야의 8개 현지기업과 수출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앱미디어 박성훈 대표는 “베트남의 전자책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이지만, 향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베트남 정부, 기업들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 시설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남양주갑 출마선언… “남양주 도약 2막 열겠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이 내년 총선 남양주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남양주시 평내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독재세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경희 전 경기도의원, 김영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용호 전 남양주시 예술인총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교통문제를 두고 “73만 시민들이 매일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교통망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조기완공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지하철 6호선 원안 재추진 ▲호평~수석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지역 개발에 대해선 “남양주는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의 3중 규제에 묶여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안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이양, 수도권 규제권역 재조정, 군사시설 보호 규제 개선을 추진해 남양주 도약의 제2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변전소 신규 건립 문제(11월21일자 8면 보도=“호평·평내 신규 변전소 안돼" 주민 반발)와 관련 최 위원장은 “민주적 절차에 어긋난 변전소 설치는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을 포함해 지역 인프라 시설이 주민들과 열린 토론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본인의 당선만을 위한 편 가르기, 위선적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힘을 합쳐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개혁의 정치에 힘을 쏟을 때다. 최민희가 남양주를 위한 책임정치, 민생을 위한 개혁정치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상임대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K-water 경기동북권지사, 남양주시가족센터에 생필품 전달 지면기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북권지사(지사장·김현일)가 지난 22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남양주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동북사랑 나눔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생필품을 센터에 지원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관내 다문화가정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2019년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가족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돌봄, 가족문화조성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1인 가구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검정고시 특화, 다문화청소년의 진로교육 등을 다루고 있다.김현일 경기동북권지사장은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클린시티 믿고 청소차 산 업체들 '날벼락' 지면기사
남양주시 사업 대폭 축소에 '반발'수억대 구매비용 금전적 피해 호소직원 승계 거부로 수십명 '실직'市 "리스크 고민하지 않은게 문제"남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청소차량을 투입한 '에코피아 클린시티' 사업을 시행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해 관련업계가 반발하고 있다.이미 청소차량을 구매해 수십억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 데다, 고용한 직원들의 거취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25일 남양주시와 관내 청소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2021년 11월 미세먼지를 줄이는 환경혁신 프로젝트 '에코피아 클린시티' 출범식을 갖고 소형 노면청소차를 도입, 골목길이나 주택가·상업지역 등에 투입하는 청소사업을 시작했다.청소구역은 ▲평내·호평·화도·수동 ▲진접·오남·별내 ▲와부·진건·퇴계원 등 3개 권역으로 공개입찰로 계약한 3곳의 업체가 각 권역에서 10대씩 총 30대(시 13대, 업체 17대 소유)의 소형청소차를 운용하고 있다.하지만 시가 최근 세수 감소 등의 예산 문제를 이유로 내년도 사업규모를 올해(43억원)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20억원으로 대폭 삭감하고, 시 소유 차량만 운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청소업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이들 업체는 1대당 2억5천만원을 호가하는 차량을 각각 5~7대 구매했는데 사업 축소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발생하는 재산상 피해와 직원들 해직 문제 등을 토로하며 사업 복구를 촉구하고 있다.A업체 측은 "시가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차량의 추가 구매를 유도해 3곳의 업체가 각각 2대씩 차량을 사들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동의도 없이 사업을 축소하며 구매 차량에 대한 보장은 물론 직원 승계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당장 내년 1월부터 업체 3곳의 수십 명 직원들이 직업을 잃게 됐다. 요구 수용시까지 집회 등 강경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시는 사업 추진 당시 대책 없이 규모를 크게 키웠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업 축소를 예측하지 못한 업체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