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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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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찰서장 프로필] 전재희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지면기사
전재희(57·사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경북 김천 출신의 경찰대 5기로 1989년 경찰배명을 받고 입직했다. 제주청 수사과장과 경기북부청 정보보안과장·홍보담당관·사이버수사과장, 포천경찰서장, 김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하고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발휘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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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양주 모녀 살인 50대에 강도살인 적용해 구속 송치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7월24일자 7면 보도=남양주 모녀 살해 '애인관계 50대' "홧김에…")에 대해 경찰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남양주 남부경찰서는 강도살인, 미성년자약취 등 혐의를 적용해 50대 남성 A씨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귀화 여성 B(36)씨와 B씨의 어머니 C(61)씨를 살해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모녀를 살해하고 집 안에 있던 시계와 다이아몬드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실도 드러났다.이와 관련 A씨는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필요할 것 같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그러나 A씨 주변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 결과 A씨가 범행 전 집안에 있던 귀중품들과 도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 정황이 포착됐다.경찰 관계자는 "사생활 문제로 심한 다툼이 있었고 사건 당일 해당 문제로 말다툼했다는 점 등 피의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지만 사전에 훔친 물건에 대한 정보와 범행 수법 등을 알아본 정황이 드러나 강도살인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경찰은 A씨가 아이에 대한 법적 권리가 없는데도 거짓말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려간 점 등으로 미성년자 약취 혐의도 적용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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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하자" 30대 유인해 금품 빼앗으려 한 겁없는 10대들
남양주에서 '조건 만남'을 미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중학생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중학생인 A양과 B·C군 등 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남양주남부경찰서, 중학생 3명 검거30대 남성 모텔에 들어오자 협박 시도경찰에 따르면 A양 등 일당은 지난 26일 오전 4시15분께 30대 남성 D씨를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침대에 눕혀 누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C군은 모텔 객실에 숨어 있다가 D씨가 들어오자 "가진 돈을 다 내놓으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D씨가 건장한 체격으로 강하게 저항하자 미수에 그쳤으며, 직접 112에 신고한 D씨 신고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조사 결과 이들 셋은 친구 사이로 A양이 빌린 돈 25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모의했으며, D씨를 유인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채팅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모두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의 학생 신분으로 현재 전과 여부를 조회하고 있다. 조만간 피해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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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재활시설 반대' 5305명 서명… 남양주 주민들, 보건소에 명부 전달 지면기사
남양주시가 당국의 허가 없이 두 달가량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한 (사)경기도 다르크를 상대로 원상복구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7월10일자 8면 보도=센터 무단운영 경기도 다르크에 "원상 복구" 행정처분 절차)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승인 반대를 위한 집단행동을 본격화했다.남양주 호평·평내 주민들로 구성된 평내호평발전위원회(위원장·홍종식)는 27일 오전 남양주보건소를 방문, 정신재활시설 승인 반대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앞서 위원회는 호평동의 한 학교 인근에 들어선 경기도 다르크에 대한 운영 중지와 승인 반대 등을 위해 지난 6월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5천305명의 동의를 받았다.홍종식 위원장은 "주민들은 학교 바로 옆의 무허가 불법 마약재활센터에 대한 운영 승인을 절대 해줘선 안 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추후 행정절차를 지켜보고 폐쇄 등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오프라인 집회를 강행할 것"이란 강경 입장을 전했다.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5일 경기도 다르크 측에 사회복지사업법을 근거로 '개선 명령' 전 사전고지서를 발송한데 이어 지난 24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 평내호평 발전위원회가 27일 남양주보건소를 방문해 정신재활시설 승인 반대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평내호평 발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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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시민 눈높이 열린 시정 실현하는' 백경현 구리시장 지면기사
#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 # 왕숙천~강변북로 지하관통도로"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10대 때부터 세계적인 강자들을 연파하며 세계 바둑대회 최다 우승자로 등극한 이창호 구단이 남긴 명언이다.이 한마디는 9급 일선 공무원으로 시작해 갖고 있던 재능을 발휘하며 나름대로 공직생활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백경현 구리시장에게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재능보다 최선을 다해 땀을 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후 백 시장은 최대한 '땀'을 흘리고자 노력했다. 현장에 나가서 민원인들을 만났고,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에는 구리시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났다. 그렇게 흘린 땀으로 당선이란 결실을 맺은 백 시장은 결국 시정에 복귀했다.초심의 중요성을 잊지 않은 그는 지난해 취임 이후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백 시장은 "남은 3년도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땀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땀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환하게 웃었다.지난 30여 년간 구리시청에서 공직 생활을 한 백 시장은 탄탄한 행정경험과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구리시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국토부 장관 면담 등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온힘시장 직속 민원상담관 제도 운영 시민 행정업무 어려움 해소올하반기 청년 업무 전담팀 신설·'포털' 정책홍보 실효성 UP 백 시장은 "4차 첨단산업 기술연구단지 유치 등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갈매역 정차 반영, GTX-D노선 및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결 등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속도를 내기 위해 선제적인 행정 역량을 적극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취임 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는 등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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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민 안전 지킴이" 구리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방범대 출범 지면기사
구리경찰서(총경·목현태)는 서내 어울림홀에서 '자율방범연합대 및 방범대' 출범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은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경찰서 소속 자율방범대 5개 지대와 연합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그간 자율방범대는 활동 시 법적 근거의 부재로 활동에 대한 지원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법률의 시행을 통해 법정단체로 새롭게 거듭나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파트너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이날 출범식에는 목현태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박향인 구리 자율방범연합대장 및 각 지대장, 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박향인 대장은 "자방대 활동 24년 만에 가장 가슴 뿌듯한 날이다. 대원들과 함께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목현태 서장은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축하한다. 이제는 지역 치안의 주력자로서 신념을 갖고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 다양한 치안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경찰서가 어울림홀에서 '자율방범연합대' 출범식을 실시했다. / 구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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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모녀 살해 '애인관계 50대' "홧김에…" 지면기사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최영은 판사는 23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남양주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귀화 여성 B(36)씨와 B씨의 중국 국적 어머니 C(61)씨를 살해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애인 관계였던 B씨와 평소 자주 다퉜는데 (이날) 화를 참지 못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범행 직후 인근 어린이집에서 B씨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A씨는 충남 서천군 본가에 아이를 맡기고 다시 도주를 이어가다 이튿날 오전 보령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에는 이상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경찰서로 압송 당시 "피해자 아들을 왜 데리고 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하고) 오래 생활해서 보호하려 어머니 집에 맡겼다"고 답했다.앞서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용의자는 아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혀 납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하지만 이와 관련 B씨와 오랜 기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그동안 B씨 아들의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B씨 아들이 다닌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남성이 매일같이 아이를 등·하원시키고 전화상담이나 부모교육도 직접 참여했다. (숨진)할머니와 엄마는 소통이 어렵다 보니 실질적인 케어를 A씨가 다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측은 A씨가 아이를 데려간 게 납치가 아닌 보호를 위한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전했다.관계자는 "A씨가 평소보다 2시간가량 빠른 오후 2시께 우리에게 '할아버지 상을 당해 집에 가야한다'며 하원 준비를 요청했고 10분 뒤 아이를 데려갔다"며 "C씨가 사건 직후 혼자 도주하지 않고 아이를 본가에 데려다 놓은 걸 보면 오히려 아이를 보호한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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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범행 인정… "홧김에 범행"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 수사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23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남 보령에서 검거된 A씨는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애인 관계였던 B(36)씨와 "평소 자주 다퉜었다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남양주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귀화한 딸 B씨와 중국 국적의 어머니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오후 2시30분께 인근 어린이집에서 B씨의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그는, 이 어린이를 충남 서천군 본가에 맡긴 후 다시 도주했다가 보령에서 붙잡혔다.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에는 이상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A씨는 경찰서로 압송 당시 "피해자 아들을 왜 데리고 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하고) 오래 생활해서 보호하려 어머니 집에 맡겼다"고 답했다.A씨와 B씨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이며, 피의자는 아이의 친부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1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경찰이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가운데)를 압송하고 있다. 2023.7.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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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집중호우 피해 위험지역 선제적 안전관리 총력
남양주시는 22일 밤부터 예상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옹벽 및 비탈사면 유실지 일원에 주민대피 명령을 오후 9시부로 발령했다.앞서 시는 사전 주민대피 조치를 완료했다.시는 특히 인명피해 발생 우려를 완전하게 씻어내기 재빠르게 일대 주민대피를 검토했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또 시 공무원을 현장에 대기시켜 예찰과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혹시 모를 2차 피해 발생 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즉각적인 협업체계를 가동해 재빠른 대피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이날 오후 오남읍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주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면서, "조금이라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는 긴급조치와 주민대피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2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 두번째)과 시 공무원들이 오납읍의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며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3.7.22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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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양주 모녀 살해 사건 용의자, 평소 실질적 아이 아빠 역할했었다
남양주에서 중국 국적의 여성 A(61)씨와 귀화한 딸 B(36)씨 등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C씨(50대 초반)가 B씨 아들(5)의 실질적인 아버지였다는 증언이 나왔다.앞서 C씨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호평동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나면서 B씨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인계받아 충남 서천군 자신의 본가에 맡겼다.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용의자는 아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혀 납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이와 관련 B씨 아들이 다니던 남양주 소재 어린이집 관계자는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남성이 매일같이 아이를 등하원시키고 전화상담이나 부모교육도 직접 참여했다. (숨진)할머니와 엄마는 소통이 어렵다 보니 실질적인 케어를 C씨가 다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또한 "아이가 한국어에 서툴러 번역기를 돌려가며 가르쳤다. 우리도 아이를 2년 동안 돌봐왔고 유독 선생님들을 잘 따랐는데 혹여나 아이가 잘못되진 않을지가 가장 걱정"이라고 덧붙였다.어린이집 측은 C씨가 아이를 데려간 게 납치가 아닌 보호를 위한 행동일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전했다.관계자는 "사건 당일 낮에 B씨 친구들로부터 'B씨가 부부싸움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 C씨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전화가 왔다. 이후 C씨가 평소보다 2시간가량 빠른 오후 2시께 우리에게 '할아버지 상을 당해 집에 가야한다'며 하원 준비를 요청했고 10분 뒤 아이를 데려갔다"며 "C씨가 사건 직후 혼자 도주하지 않고 아이를 본가에 데려다 놓은 걸 보면 오히려 아이를 보호한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이어 서류상 친족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진 C씨가 아이를 등하원시키면서 제기된 영유아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선 "이미 B씨와 C씨 두 사람에게 확인과 동의 절차를 밟았고, 서류를 제출해 보호자 지정까지 된 상태에서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이용해왔다"고 설명했다.이 사건과 관련해 남양주시는 직원들을 파견해 여러 의문점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B씨 아들의 심리치료 등 추후 조치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어떤 사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