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 속 '탄핵 정국'

  • 윤 대통령, 마용주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탄핵 앞두고 권한행사

    윤 대통령, 마용주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탄핵 앞두고 권한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대법관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고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으로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진행되지만 탄핵 투표를 앞두고 논란이

  • 조용익 부천시장 “윤석열 즉각 탄핵해야” 1인 시위

    조용익 부천시장 “윤석열 즉각 탄핵해야” 1인 시위

    조용익 부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2일 부천시 원미구 상동 중심가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조 시장은 “군홧발로 국회를 짓밟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을 극도의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조속히 탄핵해야 민주주의와 민생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며 “경제가 흔들리고, 민생이 무너지고, 평화가 얼어붙은 상황이다. 시민과 함께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시장은 시장실 벽

  • 김상욱 “보수 재건을 위해서라도 보수가 탄핵에 나서야”

    김상욱 “보수 재건을 위해서라도 보수가 탄핵에 나서야”

    “정치에서 힘의 균형을 찾기 위해 보수가 다시 설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탄핵에 최대한 많은 여당의원들이 동참해야 한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1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형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자당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표결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표결일인 14일 오후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하루 빨리 탄해을 통과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욕을 먹고 뭐 외톨이가 되고 당에서 경우에 따라 쫓겨나는 한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징계 절차 개시… 제명·출당 논의

    국민의힘, 윤 대통령 징계 절차 개시… 제명·출당 논의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을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12일) 저녁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의결했다. 회의는 여의도 인근에서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회의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한동훈 대표의 소집 요구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제명·출당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윤리위는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하여 징계 절차 개시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실체 및 절차에 관해 신중하게

  • 대기업 노조기, 대통령 탄핵 향해 휘날린다

    대기업 노조기, 대통령 탄핵 향해 휘날린다 지면기사

    한국지엠·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탄핵소추안 부결시 파업 지속키로 전삼노는 14일 ‘尹 퇴진 집회’ 참가 한국지엠을 포함한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계의 파업 연장 여부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윤 대통령 퇴진 집회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지부는 애초 부분 파업을 지속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날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계획을 수정했다.

  • ‘검찰 패싱’ 공조본 출범… 황당한 검찰 [격랑 속 ‘탄핵 정국’]

    ‘검찰 패싱’ 공조본 출범… 황당한 검찰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잇단 체포·구속 대결구도 혼란 영장·신청 기소 고려 합세 필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출범했으나, 여기에 검찰이 제외되면서 중복수사로 인한 혼선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해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마다 경쟁식 수사를 이어가며 수사의 중복·혼선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경찰과 공수처, 국방부는 지난 11일 공조본을 운영키로 했다.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 탄핵 표결 14일 “국회 앞으로”… 경인지역 시민·노동단체 등 예고 [격랑 속 ‘탄핵 정국’]

    탄핵 표결 14일 “국회 앞으로”… 경인지역 시민·노동단체 등 예고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전세사기 피해자도 곳곳 광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재차 발의돼 14일 투표를 앞둔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 각종 시민·노동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총집결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경기비상행동’은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수원역 로데오 문화광장에서 시민 촛불 문

  • ‘보수텃밭’ 강화서도 탄핵 열기, 아침부터 집회… 국회의원 압박 [격랑 속 ‘탄핵 정국’]

    ‘보수텃밭’ 강화서도 탄핵 열기, 아침부터 집회… 국회의원 압박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인천의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화지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열기가 뜨겁다. ‘윤석열 탄핵을 추진하는 강화시민모임’은 12일 오전 8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국회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아침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이젠 그만 하시겨!’라는 강화 사투리로 쓴 문구 등이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집회 장소인 수협사거리에 위치한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 국회의원 사무실을 향해 ‘탄핵 소추안 찬성에 적극 동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이날 아침 집회는 여덟 번째였다.

  • 부평 ‘미얀마 임시정부’가 바라본 계엄령은 [격랑 속 ‘탄핵 정국’]

    부평 ‘미얀마 임시정부’가 바라본 계엄령은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민주주의 향한 한국인들의 열정에 다시금 감탄” 얀나이툰 특사 “투쟁경험 있기에” 계엄 해제 과정·집회 현지에 전해 용기·단합 깨달아… 국회 비판도 “한국에 또 한 번 배웠습니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 얀나이툰(54) 특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국회가 이를 해제하는 과정 등을 두고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인들의 열정에 다시금 감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얀마 군부 독재에 맞서 싸우고 있는 NUG는 2021년 8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특사를 임명하고 인천 부평구에 집무실을

  • 경기도의회 민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발의 [격랑 속 ‘탄핵 정국’]

    경기도의회 민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발의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직 유지땐 대한민국 더 큰 위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은 76명의 현역 민주당 의원 중 건강상의 이유로 서명하지 못한 1명을 제외하고 75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심각한 헌정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이 계속해서 대통령직을 유지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며, 국민의 불안함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 윤석열 대통령, 촛불집회 시민에 “광란의 칼춤 추는 사람” [격랑 속 ‘탄핵 정국’]

    윤석열 대통령, 촛불집회 시민에 “광란의 칼춤 추는 사람”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대국민 담화 ‘선동 논란’ 자의적 법해석·분열 조장 등 비판 작가·교수 등 역대 최악 담화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42분부터 방송된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은 물론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까지 싸잡아 ‘반헌법 세력’으로 맹비난했다. 비상계엄에 반대하는 국민 다수 여론을 깔아뭉개고 소수 지지자들의 결집을 시도하며 양측의 갈등·분란을 조장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 담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사전녹화된 약 29분간의 담화에서 자신의 반대편에 서 있는 세력의 행보를 ‘광란의 칼춤’이란 말로 매도했다. 광란의 칼춤이

  • 피켓 든 경기도 지자체장들… 윤석열 대통령 규탄 시위 확산세 [격랑 속 ‘탄핵 정국’]

    피켓 든 경기도 지자체장들… 윤석열 대통령 규탄 시위 확산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김동연, 즉시 체포·즉시 탄핵 주장 수원 이재준·안양 최대호 시장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까지 거리 ‘1인시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체포 촉구 ‘1인 시위’ 이후 광명·안양·수원 등 경기도내 지자체장들의 1인 시위로 확산되고 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인 12일 낮 12시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긴급 1인 시위를 열었다. 이날 김 지사는 ‘내란수괴 광기 윤석열, 즉시 체포, 즉시 격리’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 김 지사의 1인 시위는 전날에 이어 두번째다. 김

  • ‘탄핵 반대’ 외치는 국힘 인천시당·보수단체 [격랑 속 ‘탄핵 정국’]

    ‘탄핵 반대’ 외치는 국힘 인천시당·보수단체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탄핵 논리, 헌법적 기준 불충족” “야당이 내란죄라 말하는 건 거짓” 대통령 담화·한동훈 발표엔 시각차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 보수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내놓은 담화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표 등을 두고 양측은 다소 시각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범시민연대 등 40개 보수 성향 단체는 12일 인천시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신재경(남동구을)·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유제홍(부평구갑)

  • ‘탄핵 부결론’ 택한 국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격랑 속 ‘탄핵 정국’]

    ‘탄핵 부결론’ 택한 국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담화후 의원총회 내홍 “당론 변함 없어… 단일대오로” 친윤계, 72대 34로 김태호 꺾어 담화뒤 ‘찬성 선회’ 한동훈 질타 진종오 등 친한계 2인 찬성 표명 국민의힘 의원들은 12일 ‘탄핵만은 안된다’는 권성동(사진) 의원과 ‘대통령과의 손을 놓을 때가 됐다’는 김태호 의원 중 권 의원을 선택했다. 72표 대 34표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녹화 담화 직후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당론으로 탄핵 채택’을 요구한 뒤의 일이다. 집권여당 의원 3분의 2가 선택한 권성동 의원은 당선 직후 기자들

  • 조국 대표, 징역 2년 확정… 비례 백선희 승계 [격랑 속 ‘탄핵 정국’]

    조국 대표, 징역 2년 확정… 비례 백선희 승계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선고 겸허히 수용” 의원직 상실 김선민 대행… 내일 표결 변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 속에, 조국(사진) 조국혁신당 대표가 결국 의원직을 잃고 국회를 떠난다. 대법원은 12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게 징역 2년을 확정했다. 비례대표인 조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받을 예정이다. 다만 법원·국회·선관위까지 거쳐야 하는 승계 절차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까지 완료될 지는 미지수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 ‘조지호 탄핵’ ‘내란·김건희 특검’ 與 일부 이탈표 나와 [격랑 속 ‘탄핵 정국’]

    ‘조지호 탄핵’ ‘내란·김건희 특검’ 與 일부 이탈표 나와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尹 ‘재의요구권’ 행사 주목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에 공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김용태(포천가평)·한지아·김예지·김재섭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일반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비상계엄에 가담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투표로 의결했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내란행위 모의인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결정에 관여한 데 대해,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회를 봉쇄한데 대해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특히 조 경찰청장의 탄핵안에는 여당의

  • “탄핵·수사 맞설 것” “선관위 전산 엉망” 윤석열의 마이웨이 [격랑 속 ‘탄핵 정국’]

    “탄핵·수사 맞설 것” “선관위 전산 엉망” 윤석열의 마이웨이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尹 대통령, 4번째 대국민담화 발표 ‘질서 있는 퇴진’ 요구 사실상 거절 “점검 지시” 부정선거 우회적 언급 내란죄 수사에 “野 헌정질서 파괴” 민주당 “극단적 망상 표출”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12·3 비상계엄 내란죄 수사와 ‘퇴진’ 요구에 대해 “저를 탄핵을 하든 수사를 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정치권 등에서 요구하는 ‘질서 있는 퇴진’(하야)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의 직무정지 등 정치적

  •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국민들 ‘울화’ [격랑 속 ‘탄핵 정국’]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국민들 ‘울화’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떼 부리는 아이 같아”… 탄핵 찬성 돌아서 “사과 목적보다 탄핵 준비 전략적 행동” 중앙선관위, 대선 당선 시스템 자기부정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네 번째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반전의 기회는 커녕 민심을 더 싸늘하게 만들었다.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유중 하나로 선거시스템을 지목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마저 ‘대통령의 자기부정’이라고 반박하는 등 오히려 ‘자승자박’을 초래한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수원 못골시장 상인 대다수는 라디오와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의 담화를 실시간으

  • “2024 송년회 끝”… 계엄 사태 이후 골목상권 등 위축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 송년회 끝”… 계엄 사태 이후 골목상권 등 위축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소상공인 36% “연말 매출 반토막” 인천시, 민생안정 TF 구성 ‘대응’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인천 골목상권 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부평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박현우(47)씨는 이달 들어 단체 손님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 연말 송년회나 모임의 2차 장소로 예약이 자주 들어왔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단체 예약 전화가 많지 않아서다. 박씨는 “작년에도 경기 침체인 건 매한가지였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상황이 혼란해서인지 1차에서 자리를 끝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대로면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질 것

  • 계엄 합리화한 윤석열 대통령 담화… 14일 탄핵 ‘카운트다운’ [격랑 속 ‘탄핵 정국’]

    계엄 합리화한 윤석열 대통령 담화… 14일 탄핵 ‘카운트다운’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내란죄 규정, 대선 불복하는 광란 칼춤” 민주당 비롯한 야권, 일제히 ‘망언’ 규탄 국힘 찬성 의원 늘어 가결 가능성 높아 윤석열 대통령의 네 번째 대국민 담화가 탄핵 정국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 탄핵 가결 급물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들이 늘어나며 탄핵이 가능한 정족수에 더욱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야권은 탄핵은 물론 ‘즉각 구속’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승계 절차가 표결 전까지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