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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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KAIST 정하웅 교수, "구글 등 플랫폼, 데이터 토대로 새로운 가치 창출" 지면기사
정하웅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1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섰다.정 교수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가 매우 복잡한 구조 속 다양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인체만 해도 복잡다단하게 구성돼 여러 현상이 나타나는, 무궁무진한 연구 대상이다. 이처럼 매우 많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다양한 현상을 빚어내는 체계를 '복잡계'로 칭하는데 분야를 막론하고 촉망받는 연구 대상이다.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복잡계의 개념을 일상 속 사례 등을 언급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분야는 다르지만 복합 구조 속 다양한 현상이 발생하는 일을 네트워크 과학으로 접근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도 부연했다. 동시에 빅데이터 등 데이터 과학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글 등 주요 플랫폼이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 등을 거론했다.정 교수는 "복잡계는 분야를 막론하고 최대 난제로 거론되는데 네트워크 과학과 더불어 데이터 과학이 이를 풀어갈 방법론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이자 건명원 과학 분야 운영 교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1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1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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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김경호 원장 '두한족열' 강조 "머리는 차게, 다리는 따뜻하게" 지면기사
"머리는 차게 하고 다리는 따뜻하게 하라."김경호 '김경호한의원' 대표 원장은 31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도전과 꿈많은 50대 한의사의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원장은 "한의학은 '경향성'을 보는 게 중요하다. 음이냐, 양이냐 혹은 소음인이냐, 소양인이냐 등을 구분 짓지 말고 몸과 성질의 경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의학은 또 체질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정한다. 그래서 한의학은 몸이 뜨거운 사람과 찬 사람에게 같은 약을 쓰지 않는다"라고 한의학적 관점의 건강 비결을 이야기했다. 김 원장은 또 "물은 올리고, 불은 내린다는 의미의 수승화강 원리를 잘 지키는 게 한의학적 건강 유지의 비결이 된다"며 "머리는 차고, 다리는 따뜻한 두한족열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수승화강이 잘 되면 입 안에 단침이 고이고, 피부가 촉촉하며 머리가 맑고 시원함을 느낀다"며 "수승화강이 잘 안 되면 반대로 입술이 타고 손발이 차갑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항상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양재역 인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원장은 한의학뿐만 아니라 스포츠,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국가대표 팔씨름 선수이기도 한 김 원장은 머슬마니아 입상 이력도 가지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31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김경호한의원의 김경호 원장이 '도전과 꿈많은 50대 한의사의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3.31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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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10기 입학식] "전문지식 교류… 윈윈하는 인적 네트워크" 지면기사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24일 오후 수원파티움하우스 4층 연회장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첫 강의에서 '적정한 삶'을 주제로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경인일보는 이날 김 교수의 첫 강의와 함께 포럼 제10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원 포럼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0기를 맞은 포럼은 경기·인천지역 대표언론사인 경인일보와 부설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원장·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이 마련했다. 또 경기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일 교수 '적정한 삶' 첫 강의글로벌 리더십 과정 16주간 운영포럼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모두 16주간 운영되며, 외래교수진은 국내 최고의 지성과 석학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김경호 따순몸한의원 대표원장, 김명준 법무법인가온 고문, 유지영 패션디자이너, 윤수정 작가, 이경전 경희대 교수, 이동현 1879그룹 회장, 이만수 KBO육성위원, 임진한 프로골퍼,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허석호 프로골퍼, 황룡 동남보건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사회포럼은 명망 높은 강사를 모셔 좋은 강의를 듣는 경험을 선사하면서, 강연을 맡으셔도 부족함이 없는 원우들이 서로의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며 "원우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4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제10기 입학식에 참석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원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배상록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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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회장에 홍석기 레젠 대표이사, "코로나 시국, 어깨 무거운 만큼 최선 다할 것" 지면기사
홍석기 (주)레젠 대표이사가 미래사회포럼 제4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미래사회포럼은 6일 경인일보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4대 운영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남훈 3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제3·4대 운영위원들과 미래사회포럼 1기부터 9기까지의 동문 원우들이 참석했다. 또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학석 편집국장, 김성규 경영마케팅본부장, 이덕진 출판국장 등 경인일보 임직원들도 참석해 미래사회포럼 4대 운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김남훈 3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미래사회포럼이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지와 호응을 부탁드린다"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지원, 호응을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기 4대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취임해 어깨가 무겁다"며 "미래사회포럼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사회포럼은 경인일보에게 또 하나의 가족과 같다"며 "경인일보는 각 기수 원우님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미래사회포럼은 경인일보와 (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최고의 리더십 아카데미다. 지난해 9기까지 503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오는 3월 10기 원우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6일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신년회 및 3·4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집행부와 원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6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6일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신년회 및 3·4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4대 총동문회장 홍석기 (주)레젠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1.6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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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9기 63명 수료식 개최 지면기사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미래사회포럼' 제9기 수료식이 16일 수원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 연회장에서 개최됐다.경인일보와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주관한 미래사회포럼 9기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63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시대의 변화를 이끌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학계, 정계, 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명사들이 펼친 강의는 수강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로써 미래사회포럼은 지난 2015년 수료한 1기를 시작으로 이번 9기까지 총 503명의 원우를 배출하게 됐다.'인적 네트워크' 최고의 구성 평가미래사회포럼 이사장상 등 시상도 이날 수료식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임철재 한국은행 경기본부 본부장, 홍석기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4대 회장과 집행부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미래사회포럼 이사장상은 이상우 서해종합건설㈜ 회장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상은 김우영 ㈜삼정철재 대표가, 총동문회장상은 이재권 정진가스설비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각각 김교자 광교운수 대표, 이동현 1879그룹 회장이 받았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김명진 한신플라워유통 대표, 박기호 남양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시몬 에이펜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영순 한국가스산업개발㈜ 부사장, 최난식 ㈜경기공조시스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상은 고성훈 ㈜솔루더스 대표이사가 받았다.공로상은 박종국 ㈜부원종합건설 대표이사, 이만수 법무법인 AK 사무국장에게, 우정상은 강신 ㈜비에스씨엔씨 대표이사, 김영례 한화금융서비스 지점장, 이용택 건우종합건설㈜ 회장에게 돌아갔다.이와 함께 경인일보 편집자문위원에는 신유나 세무회계온 세무사, 이정우 도건종합건설㈜ 대표, 장윤희 통번역가, 정경성 ㈜케이식스 대표이사, 조강훈 ㈜네오스라이트 부회장, 조인호 두산지게차 판매영업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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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황룡 교수 홈트레이닝 강의로 대미, "포스트코로나시대 면역력 중요…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 지면기사
황룡 동남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는 23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면역강화 홈트레이닝' 강의로 미래사회포럼의 대미를 장식했다.황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가 중요해진 오늘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그는 '도인양생공(導引養生功)'을 언급하며 의식과 호흡의 조절 등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기공법을 설명했다.이 기공은 중국 북경체육대학 장광덕 교수가 창편한 공법으로 자신의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대로 전해진 기공공법들을 정리해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체계화한 후 의학적 실험과 검증을 통과한 공법이다. 고대의 양생학, 도인술을 기초적 토대로 신경, 심혈관, 호흡, 소화, 운동, 내분비, 비뇨, 생식 등의 인체 8대 계통의 발병 원인과 음양오행설, 기혈이론, 현대의술 등이 종합 고려됐다.특히 비대면 활동으로 인해 집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경락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수강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황 교수는 "도(導)는 호흡을 뜻하고 인(引)은 몸의 움직임이고 양생(養生)은 대뇌정화 즉 한 가지 마음으로 만가지의 잡념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며 도인양생공의 효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23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황룡 동남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가 '코로나19 면역강화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9.23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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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최재붕 교수 '뉴노멀 시대' 강연, "포노 사피엔스 탄생… 상상력·실력 키워야" 지면기사
"다시 또 혁명의 시대가 왔습니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16일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2007년 스마트폰의 개발은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알렸고,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포노'는 라틴어로 스마트폰을 의미하며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인류를 뜻한다.최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장은 혁명적으로 변화했고, 인류의 생활공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며 "내 마음의 표준도 디지털 세계관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팬덤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 방송의 표준이 된 유튜브를 예로 들었다. 지상파의 권력이 파워 유튜버로 분산되고, 디지털 문명의 탈중앙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광고·유통 등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즉 팬덤 소비문화가 전 사업으로 확산돼 또 다른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실력,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며 "디테일에 대한 집착으로 팬덤을 창조하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최 교수는 "공감이 팬덤의 출발점이고, 마음을 사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팬덤이 있다면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기적을 일궈낸 기술에 팬덤을 더하자"고 제안했다.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1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3가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9.1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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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 강연, "세상 모든건 네트워크… 새로운 가치, 연결서 나와" 지면기사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입니다. 새로운 가치는 연결에서 나옵니다."정하웅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섰다.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개척한 분야인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설명했다.복잡계는 여러 구성 요소들로 이뤄진 집단에서 각 요소가 다른 요소와 상호 작용하는 일종의 시스템을 뜻한다.정 교수는 "세상의 모든 것은 네트워크"라며 "우리는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결국 그가 제시한 해답은 '빅데이터'였다.정 교수는 세계적 성공을 거둔 구글의 검색 엔진을 언급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론물리연구센터 포닥(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좌교수와 건명원 과학분야 운영 교수를 맡고 있다.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 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정하웅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9.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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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김경일 교수 강연… '감정'에 주목 "적정한 삶은 인정 욕구에서 자유로워져야 달성" 지면기사
"감정과 정서야말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요."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2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적정한 삶'을 주제로 행복과 만족은 크기순이 아니라, '빈도'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감정적'인 것을 죄악시하는 고정관념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적당히' 감정적인 것은 삶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불안증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불안한 감정이 오히려 좋은 것"이라며 불안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선을 일축했다.이어 김 교수는 자신이 전공한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며, 상대를 목표로 삼고 경쟁에 매진하는 것보다 이타적이고 협조적인 인간이 되는 게 바람직한 삶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 교수는 끝으로 "적정한 삶은 남의 감탄과 같은 '인정' 욕구에서 자유로워져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과 지나치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다 정작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한편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와 실험심리학 석사로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심리부검사업단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연은 방역당국에 절차를 확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2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적정한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9.2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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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이동현 1879그룹 회장, 눈높이 강연 지면기사
'와인,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일상에서 와인을 접할 기회가 전보다 많아졌지만, 여전히 와인은 많은 이들에게 쉽지 않은 술이다. 기업가들도 다르지 않다. 해외 바이어 등과의 만남에서 와인이 테이블 위에 오르면 주춤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2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미래사회포럼의 주제는 와인이었다. 이동현 1879그룹 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회장은 "성경에 와인에 대한 언급이 521차례 있을 정도로 서구권에선 오래전부터 와인을 생활화해왔다"며 "적절히 마시면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데, 주재료인 포도 껍질과 씨에는 폴리페놀이 많고 이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요 와인 생산지와 와인 글라스의 종류, 음식에 따라 궁합이 좋은 와인, 각 와인을 시음하기에 적정한 온도, 테이블 매너, 와인 보관 방법 등 와인을 마실 때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와인을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 등도 포럼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와인의 진가가 알려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실제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각종 비즈니스에서도 와인에 대한 지식을 숙지하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강연은 방역당국의 확인을 거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2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이동현 1879그룹 회장이 '와인, 건강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1.8.2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