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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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그리기 대회 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인동초3 박가인 "가족 소풍처럼 늘 즐거운 대회" 지면기사
저는 바다그리기 대회를 1학년 때부터 매년 나갔습니다. 항상 부모님과 도시락을 먹으며 바다 구경도 하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늘 즐거웠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제가 대상 수상자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꿈인가 생각 들 정도로 기뻤습니다.저는 이번 그림의 주제를 평화라고 지었습니다. 최근 남한과 북한이 정상회담을 한 장면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만약 독도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면 얼마나 멋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제게 이런 큰 상을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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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초등부엄규명 서양화가 "생동감·창의력 지난해보다 향상 고무적" 지면기사
바다의 소중함을 꿈과 희망의 감성으로 그리는 경인일보사 주최 '바다그리기대회'가 성황리에 제21회를 맞이하였습니다.무더운 날씨에도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 연안부두 해양광장, 영종진 공원(구읍뱃터), 강화 갑곶돈대, 만석부두 등 기타 지역에서 약 2만6천명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사생대회에 접수하여 그간 다듬어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본 행사의 취지인 소중한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았으며 지역 미술문화의 획기적인 호응과 계기가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어린이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의 역량과 생각한 꿈의 세계를 마음껏 발휘해야 하는 이번 사생대회에서도 전년도의 수상작품을 모방하거나, 도움받은 그림이 많아 아쉬웠으나 작년에 이어 조금씩 응모숫자의 변화와 생동감 있는 작품과 창의성이 많이 향상되고 있어 희망적이며 고무적입니다.어린이다운 그림, 생각이 잘 표현된 그림, 자신만이 생각할 수 있는 형태와 색채 등이 중시되는 것이며, 이런 그림이 먼저 선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초등부 심사위원 19명의 위원이 각 교육청별, 학교별, 학년별로 20% 정도 입선작을 선정하였으며 2차 본선심사에서는 전체 입선작 중에서 약 2%정도 (특선,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를 학교, 학년 구분 없이 전원 합의제 토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별 격차가 나타났음은 이해 바랍니다. 아울러 구청장상과 교육장상은 해당 지역의 작품으로 선별하였습니다. 유치부는 전체 작품 중 약 10%의 입선작과 약 5%의 특선작으로만 선출하였습니다.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전국최대규모인 이번 사생대회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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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중고등부박인우 가천대 예술대학 교수(서양화) "구도의 함축·파워와 표현력 갖춘 수작들" 지면기사
현대사회는 미술에 있어서도 매우 많은 장르로 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평면미술은 그 자체 또는 베이스(base)로서의 역할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고교 미술만 하더라도 현행 대학입시와 또 그와 연관된 학원 등의 교육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사생대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바다그리기대회는 인천시와 주변 섬을 아우르는 사생대회로 독특한 형태의 대규모 행사입니다. '바다'를 주제로 하는 실기대회인 만큼 바다의 속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자기식대로 표현함으로써 바다를 보는 시각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겐 그 결과에 따라 나름대로 진로의 향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어서 심사하는데 신중을 기했습니다. 순수미술로서 향후의 발전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습니다. 전체 참여 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고교생이 많이 줄었습니다. 중학생 참여자와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고교생은 입시와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따라 주요미술대학 실기대회가 열림으로 인하여 대학입시에 민감한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로 대회 열기가 많이 감소해 아쉬웠습니다.이번 실기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그간 다듬어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중등부 학생의 작품들은 구도의 함축에 따른 긴장감과 회화로서의 적절한 표현력을 잘 구사하였고, 고등부 대상작은 구도의 덩어리에서 오는 파워와 유연한 구도 및 세련된 표현력을 갖춘 수작이었습니다.다양한 종류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제도적으로 일정수준의 본상을 받은 학생들은 상급학교의 진학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의 보완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대규모 실기대회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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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수상자 명단 지면기사
<초등부>■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인동초등학교 3-8 박가인 △인천광역시장상=인천구월초등학교 6-3 김준서 △해군참모총장상=인천만석초등학교 5-4 서현승■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인천용마초등학교 1-4 한승원 /인천정각초등학교 2-5 배준수 /인천고잔초등학교 3-3 김재경 △인천시교육감상=인천논현초등학교 3-4 김민경 /대월초등학교 6-1 이영진 /인천만수북초등학교 6-5 박수임 △인천시의회의장상=인천용현남초등학교 5-4 심세린 /인천진산초등학교 3-3 박지우 /인천갈월초등학교 6-1 원유연 △중구청장상=인천송월초등학교 5-4 이정연 /인천영종초등학교 3-1 유소민 /인천송월초등학교 5-1 김유미 △동구청장상=인천서흥초등학교 5-1 황세빈 /인천창영초등학교 4-1 엄예솔 /인천서림초등학교 6-3 여예지 △서구청장상=인천경명초등학교 5-6 강민아 /인천은지초등학교 5-2 홍유주 /인천마전초등학교 5-1 허나영 △옹진군수상=북포초등학교4-1 김채경 /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장 5-1 이건비 /백령초등학교 5-1 함재희 △강화군수상=대월초등학교 4-1 이재이 /송해초등학교 2-1 박시율 /양도초등학교 4-1 강시안 △제2함대사령관상=인천청일초등학교 4-1 김고은 /인천경원초등학교 2-3 노하린 /인천먼우금초등학교 2-2 박가희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능허대초등학교 2-4 김해나 /인천원당초등학교 1-5 김온유 /인천해송초등학교 5-2 이윤서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삼목초등학교 5-5 김상훈 /인천문학초등학교 1-3 권안나 /신대초등학교 5-1 엄유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인천원동초등학교 5-7 이시연 /인천완정초등학교 4-5 강은찬 /인천창신초등학교 5-2 권연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인천화전초등학교 2-1 홍지우 /인천해서초등학교 6-1 강은별 /인천청천초등학교 1-3 김혜림 △경인일보편집위원회장상=인천귤현초등학교 3-1 신주헌 /인천천마초등학교 3-2 김지윤 /인천부마초등학교 1-1 김하영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인천청라초등학교 1-5 서예슬<중고등부>■대상 △교육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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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바다그리기' 사상 최대 8만여명 참여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1회 바다 그리기 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 인천 중구 월미도와 인천항 갑문 등 인천 해안가 7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1998년 5월 23일 월미도와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에서 처음 시작한 바다 그리기 대회는 단순한 사생 대회를 넘어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인천 지역 최대 해양 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 그림 그리기 대회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바다 그리기 대회 개회식에는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부인 최은영 여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 신한은행 인천본부 이희수 본부장, 신명여고 권진수 교장 등이 참석했다.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31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바다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이런 행사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여한 인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재반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1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 26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서구 정서진, 인천항 갑문, 연안부두 해양광장, 영종진공원, 강화도 갑곶돈대, 만석부두 등 인천지역 7곳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참가자들이 도화지를 배부받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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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바다그리기 대회… 참가 학생들의 상상속 바다는?]청정은 기본… '바닷속 정상회담'까지 다채 지면기사
고래 등이 숲으로 울창한 섬 '눈길'인천역 출발 인어와 해저열차 여행선박에는 '바다의날 최고· LOVE'쓰레기둥둥 바다살리자는 외침도제21회 바다그리기대회 참가자들이 그린 상상 속 바다는 다채로웠다.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는 아이들 목소리는 귀담아 들을만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보여준 상상력과 메시지는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인천삼목초 5학년 신은지 양은 '바닷속 정상회담'을 도화지에 담았다.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정상 간 만남이 바다 세계에서 이뤄지면 어떨까를 생각한 것이다. 오징어를 남한, 문어를 북한으로 그림을 그렸다. 오징어와 문어에는 각각 한반도 모습도 그려 넣었다. 신 양은 "남한과 북한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바닷속에서도 오징어와 문어가 만나 정상회담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바닷속도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로웠으면 한다"고 말했다.중·고교생 참가자가 많은 인천항 갑문에서 '사실적 묘사'가 아닌 '상상력'을 발휘한 그림으로 유독 눈에 띄는 학생이 있었다. 인천관교중 1학년 홍근규 군이 그린 고래는 등이 섬으로 돼 있다. 수면 아래는 고래, 수면 위는 푸른 숲이 가득 찬 무인도다. 섬은 배를 타고 멀리 가야 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홍 군은 섬이 고래등이라면 우리가 섬에 가지 않아도 섬이 우리에게 올 수 있다고 상상해 그림을 그렸다. 일명 '고래섬'이다. 동구 만석부두 대회장을 찾은 인천석천초 3학년 김지인양은 인천역에서 출발해 바닷속을 지나가는 열차를 상상해 도화지에 옮겼다. 고래, 해마, 거북이, 꽃게와 같은 바닷속 다양한 동물들과 인어가 함께 놀고 있는 모습도 도화지에 그려 넣었다. 김지인양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해저열차를 타고 바닷속 동물들을 보며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바다 해저열차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어나가는 것도 아이들의 희망이었다.정서진 대회장을 찾은 인천화전초 2학년 서채연양은 '쓰레기 없는 바다'를 희망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바닷속에 버려진 컵라면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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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그리기대회]일렁이는 '쪽빛 상상력', 세상을 물들이다 지면기사
#이모저모■"작동 원리 신기" 갑문 열리며 화물선 들어오자 '환호성'○… 바다그리기 대회를 맞아 개방한 인천항 갑문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대회가 한창인 오후 3시께 해양수산부의 항로표지측정선 한빛호(575t)가 갑문을 통해 인천항으로 들어오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선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 앞서 갑문을 통해 들어온 중국 국적 화물선 선원들은 평소에는 없던 갑문 내 수 천 명의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 장현종(산곡남초4)군은 "예전에 모형으로만 보던 갑문 작동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갑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정서진석양색·소래습지안개색… '인천만의 色체험' 눈길○…월미도 월미문화의거리에서는 인천시가 최근 개발한 '인천의 10가지 대표색' 체험존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 남녀노소 누구랄 것 없이 인천바다색, 정서진석양색, 소래습지안개색 등 인천을 표현하는 색깔을 이용해 가로 3.6m, 세로 2m 크기의 대형 도화지에 물고기를 그리거나 손바닥 도장을 찍어 바다 그림을 완성. 시민들이 함께 그린 그림은 다음 달 1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시할 예정. 이날 대회 현장에서 나눠준 인천바다색 풍선도 인기 만점. 대회에 참가한 초등생 누나를 따라온 김지우(5)군은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큰 도화지에다 물고기를 그려서 좋았다"며 해맑게 소감을 말해. ■날아차기로 송판 격파 '태어로즈' 태권도 퍼포먼스 탄성○…정서진에서는 '태어로즈' 태권도 퍼포먼스 팀 150여 명의 멋진 공연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압도. 민요 '아리랑'에 맞춘 태권도 퍼포먼스, 날아차기로 송판 4장 한 번에 격파하기, 사람 2명 높이의 송판 격파 등 멋진 동작을 선보여 큰 박수 갈채. 150여 명이 함께 움직이는 단체 동작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수행. 무대 가장 앞쪽에서 공연을 본 김태구(인천능내초 1) 군은 "발차기 한 번에 여러 장의 송판을 격파하는 게 가장 멋있었다"며 "나도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발차기를 더 멋지게 연습하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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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식 지면기사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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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청정 바다 꿈꾸며' 따뜻한 붓터치 지면기사
초등부 3명-중·고등부 5명 '대상' 영예월미도 등 8개 장소 출품작 무려 2만점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렸다.지난 5월 27일 월미도, 인천항, 소래포구 등 8개 장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출품작은 약 2만점. 전문 심사위원들이 단계별로 투명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초등부 대상은 김주호(미산초등학교 4년·해양수산부장관상), 심지수(봉수초등학교 5년·인천광역시장상), 최동빈(연성초등학교 1년·해군참모총장상) 등 3명이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홍서희(신명여자고등학교 2년·국회의장상), 김종석(부흥중학교 1년·교육부장관상), 이소원(인일여고 2년·문화체육부장관상), 김예빈(배곧고등학교 1년·해군참모총장상), 신성훈(영흥중학교 1년·인천광역시장상) 등 5명이 대상을 수상했다.옹진군 승봉도의 풍경을 그린 심지수(11) 양은 "승봉도에 놀러갔을 때 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5번째 참가한 이번 대회도 가족들과 나들이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1학년으로 처음 대회에 참가한 최동빈(7) 군은 "상 받는 게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며 "엄마가 형, 누나들을 제치고 1등했다고 해 주셔서 기뻤다"고 수줍게 말했다. 중·고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홍서희(16) 양은 "작년에 우수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 상 욕심은 없었다"며 "더 큰 상을 받게 돼 아직도 신기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흥시 월곶동에 살고 있는 김예빈(16) 양은 "집 앞에 바다가 있긴 한데 더러운 느낌이 든다"라며 "모든 바다가 깨끗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파도치는 바다의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조동암 인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수상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나왔다. 또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동선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구남회 동구 부구청장, 유병윤 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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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심사평]초등부/엄규명 서양화가 지면기사
경인일보사가 주최한 바다그리기대회가 제20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은 문화예술의 메마른 감성에 활기를 넣는 기회이며 다채로운 어린이들의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와 미술의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1회부터 시작한 어린 꿈나무들이 20회에 이르는 동안 성장해 청년 및 중장년작가가 돼 지역 문화 발전에 많이 공헌하고 있습니다.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 표현이야말로 꿈의 세계이며 창조적인 우리 사회의 건설적 미래입니다. 어린이 수준에 맞는 감성적이고 순수한 생각의 표현, 창의성, 예술성 그리고 현장에서 바라본 사생 풍경의 완성도를 심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심사위원 15명이 각 교육지원청별로 배치돼 학교별, 학년별로 20%정도의 작품을 2차례에 걸쳐 예선 심의하여 모든 학교가 고르게 입선권에 들게 했습니다. 2차 본선 심사에서는 학교별, 학년별 구분 없이 전체 작품 입선 중에서 8차에 걸쳐 약 2%정도(특선, 우수, 최우수, 대상)를 전원 합의제 토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유치부는 입선 중에서 약 4%를 특선으로 선정했습니다.아울러 항상 미래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주최측과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 심사위원, 행사위원,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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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심사평]중·고등부/박인우 가천대 예술대학 교수(서양화) 지면기사
바다그리기대회는 2017년을 맞아 20년의 장구한 역사를 기록한 사생대회다. 인천이라는 장소에 걸맞게 '바다'를 주요 테마로 하는 이 행사는 5월 말의 찬란한 태양 아래서 중·고등학생이 나름대로의 개념과 모색을 최대한 표현해 내는 사생대회다. 이에 심사에서도 미술이라는 시각예술이 단지 보고 그대로 묘사해내는 기술의 우열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본질적인 문제로서 사실이나 사물에 대한 본인의 내적인 사고를 표현이라는 행위를 통해 창작에 이르는 과정을 더욱 중시하는 쪽이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타당하다 생각돼 원칙으로 하였다.금년도엔 예년과 다른 현상이 눈에 띄었다. 소위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줄어든 반면 서구와 도서 지역 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도서 지역 학생의 수준은 도시학생들의 그것에 비해 저조했는데 올해는 깜짝 놀랄 정도의 향상이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누군가의 훌륭한 가르침이 있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한다. 개념적 측면, 메시지, 묘사 및 표현력 등에서 나무랄 데 없으며 매우 솔직하고 대담한 실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추려내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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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국회의장상/신명여고2 홍서희 지면기사
하얀 도화지 위에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힐 때 행복합니다. 그 때의 기분은 늘 새롭게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참가한 바다그리기대회지만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상을 받아 이번에 큰 기대 없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것인데, 또 다시 수상 연락을 받아 기뻤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그려낸 것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그려서 심사 위원님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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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교육부장관상/부흥중1 김종석 지면기사
이렇게 큰상을 주실지 몰랐습니다. 대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그리기대회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힘을 주는 그런 대회 같습니다. 저 또한 큰상을 받고 나서 그림과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바다에 관심을 갖고 관찰해 더 좋은 그림으로 매년 참가하고 싶습니다. 또 내년에 참여하실 분들은 희망을 갖고 그림을 그리시면 더욱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 자신도 발전시키고 바다그리기대회도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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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문광부장관상/인일여고 2 이소원 지면기사
매년 나가던 대회에서 이렇게 상을 타니 너무 기쁩니다. 바다그리기대회에 출전하기 전 그동안 당선된 작품들을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 배, 해조류, 거북이들은 나오는데 제가 좋아하는 해파리가 거의 안보였습니다. 촉수의 독은 해롭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바닷속 해파리들의 매력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바다와 연관된 모든 것이 아름답다 할 수는 없습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슬프고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표현이 서툴러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아픈 일 없도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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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해군참모총장상/배곧고1 김예빈 지면기사
첫 출전인 제20회 바다그리기대회에서 상을 받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과 격려로 도움 주신 선생님들, 언제나 지지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이번 대회는 꿈을 향해 다가서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욱 노력하며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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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해수부장관상/인천미산초4 김주호 지면기사
바다그리기대회는 해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신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날아갈 듯 기쁩니다. 얼마 전 TV에서 수족관 돌고래 방류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족관 속 돌고래는 신기하고 멋있지만, 바다가 아닌 좁은 수족관에 갇혀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살아야 할 곳이 땅에 있듯이 돌고래도 있어야 할 곳인 바다로 돌아간다니 매우 기뻤습니다. 저는 돌고래에게 넓은 바다를 선물하고 신나게 놀아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넓은 바다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보러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끔 대회에 참가시켜주시고 함께 옆에 계셔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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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인천시장상/영흥중1 신성훈 지면기사
바다그리기를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영흥도를 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날을 다시 한 번 기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내년에도 멋진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경쟁을 하겠습니다. 다음 바다그리기대회에 더 멋지고 좋은 그림이 나와서 수상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바다를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그리기대회에 참여하면 좋겠습니다.제게 이렇게 상을 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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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인천시장상/인천봉수초5 심지수 지면기사
승봉도 남대문 바위 앞에서 푸른 바다 위에 펼쳐진 풍경 !! 고기잡이 배와 유람선을 쫓아가는 갈매기떼, 멀리 보이는 섬들을 그려 보았습니다. 바다그리기대회는 1학년 때부터 죽 참가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상을 받아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지금껏 좋은 지도 해주신 김채원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를 뽑아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앞으로도 그림 그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입니다. 매년 성장해가는 저의 그림을 잘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 지켜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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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작]해군참모총장상/인천연성초1 최동빈 지면기사
가족들과 월미도에서 영종도로 가는 배를 타고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기쁘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부모님과의 추억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처음 해보는 미술 대회에서 처음 받아보는 큰 상이어서 믿기지 않았습니다. 인천에 사는 제가 바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열심히 그려서 더 예쁜 바다, 멋진 세상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제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선물해준 바다그리기대회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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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다그리기대회]전체 수상자 명단(입선자 포함)
** 제20회 바다그리기대회 상장 수령 방법 안내 **대상·최우수상 → 7월 12일(수)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오후 1시 시상식 진행)우수상 → 7월 12일(수) 이후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수령(시상금 포함)* 방학 전에 받아가셔야, 학교에서 한번 더 시상 가능합니다.특선·입선 → 학교에서 수령유치부 특선·입선 → 7월 12일(수) 이후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수령■ 본사 수령지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73, 3층 기획조정국(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 암병원)[초등부] ◆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 인천미산초등학교 4-4 김주호▲인천광역시장상 = 인천봉수초등학교 5-2 심지수▲해군참모총장상 = 인천연성초등학교 1-5 최동빈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 = 인천작전초등학교 6-3 권혜린 / 인천운남초등학교 5-2 우주 / 인천화전초등학교 1-5 이재성 ▲인천시교육감상 = 인천청라초등학교 6-6 김채린 / 강화초등학교 2-3 박승아 / 인천고잔초등학교 6-1 최예희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천동춘초등학교 1-1 이서현 / 인천송림초등학교 1-2 안예빈 / 인천경명초등학교 6-3 송병준 ▲중구청장상 = 인천신흥초등학교 4-2 김윤하 / 인천신선초등학교 2-1 김민수 / 인천영종초등학교 3-2 나상준 ▲동구청장상 = 인천송림초등학교 1-3 이호경 / 인천송현초등학교 3-4 김호현 / 인천서림초등학교 2-4 유하음 ▲서구청장상 = 인천청일초등학교 5-1 박가온 / 인천가석초등학교 3-1 박현중 / 인천경명초등학교 4-7 하의진 ▲남동구청장상 = 인천남촌초등학교 2-3 공문정 / 인천담방초등학교 6-1 전이진 / 인천정각초등학교 5-4 하지민 ▲옹진군수상 = 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 6-1 최소망 /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 6-민들레 김지훈 /북포초등학교 2-1 김규린 ▲강화군수상 = 삼산초등학교 6-1 황서영 / 대월초등학교 3-1 이재이 / 합일초등학교 4-1 서미주 ▲제2함대사령관상 = 인천장수초등학교 4-3 김홍 / 인천부개서초등학교 3-5 이유찬 / 인천가좌초등학교 5-4 안소빈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