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이천 다세대주택서 불… 4명 경상
    사건·사고

    이천 다세대주택서 불… 4명 경상

    5일 오전 11시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불이 난 세대에 있던 남성 3명은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옆집과 아래층으로 대피 후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세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제가 벌에 쏘였습니다” 봉미산 출동했지만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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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벌에 쏘였습니다” 봉미산 출동했지만 숨진 채 발견

    양평군에서 등산 중이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인 후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8분께 양평군 단월면 봉미산에서 60대 남성 A씨로부터 “혼자 등산하던 중 머리와 옆구리를 벌에 쏘여 숨쉬기 힘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을 통해 신고 1시간 30분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 검안 결과와 의사 의견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된 곳이 일반적인 등산로는 아니지만 등산객이 종종 오가는 곳이다"라며 “본인이 직접 신고했고, 신체에 벌에 쏘인 자국 외에는 외상도 없기 때문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 운전자 폭행으로 수배 내려진 20대 무면허 음주운전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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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폭행으로 수배 내려진 20대 무면허 음주운전하다 덜미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20대 남성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자동차관리법 위반(자동차의 운행정지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50분께 안산 선부동의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한 사람이 주차한 차를 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해당 차량 운전석에는 A씨가 아닌 A씨 여자친구가 앉아 았있다. 경찰은 이어 신고·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수석에 앉아 범행을 부인하는 A씨를 추궁한 끝에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과거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의 수배대상인 사실도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신병을 수배관서인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거리 등 자세한 경위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며 “지명대상인 것을 확인하고 신병은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사건사고 비하인드] 일상 조여오는 압박, 고립 끝 ‘간병 살인’
    사회

    [사건사고 비하인드] 일상 조여오는 압박, 고립 끝 ‘간병 살인’

    지난 2일 오전 0시30분께 “아내를 죽였다"는 외마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잠자던 6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를 시도한 뒤 스스로 신고한 것이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십수년간 병간호했다. 더는 할 수 없을 거 같아 범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암 환자인 아내를 오랫동안 간병하며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A씨의 아내는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호흡이 돌아왔으나, 다음날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안타까운 소식에 이웃 주민들은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웃 주민 유모(77)씨는 “A씨와는 마주칠 때마다 인사했고, 지난달까지 부부가 함께 외출하는 모습도 봤다. 간병과 생활고로 힘들어 한 것은 몰랐다"며 “이웃들과의 관계나 부부 사이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다. 평범한 노부부였는데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도내 한 주거지에서 80대 남성 B씨가 7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B씨는 2020년 7월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를 홀로 돌봤고, 아내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간병으로 인한 심리·육체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간병'은 신체·경제적 약화로 인해 간병하는 노인을 심리적 절벽 앞에 세우고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간병 살인'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간병 살인이 반복되는 이유로 가족 간병인들에 대한 빈약한 사회안전망을 꼽고 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노노간병은 신체·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배우자가 모든 간병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으며,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엽합 사무처장은 “간병 문제는 사회적으로 가장 큰 불안 요소다. 간병비의 급여화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철저한

  • 과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토사에 깔려 사망
    사건·사고

    과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토사에 깔려 사망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토사에 파묻혀 사망했다. 4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5분께 과천 문원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우수관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2m 깊이의 구덩이에서 흙을 파던 중 흙더미가 무너져 깔렸다. 함께 깔린 인부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완전히 매몰된 A씨는 주변 동료들이 땅을 파서 발견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병원에 이송된 A씨는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간이 흙막이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업장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 관리소장과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인천 대청도 해역서 불법조업 하던 중국어선 선원 1명 실족
    사회

    인천 대청도 해역서 불법조업 하던 중국어선 선원 1명 실족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선원이 실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4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나포된 선박 선원들은 해경 조사에서 “선원 1명이 조업을 하다 바다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해경 조사 결과 나포된 선박 4척에는 59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나, 승선원 명부엔 60명으로 기재돼 있었다. 해경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선원 A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A씨가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실족했다는 내용을 중국대사관 측에 통보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나포되기 이전에 조업 과정에서 선원 1명이 실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불법 조업을 한 선박 선원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경기도 곳곳 가을철 산악사고… 소방당국, 등산객 주의 당부
    사건·사고

    경기도 곳곳 가을철 산악사고… 소방당국, 등산객 주의 당부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수가 많아지며 경기도 내 크고 작은 산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42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에서 등산객 한 명이 굴러떨어져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 장비 5대와 소방인력 17명을 동원해 7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산을 오르던 중 돌에 걸려 넘어지며 급경사지 6m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얼굴에 중상을 입었다. 같은 날인 3일 오후 12시58분께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북한산에는 하산 중 낙상으로 우측 발목이 골절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3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이어 3일 오후 2시32분께는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오봉산에서 허벅지 경련으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 C씨가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날씨가 선선해지고, 휴일이 겹치며 나들이를 가는 등산객들이 늘어 산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 전후 다리와 발을 위주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성남 수정구 주택 1층서 화재… 6명 연기흡입
    사건·사고

    성남 수정구 주택 1층서 화재… 6명 연기흡입

    4일 오전 2시34분께 성남시 수정구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불이 나자 입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0명은 소방대원들에 구조됐다. '주택 1층 집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인력 92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5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세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서 화재
    사회

    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서 화재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6분께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있는 어망 보관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135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당시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같은 신고 39건이 접수됐다. 불은 4시간 16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42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총 15개동 중 7개동, 컨테이너 1개가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1개동도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시화공단 내 에어필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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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공단 내 에어필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전 8시13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에어필터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잡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로 된 2층짜리 연면적 1천200여㎡ 규모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다. 불은 필터 원재료인 종이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오전 9시27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만 종이 가연물이 다량 있어 불이 완전히 꺼지는 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불이 나자 인근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통해 '정왕동 화재로 잔해 및 연기 등 유해물질 유입이 우려되니 창문을 닫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