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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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국가보훈대상자, 진료비 최대 30% 감면 지면기사
나은병원 등 3곳과 추가 협약 체결'비급여' 해당… 배우자 혜택 가능 인천 거주 국가보훈대상자가 나은병원, 인천사랑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을 경우 비급여 진료비의 20~30%를 감면받게 됐다.인천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국가지정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혜택을 앞으로 이들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끔 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에도 국제바로병원, 와병원과 같은 협약을 맺은 바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삶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령인 국가보훈대상자의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인데 이번 협약으로 예우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인천시 국가보훈대상자와 배우자가 협약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료시 국가보훈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미리 예약하고 병원을 찾아가면 더 편리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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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내년부터 경기도 '간병 SOS' 연간 최대 120만원 지원 지면기사
경기도가 내년부터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으로 연간 최대 120만원 간병비를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다.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후반기 신규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사업 준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2025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원) 기준 60일분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예산 확보와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경기도 ‘간병 SOS 지원’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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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포토] 동두천시의회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탈락' 강력 반발 지면기사
27일 동두천시의회는 만장일치로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동두천 선정 배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동두천시 탈락 관련 경기도를 맹비난했다. 시의회는 "그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밀실 야합'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예비평가 과정·결과 낱낱이 공개,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재시행,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등을 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2024.8.27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사진/동두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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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수공통전염병 '소 브루셀라병'… 경기북부 10개 시·군 3년간 '0건' 지면기사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최근 3년간 소 브루셀라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소 3만 마리에 소 브루셀라병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Brucella)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사람에도 감염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도 주요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가축질병이다.경기북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발생이 확인되고 있다. 2022년 7개 시·도 234만7천마리 검사결과 114농가 1천147마리, 2023년 4개 시·도 229만4천마리 검사결과 57농가 832마리, 올해 지난달까지는 6개 시·도 135만7천마리 검사 결과 35농가 335마리가 발생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소 브루셀라병 채혈검사 모습.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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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대상포진, 진통제 부작용에 응급실행… 1회 치료로 개선, 새로운 접근법 효과 지면기사
[건강칼럼·(168)] 대상포진 통증 완화 '신경조절주사' 주사로 신경 압박 완화 증상 크게 호전환자 삶의 질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 수두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며,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노화 등의 요인에 의해 재활성화되어 신경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치료에는 주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가 사용되며, 조기 치료가 증상 개선에 중요하다. 대표적인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Acyclovir)와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발진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다양한 진통제를 사용해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약물 부작용이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필자는 통증을 호소하는 대상포진 환자뿐만 아니라, 진통제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도 자주 접하게 된다.필자는 대상포진 치료에서 기본적인 항바이러스제 외에도 신경조절주사치료를 활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었다. 신경조절주사는 병적으로 수축된 근육에 5% 포도당, 생리식염수 또는 리도카인을 혼합한 주사액을 투여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여러 성공적인 치료 사례를 통해 신경조절주사가 대상포진 통증 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91세 여성 환자는 3주간의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신경조절주사 치료 후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또 다른 50세 남성 환자도 광범위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1회 치료 후 통증이 크게 개선됐다. 이처럼 신경조절주사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신경조절주사의 기본 치료는 다음과 같다.1. 대상포진이 발생한 신경절의 척추 옆 다열근 주사를 통한 신경 자극 증상의 완화2. 통증이 있는 부위의 심부 근육의 직접적인 압통점 주사 치료3. 통증이 있는 부위 피부의 감각신경 주사치료대상포진은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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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지난해 국민 한 명당 X레이 7.7건… 전년보다 0.9건 ↑ 지면기사
지난해 한국에서 엑스(X)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과 같은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한사람 당 약 7.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의료방사선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모두 3억9천800만건으로, 전체 피폭선량은 16만2천106man·㏜(맨·시버트)였다. 국민 한 명 당 평균 7.7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아 이를 통해 3.13 m㏜(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피폭한 것이다.맨·시버트는 한 집단의 개인 피폭방사선량의 총합 단위이며, 밀리시버트는 피폭선량을 평가하는 방사선량의 단위이다.지난해 1인당 검사 건수는 전년 대비 13.2%(0.9건)가, 피폭선량은 14.3%가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검사 건수는 2020년 5.9건에서 2021년 6.4건, 2022년 6.8건, 지난해 7.7건으로 매년 늘었다. 피폭선량도 2020년 2.46m㏜에서 2021년 2.64m㏜, 2022년 2.75m㏜, 2023년 3.13m㏜로 증가추세다.전체 의료방사선 검사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촬영(X레이촬영)이 77.2%를 차지했으며, 치과촬영(4.0%), 유방촬영(5.4%), CT(4.0%) 순이었다. 피폭선량은 CT가 67.3%(국민 1인당 2.11m㏜)로 비중이 가장 컸다. 질병청은 CT가 영상의학검사 중 검사 건당 피폭선량이 가장 많아 적정사용의 필요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이용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기관에 지침과 진단참고수준을 제공해 의료방사선이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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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단짠단짠의 유혹, 건강이 녹습니다… 식습관 중요한 '콜레스테롤' 지면기사
꼭 필요한데 과하면 독이 되는 성분 소화 돕는 담즙 주성분, 기분도 영향'HDL' 심장질환·뇌졸중 예방 역할'LDL' 동맥경화·심혈관 질환 원인증상없는 고지혈증, 혈액검사로 진단아이스크림·튀김·육가공품 등 주의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호르몬의 재료가 되고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인하대병원 건강검진센터 조세욱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흔히 콜레스테롤하면 나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소화를 돕는 담즙의 주요 성분이자 의식과 기분 상태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로 나뉜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동맥경화와 심장 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에 HDL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남성의 경우 음주, 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 과식 등의 식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여성은 임신과 폐경 등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지 못하는 유전적 요인도 있다.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테로이드 제제 같은 약물 섭취 시에도 일시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조 교수는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지되지 않으면 다양한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부정맥, 고혈압, 급성 심근경색증, 심부전,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고 했다. 총 콜레스테롤이 240㎎/㎗를 넘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된다.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진단할 수 있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채혈 당일 9~12시간 금식해야 한다. 검사 직전 술을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적어도 검사 3일 전부터는 금주할 것을 권장한다. 건강보험공단은 4년에 한 번씩 혈중 지질 성분을 측정하는 지질검사를 시행한다. 조 교수는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이므로 만성질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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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총인건비 인상률' 규제 묶여… 의사 못잡는 인천의료원, 환자 못본다 지면기사
채용시 임금 한계 대책 시급공공의료원 역할 제한 받아별관 증축 진료센터 인력 비상'총인건비 인상률' 규제에 묶여 인천의료원 등 공공의료원의 역할 확대가 제한받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의사 인건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총인건비 인상률이 제한되며 의료 인력 채용 어려움을 부추기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 편성 운영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규제의 적용을 받고 있다. 지침은 총인건비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제시하는 인상률 폭을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장관이 제시하는 인상률은 정부가 정하는 정책 인상률과 행안부가 정하는 호봉 승급분 범위를 넘을 수 없다.문제는 의사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총인건비 인상률 규제가 결과적으로 사업 확대와 신규인력 확보가 시급한 인천의료원의 구인난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의료원은 진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별관 증축공사를 진행했고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별관에는 심뇌혈관센터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해야 하는데 신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당장 심장내과 전문의 최소 2명을 확충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 등 추가 의사 확보가 시급하다.하지만 총인건비 인상률 규제에 묶이다 보니 채용에 직간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인천의료원의 설명이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려면 '시장가'와 어느 정도는 맞춰야 하는데 총인건비 규제 때문에 신규 인력 채용시 무작정 임금을 올려주기 힘들다는 것이다. 의사 인건비 등을 총인건비 항목에서 제외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료원 임직원의 임금은 적어도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전국 공공의료원의 임금과 인상률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문제"라며 "다방면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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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기도의료원 '29일 파업 예고'… 공공마저 흔들 지면기사
보건의료노조, 쟁의행위 투표 가결도내 6개 병원 포함… 공백 불가피"재정 악화 지속, 적극적 지원 필요"경기도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 전문의들이 사표를 제출하며 응급실 운영에 비상(8월26일자 1면 보도=파업 앞둔 의료계… 이어지는 사표 제출, 응급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인들이 오는 29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도내 공공의료계마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2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오는 29일 보건의료노조 동시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61개 병원 조합원들이 쟁의행위 찬성률 91.11%로 파업권을 확보했다. 61개 병원 중 공공 지방의료원인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 6개 병원에는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이 총 1천528명이 있는데,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77%, 찬성률 94%를 기록했다. 특히 도의료원 전체 조합원 중 간호사가 절반을 넘어 실제 파업 돌입 시 도내 공공의료계에 상당한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오후 찾은 도의료원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문제없이 진료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환자들은 내심 불안함을 표출하며 공공의료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속내를 전했다.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신경과 진료를 위해 찾은 신성균(64)씨는 "도의료원은 가깝고 의료비도 저렴해 걱정 없이 찾는 병원"이라며 "파업을 할 순 있지만, 도민의 건강을 위해 장기화되진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도의료원 노조는 28일 열리는 노사 간 조정회의 결과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의정 갈등으로 엄중한 시기에 파업 찬성 의사를 밝힐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움직임을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도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큰 역할을 맡았지만, 팬데믹이 끝난 후 환자수가 급감하고 재정 상황은 악화돼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정부가 지방의료원에 예산은 주지만 지자체와 분담하고 있어 일부 지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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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코로나 치료제' 26만명분 추가 확보… 10월까지 고위험군 치료에 투입 지면기사
이번주 물량 입고… 공급 정상화방역당국이 오는 10월까지 코로나19 치료제 26만여명분을 국내에 들여온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는 취지다.손영래 코로나19 대책반 상황총괄단장은 26일 "코로나19 치료제 17만7천명 분량이 국내에 입고돼 이번 주 내 공급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책반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가 도입되고 있으며 현재 하루 사용량은 5천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국내 반입 치료제 중 5만명분 이상이 지역에 공급된 상태다.질병청은 예비비 3천268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치료제 26만2천명 분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입고된 물량 등 추가 확보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 치료에 쓰인다.질병청은 35만명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환자 증가 결과는 예상보다 적을 전망이다. 전국 220곳 의료기관의 코로나 표본 감시 입원환자 수와 증가율은 7월 3주 226명에서 7월 4주 474명(109.7%)으로 급증했고, 이달 1주 880명(85.7%), 2주 1천366명(55.2%), 3주 1천444명(5.7%) 등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추세다.질병청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약국에 공급된 코로나19 치료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