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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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릴레이 헌혈… 정보현 연수구의원도 한뜻 지면기사
인천혈액원 “3일간 450명 참여” 서해 연평도를 지키는 해병들이 릴레이 헌혈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해병대 연평부대와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이 릴레이는 3일간 진행된다. 연평부대 간부들과 장병들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헌혈에 참여했다. 또 이번 헌혈에는 연수구의회에서 ‘헌혈 권장 조례’ 개정을 주도한 정보현(민주·비례) 의원도 동참했다. 인천혈액원은 이번 헌혈 릴레이를 통해 450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혈액원은 지난 2월 백령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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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어르신들이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와 휴대전화 앱 ‘오늘건강’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수치 등을 모니터링한 뒤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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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입 후배들과 똑같이 배워야… 복학 의대생, 수업 정상화 먼길 지면기사
경인지역 5개 학교 ‘신청 완료’ 배정 문제, 온라인 전환 등 검토 ‘의정갈등’으로 학교 수업을 거부하던 경인지역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직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1일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등을 포함한 경인 지역 5개 의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대생은 지난달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완료하며 학교로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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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님들 관심 ‘키’… 성장판 열쇠 8~9세에 있다 지면기사
내 아이 ‘바른 성장’ 도울 적기 유전·성장호르몬 결핍 등 요인 다양 1년 4㎝이하 성장·또래 3%내 라면 성조숙증·골연령 검사 확인 필요 잘 먹고 잘 자는 것부터 실천하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키 성장과 관련한 부당광고와 불법 판매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위반 사항 221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키 성장과 관련해선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만큼 곧바로 위반 사항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고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적발 사례는 ‘키 크는 법’, ‘키 성장’, ‘키 성장에 도움’이라는 말로 일반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오인하게 한 경우나 ‘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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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작년 한해 발견된 암 6138건… 1위는 ‘유방암’ 지면기사
남성, 위암·대장암 순… 발생률 60대 최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한해동안 6천138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한 암 검진 실시 건수는 총 576만2천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천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그중에선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뒤를 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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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의료계, 산불 상처 낫도록 ‘구호 손길’ 지면기사
간호조무사회, 안동체육관 찾아 봉사 약사회·한의사회, 물품·한약 등 지원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써주세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경기지역 보건 의료계가 나섰다. 1일 경기지역 보건의료 직역단체 5곳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재해가 복구되는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체육관 이재민대피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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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난자동결비 4월 1일부터 최대 200만원 받는다 지면기사
道, 검사비·시술비 50% 생애 1회 냉동난자 해동·보조생식술 일부도 경기도가 결혼유무와 상관없이 가임력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도민에게 난자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 신청자를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모집한다. 경기도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시술 완료 후 신청하면 환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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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경기도 차원 장기기증 조례 있지만… ‘고귀한 생명 나눔’ 해마다 줄어 지면기사
실질적 예우 등 대책 시급 기증운동추진위, 설치·운영 전무 최만식 도의원, 정책 조례안 통과 의무사항 아니라 이행은 과제로 道 “확산되록 자체계획 세울것” 경기도 차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 제도는 전무한 상황이다. 장기기증자의 수도 감소세여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한국장기조직기능원에 따르면 지난해 뇌사 장기 기증자는 397명으로 2023년 483명에 비해 급감했다. 지난 2020년부터 뇌사 장기 기증자는 4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그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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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족한 병원형 위센터, 만성 대기에 애타는 고위기 학생들 지면기사
치료·대안교육 병행… 도내 5곳 올 이미 정원 마감·신청자 초과 입소 대기 부모들, 생업 중단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선우(가명) 군은 지난해 4월 반복된 자살 시도로 학교로부터 ‘고위기 학생’으로 진단됐다. 학교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이 군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받아 용인에 위치한 ‘병원형 위(Wee)센터’에 입소를 추진했다. 병원형 위센터는 학교 대신 이군 같은 위기학생을 전문적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해 지원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최소 두세달 기다려야 한다고 답변받으며 당장의 입소를 거부당했다. 위기 증상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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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용인 처인휴게소 가족수유실 오픈식 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28일 용인 처인휴게소에 가족수유실을 마련하고 오픈식을 열었다. 협회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이나 공공기관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월1일 문을 연 처인휴게소에 설치된 가족수유실 1136호는 수유쿠션, 손소독제, 물티슈, 일회용품, 교육 포스터와 모유수유 관련 도서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권오수 협회 본부장은 “오픈식을 통해 가족수유실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