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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들의 취재 수첩] 재난 대비 안전 교육 활성화 장소 많아져야 지면기사
한국 사회에서 지진과 더불어 홍수·태풍 등 재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이번 여름의 홍수 피해 등 올해 일어났던 재난 상황은 단순하지 않은, 인명피해와 사망자가 많이 나온 큰 사고였다. 그만큼 국민들의 안전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개관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경기도민뿐 아니라 전국의 사람들과 학교 단체에서 방문하며 큰 호응을 끌고 있다.실제상황 대비 '안전체험관'대처방법 숙지 시설 확충을 국민안전체험관이란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재난 상황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더욱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곳이다. 주로 가족 단위로 안전체험관 같은 시설을 많이 방문한다. 이런 점에서 체험관 강사들은 어린이 수준에 맞춰 정확하고 빠짐없이 설명해 주신다. 강사들은 소방서에서 안전 경력을 쌓은 이들이라 신뢰가 간다.체험관은 4가지 주요 코스로 나뉘어 있다. 내가 체험한 캠핑 안전 존은 실제 산과 캠핑 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고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이와 더불어 승강기 사고, 화재사고 등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간접 체험해보고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돕는 구역도 있다. 이처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장소다.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챙기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같은 교육 시설이 더욱더 확충돼 많은 체험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양주 옥빛중 한재현※ 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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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43교 대상 감염병 대응 현장점검 '예방관리 컨설팅'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학교 방역 준비 상황 점검과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을 운영한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8일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준비·운영 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내 43교(초 15교, 중 12교, 고 13교, 특수 3교)의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방역자원 및 별도 공간 관리 ▲소독·환기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발견 즉시 조치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해 학교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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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지원하는 핫라인 '1600-8787'을 30일 개통했다. '1600-8787'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빨리 출발, 빨리 처리'한다는 의미로, 교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대표번호로 전화하면 교원의 소속 학교가 속해 있는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로 연결된다.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행정지원 ▲법률 자문 ▲심리 상담 ▲긴급지원팀 현장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을 통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초기 원스톱지원을 강화, 피해 교원이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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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강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 2일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은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 소속 수석교사 30명과 120명의 중등 교사가 함께 참여해 강의를 연 모습. 2023.9.2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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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경 합작' 학폭·청소년범죄 뿌리 뽑는다 지면기사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경찰청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청-경찰청 소통 정담회'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정담회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청소년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청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31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110여명이 참석한 정담회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위한 협업 유공자 표창 ▲양 기관 협업 사례 공유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 ▲협업을 뛰어넘는 하나 된 원팀(One-Team)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교육청-경찰청 '정담회' 협력 강조실질적 대안 등 소통 '전국 최초'임태희 "결과 토대 제도 개선할것"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 만남이 학생, 교사, 학교의 안전 확보를 확장하는 새로운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큰 흐름 속 결단을 통해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며 지속해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교육청, 경찰청 모두 학교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을 실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국가로부터 특별한 업무를 부여받은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해야 한다. 경찰관 제복이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주는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6개 교육지원청에서 화해중재단을 시범 운영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결과를 기초로 제도 개선, 법 개정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육청과 경찰청 소통의 자리가 전국 최초"라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유지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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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청 최초 스마트워크 '5G 국가망' 개통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스마트워크를 위한 5G 국가망 구축을 완료해 전면 개통했다.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스마트워크를 위한 5G 국가망 시스템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4개월간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북부청사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현장 설치와 교육, 시범운영 등을 마친 뒤 개통했다.5G 국가망 구축사업은 5세대 셀룰러 기술을 기반으로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정보 보안장치, 외부망 PC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로 구성한 클라우드 PC로 구성된다. 특히 국정원의 정보보안 지침 등 각종 보안규정을 준수하고 다양한 보안장치를 융합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도교육청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G클라우드·스마트오피스 시스템공간적 한계 넘어 기안·결재 가능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급변하는 미래 교육에 대한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근무하는 경기도교육청형 스마트워크 도입을 추진해 왔다.이번 5G 국가망 개통으로 G클라우드, 스마트오피스, 자율좌석제 등 청사 내에서만 가능했던 기존 스마트워크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기안·결재 등이 가능한 근무 여건이 구축됐다.차량 이동 시 또는 출장지나 스마트워크센터 원격 근무 시 언제 어디서나 초연결·초고속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경기도교육청형 스마트워크'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나의신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안정적인 경기도교육청형 스마트워크의 도입과 운영을 위해 5G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5G 구축사업이 완료돼 한층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된 만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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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 전문성 강화'… 200명 석사과정 학비 지원 지면기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공약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는 교원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에 힘쓰기 위한 취지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등록금 지원 대상자는 교육경력 7년 이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대학원 전기 또는 후기에 입학해 석사 학위과정에 수학 중인 교원이다. 지원 영역은 ▲교육과정(수업·평가) ▲경기미래교육 정책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해결 역량 등이다.그동안의 석사학위과정 지원이 특정 정책과 프로그램에만 한정돼 폭넓은 분야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했다고 도교육청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지원 영역별로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20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원은 석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인 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 또는 최대 150만원까지 학비를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심상웅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함으로써 도내 교원 연구역량 강화와 교육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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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과정 독서 프로그램… 성남교육도서관, 하반기 운영 지면기사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내년에 개정되는 초등교육 과정에 발맞춰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과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서관 및 온라인(ZOOM)에서 진행된다.먼저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초등 문해력이 쑥쑥! 즐거운 그림책 놀이 교실'과 '그림책과 함께하는 오감 발달 창의 공예', '토요일은 신나는 과학실험! 과학 교과서 앞서가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학부모와 일반 대상 프로그램은 노인 인지 활동 책놀이지도사 양성과정(3급), 우리 아이 영어 고수 만들기 프로젝트, 디지털 이주민, 디지털 원주민을 이해하다 등이다. 이외 지역 내 다문화 기관과 연계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성장 이야기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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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청 '학교폭력 그만' 릴레이 토크콘서트 지면기사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릴레이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3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과 가정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는 KBS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콘서트에서는 ▲학교폭력 주제 토크 ▲학교폭력 사례 의견 공유 ▲돌발퀴즈 이벤트 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토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에 대해 학생 눈높이 맞는 이야기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해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공동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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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 종합 개선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도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75일 동안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 방안 도출과 집중관리시스템으로 선정된 ▲40개 정보시스템의 취약점 분석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과 평가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 집중관리시스템(40개 시스템) 위협, 취약점 진단 및 이행방안 도출을 비롯한 집중관리시스템 용역사업 정보보호 관리 실태 점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정보자원 통합 방안 등 관리적·기술적·제도적 이행방안을 제안했다.본청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장과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완료보고회에서는 부서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정보보호 총괄 부서와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부서 관리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영민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실시한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출한 방안을 매년 이행 점검해 정보보호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공교육 신뢰와 책무성을 위해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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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열띤 직업 탐색 지면기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과천시민광장에서 열린 '2023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의 진로체험 처와 학교,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축하한다"며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과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진로페스티벌은 분야별 다양하고 현실적인 진로탐색은 물론 진학 및 입시정보 제공, 학과체험, 직업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진로 탐색의 종합적인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임태희 교육감·과천시장 등 방문초·중·고 대상 기관·전문직 부스23개 대학교 진학상담·학과 체험 현장에서는 4차산업 미래작업(AI, 코딩, 로봇, VR, AR 등)부스 제공, 전문직업인과의 강연 및 상담을 통한 현실적 진로탐색과 정보제공, 대학교(경기대, 경희대, 동국대 등 23개교) 홍보 및 학과 체험으로 진학 정보 및 상담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의 나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관·단체 체험 ▲전문직업인 체험 등 4개 구역(존) 총 99개의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치어리딩쇼, 마술쇼,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시 관계자들도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속적으로 지역기반의 진로 체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진로체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진로박람회 개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교육과정 내 진로활동으로 편성함으로써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적극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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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보단 협력을" 꿈나무들의 '체육 한마당' 지면기사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오는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705개 팀(학교), 학생 8천750명이 18개 종목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월 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가 열린다.초중고 705팀 학생들 8750명 참여피구·치어리딩·풋살 등 18개 종목내달 10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서개막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며 "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학생들을 위해 더 큰 체육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임 교육감은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임 교육감의 개회사가 끝나자 학생들은 '다시 체육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한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큰 대회라 너무 설렌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패를 떠나서 오늘 하루 상대 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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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오는 31일까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 대상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지난 23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6월부터 교감을 주축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84개교의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장학사와 현장지원단은 2인 1조로 학교와 일대일 매칭해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의 내용을 살펴보고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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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화성반월초, 개학 등굣길 응원 지면기사
화성시의 반월초등학교가 개학을 맞아 등굣길 응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월초에 따르면 지난 18일에 열린 이번 개학 맞이 응원 행사는 반월초 학부모회에서 주관해 열렸다. 이달 2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번 행사에서 20여 명의 학부모회 대의원들은 머리띠를 착용, 오전 8~9시 1시간 동안 '힘내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등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문과 후문 진입로에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응원했다.김종기 반월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인 학생·교사·학부모들의 미소와 웃음으로 2학기가 시작됐다"며 "반월초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화성 반월초가 지난 18일 개학맞이 등굣길 응원 행사를 열고 학생들을 반겼다. 2023.8.18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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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차 추경예산안 6782억 '증액 편성'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은 1차 추경예산 22조4천413억원보다 6천782억원 증가한 23조1천195억원 규모이다. 중앙정부 이전수입 2천74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13억원 감액, 순세계잉여금 4천771억원 등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세출 예산안은 ▲미래교육 체제 구축 2천31억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137억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73억원 ▲공교육 책임 확대 645억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73억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125억원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504억원 ▲법정·의무 사업 2천451억원 ▲교육행정 일반 543억원을 편성했다.미래교육 체제 구축은 ▲학교 신증설 사업 1천867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164억원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는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 134억원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학교급식 경비 149억원 ▲교직원 관사 지원 60억원 등이다. 공교육 책임 확대는 유보통합 추진 운영 338억원, 누리과정 지원 203억원, 특수교육 복지 지원 92억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9개 안건"자율·균형기반 물가 인상 반영" 이밖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해 신나는 학교 급식소 및 기숙사 시설비 42억원, 학생 통학 지원 25억원 등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산업 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 100억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25억원을 편성했다. 이외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는 ▲학교운영비 지원 504억원, 법정·의무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천451억원, 교육행정 일반은 ▲시설사업관리 216억원 ▲단체(임금)협약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52억원 등이 담겼다.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안은 자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편성했다"며 "특히 교육활동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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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 인성교육메시지 담긴 종소리 보급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일상의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음원)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학교급별, 존중·협력·배려·책임의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 제작했다.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학교 종소리 음악 작곡,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를 담았다.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생활인성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종소리를 내려받은 후 학교 구성원과 소통하여 자율적으로 활용하면 된다.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학교 특성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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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올 상반기 공약이행 평가 지면기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출범 1년을 맞아 '2023년도 상반기 공약 이행 평가'가 진행됐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한 공약 이행 평가는 시민·교직원·청소년 평가단 70여명이 참석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계획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 이행실적 ▲재정집행 현황 점검과 평가 ▲공약사항의 우수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앞서 각 부서의 공약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10일 동안 온라인 사전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 평가에서 공약 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자율선택급식과 학교체육 활성화, 학생과 교권의 균형 등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을 협의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공약 이행 평가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학생 인권, 교권과 관련) 교사의 교육활동이 보장되어야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도 지켜질 수 있다"라며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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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원자' 중등 핵심교원 200명 키운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지원을 위해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200명을 핵심교원으로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핵심교원 양성과정은 중·고등학교로 학교급을 나눠 전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9월 2일에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수업·평가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개정 교육과정 연수학교 미래 설계·컨설턴트 활동중학교급의 연수 내용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변화 ▲학교자율시간 운영 및 활용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강조점 ▲역량 함양을 위한 학생평가 방향 ▲4세대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활용 등이다. 고등학교급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기제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2022 개정 교과목별 이해 제고, 성취평가제의 현장 안착 지원, 학기제 나이스 운영 매뉴얼 이해 등으로 진행한다.핵심교원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권역·교과별 연수 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수업·평가 역량 함양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과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과 수업·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초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안내 ▲개정 교육과정 설계·운영 모델 ▲학기제 운영교 나이스 매뉴얼 ▲고교 과목선택 안내자료 ▲학기제 편제표 양식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해 개발했으며, 자료를 학교교육과정의 설계·운영 자율성 강화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돕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교육청 전경. /경인일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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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규임용 375명 임명장 수여 지면기사
"경기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 한 가족, 한 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지난 24일 열린 신임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같이 강조했다.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수여 대상자는 신임 교육장 7명과 직속기관장 2명, 공모교장 포함 신임 교(원)장 240명 등 총 375명으로, 이번에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89명도 함께 참석했다.임태희 교육감·가족·동료 등 참석교장·장학관·장학사 새출발 축하 이날 수여식에는 임 교육감과 한정숙 제2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과 동료 직원이 참석해 신규 임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수여식은 유·특수·초·중등 교(원)장 대표의 소감 발표로 시작해 임 교육감의 축하 인사, 개별 임명장 수여의 순으로 진행했다.임 교육감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에서 일어난 일을 선생님 한 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앞으로는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차근차근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지난 24일 열린 신임 교(원)장,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임용자 등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3.8.24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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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아이디어 발굴'… 아주대 참가 4개팀 '성료' 지면기사
최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BO 나인 시즌 2023 밸류업캠프 및 성과공유회'에서 아주대학교 참가팀 4개 팀이 우수상(1팀), 장려상(3팀)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26일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 따르면 'KBO 나인' 프로젝트는 프로야구리그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프로야구 구단(KT위즈, 삼성라이온즈, 두산베어스,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NC다이노스, KIA타이거즈), 아주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과 대학혁신사업단이 참여했다.지난 5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5개 대학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된 KBO 나인 시즌 2023에는 10개 구단 전국 25개 대학의 학생 200명이 참가했다. 아주대 대표 참가자 10명은 성균관대 학생들과 4개의 연합팀으로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위즈 구단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수원 KT위즈 구단 견학 ▲아이디어 발굴 부트캠프 ▲ESG 오프라인 워크숍 ▲ESG 온라인 멘토링 ▲아이디어 밸류업캠프 ▲성과 발표 및 공유를 거치며 KT위즈 구단의 ESG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 및 발전시켰다.프로야구 구단 10곳과 '산학협력'우수상 1·장려상 3팀 수상 영예아주대 이건호(경영학과)·최연규(경제학과)·한정원(경제학과) 학생이 소속된 수원성아즈팀은 청소년 팬 확보를 위한 학생 서포터즈 '위즈 큐레이틴 운영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은 청소년 서포터즈가 야구장 안팎에서 ▲야구 경기 큐레이팅 ▲KT위즈 애플리케이션 안내 ▲구단 내 키오스크 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세대 간 디지털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활동도 수행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대 경제학과 최연규 학생은 "구단 관계자, 관중 인터뷰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