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 "꿈 향해 한발짝" 지면기사
전문·동호인 230여명 전 종목서 겨뤄첫 대회임에도 화성 전용경기장 열기임태희 "꿈나무 위한 저변확대 큰 기여"한국 펜싱의 미래를 밝힐 꿈나무들이 화성시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 나서 이틀간의 열전을 치렀다.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펜싱협회와 경인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4일 이틀 동안 화성시청 펜싱전용경기장에서 도내 초·중·고교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종목(플뢰레·에페·사브르)과 출전 유형(전문·동호인)으로 나뉘어 개인전 형태로 경쟁을 벌였다.초대 대회임에도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학부모·동료 선수들의 응원 덕에 경기장은 뜨겁게 달궈졌다. 종목별 풀리그 예선과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동안 자리를 꽉 채운 2층 관중석에서는 선수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본선 15점을 두고 싸우는 박빙의 경기 상황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들은 저마다의 힘찬 기합 소리로 관중의 환호에 화답했다. 전세가 기운 와중에 응원 목소리에 힘입은 선수 몇몇은 이내 경쾌한 발놀림과 날렵한 검술을 선보이며 경기를 역전시키기도 했다.4일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종목인 남·여 중등 엘리트(전문)부 사브르에서는 각각 김민재(성안중)와 이서연(구운중)이 1위에 올랐다. 이 종목만큼이나 경쟁이 뜨거웠던 남·여 중등 엘리트부 에페 종목은 최찬영(발안중)과 이래나(동성중)가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남·여 중등 엘리트부 플뢰레 종목에서는 황민식(곤지암중)과 서주은(곤지암중)이 우승했다.앞서 3일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초등부 선수들은 학교스포츠클럽 등 전원 동호인 소속으로 대회에 나선 가운데, 남·여 초등(5, 6학년) 플뢰레 종목에서 김기쁨(곤지암초)과 정나나(보정초)가 각각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 남·여 초등(3, 4학년) 에페 종목의 금메달은 유민우(귀인초)와 이재인(반월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 이틀 동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총 29개 종목에서 각종 메달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벌였다.임태희
-
"경기도 펜싱 전국적 강세… 좋은 선수 유출방지 노력" 지면기사
[제1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 인터뷰┃김인기 경기도펜싱협회장 "펜싱 저변 확대 계기 되길 바랍니다."김인기(사진) 경기도펜싱협회장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으로 이런 대회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라며 "초대 교육감배 대회를 기점으로 경기도에 전국 규모의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 회장은 한국 펜싱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치는 데 경기도의 역할이 적지 않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 가운데 중학교는 경기도 펜싱이 전국적으로도 특히 강세"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도내 지자체와 학교의 노력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 역시 경기도 펜싱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경기도 초·중·고 펜싱선수들이 진학할 대학이 정작 경기도에 없는 것은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시·도의 지원을 이끌어 좋은 선수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펜싱 관련 과 개설은 물론 뛰어난 선수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팀※취재팀: 이상훈 차장, 조수현·목은수 기자(이상 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
"오직 내가 책임지는 종목… 져도 정신적인 성장 기회" 지면기사
[제1회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 인터뷰┃이정운 심판위원장 "경기도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초대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 심판위원장으로 나선 이정운(성남시청 펜싱팀 감독·사진)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를 이같이 짚었다. 그는 "펜싱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각 시·도마다 이런 시합이 있다는 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경기도 내 선수단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고,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위원장은 전국 대회를 오가며 '펜싱의 대중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요즘은 경기 참가 신청이 클럽 단위로 들어온다"며 "예전에는 엘리트팀 중심으로 펜싱 선수가 구성됐다면, 지금은 지역마다 클럽 단위로 인프라가 형성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이 꼽은 펜싱의 매력은 '오로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스포츠'라는 데 있다. 그는 "팀경기는 내 실수보다도 팀 전체의 책임이 큰데, 펜싱은 경기 결과를 오로지 자기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구조다"라며 "이기면 성취감을 느끼고, 지면 이겨낼 수 있는 멘탈을 가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 펜싱을 통해 성장하는데 좋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취재팀※취재팀: 이상훈 차장, 조수현·목은수 기자(이상 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
용인지원청 '장애학생 진로연수' 지면기사
용인교육지원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장애학생 진로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 장애학생 진로연수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진로선택과 진로지도 시 부모의 지원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연수는 권리 기반을 중심으로 한 대면 연수와 취업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패러다임 변화로 보는 자립의 의미 ▲진로선택 및 진로 지도시 부모의 지원 방안 ▲장애인정책종합계획으로 살펴보는 향후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용인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막연하기만 했던 아이의 성인기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고 했다.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진로 전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에게 진로와 전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
자율적 학교회계 실현을 위한 청사진 지면기사
도교육청, 담당자·강사 대상 '연수'집행방식 개선 등 내년도 지침 개정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교회계 자율성 실현을 위해 업무담당자 연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업무담당자와 학교회계 대표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방향과 경기 미래교육을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집행 방안을 안내하고자 이번 연수는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 재정 운용 기본방향 ▲학교 기본운영비 총액교부사업 확대 ▲학급운영비 집행방식 개선 등의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사항으로 구성했다.연수에 참석한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학교회계 대표강사는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에 따른 지침을 숙지하고,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에는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등 현장 지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자율·균형·미래의 새로운 경기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단위 학교 예산편성과 집행의 자율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학교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따른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선생님, 창작이 하고 싶어요"… 흥미속 움튼 확신의꿈 지면기사
'학교문예지원' 예산삭감 위기에도'영상 제작' 1년간 학생들 큰 호응"고민속 생각 넓어지고 추억 생겨" "이공계열로 진학할 거지만, 창작물을 만드는 직업을 가질 생각이에요."부천시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진서아(18·여) 학생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이과를 택했지만 늘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공상들을 창작물로 풀어내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교 축제에서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SF소설쓰기 수업을 찾아 듣기도 했지만, 막상 창작과 관련된 진로를 정하는 건 겁이 났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그러다 분기점이 찾아왔다. 학교 정규시간에 열린 '영상제작' 수업이었다. 일주일에 1번씩 예술강사가 학교로 찾아와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가르치는 수업이었다. 촬영 기법을 배우고, 영상을 제작하면서 서아양은 창작자라는 꿈에 확신이 생겼다. 그는 "창작 관련 활동을 할 때마다 공부에 쏟아야 하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할만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혼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30페이지가 넘어갔다. 이공계 회사를 가더라도 소설은 계속 쓸 것 같다"며 웃었다.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 예술강사를 학교로 파견하는 '학교문화예술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50%가량 삭감될 위기에 처하면서(11월9일자 7면 보도) 일선 학교의 문화예술수업 시수 역시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1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들은 지난 3월 반별로 3~4팀을 꾸린 뒤 1년 동안 팀별로 단편영화 1편씩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영상제작 활동을 통해 진로를 찾고 협업을 배웠으며 수업 자체가 즐거웠다고 했다.백민제(18) 학생은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히 생각이 넓어졌다"고 했다. 전달하고 싶은 주제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다 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
'유네스코와 함께' 미래 경기교육, 나아갈 방향은 지면기사
교원·학생·학부모·전문가 등 포럼임태희 "고민하고 현장 실천까지"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그려보는 경기교육의 미래' 포럼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의 미래교육 담론을 공유하고, 유네스코·교육부와 함께 2024년 공동 운영하는 국제교육포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교육전문가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채널 GO3를 통해 생중계됐다.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을 열고 "오늘 포럼은 여러 변화 흐름 속에서 경기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가고 있는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유네스코의 방향과 맥락에서 경기교육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 세계 무대에 경기교육 방향을 소개하는 국제교육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교육가족, 국민은 물론 세계 속에서 경기교육이 어떻게 나가는지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로 오늘은 첫 출발을 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임 교육감은 "개인이 변하며 개인이 속한 사회가 변하고 국가 흐름이 변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계속해야 할 것, 중단해야 할 것,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새로운 교육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수정, 보완해 경기교육이 새로운 교육 프레임워크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함께 그리는 미래교육'에서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조우진 유네스코 정책의제센터장) ▲디지털 시민과 미래교육 방향(김자미 고려대 교수) ▲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바수데비 성저초 교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황요한 서울여대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이어 '미래교육 좌담회'에서는 김영기 능동중 교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 교감, 학생, 학부모의 '내가 그리는 교육의 미래' ▲교육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계속해야 할 것 ▲중단해야 할 것 ▲새롭게
-
장애학생의 열정, 커피향에 스며들다 지면기사
수원서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7개권역 24명 참가… 11명 시상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3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매뉴얼 개발 등에 협력해 대회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지난 10월 7개 권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예선을 거친 70명 중 본선 진출자 총 24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본선 대회에는 대표적인 커피 메뉴를 주어진 시간 안에 제조하는 기능 경연과 우유를 첨가한 커피 표면에 지정된 문양을 넣는 예술성 부문을 함께 평가했다.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을 비롯해 총 11명을 시상하고 대상을 수상한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했다.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장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3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 2023.11.30 /경기도교육청 제공
-
의정부 소재 교사들 '학습 공백 메우기' 사례나눔회 지면기사
기초학력 담당자 50여명 한자리에더자람프로젝트 등 운영내용 공유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및 기초학력 실천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열린 이번 사례나눔회에서 의정부 소재 학교 기초학력, 체육, 정서 지원 업무 담당자들은 각 학교의 집중 프로그램과 기초학력에 관한 운영내용을 공유했다.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 및 기초학력, 더자람프로젝트(학습, 체육, 심리정서 연계한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학교별 우수사례를 웹진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구체적으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보장, 의기투합 기초학습지원센터 통한 학습지원대상학생 전문진단 및 무료 학습상담 지원 사례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수업 활성화, 학교 스포츠클럽축제 운영, 기초체력 강화 '뇌를 깨우는 아침 파워워킹 운영 사례 ▲사회성·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개인 심리정서 치료비 지원, 가족 집단상담 운영 사례 등이 있다.원순자 교육장은 "학생 성장기에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더자람 프로젝트를 전학년으로 확산하기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교과보충 및 기초학력 실천 사례 나눔회가 개최됐다. 2023.11.28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장안여중 오케스트라 '렛츠윈드'… 단원 35명 참여 '1회 정기연주회' 지면기사
화성시 장안여자중학교가 제 1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장안여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렛츠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2017년 창단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렛츠윈드오케스트라에는 학생 35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장안여중이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초등학생 단원 5명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이번 연주회에서 졸업생을 포함한 학생 단원들은 요이치의 가로수길 행진곡(H. Yoichi / Lively Avenue March)을 시작으로 총 9곡을 연주했다.유동숙 장안여중 교장은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관람석의 의젓한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고 우리 아이들의 성숙한 모습은 아이들 스스로에게는 물론 선생님에게도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조상 삶지혜' 몸소 배운 성동유치원 아이들 지면기사
3개월 걸쳐 전통문화 체험교육강강술래·김장·활쏘기 등 활동평택시의 성동유치원이 2학기에만 3번의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성동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전통문화 체험교육은 유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9월, 10월, 11월에 각각 열렸다.지난 9월에 실시한 '전통문화 체험의 날'에서 유아들은 비석치기, 활쏘기, 딱지치기 등 20여종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또 유과와 식혜, 오란다 등을 먹으며 전통음식도 경험했다.10월에는 '얼쑤~ 신명나는 우리 놀이의 날'이라는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했다. 유아들은 강강술래, 석전놀이, 줄다리기 및 꼬리따기 등을 체험했다.11월에 열린 '김장담그는 날'에서는 유아들이 김장의 유래와 김치의 종류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직접 김장을 담가보는 경험을 통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느끼는 기회가 됐다.유숙종 원장은 "다문화 시대에 전통문화 체험은 우리나라 정체성을 공유하고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된다"며 "이번 활동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문화적 역량의 기초가 됐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평택시 성동유치원 유아들이 지난달 24일 열린 '김장 담그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 2023.11.24 /평택교육지원청 제공
-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고교 신설 절차' 마침표 지면기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고등학교 추가 신설 절차에 마침표가 찍혔다고 3일 밝혔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위치한 (가칭)지금고등학교의 신설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지금고는 남양주시 다산동 6210번지 일원에 총 32학급(일반30학급, 특수2학급) 규모로 신설돼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2018년부터 준비하던 지구 내 학교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시기 조정 및 설립수요 부족 등의 의견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교육부 투자심사 완화 대상에 지금고가 포함되면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로 최근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박현숙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금고'의 적기 개교로 다산지역 고등학생들의 근거리 통학 및 과대·과밀학급 해소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지구를 지켜라"… 용인 흥덕중, 생태학교로 탈바꿈 지면기사
市 '환경친화적 학교사업' 선정전문인력 파견해 맞춤활동 지원쓰레기 재활용 아트·잔반 줄이기전기요금 절약, 학생 복지에 사용용인의 흥덕중학교(교장·이은선)가 용인시의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학교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환경친화적 학교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3일 흥덕중에 따르면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사업'은 용인시가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관내 학교 3개교(흥덕중 포함)를 공모로 선정해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파견해 학교 상황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게 큰 특징이다.흥덕중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 연계 프로그램, 교사와의 협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미술 교과 협업으로 연 수업에서는 환경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및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수업이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과학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 푸드 마일리지, 급식 잔반 줄이기 등의 수업을 전개 중이다.학교 생태학습장도 체험 공간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태양광 발전으로 켜지는 LED등과 물레방아를 설치해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 청정에너지 활용의 교육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학생들의 실천 활동도 흥덕중에서 돋보이는 지점이다. 텀블러 세척기 2대를 학교에 설치해 텀블러 사용을 여러 캠페인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쓰레기 생산자 책임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눈에 띈다.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학생들이 학생 저마다 제작한 친환경 파우치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운동을 통해서다. 그 결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량이 감소했다는 게 학교 설명이다.흥덕중은 이 같은 생태학교 사업에 따른 결실 중 하나로 학교 전기에너지 절감을 꼽고 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학급회의에서 토의하고 여름철 교실 최저온도를 전년 대비 5도
-
직접 보고 만지고… 아이들에 '우주를 줄게' 지면기사
평택 노루유치원 '우주 체험놀이'블랙라이트 활용 '상상의 나래'평택시 노루유치원이 강당 내부를 우주공간으로 꾸미고 '우주 체험놀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노루유치원은 지난 22일 '블랙라이트'를 활용해 강당을 우주 체험공간으로 꾸미고 외부강사를 섭외해 '우주 체험놀이'를 실시했다. 블랙라이트는 가시광선에 가까운 UV라이트(자외선)로서 야광효과를 내는 빛의 한 종류다.이번 체험은 말랑말랑한 촉감의 별 만지기, 야광봉 팔찌 만들기, 야광물감을 이용한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구성됐다.유아들은 태양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태양계 퀴즈를 풀었고, 자신의 별자리를 찾아 소원을 빌기도 했다.양은실 노루유치원 원장은 "드넓은 우주에 온 것처럼 마음껏 뛰어노는 유아들이 오로라 우주체험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체험놀이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지난 22일 평택시의 노루유치원 유아들이 우주체험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2023.11.22 /평택교육지원청 제공
-
'경기교육' 새 활력 불어넣을 개선안 점검 지면기사
도교육청·유관기관 14일간 행감구성원 처우·예산집행 적정성 등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의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청과 18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22일과 23일에는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로부터 교육행정 사무와 예산 집행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감사를 받았다.주요 감사 내용은 ▲예산 집행 적정성 여부 ▲주요 정책 추진사항 ▲민원대응팀 운영 ▲그린스마트학교 사업 추진 현황 ▲화해중재단 운영 방향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인력 및 지원 확대 ▲학교 구성원들의 처우 개선 등이었다.조중복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감사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후 처음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로, 지적된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 각 부서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골치아팠던 '공문 시스템' 효율 키우고 무게 줄인다 지면기사
도교육청, 행정업무 경감 '종합대책''외부' 담당 부서로 수신처 일원화'홍보' 게시기준 신설·인력 충원 등핵심용어 간소화 '실행표시제' 눈길경기도교육청이 학교로 가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줄이고,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월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부서를 신설하고 학교 업무 제도를 개선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방향의 연장선이다.이번 종합 대책은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가는 공문의 지속적 증가와 내부 기관 공문 발송으로 인한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공문서 감축과 외부공문 유통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교(직)원단체에서 학교로 발송하는 외부공문은 도교육청 담당 부서(협력지원과, 노사협력과)로 수신처를 일원화한다. 담당 부서가 사안에 따라 공문 게시 및 담당 부서(학교)로 지정·이송하고 중장기적으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 홍보성 외부공문은 단순 홍보 및 안내, 행사 홍보 등 공문 게시기준을 신설하고,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인력 충원으로 외부공문 게시를 확대해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한다.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학교로 보내는 내부공문을 감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내부공문에 ▲공문게시제 확대 ▲공문생산 이행사항 강화 ▲공문(핵심용어·학교실행) 표시제 신설 ▲부서장과 기관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공문게시제를 통해 K-에듀파인(업무관리) 공문 게시판을 재구조화해 공지, 연수 영역을 신설하고 공모·대회·체험·진로 등을 통합해 별도 공문 접수절차 없이 학교가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공문 내용을 제출·협조·설문 등 핵심용어로 간소화해 표기하고 위원회심의, 자체 계획 수립, 자료집계 등 학교가 할 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공문학교실행표시제'를 새롭게 운영하는 것도 이번 대책의 큰 특징이다.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 종합 대책은 교육감 특별지시사항으로 여러 부서가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라며 "종합 대책에 포함된
-
학생상담·심리지원 활성화 결실… 'Wee 희망대상' 휩쓸어 지면기사
경기새울학교 '기관 부문' 대상칠보중 등 3곳 '상담' 최우수상경기도교육청이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프로젝트 기관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학생·상담업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위(Wee) 희망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생상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위(Wee)프로젝트는 위클래스(학교)-위센터(교육지원청)-위스쿨(교육청)이 연계해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3단계 학생 위기관리 종합시스템이다.우선 기관 부문에서는 ▲대상(교육부장관 표창) 경기새울학교(위스쿨) ▲최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 표창) 평택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수상했다.학생 및 상담업무자 부문에서의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칠보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경북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한류초 학생과 고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세 팀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경기새울학교는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마음이 아픈 학생들을 보듬는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평택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학교상담을 활성화하고, 체계적 위기학생 상담과 심리지원을 했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과 전문상담교사들은 학생의 위기 상황을 상담으로 극복하고 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 사례를 공개했다.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상담과 심리지원을 활성화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위기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
매원초등학교, 문예소양 강화 '체험활동' 지면기사
수원시 매원초등학교가 '더불어 삶'을 주제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매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학년별로 다른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구체적으로 1~3학년 학생들은 오염된 환경을 관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창작뮤지컬'을 관람했다. 4학년은 뮤직큐레이터가 클래식 음악을 활용해 동화를 전달하는 '음(音)연동화'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5~6학년은 빛과 모래를 활용해 동화를 들려주는 '샌드아트'공연을 관람한 뒤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했다. 체험활동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임경애 매원초 교장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며 매원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상적, 보편적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용인지원청 '여기 마음을 담다'… 3일간 교원 교육력 회복 연수 지면기사
용인교육지원청이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금-여기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열렸다. 연수는 교원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연수에는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교원, 직무 스트레스로 심리상담을 받았던 교원, 그 외 직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교원 등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나누는 청강 숲 체험 ▲만남의 광장 ▲나만의 가죽공예 만들기 ▲내 작품 사진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연수는 대상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23일, 25일 열린 연수에는 각각 교장, 교감, 교사가 나눠서 참석했다.행사에 참여한 김영미 정평중학교 교감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마련한 연수라서 좋았다"며 "이런 연수를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서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희정 교육장은 "교육활동 침해 등 어려운 학교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해 줘서 고맙다"며 "용인교육지원청도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이 상호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운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화성시 하길유치원 '특수순회학급, 또래와의 만남' 진행 지면기사
화성시 하길유치원 특수순회학급 유아들이 또래를 만나는 '통합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하길유치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만남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통합활동에서는 특수순회학급 유아들이 학년별 통합학급을 방문해 특수학급에서 지내는 또래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수순회학급'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유치원에 등원하기 어려운 유아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사가 주2~3회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개별적으로 교육하는 학급이다. 이번 활동에서 유아들은 '나만의 쿠키 자동차 만들기' 등 수업 시간에 다루기 어려운 여러 도구를 활용한 오감놀이를 했다. 그동안 하길유치원은 유치원 방문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한 통합활동을 진행해 왔다.한미하 하길유치원 원장은 "순회학급 유아들도 하길유치원에 소속감을 갖고 즐거운 유치원 생활의 추억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든 유아가 신나고 행복한 유치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