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남양주

    추돌후 음주측정 직전 도주, 붙잡고 보니 경찰 지면기사

    현직 경찰관이 3중 추돌사고를 내고 음주측정 직전 도주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음주 정황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5일 오후 7시1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46번 국도 호평터널 300m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앞서 가던 두 대의 차량을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앞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경위는 경찰관이 음주감지기를 가지러 간 틈을 타 차량을 끌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경찰 출석 요구에 12시간 가량 뒤인 6일 오전 자진출석해 뒤늦게 1차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가 남양주북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기숙사, 시·도교육청 승인 없이 불법 운영 논란
    사회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기숙사, 시·도교육청 승인 없이 불법 운영 논란 지면기사

    대건고와 협약, 타지역 특기생 거주해 건축물 안전 등 토대 학교체육법 명시 수년간 운영… "규정 몰랐다" 시정키로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법 규정을 어긴 채 유소년 클럽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 기숙사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대건고 축구부를 운영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학교체육진흥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 시정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대건고와 협약을 맺고 축구부를 운영·관리하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타 지역에서 특기생으로 입학한 학생이 많아 기숙사를 뒀다.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는 해당 시·도교육청 승인을 받아 운영하도록 학교체육진흥법에 명시돼 있다. 시·도교육청은 전담 관리인원 배치, 건축물 안전 등을 토대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 합숙소를 수년간 운영하면서 인천시교육청에 기숙사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인천 유나이티드는 관련 규정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인천시교육청 측에 행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기숙사가 불법이라는 민원이 있어 조사를 한 결과 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며 "인천 유나이티드 측이 기숙사 운영을 신청하면 관련 규정에 맞춰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정장선 평택시장 "결백" 수뢰 혐의 전면 부인
    평택

    정장선 평택시장 "결백" 수뢰 혐의 전면 부인 지면기사

    정장선 평택시장이 경찰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송치(11월6일자 7면 보도='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정장선 평택시장 송치)한 것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정 시장은 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바라며, 흔들림 없이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어떤 회사로부터도 부당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업체에 대한 어떠한 특혜 역시 없었다고 주장했다.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 시장이 '평택에코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센터 운영을 맡은 A 업체의 자회사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측근 B씨 사이에 부당한 용역 계약을 맺도록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상생? 전세사기 강요당했을 뿐' 현수막…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원룸 주인 비판
    사회

    '상생? 전세사기 강요당했을 뿐' 현수막…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원룸 주인 비판 지면기사

    신규 기숙사 건립 두고 갈등 커져"쪼개기 형사처벌 자수하라" 문구일각서 '무분별 비판 우려' 의견도 인하대학교 신규 기숙사 건립을 두고 총학생회와 대학 주변 원룸 주인 등 상인들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총학생회가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 주변 건물주의 전세사기 등으로 학생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자 학생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는 대학 인근 원룸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의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다. 신규 기숙사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을 독려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내건 현수막에는 '상생해 왔다고요? 전세사기 러시안 룰렛을 강요당했을 뿐입니다', '원룸 쪼개기는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지금 바로 자수하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인하대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행복기숙사(가칭) 건립을 추진하자, 원룸 주인 등 상인들의 반대가 거센 상황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 요청을 하기 전 학생들에게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10월 10일자 6면 보도=인하대 후문 상인들 "신규 기숙사 철회하라") 총학생회 현수막에 대한 학내 여론은 분분하다. 재학생 김산중(20)씨는 "신규 기숙사 건립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저러한 현수막을 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학생 김모(25)씨도 "인근 원룸 주인들의 반대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숙사 건립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그동안 집주인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본 내용에 대해 충분히 호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와 달리 무분별한 비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재학생 김보민(20)씨는 "새로운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한다"면서도 "모든 원룸 주인들이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들을 모두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어도 될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애초 원룸 주인 등 지역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노인 우울증 진료비 지원… 자살률 감소 효과 지면기사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42.4명, 2022년 41.7명에서 2023년 40.6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경기도의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의 효과라고 분석했다.지난해 전국 노인자살률은 전년대비 0.7명 증가한 반면 경기도는 1.1명 감소했다.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같이 제공 중이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또는 누리집(www.경기도정신건강치료비.kr)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인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5조2915억… 전년比 1844억 증가
    정치·지역정가

    인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5조2915억… 전년比 1844억 증가 지면기사

    학생 성공 시대 교육 5319억 편성시의회 심사 거쳐 내달 13일 확정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1천844억원 늘어난 5조2천9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부문에 5천319억원을 반영했다. 이 예산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 학교 신·증설 등)' 3천449억원,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급식실 환경개선, 학교폭력 예방 사업 등)' 618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 등)' 52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인천시교육청은 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에 7천85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 6천403억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 개선사업'에 2천560억원을 반영했다.또 무상급식 2천774억원, 누리과정 유아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 1천990억원, 방과후학교와 늘봄학교 지원 422억원 등이 이번 예산안에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도 예산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올해 경기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전국 평균 못 미쳐
    교육

    올해 경기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전국 평균 못 미쳐

    올해 2월 졸업한 경기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6일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직업계고 577개교의 지난 2월 졸업자 6만3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며 올해 4월 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여부 등 취업 세부 정보를 파악했다. 경기도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51.9%로 전국 평균인 55.3%보다 3.4% 포인트 낮았다. 경북의 취업률이 6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65.3%), 대전(61.1%), 경남(59.5%) 순이었다. 다만 경기도는 직업계고 중 하나인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82.4%로 전국 평균인 72.6%를 훌쩍 뛰어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마이스터고는 기술 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진학률의 경우 경기도 내 직업계고는 전국 평균인 48%보다 높은 50.5%를 기록했다. 제주도가 64.7%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53.8%), 부산(53.1%), 전남(52.2%)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산업 분야 등 유망분야로 학과 개편을 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진행 중"이라며 “현장실습을 강화해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술 취해 속옷 차림으로 아파트 윗집 현관문 부수고 협박한 40대 남성
    사건·사고

    술 취해 속옷 차림으로 아파트 윗집 현관문 부수고 협박한 40대 남성

    술에 취해 속옷 차림으로 아파트 윗집의 현관문을 손도끼로 내려치고 거주자를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18분께 부천시 원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속옷 차림으로 50대 여성 B씨가 사는 윗층 집의 현관문을 손도끼로 수차례 내려치고 소리를 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범행 당시 B씨가 문을 열지 않아 부상 등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B씨 집에 성인들만 거주하는 점에 미루어 층간소음 등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사이 이전에 발생한 층간소음 등 신고는 없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사건·사고

    [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고속도로순찰대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 직전 도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음주 정황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지난 5일 오후 7시1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46번 국도 호평터널 300m 앞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으로 앞서 가던 그랜저 차량과 체로키 차량을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그랜저와 체로키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경위는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의 신원을 밝힌 뒤, 경찰관이 음주 감지기를 가지러 간 사이 차량을 끌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경위는 경찰 출석 요구에 12시간 가량이 지난 이날 6일 오전 자진 출석해 뒤늦게 1차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가 남양주북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타 경찰서로 A경위를 이송해 조사를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음주 감지기를 가지러 간사이에 도주한 것은 맞지만, 음주 여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아 특가법 등 아직은 혐의를 적용할 단계가 아니"라며 “타 경찰서에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을 종합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노동·복지

    ‘파국 위기’ 경기지역 대학 청소 노사간 집단교섭… 용인대 정년복구가 관건

    경기지역 3개 대학 청소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각 사업장을 하나로 묶어 집단교섭(5월16일자 7면 보도)에 나섰으나, 파국 위기에 놓였다. 각 대학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 제각각인데 반해, 사안마다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집단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6일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집단교섭에 나선 용인대, 명지대, 아주대 등 경기지역 3개 대학 청소노동자 노조는 상대인 대학 용역업체와의 교섭 결렬을 최근 선언했다. 지난 5월부터 반년 가까이 기본급 인상과 70세 정년 원상복구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이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3차례 조정을 거친 끝에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기지역 대학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청소 노사 간 '초기업 집단교섭'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다. 사실상 노임단가가 원청(대학)에 의해 좌우되는 등 용역업체의 협상폭이 적고, 대학별 노사 간 입장차가 뚜렷한 점이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인대 노조는 65세로 감축된 정년 계약 조건을 다른 2개 대학처럼 70세로 돌려놔야 한다는 요구를, 아주대·명지대 노조는 식대 등 기본급 인상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모두 사측의 반대에 부딪힌 상태다. 대학별 노사 간 개별 교섭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예정됐으나, 사태 해결 전망은 어둡다. 비교적 타결 가능성이 높은 기본급 문제의 접점을 찾더라도 정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노조가 파업을 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홍구 아주대시설관리분회장은 “식대를 평균 수준에 맞춰달라는 아주대 노조 요구안의 접점을 찾아도 함께 교섭 중인 용인대의 정년 원상복구를 위해 결사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했으며, 김제필 명지대비정규직 분회장은 “정년 문제가 다른 대학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용인대 청소용역업체는 “개별교섭을 통해 조율을 하겠지만, 정년은 원청 계약 조건이기 때문에 손쓰기 어렵다"고 했고, 용인대 관계자는 “협상 사안이기 때문에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