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성모병원 광역치매센터, 복지부 운영 평가 '전국 1위'
    사회

    인천성모병원 광역치매센터, 복지부 운영 평가 '전국 1위'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올해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운영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평가해 이같이 시상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및 거버넌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및 조사 연구 등 지역치매관리 조정기관 역할 수행 ▲인간존중 돌봄 휴머니튜드 확산 ▲치매환자의 웰다잉 문화 조성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우 인천광역치매센터장(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광역치매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제공

  • 우리가 Green 인천, 갯벌 품은 환경축제
    사회

    우리가 Green 인천, 갯벌 품은 환경축제 지면기사

    초록우산·지역 환경단체SK인천석유화학 등 공동28일 송도 솔찬공원서공연·추억·전시·체험마당사전 신청없이 누구나'갯벌은 인천의 보물!'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SK인천석유화학,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환경 축제 '갯벌, 인천이 품은 보물!'(포스터)을 오는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연다.이 행사는 갯벌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으로 구성된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가 공동 진행한다.축제는 공연마당, 추억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폐악기를 이용한 난타공연과 댄스공연, 마술쇼가 펼쳐진다. 추억마당에선 인천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종) 캐릭터 워터 타투, 인생네컷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갯벌 서식 생물과 조류 사진 전시회가 열리며 체험마당에선 쓰레기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중립 이해하기, 갯벌 생물 알아보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는 인천시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문의 :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032-875-7010)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인천문예회관서 28일 개최 지면기사

    인천시, 의류·도서 등 판매 교환수익금의 10%, 이웃돕기에 기부자원순환 체험… 시의원 코너도'중고물품 나눠요!'인천시는 오는 28일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의류·도서·장난감·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무료로 판매, 교환할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건 금지된다.인천시는 판매자로부터 중고물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의 10%를 기부받을 예정이다. 기부로 모인 금액은 연말 지역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장학금으로 전달된다.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자원순환·재활용 관련 체험과 더불어 폐건전지·폐우산 수거 코너, 인천시의원 기부물품 구입 코너가 운영된다.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알뜰 도서전도 개최한다. 시민들이 안 읽는 동화책을 가져오면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상습 주취소란 50대 남성, 휴대전화 대리점서 또 행패부리다 붙잡혀
    사건·사고

    상습 주취소란 50대 남성, 휴대전화 대리점서 또 행패부리다 붙잡혀

    주취 소란으로 여러차례 통고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50대가 또다시 술에 취한 채로 휴대폰 대리점에서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시흥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께 시흥 정왕동의 한 휴대폰대리점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욕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 발생 30여분 전 '인근 거리에서 욕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미 여러차례 주취 소란으로 통고처분 이력이 있는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사건 조치 후 경찰이 떠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매일 아동·장애인·치매환자 127명 실종… 연간 성인 실종자는 7만명
    경기도·도의회

    매일 아동·장애인·치매환자 127명 실종… 연간 성인 실종자는 7만명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이 하루 127명꼴로 실종되고, 연간 성인 7만명이 사라지며 1천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취약계층 실종자는 18세 미만 아동이 7만3천423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만3천950건, 치매환자가 4만1천781건 등 총 13만9천154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 경기남부에 접수된 실종신고가 전국 시도경찰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에 4천666건, 2022년 5천582건, 2023년 5천425건 등 최근 3년 간 총 1만5천673으로 전국의 21%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18세 이상 성인 실종 접수도 21만 6천42건으로 지난 2021년 6만6천259건, 2022년 7만4천936건, 2023년 7만4천847건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사망자로 발견된 실종자는 2021년 1천445명, 2022년 1천200명, 2023년 1천84명이다. 최근 3년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를 연령별로 보면 14세가 1만3천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5세 1만2천464건 13세 1만465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취학아동의 경우 5세 733건, 6세 1천372건, 7세 1천297건 등이다. 0세 381건, 1세 149건, 2세 251건 등 영아 실종신고도 확인됐다.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신고는 2021년 7천166건, 2022년 8천344건, 2023년 8천440건으로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치매환자 실종신고도 2021년 1만 2천577건, 2022년 1만 4천527건, 2023년 1만4천677건으로 증가 추세였다. 지역별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서울 1만 1천835건, 경기남부 8천257건, 부산 3천772건, 경기북부 2천582건 순이다. 한병도 의원은 “아동이나 치매환자 뿐 아니라 성인까지 실종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찰청 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실종 예방 및 지원체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게시물 발견… 경찰, 작성자 추적·순찰 강화
    사건·사고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게시물 발견… 경찰, 작성자 추적·순찰 강화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며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아 이를 비판하자 “불도 지르겠다. 위로 한번을 안 해주느냐"며 추가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게시글이 작성된 지 약 3시간 만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배치해 순찰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4개 팀(32명)을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일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 추석연휴 구급차 난동 부린 군인… 구급대원 때리고 욕해
    사회

    추석연휴 구급차 난동 부린 군인… 구급대원 때리고 욕해

    인천에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3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8일 오전 0시30분께 인천 서구청 인근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 A(32)씨가 군인 B(32)씨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입술을 다쳐 구급차 안에서 치료를 받던 B씨는 갑자기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 폭행당한 A씨는 안경이 파손되고 얼굴에 외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서부경찰서에 B씨를 인계했다. 소방기본법에 따라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도 구조·구급활동 방해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구급대원 복장에 카메라를 부착해 증거 영상을 확보하고, 폭행 피해를 입은 구급대원에게는 진료비와 심리치료 비용도 지원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급대원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은 국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험담한 친구에게 주먹질, 눈 주위 뼈 부러트린 10대 징역형
    법조

    험담한 친구에게 주먹질, 눈 주위 뼈 부러트린 10대 징역형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때려 눈 주위 뼈를 부러뜨린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18)군에게 장기 6개월∼단기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년법상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A군은 지난 4월10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 계양구 한 공원에서 친구 B(17)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군이 자신을 험담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과거 보호 처분 전력이 있는 A군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구속은 면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친구인 피해자와 사소한 다툼 끝에 싸우게 돼 피해자 위에 올라타 구타했다"며 “피해자의 상해 부위나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합의를 회피하는 등 사후 정황도 나쁘다"며 “미성년자인 점,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현장르포] 스티로폼 상자 그득… ‘처치 곤란’ 추석연휴의 뒷맛
    환경·날씨

    [현장르포] 스티로폼 상자 그득… ‘처치 곤란’ 추석연휴의 뒷맛

    꿀맛 같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인 19일, 그간 쌓여있던 생활폐기물들이 처리장으로 밀려들었다. 현장에는 연휴 기간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이 모여 넘쳐흘러 쏟아지고 있었다. 이날 오전 성남시 재활용선별장에는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노란색 수집차량이 쉬지 않고 들어왔다. 해당 차량들에는 아파트 단지와 골목에서 거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폐비닐 등의 재활용 생활폐기물 등을 볼 수 있었다. 각 소재별 하차 장소에는 버려진 폐기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수거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더미는 폐기물을 한 곳에 모으는 높이 2.85m의 장비보다 더 높았다. 휠로더라는 이름의 이 장비는 수집차량이 바닥에 쏟아내는 폐기물을 쌓아 올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폐기물수거원들은 끊임없이 수거해도 그대로인 생활폐기물을 옮기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선별장을 오갔다. 현장에서 만난 수거원 조모(50)씨는 “평소에는 폐기물 하차를 위해 선별장에 1~2번 정도 방문하는데, 오늘은 오후 12시30분이 지났는데 5번이나 왔다"며 “새벽 5시 출근, 오후 2시 퇴근인데 오늘은 오후 4시 이후에나 퇴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감당할 수 없는 생활폐기물은 대형폐기물 수거원들까지 업무에 달라붙게 만들었다.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백모(40)씨는 “명절 연휴 늘어난 폐기물 수거하려고 대형폐기물 수거를 마치고 지원 나왔다"며 “명절 선물 포장용품인 스티로폼의 부피가 크고 양이 많아서 빨리 폐기물을 처리하려면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소각되는 일반쓰레기들이 모이는 자원회수시설에도 수거차량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방문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에는 평소 같은 시간대에 보기 힘든 수거차량들이 연이어 들어왔다. 자원회수시설은 본래 오후 4시까지였던 폐기물 반입시간을 이날은 오후 5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일평균 120여대의 수거차량이 들어오지만 이날은 오후 3시까지 171대가 들어와 급증한 폐기물 배출량을 가늠할 수 있었다. 19일 하루에만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폐기물은 약 992t으로 평일 평균 반입량인 400

  • 추석연휴에 연날리기 하다 실종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추석연휴에 연날리기 하다 실종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연날리기를 하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시흥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40분께 시흥시 포동의 갈대숲에서 연날리기를 하던 8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지인들과 연싸움을 하다 끊어진 연을 찾으러 숲에 들어간 A씨는 당시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와 드론 등으로 수색에 나선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전 7시5분께 인근 농수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유족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