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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끝났다’ kt, LG에 져 PO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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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야구 끝났다’ kt, LG에 져 PO 진출 실패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올시즌 가을야구의 마법을 끝냈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에서 '데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에 1-4로 졌다. 이로써 시리즈 종합 전적 2승 3패를 기록한 kt는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kt는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인천 SSG 랜더스를 꺾은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마저 꺾고 0% 확률의 기적을 달성하며 준PO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kt는 꺾은 LG는 13일부터 정규리그 2위팀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KS) 진출 티켓을 놓고 5전 3승제의 PO를 치른다. kt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엄상백이 LG 타선을 초반에 막지 못한 데다 잇따른 실책이 패인의 원인이 됐고, 타자들은 LG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밀렸다. 엄상백은 1회부터 좋지 않았다. LG는 1회말 1사 후 신민재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오스틴 딘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은 뒤 2사 후에는 김현수가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3회말에도 LG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kt 벤치는 곧바로 선발 엄상백을 내리고 손동현을 일찌감치 구원 투입했다. 손동현은 신민재를 3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지만 1사 1루에서 신민재의 도루 때 kt 포수 장성우가 2루에 어이없는 악송구를 해 1사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LG는 오스틴이 좌익수 방면으로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kt는 7회초 선두타자 장성우가 우전안타, 강백호는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때 LG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좌완 손주영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kt는 황재균마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로 찬스를 만든 뒤 대타 김상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배정대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동점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7회말 1사 후 우전 안타를 친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이어 포수

  • kt 엄상백 vs LG 임찬규 '다시 만나 끝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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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엄상백 vs LG 임찬규 '다시 만나 끝판 승부' 지면기사

    2차전 이어 선발투수로 또 한번 맞대결벼랑끝 마지막 승부… 불펜진 '총출동''이번 만큼은 VS 이번에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마지막 5차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된 kt wiz의 엄상백과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kt와 LG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 이들 투수들을 선발로 예고했다.앞서 엄상백과 임찬규는 지난 6일 준PO 2차전에서 맞붙어 임찬규가 판정승을 거뒀다.엄상백이 4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반면 임찬규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사실 엄상백과 임찬규는 올 시즌 대조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엄상백은 정규 시즌에서 LG에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약했던 것에 비해 임찬규는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임찬규가 앞섰다.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타자들의 방망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고, 마지막 벼랑끝 승부인 만큼 이강철 kt감독과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진을 총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선발 투수에 비해 불펜진은 kt가 다소 앞서는 느낌이다. kt는 김민, 김민수, 손동현, 고영표, 우규민 등 구원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LG는 임찬규에 이어 3차전 승리 투수 손주영과 김진성, 유영찬,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로 맞대결을 펼치는 LG 임찬규(왼쪽)와 kt 엄상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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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유소년야구단, 올시즌 전국대회 2연패 달성 지면기사

    안동하회탈배 결승서 시흥시야구단 제압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이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부(U-13)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남성호 감독이 이끄는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유소년청룡부 결승전에서 시흥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연장 7회 승부치기 끝에 9-8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달 창단 8년 만에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첫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별 예선에서 4전 전승을 올리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송시현의 활약으로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9-5로 물리쳤다.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시흥시유소년야구단과 치른 결승전에서 2회말까지 주전 선수들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7-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반격에 나선 시흥시유소년야구단은 3회초 김도윤의 1점 홈런에 이어 5회초에도 연속 안타로 7-5까지 추격한 뒤 6회초 홍재민의 1타점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시흥시유소년야구단은 7회초 승부치기에서 위시후의 내야안타로 8-7 역전에 성공했지만,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7회말 홍기범의 1타점 내야안타에 이어 이건희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승패를 갈랐다.안양시유소년야구단의 신주환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선우는 우수선수상을, 남성호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시흥시유소년야구단의 김도윤에겐 우수선수상이 주어졌다.남 감독은 "9월 양구대회에 이어 10월 안동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현재 팀이 11연승 중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kt 심우준, 연장 끝내기 '수비 충돌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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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심우준, 연장 끝내기 '수비 충돌 마법' 지면기사

    준PO 4차전 LG에 6-5 '승부 원점으로'오윤석 동점타-문상철·강백호 솔로포도11일 최종전 이길땐 승리공식 최초로 깨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0% 기적의 마법을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6-5로 물리쳤다.이로써 kt는 2연패 뒤 승리를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kt의 마법은 끝이 나지 않았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확률을 처음으로 깨면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이어 kt는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준PO의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PO 진출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 지난해까지 1승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6번 모두 PO에 올랐다.이날 4차전도 선취점은 LG가 먼저 뽑았다.2회 2사 후 김현수가 kt 윌리암 쿠에바스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해민이 이번에는 쿠에바스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문상철이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LG는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9번 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강백호가 우선상에 떨어진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LG 좌익수 문성주가 홈으로 공을 던진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3-3 동점을 만드는 깨끗한 좌전 안타

  • 성남시, 야구전용경기장 추진… "프로구단 유치 구상"
    성남

    성남시, 야구전용경기장 추진… "프로구단 유치 구상" 지면기사

    現 종합운동장 허물고 건립 청사진2027년 준공 목표… 돔구장 계획도 성남시가 중원구 성남동 소재 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야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한다. 건립 후 단기적으로는 프로야구 중립경기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프로구단을 유치하는 한편 돔구장으로의 변신도 꾀한다는 계획이다.성남시는 지난 8일 성남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 시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야구전용경기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자리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종합운동장은 설립된 지 40년이 넘으면서 제 기능을 상실하고 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시는 이런 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경기장으로 변신시켜 지역민들의 야구 욕구를 총족시키고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종합운동장은 노후화 정도가 많이 된 데다 1년에 몇 번 쓰지도 않는다"며 "야구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고 성남시에도 야구 애호가들이 많다. KBO 총재를 만나 논의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설명회 자리에는 조용준 KBO총재 특보(경제학 박사)가 나와 '수원 KT 위즈파크 건립의 경제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야구전용경기장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설명회에서는 시민 의견도 수렴했는데 야구전용경기장에 대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야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는 시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는 내년 1월까지 주민의견을 더 수렴한 뒤 야구전용경기장 설립여부를 최종 확정한 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축구장은 탄천종합운동장이 있고 지하화하는 복정동하수처리장 지상 등 2곳에 더 건립할 계획이어서 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경기장으로 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프로야구 중립경기를 진행하고 더 나아가 프로구단 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나중에 돔구장이 될 수 있도록 설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시는 이날 건립된 지 35년이 넘어서면서 종합운동

  • ‘심우준 결승타’ kt, LG 꺾고 0% 기적 이어가… 11일 5차전 끝장 승부
    야구

    ‘심우준 결승타’ kt, LG 꺾고 0% 기적 이어가… 11일 5차전 끝장 승부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0% 기적의 마법을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6-5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2연패 뒤 승리를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kt의 마법은 끝이 나지 않았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확률을 처음으로 깨면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 이어 kt는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준PO의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PO 진출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 지난해까지 1승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6번 모두 PO에 올랐다. 이날 4차전도 선취점은 LG가 먼저 뽑았다. 2회 2사 후 김현수가 kt 윌리암 쿠에바스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해민이 이번에는 쿠에바스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문상철이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 LG는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9번 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강백호가 우선상에 떨어진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LG 좌익수 문성주가 홈으로 공을 던진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3-3 동점을 만드는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심우준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LG는 엔스를 내리고 김진성을 투입했지만, 김민혁

  •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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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지면기사

    8일 수원서 LG전 'PO 진출의 분수령'상대전적 5승2패 '1.66' LG 킬러 면모LG 선발 최원태는 가을야구서 '부진'가을 야구의 마법을 선사하고 있는 수원 kt wiz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현재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3차전 승부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중요한 일전이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사례는 총 6번 있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준PO 3차전은 8일 오후 6시30분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7일 KBO 사무국은 준PO 3차전에 kt 웨스 벤자민, LG 최원태가 각각 선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우선 kt는 벤자민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KBO리그 3년 차인 벤자민은 올해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평균자책점 2.70이었지만 지난해 3.54로 올랐고, 올해는 4.63까지 뛰었다.11승8패에 14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평가다.그러나 벤자민은 포스트시즌에서 만큼은 눈부신 역투를 선보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만 해도 3과 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준PO 진출에 앞장섰다.특히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올해 정규시즌 역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세를 유지했다.이에 맞서는 LG 선발 투수 최원태는 유독 kt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최원태는 정규시즌에서 kt를 만나 3번 선발로 등판해 2승을 챙겼고, 18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50으로 선전했다.다만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15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최원태로서는 이번 가을 야구가 명예 회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

  •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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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지면기사

    LG에 2-7 패배 시리즈 1승1패 동률 이뤄황재균 첫안타 뽑아내… 내일 수원 격돌마법의 수원 kt wiz가 가을 야구의 승부에서 마침내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2-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kt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뒤 전날 LG를 상대로 준PO 1차전을 3-2로 꺾어 최강불패를 기록하는 듯했지만, 이날 2차전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kt는 예상치 못한 실책 4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던졌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2회초 2사 후 좌전안타를 친 배정대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황재균은 올 가을야구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었다.2회초에서도 kt는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내야땅볼과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4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내야안타에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LG는 5회말에도 신민재가 볼넷과 견제 악송구로 2루까지 간 뒤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kt 우익수 로하스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그러나 LG는 6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

  • 신인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도장'… SSG 드래프트 지명 10명 전원 계약
    야구

    신인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도장'… SSG 드래프트 지명 10명 전원 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1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포수 이율예(강릉고·사진)와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주전 포수 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입단 계약을 마친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에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은 계약금 1억2천만원을 받는다.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시속 146㎞의 빠른 공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왼손 투수다.SSG는 4라운드 천범석(강릉고 투수)과 8천만원, 5라운드 이원준(부산고 외야수)과 7천만원, 6라운드 최윤석(전주고 내야수)과는 6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도 7라운드 김현재(대전고 투수)와 5천만원, 8라운드 이도우(서울컨벤션고 투수)와 4천만원, 9라운드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내야수), 10라운드 한지헌(경희대 투수), 11라운드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투수)과 각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SSG는 1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한편, SSG는 신인 선수들과 계약에 앞서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SSG는 고효준, 박민호를 비롯한 투수 5명과 강진성, 최경모를 포함한 야수 5명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청라시대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SSG랜더스,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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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시대 포수’ 이율예 2억2천만원… SSG랜더스,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 완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포수 이율예(강릉고)와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율예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와 안정된 수비를 겸비한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주전 포수 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입단 계약을 마친 이율예는 “구단에서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에 지명된 성남고 투수 신지환은 계약금 1억2천만원을 받는다. 신지환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시속 146㎞의 빠른 공과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왼손 투수다. SSG는 4라운드 천범석(강릉고 투수)과 8천만원, 5라운드 이원준(부산고 외야수)과 7천만원, 6라운드 최윤석(전주고 내야수)과는 6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밖에도 7라운드 김현재(대전고 투수)와 5천만원, 8라운드 이도우(서울컨벤션고 투수)와 4천만원, 9라운드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내야수), 10라운드 한지헌(경희대 투수), 11라운드 도재현(사이버한국외대 투수)과 각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SSG는 19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개최한다. 한편, SSG는 신인 선수들과 계약에 앞서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SG는 고효준, 박민호를 비롯한 투수 5명과 강진성, 최경모를 포함한 야수 5명 등 총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