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포토] KT '가을야구' 응원 열기

    [포토] KT '가을야구' 응원 열기 지면기사

    30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3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 오늘 프로야구 PO 1차전… KT-NC, 에이스 투수 대결로 시작

    오늘 프로야구 PO 1차전… KT-NC, 에이스 투수 대결로 시작 지면기사

    202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윌리엄 쿠에바스(kt wiz)와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이강철 KT 감독과 강인권 NC 감독은 1차전을 하루 앞둔 29일 PO 1차전 선발 투수로 쿠에바스와 페디를 각각 발표했다. 이로써 30일 오후 6시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PO 1차전은 '에이스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쿠에바스는 올해 6월부터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그럼에도 10승을 훌쩍 넘겨 12승을 올렸으며, 패는 '0'이다. 승률 100%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2.60으로, 결과와 함께 내용적 측면도 좋았다.쿠에바스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했다. 6월 30일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하며 팀의 3-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당시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은 KT는 3연패에서 탈출한 바 있다. 그 경기에서 NC의 손아섭(3타수 2안타), 김주원(2타수 1안타), 권희동, 서호철(3타수 1안타)이 쿠에바스에게 안타를 쳤다.쿠에바스는 2021년 KT의 창단 첫 우승 때 '일등 공신'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역투로 팀을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게 했으며, 두산 베어스와 만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7과3분의2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이에 맞설 페디는 올해 KBO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규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을 석권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은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류현진(한화 이글스), 윤석민(KIA 타이거즈)에 이어 페디까지 단 4명만 오른 영역이다.하지만, 페디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타구에 팔뚝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고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PO를 치르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페디는 27일 다시 불펜 피칭을 했고, 투구 후 이상 징후가 없었다.KT는 올

  • [인터뷰] 'PO 자신감' 이강철 KT 감독

    [인터뷰] 'PO 자신감' 이강철 KT 감독 지면기사

    "정규시즌이 끝난 후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기까지 기간이 긴데 부상 선수의 회복 차원에서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사진)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한 것을 마지막으로 2023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kt wiz. 일찌감치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kt wiz는 11일부터 13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4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30일에 열리기 때문에 아직도 시간이 남아있어 부상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하기에 필요한 시간은 확보됐다. 이 감독은 "고영표 선수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엄상백 선수도 중간 투수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핵심 선발 투수인 고영표와 엄상백은 모두 시즌 중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회복돼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영표·엄상백 부상복귀 '기대감'30일 1차전 선수들 회복에 '여유'2021년 우승 경험, 팀 강점 승화 2021년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이뤄냈던 kt wiz는 올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가을 야구의 '단골손님'이 됐다. 이미 우승 맛을 본 선수들이 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은 kt wiz의 강점이다. 이 감독은 "(통합 우승 이후) 선수들이 훨씬 더 여유가 생겼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법도 안다"며 "우승을 못 했다면 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는 외국인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의 모습도 보였다. 쿠에바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승 무패에 2.6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 감독도 "중심을 잡아주는 투수가 있다는 것은 팀에 큰 힘이 된다"며 쿠에바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쿠에바스는 2020시즌과 2021시즌에 kt wiz에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던 경험이 있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이 감독은 kt wiz와 3년 연장 계약을 체

  • '꼴찌 → 2위' KT, 마법같은 기적

    '꼴찌 → 2위' KT, 마법같은 기적 지면기사

    2위(79승 62패 3무)로 2023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 수원 kt wiz. 올해 KT의 정규시즌은 '기적'이라는 말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지난 5월 31일까지만 해도 리그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른 KT는 2023시즌을 어렵게 시작했다. 외야수 배정대와 구원 투수인 주권, 김민수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선발 투수인 소형준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외국인 선수도 삐걱거렸다. 선발 투수였던 보 슐서가 1승 7패 평균 자책점 5.62의 성적을 남기며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KT의 2023년 가을 야구는 불가능해 보였다.그러나 후반기에 KT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쿠에바스의 영입이 결정적이었다. 쿠에바스는 지난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올해 KBO리그 첫 선발 등판을 했다.이후 쿠에바스는 놀라운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2023 정규시즌을 12승 무패 2.60의 평균 자책점으로 끝냈다. 쿠에바스가 맹활약하자 고영표와 벤자민도 안정을 찾았다.고영표는 12승 7패에 2.78의 평균 자책점으로 2023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벤자민도 15승 6패에 3.5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KT의 막강 선발진을 이끌었다. 주축선수들 줄부상… 5월 '최하위'영입 쿠에바스 맹활약 '후반 반전'선발진이 안정되자 KT의 순위는 상승하기 시작했고 지난 8월 20일 기준으로 2위에 올랐다.구원 투수들도 KT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박영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수원 유신고 출신인 박영현은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로 2023 정규시즌을 끝냈다. 평균 자책점은 2.75에 불과했다. 올해 프로 2년 차인 박영현은 필승 계투조로 경기에 나서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타자 중에서는 '거포' 박병호가 제 몫을 했다. 박병호는 2023 정규시즌을 0.283의 타율에 18홈런과 87타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타자 알포드도 올해 정규시즌을 0.289의 타율에 15홈런과 70타점으로 마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롯데 자이언

  • SSG, 점점 밝아오는 '가을야구 희망'… KT, 선발 분투했지만 '뜻밖의 2연패'

    SSG, 점점 밝아오는 '가을야구 희망'… KT, 선발 분투했지만 '뜻밖의 2연패'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달리며 5강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7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KIA 타이거즈와 2연전에서 승리 후 3연승을 내달린 SSG는 68승(3무63패)째를 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3위 NC(70승2무61패)와 격차도 2경기로 좁혔다.SSG는 믿었던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1회초 NC 공격에서 2루수 실책으로 선두 타자 출루 후 안타 4개와 희생 플라이가 이어지면서 SSG는 3점을 내줬다. SSG로선 마지막 타자 서희철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파고 든 2루 주자가 좌익수 하재훈의 좋은 홈 송구에 아웃된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NC는 3회초 공격에서도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엘리아스의 5구째 직구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5점째를 올렸다.SSG 불펜은 4회부터 가동됐다. 이건욱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자, 5회말 1사 후 김성현, 하재훈, 김민식, 김찬형(2루타)의 4연속 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SSG는 6회 공격에서도 타자 일순하며 5점을 추가, 8-5 역전에 성공했다. 안타 2개와 볼넷 4개, 희생플라이에 상대 실책이 겹쳤다.노경은이 등판해 NC의 7회와 8회 공격을 지우자, SSG는 8회말 하재훈이 중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9회초 등판한 서진용이 난조 속에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안방서 NC상대로 짜릿한 역전승고영표 vs 이의리 선발대결 석패 또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홈팀 kt wiz가 KIA 타이거즈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KT 고영표와 KIA 이의리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결에서 승부는 8회에 갈렸다. 두 선발 투수는 나란히 1-1 상황에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6회부터 양 팀 불펜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 가운데, 9회초 등판한 KT 김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1위 코앞인데… 강행군 이겨낼까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1위 코앞인데… 강행군 이겨낼까 지면기사

    리그 2위를 사수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8일부터 24일까지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간다.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1위 LG 트윈스와 6경기 차이(17일 기준)인 KT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KT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LG, 롯데 자이언츠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르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주중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KT는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나쁘지 않은 한 주를 보냈다. 한화·삼성·LG 등과 7경기 예정후반기 타선·투수 안정세 기대KT는 중심 타자들이 리그 후반기에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득점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타자 알포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투수들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9월 들어 부진했던 선발 투수 고영표는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 해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지난 5일 LG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 했고 지난 10일 SSG전에서 6이닝 3실점 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해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필승 계투조인 박영현도 지난 13일 NC와의 경기와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해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험난한 일정을 앞둔 KT가 LG와의 경기 차이를 좁히며 2023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컨디션 조절 잘해야 2위 자리 지킨다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컨디션 조절 잘해야 2위 자리 지킨다 지면기사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승 3패 1무에 머물며 주춤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2일부터 17일까지 원정에서 6경기를 치른다.이번 원정은 험난하다. 인천, 창원, 대구, 대전을 거쳐야 하는 매우 힘든 일정이다. 12일 인천 SSG 랜더스(인천 SSG 랜더스필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14일 삼성 라이온즈(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기를 치른다. 15일 하루를 쉬고 16일과 17일에는 한화 이글스(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맞붙는다. 더욱이 17일에는 한화와 2경기를(더블헤더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동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65승 53패 3무로 리그 2위인 KT를 3위 NC(63승 52패 2무)가 0.5 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다. KT로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승리를 통해 NC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오늘부터 인천·창원 등 원정 6경기주포 강백호·김민혁 타격감 기대 주포 강백호가 팀에 복귀해 지난 5일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KT에 호재다. 대타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백호는 지난 8일 SSG전에서 대타로 나서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16-7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또 김민혁은 정규시즌에서 0.307의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0.313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황재균도 0.303의 시즌 타율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황재균은 최근 10경기에서 0.308의 타율에 7타점을 기록했다.반면 투수진은 상황이 좋지 않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9월 2번의 등판에서 모두 패했다는 점은 KT 입장에선 악재다. 고영표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실점 했고 지난 7일 LG 트윈스전에서도 6이닝 6실점 했다. 고영표가 부활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후반기 KT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필승 계투조인 박영현과 김재윤도 최근 흔들리고 있다. 박영현은 최근 10경기에서 10과3분의2이닝 동안 5실점 해 4

  •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운명의 3연전' 정상 향한 진검승부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운명의 3연전' 정상 향한 진검승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5일부터 리그 1위 LG 트윈스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리그 2위로 LG와 5.5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KT는 5일부터 10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와 SSG 랜더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다.KT는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기 위해 LG의 벽을 깨야 한다. 올해 양 팀은 5승5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LG는 올해 0.283의 팀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고 3.64의 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1위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된 LG는 2023시즌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KT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해 LG전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해야 한다. 오늘부터 1위 LG와 안방 맞대결'5.5경기' 차이 좁힐 분수령 될듯 KT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고영표는 지난 1일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배제성도 지난 2일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실점 해 패배를 떠안았다. 3일 등판한 김민은 3이닝 동안 6실점(5자책점) 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5일 LG와의 경기에서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쿠에바스는 8월에 36이닝 동안 2실점 하는 특급 투구 내용을 선보였기 때문에 LG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축 타자인 강백호의 복귀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라 KT의 팀 분위기는 살아날 전망이다.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박영현과 강백호가 출전하기 때문에 KT는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3연패에 빠지며 다소 주춤한 KT가 LG를 제압하고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연일 승전보 '1위까지 코앞'… 9월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연일 승전보 '1위까지 코앞'… 9월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지면기사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4.5경기 차이로 추격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2위인 KT는 29일부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8월 마지막 3연전을 치르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을 상대한다.KT는 올 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서 6승 6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KT가 삼성을 압도한다. KT는 62승 47패 2무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고 삼성은 48승 61패 1무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KT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4승 1패를 거두며 연일 승리를 챙기고 있다. 팀 타율도 KT가 0.267로 0.266인 삼성에 근소하게 앞섰다. 팀 평균 자책점에서는 KT가 4.03을 기록하며 4.59인 삼성에 크게 앞선다. 더욱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KT가 승리를 거둘 확률은 높다. 다만 타율 1위인 삼성 구자욱(0.342)은 조심해야 한다.오늘부터 삼성과 홈 3연전 '격돌'LG와 4.5경기차 '거침없는 질주'KT는 올 시즌 키움과도 6승 6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키움이 47승 69패 3무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은 상대다. 키움은 0.257의 팀 타율과 4.41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KT를 위협할만한 팀 기록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운 KT가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KT 외국인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8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괴물 같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쿠에바스는 8월에 36이닝을 던지며 2실점밖에 하지 않아 KT의 보물 같은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8월 들어 다소 부진했던 선발 투수 벤자민 역시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무자책점) 하며 승리를 따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KT는 이처럼 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호투를 펼치는 데다 필승 계투조인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이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단단한 투수진을 자랑

  • [인터뷰] '상승세 견인' 수원 kt wiz 투수 손동현

    [인터뷰] '상승세 견인' 수원 kt wiz 투수 손동현 지면기사

    "결과가 좋아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우완 투수 손동현(22)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손동현은 올 시즌 KT의 승리를 책임지는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1일까지 46경기에 나서 4승 4패 3.5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홀드는 8개를 잡아냈다.최근 10경기 성적(21일 기준)은 더 놀랍다. 14와3분의2이닝을 던져 3실점(1자책점) 하며 0.6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손동현의 활약이 없었다면 2023시즌 후반기 KT의 상승세도 없었다. 그는 "올해 투구할 때 방향성이 좋아져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동현이 말한 방향성은 투구 시 힘 전달이 홈 플레이트 방면 일직선으로 이뤄진다는 뜻이다. 그는 "투구 시 방향이 틀어지면 힘이 분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10경기 평균자책 0.61 '호투'프로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 던져"3점대 방어율로 올 마무리 희망"손동현에게 2023시즌은 프로 선수 생활에서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다. 손동현은 지난 21일까지 54이닝을 던져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승수와 홀드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상무에서 군 복무까지 마친 손동현은 이제 질주할 날만 남았다.그는 '가을 야구'를 간절히 원했다. 손동현은 "2021시즌 KT가 우승할 때는 군 복무 중이었다"며 "가을 야구가 너무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을 야구를 할 때 저도 엔트리에 들어가 활약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손동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40경기에 등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며 "지금은 많이 던지고 3점대 방어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박영현과 함께 올 시즌 KT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투수가 된 손동현. 남은 정규시즌에서 손동현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프로야구 kt wiz 투수 손동현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