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통합우승으로 감동 안긴 kt… 수원시도 '카 퍼레이드' 화답

    통합우승으로 감동 안긴 kt… 수원시도 '카 퍼레이드' 화답 지면기사

    정규리그 우승에도 안방인 수원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지 못해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로 달랜다.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 수원 야구의 전성시대를 연 kt가 수원시와 함께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21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kt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카퍼레이드 행사를 검토 중이다. 염 시장은 kt가 정규리그 1위를 했음에도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카퍼레이드를 하는 방안을 kt에 제안했다. kt의 첫 우승은 곧 수원시 사상 첫 프로야구 우승팀 배출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kt도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구체적인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척돔 진행 '아쉬움' 달랠 기회2년째 팬들 가을야구 원정 '수고' 프로야구 리그를 운영하는 KBO는 올해 열린 도쿄 올림픽으로 리그 일정이 연기돼 플레이오프 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11월15일이 포함된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런 결정은 결과적으로 kt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개막 연기로 kt는 구단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렀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또다시 고척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카퍼레이드는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즐기지 못한 kt 팬들에게 구단 측이 제공하는 최소한의 선물인 셈이다.kt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승하며 완벽한 통합우승을 이뤄냈다.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까지 포스트시즌에서만 7경기를 소화하며 한국시리즈에 오른 '미라클' 두산은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kt에 무릎을 꿇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무려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13안타와 8개의 볼넷을 얻어낸 kt의 막강 공격력에 고

  • "kt wiz 우승하면 알몸 마라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발언 재조명

    "kt wiz 우승하면 알몸 마라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발언 재조명

    통합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기쁨이 느닷없이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 붙었다. 우승하면 '알몸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한 것이 재주목받는 것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kt wiz 출정식에 참석한 남 전 지사는 kt wiz 감독에게 "감독님, 혹시 언제 우승하실 건가요"라면서 "만약 우승하면 알몸으로 마라톤을 뛰겠습니다"라고 했다.당시 다른 경쟁 후보자들도 모두 있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당연 남 전 지사였다. 그 어떤 축사보다 '임팩트' 있었던 '알몸 마라톤' 공약이 탄생했기 때문이다.그리고 다시 2015년 '알몸 마라톤' 공약 때문은 아니지만, 도지사에 당선된 그가 다시 약속을 했다. "kt wiz가 한국시리즈에 우승한다면 알몸으로 마라톤을 하겠다"고 보다 명확한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이 공약이 지난 18일 kt의 통합 우승을 계기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를 두고 "이 엄동설한에…."라며 안타깝지만 공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반응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라는 그냥 유머로 지나치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한편으로는 "이를 계기로 정계에 복귀하는 건 어떠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남 전 지사의 알몸 마라톤 공약이 지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 시절 대중의 목소리에 즉각 반응을 보였던 남 전 지사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전 지사는 현재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트업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2015 프로야구 케이티와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구를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 이강철 수원 kt wiz 감독 "상상도 못한 통합 우승은 팬 덕분"

    이강철 수원 kt wiz 감독 "상상도 못한 통합 우승은 팬 덕분"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되는 팀 kt를 만들어서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운 거 같다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이강철 수원 kt wiz 감독은 18일 한국시리즈 4차전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상상도 못 하는 통합 우승을 하게 됐다. 팬 덕분입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되는 팀 kt를 만들어서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운 거 같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_1]]우승의 여운은 길었다. kt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 1루 쪽에서 줄을 당기자 1루 관중석에는 'kt wiz 마법 같은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선수들은 경기 후 하얀색의 우승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더그아웃에서 좀처럼 떠나지 못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kt 팬들도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통합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을 응원했다.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들은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단상으로 향했다. 지난 17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도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박경수가 호명돼 목발을 짚고 나오자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이강철 감독은 제일 나중에 호명됐는데 kt 팬들의 환호성은 컸다.진짜로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팀 kt가 받은 것박경수는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박경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당시 화가 많이 났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하필 중요한 상황에서 다쳤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화가 너무 많이 났었다"고 했다.박경수는 MVP 수상에 대해 "진짜로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팀 kt가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수원 kt wiz 박경수(왼쪽)와 데일리 MVP를 수상한 제러드 호잉(가운데)이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8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마법같은 경기력' 수원 kt wiz, 창단 첫 '한국시리즈 챔피언'

    '마법같은 경기력' 수원 kt wiz, 창단 첫 '한국시리즈 챔피언'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는 두산 베어스를 8-4으로 꺾고 내리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대업을 이뤘다.[[관련기사_1]]kt는 경기 초반부터 두산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볼넷으로 1루로 나갔고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조용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득점에 성공했다.이어 강백호의 2루수 땅볼로 황재균이 3루까지 진루했다. 유한준도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이후 장성우의 적시타로 3루 주자 황재균이 득점에 성공해 2-0이 됐다.kt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배정대의 중견수 앞 안타로 유한준이 득점해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두산 선발 곽빈은 kt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당했다. 2회에도 kt의 공격은 계속됐다.심우준은 내야 안타로 1루로 나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2루로 진루했다. 이번에도 황재균이었다. 황재균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심우준을 홈으로 불러들여 4-0을 만들었다. 강백호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황재균은 3루까지 진루했고 호잉의 중견수 앞 안타로 황재균마저 득점해 5-0으로 kt가 크게 앞서나갔다. kt는 5회초 신본기가 두산 투수 김명신의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방향 비거리 110m짜리 솔로홈런을 기록해 6-1로 더 달아났다. 두산의 반격도 있었다.4회말 두산은 김재환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6회말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추격 의지를 불살랐다.그러나 8회초 kt 용병 호잉은 두산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kt는 뒷 문을 확실히 걸어 잠그기 위해 7회 고영표를 투입했다. 고영표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8회에도 나왔지만 두산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좌타자 페르난데스를 상대하기 위해 교체된 투수 좌완 조현우는 유격수 땅볼로 병살을 유도했지만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8-4. kt는 마무리

  • [포토] 선취타점 올리는 kt 황재균

    [포토] 선취타점 올리는 kt 황재균 지면기사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 초 kt wiz 황재균이 선취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포토] kt 더그아웃·응원석 '축제 분위기'

    [포토] kt 더그아웃·응원석 '축제 분위기'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계속되는 추가점이 나오자 kt wiz 선수단과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포토] kt 배제성 '온 힘을 다해'

    [포토] kt 배제성 '온 힘을 다해'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1.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포토] 역투하는 kt 선발 배제성

    [포토] 역투하는 kt 선발 배제성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1.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포토] kt wiz 황재균 선취타 작렬

    [포토] kt wiz 황재균 선취타 작렬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kt wiz 황재균이 선취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11.18/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포토] 황재균 선취 타점 '나야 나!'

    [포토] 황재균 선취 타점 '나야 나!'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kt wiz 황재균이 선취 타점을 기록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1.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통합우승에 단 1승 남았다'… kt wiz, 한국시리즈 3차전도 승리

    '통합우승에 단 1승 남았다'… kt wiz, 한국시리즈 3차전도 승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한국시리즈 3차전마저 승리하며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kt는 박경수의 솔로 홈런과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었다.데스파이네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2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이날은 kt 2루수인 박경수의 활약이 빛났다. 박경수는 5회초 두산 선발 미란다를 상대로 좌익수 뒤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0'의 균형을 깼다. 박경수는 만 37세 7개월 17일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 4위에 이름을 올렸다.박경수는 수비에서도 빛났다. 6회말 두산 박건우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 1루 주자 정수빈을 2루에서 잡았다.그러나 박경수는 8회말 두산 안재석의 뜬 공을 처리하다 넘어졌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kt는 7회초에 조용호가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해 3-0으로 승기를 잡았다.두산은 8회말에 박건우의 안타로 안재석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얻었지만, kt 불펜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9회말 등판해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이 결정될 수도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은 18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kt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1.17 /연합뉴스

  • '5회에만 5득점' 수원 kt wiz, KS 2차전도 승리… '우승 한 걸음 더'

    '5회에만 5득점' 수원 kt wiz, KS 2차전도 승리… '우승 한 걸음 더'

    수원 kt wiz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kt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6-1로 물리쳤다.kt는 5회에만 5점을 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소형준 6이닝 무실점 두산 타선 봉쇄강백호 2타수 2안타 2볼넷 활약조용호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터뜨려 박경수를 홈에 불러들였다. 황재균의 번트로 이어간 1사 2, 3루에서 최원준은 강백호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 병살을 노렸지만 유한준의 몸을 맞혀 밀어내기로 1점을 실점했다.이어 호잉에게 볼넷을 줘 밀어내기로만 2점을 추가 실점했다.두산은 홍건희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kt 장성우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1차전에서 3타수 3안타 볼넷 1개로 100% 출루를 기록한 kt 강백호는 이날도 펄펄 날았다. 강백호는 2타수 2안타에 볼넷 2개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한국시리즈 3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둔 kt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11.15 /연합뉴스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에서 KT 황재균이 선제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11.15 /연합뉴스

  • kt, 한국시리즈 1차전 승… 행운의 여신은 kt를 선택했다

    kt, 한국시리즈 1차전 승… 행운의 여신은 kt를 선택했다 지면기사

    수원 kt wiz가 한국시리즈에서 승기를 잡으며 통합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t는 선발투수 쿠에바스의 역투와 배정대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지난해까지 치러진 역대 38번의 한국시리즈(1985년 삼성 라이온즈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미개최)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우는 모두 28차례. 확률은 73.7%에 달한다. 이날 kt의 승리가 값진 이유다.고척돔서 두산 4-2로 꺾어첫 승리팀 우승확률 73.7% kt와 두산은 한 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1로 맞선 7회 말 배정대의 좌월 솔로 홈런과 황재균의 내야 땅볼,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아내며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kt는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도 고척스카이돔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통합우승의 첫발을 떼는 kt의 역사적 모습을 직접 보고자 하는 팬들로 경기장은 만원을 이뤘다. → 관련기사 24면('120m 솔로포' 배정대가 쏘아올린 마법 우승 신호탄)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4일 오후 kt wiz 선수들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11.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고척스타디움에 최다 수용 관중 '1만6200명' 몰려

    고척스타디움에 최다 수용 관중 '1만6200명' 몰려 지면기사

    수원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고척스타디움이 수용할 수 있는 최다 관중이 몰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서울 고척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 1만6천200명의 관중이 예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척스타디움이 수용할 수 있는 최다 관중으로, 정부의 방역 완화 지침이 발표된 이후 두 번째 만원 관중이다.앞서 지난 7일 두산과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이번 경기는 팀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노리는 kt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이 만나 흥행 요소를 갖췄다. 특히 휴일을 맞아 두 팀의 명승부를 기대하는 야구팬들이 고척스타디움으로 몰렸다.KBO리그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거나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았다. 때문에 시즌 내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잇따른 만원으로 야구팬들의 프로야구 사랑이 여전히 뜨겁다는 사실을 증명했다.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방역 완화 지침을 내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경기장 수용인원의 100%까지 입장을 허용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1.11.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1년전 복수 노리는 kt vs 거침없이 타오른 두산

    1년전 복수 노리는 kt vs 거침없이 타오른 두산 지면기사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가로막혀 아쉽게 재수에 나선 수원 kt wiz. 올해는 시원한 한방으로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을까.창단 후 처음으로 2021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kt가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 진검승부를 펼친다.kt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시즌 일정이 늦춰져 한국시리즈가 11월 중순에야 열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체력을 많이 비축해 놓은 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어서다.포스트시즌에서 무려 7경기를 치른 두산에 비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t가 체력에서는 우위다. 두산이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잇따른 접전을 펼치면서 체력이 소모된 것은 어쩔 수 없다. 체력 많이 비축한 팀 상대적 유리'정규 4위' 두산 연이어 7경기 치러시즌 상대전적 9승 7패 '방심 금물'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연습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도 "체력적으로 kt가 유리하지 않겠나"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밑에서 올라온 팀이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규시즌 4위를 기록한 두산은 외국인 투수의 부상이라는 어려움 속에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불펜 투수들을 활용하며 한국시리즈 무대에 힘겹게 올랐다. 두산의 투혼을 높이 살만하다. 상대전적에서 kt가 두산에 앞선다는 점도 팬은 물론, 다른 구단의 팬까지 kt의 우세를 점치는 요인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kt는 두산을 상대로 16번 만나 9승 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두산을 높게 평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이 감독은 "두산에 대해 잘한다는 말밖에는 못 하겠다"며 "김태형 감독이 명장답게 잘했고 선수들도 안타를 좌우로 잘 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시리즈는 최대 7경기를 해 플레이오프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우리는 선발 투수들이 길게 제 몫을 다해야 한다

  • 실전감각 깨우는 kt… 오늘·내일 한화2군과 첫 연습경기

    실전감각 깨우는 kt… 오늘·내일 한화2군과 첫 연습경기 지면기사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인 kt wiz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첫 연습 경기를 치른다. kt는 11일과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2군과 두 차례의 연습 경기를 통해 통합우승으로 내달릴 준비를 한다. 그간 상태팀의 사정과 기후 악화로 연습 경기 없이 훈련을 이어왔던 kt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kt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지난 3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갔으며 당초 3차례 연습 경기가 훈련 일정에 포함됐다.8·9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김해 상동구장에서, 11일엔 한화 2군과 충남 서산 구장에서 연습 경기 일정이 잡혔으나, 8일 롯데 선수 가족 중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나오면서 연습경기가 모두 취소됐다.부산으로 내려갔던 kt는 계획을 수정해 9일 서산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이날 내린 많은 비로 취소됐다.연습 경기 일정이 꼬인 kt는 한화의 도움으로 두 차례의 연습경기 기회를 얻었다. 한화는 수원으로 올라와 이틀간 스파링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kt는 한화와 연습경기 2연전에 주축 투수들을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고영표, 배제성, 소형준 등 선발 후보들은 40~50구 정도의 공을 던지며 통합우승에 시동을 건다. 12일 연습경기 후에 결전지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 13일 미디어데이 일정을 소화하고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유치 약속 다 지킨 수원시' kt 우승 숨은 공로자

    '유치 약속 다 지킨 수원시' kt 우승 숨은 공로자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위에 수원시의 지분은 얼마나 될까. 따지기에 따라 다르다. KBO 기록실에 따르면 kt 내야수 박경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 118경기 9홈런 타율 1할9푼2리다. 지난 타이 브레이커에서 경기를 끝내는 호수비로 활약했다. kt를 품은 '수원이'의 올해 타율은 박경수를 넘어설 수 없다. 필드에서 뛰는 선수보다 뛰어난 지원군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험난한 여정부터 따져봤을 땐 지원군의 역할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시는 2011년 3월30일 프로야구 수원 연고 유치 의향서를 내고, 같은 해 8월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를 결성해 한목소리를 냈다.당시엔 '여야(與野)도 없이 야구'만 있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시 김진표·남경필 국회의원이 합심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13년 1월 KBO 이사회는 10구단을 수원-kt로 정했고, KBO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다. 현대 유니콘스가 광역 연고지 중 한 곳으로 삼다 해체한 지 6년 만이었다.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 쾌거를 '프로스포츠의 가치를 아는 지자체에 주어진 축복'이라고 정리했다. 여야 없이 연고지 선정 위해 뛰어명칭사용권 부여·장기임대 약속市 활성화 노력 농구 등 계속 확장 시는 야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구단에 부여하고 리모델링 지원과 장기임대를 약속했다. 협약서엔 수원야구장을 포함한 주변 지역 및 부대시설(광고권, 구장내외매점, 야구장 명칭사용권 포함)을 'kt'에 5년간 무상 위탁하고, 위탁재산의 10억원 이상 대수선 공사비 부담 등 내용을 담았다. kt는 연고지역 야구발전 사업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 등을 약속하며 10억원 미만 대수선 및 공사비 부담을 지기로 협약했다.허 위원은 "여러 힘든 여건에도 유치 약속을 다 지킨 수원시에 야구인 중 한 사람으로

  • '수원구장 아닌 고척돔' 달갑지 않은 kt팬들

    '수원구장 아닌 고척돔' 달갑지 않은 kt팬들 지면기사

    "당연히 홈구장에서 경기를 해야지, 날씨가 춥다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제3의 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게 말이 되나요."kt wiz의 창단 후 첫 우승에 고무된 것도 잠시, 멀쩡한 안방을 내버려두고 한국시리즈가 원정으로 진행되는 데에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kt wiz 창단 초기부터 팬이라고 밝힌 강모(36)씨는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강씨는 "야구 팬들이라면 추위를 참아가면서 경기를 볼 것"이라며 "홈 팬들은 굉장히 실망이 크다"고 덧붙였다.그도 그럴 것이 정규리그 우승이 흔히 오는 기회도 아니고 팬들로서는 가까운 곳에서, 또 익숙한 장소에서 가을 야구를 즐기고 싶을 수밖에 없다. 특히 kt의 전력이 한국시리즈 통합우승까지 넘볼 수 있어 팬들로서는 '역사적 사건'을 놓칠까 걱정이 크다.경기장 주변 상인들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시리즈 특수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KBO의 결정에 그대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경기장 상인들도 특수 놓쳐 한숨올림픽 등 영향 PO 일정 지연돼 앞서 KBO는 올해 도쿄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일정 연기로 플레이오프 일정도 늦어질 것을 감안,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11월15일이 포함된 시리즈부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1월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선수들이 경기중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구단과 논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KBO 측의 설명이다.수원시도 시민들의 마음을 알지만 이미 KBO의 결정이 합의된 사안인 만큼 선뜻 공문 등을 보내 결정을 뒤집겠다고 나서지도 못한다는 입장이다.수원시 관계자는 "KBO 측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어서 수원에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도 "KBO 측에 경기장소 변경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거나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KBO측 기온탓 부상 가능성 고려수원시 '장소변경 요구는 어려워' KT위즈파크의 시설

  • '한국시리즈 제패 정조준' 숨고르는 kt wiz

    '한국시리즈 제패 정조준' 숨고르는 kt wiz 지면기사

    창단 후 최단기간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kt wiz가 짧은 휴식을 끝내고 통합우승에 시동을 건다.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팀 훈련을 재개한다.훈련의 초점은 컨디션 조절과 실전 감각 유지에 맞춘다. 시즌 막판 들어 치열한 선두 싸움을 치른 선수들은 훈련 초반 회복에만 전념할 예정이다.kt는 오는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훈련에만 매진한다.정규시즌에서 우승한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한 사례는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치러진 33번 가운데 27번(81.8%)이다. 오늘부터 14일까지 팀 훈련 매진컨디션 조절·실전감각 유지 중점정규 우승팀 통합우승 확률 '81.8%' kt 역시 정규시즌 내내 공격과 수비에서 고르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만큼 통합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진다.반면,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로 정규시즌 우승을 놓친 삼성 라이온즈도 kt와 같은 날 플레이오프(PO) 대비 팀 훈련을 시작한다.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5일 훈련하고 6일 휴식, 7~8일 최종 훈련을 한다. 3위 LG 트윈스는 경기도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가 1: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나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0.31 /연합뉴스

  • kt, 7시즌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kt, 7시즌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2013년 1월17일) 이후 KBO리그 1위의 대업을 이루기까지 걸린 시간은 7시즌, 3천210일. 신생 구단의 최단 기간 정규시즌 우승 기록이다. 10월31일 kt는 정규리그 144경기를 다 치른 뒤 1위 결정전(타이 브레이커) 한 경기까지 더 치르면서 창단 첫 리그 1위를 확정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1위를 확정하고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를 경험한다. KBO리그의 10번째 심장이 40년 역사와 전통을 거스르고 당당히 정규리그 팀 순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동시에 경기도 구단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이날 공동 1위 타이 브레이커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 적지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는 코로나19 일상회복 1단계에 따라 풀린 1만2천244명의 관중에게 신생 구단의 위엄을 보였다.kt의 정규시즌 우승은 1982년 창단한 원년 구단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다. 8시즌 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NC 다이노스(2013년 1군 합류, 2020년 우승), SK 와이번스(2000년 1군 합류, 2007년 우승)보다 한 시즌 빠르게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kt는 2015∼2017년 최하위(10위)에 그쳤고 2018년에서야 9위로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추격은 이때부터였다. 2019년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며 6위를 하더니, 지난해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면서 막내 팀의 반란이 정점을 찍은 것이다.타이 브레이크로 우승을 결정지은 것도 이번 경기의 특징이다. 1위 결정전은 1986년 후기리그에 이어 35년 만이다. 앞서 한차례 타이 브레이크, 1986년 후기 해태 타이거즈(기아 타이거즈)와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가 승자로 기록된 이후 처음이다.이날 kt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가 지난 28일 NC 다이노스 홈경기 이후 이틀 쉬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7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kt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견인했다. kt의 다음 목표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손성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