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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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프로야구 'SSG랜더스', 협력병원 지정·공동발전 업무협약 '맞손'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과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손을 맞잡았다.가천대 길병원은 2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 구단과 공식 협력병원 지정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선수단 주장 한유섬 선수 등이 참석했다.선수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유튜브 병원TV 콘텐츠 개발도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SSG랜더스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부상 등을 당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때 신속한 진료는 물론이고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가천대 길병원은 또 병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를 통해 SSG랜더스와 함께 야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단인 인천 SSG랜더스와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가천대 길병원과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의 공식 협력병원 업무협약식에서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오진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장, 한유섬 선수대표, 김우경 병원장(사진·이상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5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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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홈런 1개당 50만원 기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한유섬이 지난 23일 부평우리치과(원장·김재인)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부평우리치과는 한유섬이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치과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한유섬은 지난해까지 총 149개의 홈런을 기록해 7천4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기부금 전액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과치료에 사용됐다.한유섬은 "7년 연속으로 희망 홈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을 기록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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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지키자' SSG, 1위 방어전 예고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올 시즌 2번째 3연전을 펼친다.두 팀은 23~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지난달 25~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번째 3연전에선 홈팀 LG가 2승1패를 거두며 우세시리즈를 만들었다.두 팀은 22일 현재 똑같이 26승1무14패의 전적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공동 1위를 유지했던 두 팀은 이번 3연전 후 1위 팀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상승세다. SSG는 지난 주말 부산 원정 3연전 돌풍의 팀 롯데 자이언츠에 2승을 챙겼다. LG도 한화와 홈 3연전에서 2승1무로 선전했다. 올 시즌 두 팀은 리그를 대표하는 '창'과 '방패'다. SSG는 팀 평균자책점 3.28로 리그 1위이다. 3.45의 LG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팀 타율은 LG가 0.290으로 1위, SSG는 5위(0.257)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홈런 공장' SSG는 34개의 홈런(1위)을 기록했다. LG의 홈런 개수는 23개(5위).'공동선두' LG와 안방서 3연전오늘 오원석-임찬규 선발 대결 SSG와 LG는 이번 3연전의 첫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로 각각 오원석과 임찬규를 예고했다. 오원석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임찬규도 9경기(5경기 선발)에 출전해 3승과 1홀드,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 중이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첫 경기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두 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긴 LG 타선이 SSG에 비해 활발했는데, 박해민은 6안타(홈런 2개)를 집중했으며, 홍창기 7안타, 오지환 5안타(2루타 4개)를 기록했다. SSG 타선에선 최정이 4안타(홈런 1개), 에레디아는 5안타를 쳐냈다.특히 최정은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며,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다. 에레디아는 현재 리그 타격 1위(0.346)에 올라있다.이번 3연전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이며 그 중심에 어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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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월 MVP에 투수 서진용·야수 최지훈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도드람한돈 4월 MVP'로 투수 서진용과 야수 최지훈을 선정해 최근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4월 한 달 동안 서진용은 12경기에 등판해 1승 1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했다. 최지훈은 22경기에서 타율 0.352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상금 일부는 '사랑의 반찬' 적립"페이스 유지를… 기부동참 기뻐" 서진용과 최지훈에게는 MVP 시상금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그 중 25만원씩 50만원은 두 선수의 이름으로 '사랑의 반찬' 기부를 위해 적립됐다. '사랑의 반찬'은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시즌 종료 후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서진용은 "시즌 초반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고, 남은 경기 계속해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훈은 "상도 받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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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선두권 '상륙' 지키는 SSG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선두 질주가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SSG의 힘이 이어지는 모습이다.SSG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지난 주중 KIA 타이거즈전까지 4차례 3연전에서 모두 우세 시리즈(2승1패 이상)를 기록했다. 직전(12~14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는 1승1패에서 맞선 3차전 연장 12회말에 터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3-3 무승부를 만들며, 시리즈 전적 또한 1승1무1패로 맞섰다.마운드 안정 앞세워 우세 이어가23승 중 12승 '역전승' 불펜 저력 15일 현재 SSG는 23승12패1무로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는 롯데 자이언츠(19승11패), 3위는 LG 트윈스(22승13패)이다. 올 시즌 초반 세 팀이 3강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SSG의 최대 무기는 마운드이다. 3.30의 팀 평균자책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제1 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애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결별한 가운데서도 SSG의 마운드는 안정적이다. 특히 SSG 불펜진의 평균 자책점은 2.18이다. 리그 불펜 평균자책점보다 무려 2점 가까이 낮은 수치다.불펜의 힘을 앞세워 23승 중 12승을 역전승으로 만들었고, 역전패는 12패 중 4패에 불과하다. 여기에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이달 중 1군 합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SSG는 16일부터 창원, 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원정 6연전을 펼친다. NC 다이노스(18승16패)는 리그 4위에 올라있다. SSG는 커크 맥카티, NC는 신민혁을 16일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3승1패, 평균자책점 2.25의 맥카티는 SSG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맥카티가 최대한 오래 이닝을 책임지면서 호투한다면 SSG로선 투수진 운영을 좀 더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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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투수진 우뚝선 SSG, 20승 선착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라섰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11회 승부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과 시즌 20승(10패)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SSG는 2위 롯데 자이언츠(15승9패)에 2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질주 중이다.SSG는 올 시즌 세 번째로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보다 늦게 10승에 올랐지만, 최근 5연승을 비롯해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승을 선점했다.SSG의 20승 선점은 완벽한 전력이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이룬 것이어서 의미 있다.마무리 서진용 평균자책점 '제로'오늘 김광현-양현종 8년만에 대결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윌머 폰트를 대신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니 로메로는 어깨 부상으로 1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SSG와 이별했다. 최근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이달 말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메로의 부재 속에서도 SSG는 팀 평균자책점 3위(3.29)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의 약진이 대단한데, 평균자책점은 2.32로 선두다. 키움과 7일 경기에서도 SSG는 불펜이 가동된 4회부터 11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마무리 서진용은 평균자책점 '제로'와 함께 13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그고 있다.SSG는 9일부터 4위 기아 타이거즈(13승12패)와 원정 3연전 후 홈에서 9위 한화 이글스(9승1무18패)와 3연전을 치른다. KIA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9일 경기는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들인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두 선수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 후 8년 만이다. 두 선수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도합 6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를 거뒀다. 팀은 3승3패. 이번 경기는 두 선수의 우열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희비도 갈릴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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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 영입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전 시카고 컵스 소속의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4)를 총액 54만달러에 영입했다.쿠바 출신의 엘리아스는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해에 29경기(29선발)에 나서 곧바로 두 자릿수 승수(10승, 평균자책점 3.85)를 달성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133경기(54선발)에서 395와3분의2이닝 동안 22승24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새로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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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월 탐색전' 2위로 마쳤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4월 한 달 동안 9개 팀과 한 번씩 탐색전을 벌였고, 5월부터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위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 뒤져kt·키움과 두번째 3연전 앞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SG 랜더스는 1일 현재 15승9패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롯데 자이언츠(14승8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졌다.올 시즌 SSG의 2위는 선전으로 평가받는다. 개막 전 SSG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SSG의 '선발 야구'를 이끌었던 윌머 폰트가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불펜의 핵심이었던 좌완 김택형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기대에 부응했던 이태양은 FA 자격을 얻어서 한화 이글스로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인 좌완 에니 로메로가 연습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뒤 아직 복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의 빈 자리는 송영진과 백승건, 이로운 등 새로운 얼굴들이 잘 메우고 있다. 또한 서진용이 10세이브(부문 1위)로 뒷문을 단속하고 있다. 특히 팀 평균자책점(3.35),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0.710) 모두 2위를 기록한 SSG의 공수 밸런스도 강점이다.지난 주 쉽지 않은 상대들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3승3패를 기록한 SSG는 이번 주 수원 kt wiz(홈), 키움 히어로즈(원정)로 이어지는 6연전을 벌인다. SSG는 지난달 18~20일 kt와 원정 경기에서 1승2패로 밀렸지만, 곧 이어진 21~23일 키움과 홈 3연전에선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장소를 바꿔 열리는 이번 6연전에서 SSG가 어떤 결과를 낼지에 팬들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SSG의 주중 3연전 상대이기도 한 kt는 4월 마지막 주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패하며 리그 9위(7승14패2무)로 처졌다. 최근 9연패다.kt, 9연패 수렁… 리그 9위 추락박병호·강백호 '타격 회복' 절실kt는 SSG와 경기 후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원정으로 치른다. kt로선 우선 SSG와의 대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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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50승 달성기념 반지·유니폼 팬선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최근 개인 통산 150승을 기념해 팬 100명에게 직접 제작한 'KK 150승 반지와 유니폼'을 선물했다.김광현은 지난달 1일 KIA 타이거즈와 시즌 개막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하며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50승을 달성했다.김광현은 지난해 팬 서비스 실천과 KBO리그 흥행에 보탬이 되고자 승리를 거둘 때마다 팬들에게 문구세트, 기념 유니폼, 텀블러 등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선물을 증정하는 'KK 위닝 플랜(Winning Plan)'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어 올해 김광현은 개인통산 기록을 경신할 때마다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선물을 증정하는 'KK 마일스톤(MILESTONE)'을 진행한다. 올해 김광현이 달성 가능한 개인 기록으로는 KBO 통산 150승, 8시즌 연속 100탈삼진, 8시즌 연속 10승 등으로 2007년 데뷔 후 쌓아온 값진 기록들이다.시즌 개막전서 KBO 역대 5번째주말 두산전에 최종 100명 선정김광현의 150승 달성은 'KK MILESTONE'의 첫 번째 이벤트였다. 김광현이 직접 디자인 선정과정에 참여한 가운데, 약 8천만원 규모의 'KK 150승 반지'와 'KK 150승 유니폼'이 제작됐고, 증정대상(총 100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 후 'KK골든벨 이벤트'가 개최됐다.KK골든벨 이벤트는 전광판을 통해 김광현 선수 관련 OX퀴즈 또는 3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고, 참가자는 정답이 있는 외야 그라운드 구역으로 이동해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사전 신청한 500명의 일반팬과 박종훈, 백승건, 오원석, 이로운, 송영진 등 SSG 선수 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 팬부터, 오랜 김광현의 팬까지 다양한 연령의 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벤트는 김광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퀴즈 이벤트를 통한 최후의 100명 선정, 선물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김광현은 "오늘 이벤트에 정말 많은 팬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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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루 저지 실패 SSG, 두산에 패배 지면기사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두산 공격 2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조수행이 도루를 시도, 2루에 안착하고 있다.이날 경기는 0-2로 SSG가 패했다. 2023.4.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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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SSG, 상위권 두드려 1위 굳히기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선두로 복귀한 가운데, 선두 수성의 분수령이 될 6연전을 치른다.SSG는 지난 18~23일 수원 kt wiz(원정), 키움 히어로즈(홈)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4승2패로 12승6패를 만들며 18일에 밀려났던 선두 자리를 6일 만에 되찾았다. 특히 SSG는 키움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가 키움과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건 2010년 4월 9~11일(서울 목동구장·당시 넥센) 이후 4천706일 만이다. 문학 홈에서의 스윕은 2008년 9월 2~4일로 5천344일 만이다.23일 키움전 승리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이번 주 힘든 일정이었는데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다음 주에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위 LG·3위 두산과 연속 경기투타 안정적… 불펜 역할 중요 SSG는 25일부터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에 이어 28일부터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벌인다. 24일 현재 SSG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LG(13승7패)는 2위에 자리해 있으며, 두산(11승1무7패)은 3위에 올라있다. 1~3위의 맞대결에서 자칫 연패에 빠지는 팀은 초반 순위 레이스에서 중위권으로 밀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SSG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2.86(2위), 팀 타율 0.293(2위)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정과 김강민 등 베테랑을 비롯해 오태곤, 최주환, 에레디아까지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로 이어지는 선발 원투 펀치에 최민준, 노경은, 서진용이 버티는 불펜도 탄탄하다.이번 주 상위권 팀들과 경기에선 불펜의 역할에 따라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다. 10경기에서 1승 8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서진용을 중심으로 한 SSG 불펜은 평균자책점 2.08로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1위(2.89)의 LG는 올 시즌은 3.51로 2위다. 구원왕 고우석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LG의 뒷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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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키움 3연전 싹쓸이… 선두 등극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3연전을 쓸어담았다. 최정·최주환 쌍포에 9-7로 승리kt, 두산과 12회 연장 1-1 비겨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최정과 최주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비롯해 4연승을 내달린 SSG는 12승(6패)째를 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키움은 8승11패.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3회말 1사 후 1번 타자 김강민의 볼넷에 이어 최지훈의 우측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타석에 선 최정은 키움 선발 이승호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키움은 4회초 곧바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이정후, 러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의 1루 땅볼 때 SSG 1루수 오태곤은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홈에 던져 더블플레이를 노렸다. 홈에서 완벽한 아웃 타이밍이었지만, 3루 주자 러셀이 포수의 태그를 피해서 홈을 밟으며 3-2를 만들었다. 4회말 SSG가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2사 1, 2루에서 최정의 좌전 안타로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SSG의 선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며 2실점 후 왼손 중지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면서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경기는 7회와 8회 다시 요동쳤다. 7회초 키움은 2사 1, 2루 기회에서 3루수 최경모의 실책과 김휘집의 적시타로 1점씩을 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7회말 SSG는 2사 1루에서 대타 최주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8회초 키움은 2사 만루에서 러셀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8회말 다시 앞서나갔다.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좌전 적시타와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오태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9-6을 만들었다. 9회초 등판한 노경은은 1실점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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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고 프로구단, 지역 사랑 뽐낸다 지면기사
인천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들인 SSG 랜더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 상생을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프로야구 인천 SSG는 홈 구장인 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인천 미추홀구 지역주민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SSG와 미추홀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부 참여자에겐 세액공제와 답례품 포인트 등이 제공되는데, 미추홀구 기부 참여자는 해당 포인트로 '고향사랑e음' 웹페이지의 답례품 몰에서 SSG 홈경기 예매 1만원 할인권을 1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SG의 주장 한유섬은 최근 미추홀구 명예구민증을 받았다. 한유섬은 "명예구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미추홀구 명예구민이자 인천시민으로서, 또 팀의 주장으로 더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SSG, 고향사랑기부제 예매권 활용인천 Utd, 홀몸 어르신 팔순 후원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시민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또한 지역 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천은 지난달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현대시장 상인들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지난달 초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근이기도 한 현대시장에 방화로 인해 불이나 점포 205곳 중 70곳을 태우고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피해 액수는 12억3천2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에 인천 구단은 지난달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리그 3라운드 경기 입장권 판매 수익의 10%를 현대시장 화재 피해자를 위해 인천 동구청에 기부했다.인천 구단은 가정의 달인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30분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릴 '제8회 인천광역시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잔치'도 후원한다. 인천은 2019년부터 해마다 지역 밀착 활동의 하나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잔치' 행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와 선수단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홀몸 노인 팔순 사진 촬영과 잔치 음식, 축하선물 마련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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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1위 SSG, 김광현 복귀 목탄다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 16일까지 이어진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와 6연전에서 3승3패로 주춤했다. 그 전주에 4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선 SSG의 선두 자리가 위태롭다.17일 현재 8승4패인 SSG는 공동 2위 LG 트윈스와 NC(이상 9승5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투타의 균형이 무너진 날 여지없이 패했다. 6연승을 달리던 SSG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투수 박종훈이 부진했지만, 8회초 4점을 내며 9-8로 역전했다. 하지만 믿었던 불펜이 8회말 3실점하며 9-11로 패했다. 최근 6연전 3승3패… '선두 위기'오늘부터 kt·키움과 각각 3연전14일 NC와 홈 경기에서 SSG는 신인 송영진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하지만, 15일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커티의 7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에서 단 1안타만을 기록하며 0-1로 패했다. 16일에는 선발 오원석이 무너졌으며 불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10으로 패했다. SSG의 시즌 첫 연패이자 열세시리즈(3연전에서 1승2패 이하)였다.특히 16일엔 SSG가 자멸했다. 투수들은 12개의 볼넷을 내줬으며, 야수들은 3개의 실책을 범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SSG는 18일부터 수원 kt wiz, 키움 히어로즈로 이어지는 6연전을 벌인다.SSG에게 이번 주 김광현의 복귀는 호재다. 김광현은 지난 11일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김광현이 예정대로 이번 주 마운드에 오른다. SSG는 지난 주 김광현의 빈 자리를 단단히 메워줬던 송영진에게도 선발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때문에 이번 주 SSG는 6선발 체제로 운영한다. 김광현이 제 모습을 보여주고, 지난 주 블론세이브를 범하긴 했지만 여전히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01)을 기록 중인 불펜진 또한 제 역할을 해줘야 SSG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kt, 공격 강점 불구 5승5패1무 6위국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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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붙박이 최정 '역대 17번째 2천안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오른손 거포 최정(36)이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KBO리그 17번째로 2천 안타를 달성했다.지난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최정은 이호성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천 안타를 채웠다.2005년 SK 와이번스(SSG 전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그해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19시즌 만에 2천 안타를 달성했다. 2천 안타는 최정을 포함해 KBO리그에서 단 17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오른손 타자로 2천안타를 달성한 건 홍성흔, 정성훈, 김태균, 이대호에 이어 최정이 다섯 번째다.2천 안타를 달성한 최정은 자신의 홈런 기록도 이어갈 예정이다. 데뷔 2년차인 2006시즌 12개의 홈런을 친 최정은 지난 시즌까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한 통산 430홈런(12일 기준)을 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작성한 KBO리그 최다 467홈런에 37개 차로 접근했다. '꾸준함의 대명사' 최정이 부상 등의 변수만 없다면 내년 정도엔 리그 최다 홈런 기록의 새 주인이 될 수 있다.최정은 2천 안타 기록 달성 후 "팀 최초인 걸로 알고 있어서 더욱 뿌듯하고 영광이다. 한 팀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좋은 기록을 세워서 개인적으로도 자랑스럽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수 생활이 더 남았기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6회초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통산 2천 안타를 달성한 SSG 최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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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 연고 주간전망] '강력불펜' SSG, 무난한 3연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시즌 초반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SG는 10일 현재 5승1패로 2위 LG 트윈스(6승2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1위에 올라있다.'디펜딩 챔피언' SSG는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두 차례 연속 9회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역전승했으며,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선 마운드의 완벽한 운용 속에 3-0 승리를 거두며 3연전을 쓸어담았다.SSG의 초반 상승세는 불펜의 강력함에서 기인한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4.45로 리그 8위이지만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0.76으로 10개 구단 불펜 중 유일한 0점대이다. 군 입대한 좌완 불펜 김택형의 공백으로 인해 시즌 개막 전 SSG의 불펜은 최대 약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베테랑 고효준이 4경기 3과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백승건은 2경기 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마무리 서진용도 3경기에서 실점 없이 1승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노경은은 7일 한화전에서 3분의1이닝 2실점 한 것을 빼면 2와3분의1이닝 무실점이며, 1홀드 1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팀 타율은 높지 않지만, 높은 출루율(0.370·2위)과 장타율(0.364·3위)을 앞세워 점수를 내고 있다.평균자책점 0점대… 5승1패 '1위''4연패 늪' 9위 삼성과 원정 경기 SSG는 11일부터 대구에서 9위 삼성 라이온즈(2승5패)와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삼성의 지난주 팀타율은 0.205로 키움 히어로즈(0.197) 다음으로 나빴다. 이어서 SSG는 14일부터 홈에서 3위 NC 다이노스(5승3패)를 상대한다.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제 컨디션에 오르지 못했으며,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의 부상 변수가 있지만, 토종 선발 라인업이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선발의 약한 부분은 불펜이 보완하는 형국이다. SSG로선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최대한 이어가려 한다. SSG는 지난 시즌 개막 10연승 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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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주말 3연전 퍼펙트… 프로야구 선두 지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벌인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SSG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주말 3연전을 비롯해 4연승을 내달린 SSG는 5승1패로 시즌 초반 선두를 지켰다. 반면 3연패의 한화는 1승6패로 최하위. 한화에 완승… 맥카티 리그 첫승kt. 롯데 원정경기서 3-5 패배 지난 2일 KBO리그 첫 등판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던 맥카티는 이날 6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의 호투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맥카티는 최고 151㎞, 평균 148㎞ 직구(34개), 커터(25개)를 중심으로 커브(20개)와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6개)을 섞어 던졌으며 안정된 제구력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선취점은 1회에 나왔다. SSG는 2사 1, 2루 기회에서 에레디아가 한화 선발 투수 페냐의 초구를 때려서 좌측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경기는 3회까지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득점 없이 진행됐다. SSG가 4회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에레디아가 투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한 뒤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 주자를 잡아내려는 유격수의 3루 송구가 실책으로 기록되며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다.SSG는 5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1사 이후 최지훈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6회부터 한화가 불펜을 가동했으며, SSG도 7회부터 불펜을 호출했다. 한화의 불펜인 김기중(2이닝), 윤대경(1이닝), 한승혁(1이닝)을 상대로 SSG 타선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SSG 불펜도 최민준, 고효준, 노경은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SG 투수진이 마운드를 안정시킨 가운데, 타석에선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1타점)로 활약했다.한편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kt wiz와 롯데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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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플러스 정형외과, 올 시즌 '공식 의료기관' 협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4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플러스 정형외과와 2023시즌 선수단 공식지정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SG의 공식지정의료기관인 플러스 정형외과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조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영상진단(MRI), 정기 건강검진, 홈경기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지원과 함께 관람석(중앙탁자지정석) 내 의료부스를 운영해 경기장 관람객을 위한 응급처치가 포함된다. 또한, SSG는 플러스 정형외과, 연수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무릎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홈런플러스+ 캠페인' 협약도 체결했다. 캠페인은 경기장 중앙 외야에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을 설치하고 SSG 선수의 홈런 한 개당 한 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3시즌 팀 닥터로 임명된 플러스 정형외과 유동석 원장은 "이번 공식지정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로 체계적인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SSG선수들의 경기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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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SSG, 인천 개막 홈 2연전 '만원 관중'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개막 2연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 매진에 이어 2일 오후 2시45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천석)의 입장권이 판매 완료됐다.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를 포함해 총 8차례(2009~2014년, 2018년, 2023년)의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으나 개막 2연전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SSG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지난 1일 개막전에서 4-1 승리를 거뒀으나, 2일 경기에선 패했다. 2023.4.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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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맥카티 8실점… SSG, KIA에 무릎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난조 속에 5-9로 패했다.전날 추신수의 리그 1호 홈런과 김광현의 KBO리그 통산 150승(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발판 삼아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한 SSG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을 잇는데 실패했다.개막 1승1패… 박성한·최정 솔로포김광현 리그 150승 달성 '빛 바래'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의리의 난조를 틈타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SSG는 2회초 변우혁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SSG는 2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의 우측 펜스 직격 2루타와 김민식의 적시타, 상대 수비 실책에 이어 내야 땅볼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도 3회초 수비에서 2사 1루에서 2루수쪽 깊은 내야 안타 때 김성현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1, 3루 기회를 허용했다.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다시 승부는 2-2로 균형을 이뤘다.승부는 사실상 4회에 갈렸다. 4회초 KIA는 무려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섰으며, 안타 6개와 볼넷 4개로 6점을 올렸다.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SSG의 맥카티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10피안타를 허용하면서 8실점했다.SSG는 5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에 힘입어 1점을 만회했다.8회초 볼넷 이후 안타 때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준 SSG는 8회말 박성한, 9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2점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한편, 전날에 열린 경기에선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달성한 리그 150승은 역대 5번째이며, 최소 경기 신기록이었다. 김광현은 327경기 만에 150승을 채우며 정민철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보유한 종전 347경기에서 20경기를 단축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