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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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벅 그린 유니폼' 입는다… 주말 KT와 3연전, 홈런존 이벤트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26~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수원 kt wiz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스타벅스 데이'를 실시한다.'스타벅스 데이'는 SSG가 2021년부터 매해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구단의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와 SSG는 매년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스타벅스 개점 2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SSG 선수단은 이번 3연전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랜더스벅 유니폼'을 착용한다. 올해 '랜더스벅 유니폼'은 승리와 행운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와 상큼한 색깔이 돋보이는 '민트' 컬러 유니폼 2종으로 출시됐으며, 선수단은 '그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3연전 기간 동안 야구장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부스가 설치된다. 먼저 경기당 1천500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되며,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기와 당일 티켓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이 밖에도 경기 중에는 스타벅스 홈런존이 외야패밀리존, 트레이더스 OPEN 바비큐존, 이마트 바비큐존과 일부 외야 일반석에서 운영된다. 이날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해당 구역에 홈런을 기록할 경우, 홈런 1개당 3명의 관람객을 추첨해 선정자에게 스타벅스 무료 커피쿠폰(30일)이 제공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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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통산 홈런 기록 달성, 상위권 수성… SSG, 두마리 토끼 잡는다 지면기사
4경기 휴식후 타격 훈련 소화… 복귀 임박홈런 한개 보태면 이승엽 감독 제치고 1위팀은 리그 4위 '선전' 9·10위 차례로 만나2024 KBO리그가 두 번째 라운드 로빈을 시작한다.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지난달 23일 시즌 개막 이후 이달 21일까지 나머지 9개 팀들과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쳤다.22일 현재 SSG는 14승1무11패로 4위에 자리해있다. 1위 KIA 타이거즈(17승7패)와 격차는 3.5경기. 비교적 선전 중이다.공동 5위인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 SSG의 격차는 불과 0.5경기이다. 자칫 연패에 빠질 경우 곧바로 하위권으로 내려앉게 된다.상위권에서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야 하는 SSG로선 이번주 6연전이 중요하다. SSG는 23~25일 9위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벌이며, 26~28일 홈에서 최하위 수원 kt wiz를 상대한다.SSG는 홈에서 열린 개막 2연전에서 맞대결한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챙긴 바 있다. 지난 12~14일 수원에서 만난 kt를 상대로는 SSG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올 시즌 SSG가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하위권인 두 팀을 상대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두 팀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야구팬들은 SSG의 선전과 함께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과 에이스 김광현의 리그 통산 승리 단독 3위 도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최정은 지난 16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최정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서는 상황이었지만, 17일 윌리엄 크로우(KIA)가 던진 공에 갈비뼈 부위를 맞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쉰 최정은 이번주 라인업 복귀와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수립에 나선다.지난 21일 L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타격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도 점검했다.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정의 라인업 복귀가 임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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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 가슴 쓸어내린 최정, 홈런 기록행진은 '일단 스톱' 지면기사
'장기 이탈' 최악 상황 피해… 휴식 우선 투수의 공에 갈비뼈 부위를 맞은 인천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사진)이 '실금'이 아닌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SSG는 최정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 18일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두 곳의 병원 모두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진단을 내렸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이며, 최정의 '장기 이탈' 또한 피했다.이날 SSG 관계자는 "통증 완화까지 출전은 어렵다"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정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KIA의 선발 투수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공에 맞았다.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한 최정은 1루로 걸어나갔지만 곧바로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고,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됐다.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해당 병원에서는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이 의심된다'고 진단했다.미세골절 부상이면 최소 한 달 이상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18일의 정밀검진에서 '단순 타박' 진단이 나오며 한숨 돌렸다.최정은 우선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부상 부위를 치료할 예정이다.최정은 16일 KIA전에서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1개만 추가하면 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서는 최정의 이탈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공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최정. 2024.4.17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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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위닝시리즈 달성한 SSG '안방서 기록 대잔치' 지면기사
최정 통산홈런 466개… 2개 더하면 신기록김광현 17일 162승 도전 '단독 3위' 사정권KIA·LG 강팀 상대로 상위권 다툼 '퍼즐'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해 1위와 지난해 우승팀을 이번주 차례로 불러들인다. SSG는 홈에서 16~18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후 19~21일 LG 트윈스와 격돌한다.2주 전이었던 지난 5~7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완패하며 우려를 자아냈던 SSG는 지난주 키움 히어로즈(홈)와 수원 kt wiz(원정)를 상대로 연이어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SSG는 4위(12승8패)에 올라있다.약점으로 지적받은 4·5선발 투수들인 박종훈, 오원석이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3선발을 맡고 있는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의 부진은 아쉽다. 지난 6일 NC전에서 3이닝 동안 14실점(13자책점)하며 무너졌던 더거는 지난 12일 kt전에서도 난타당했다. 1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하며 조기 강판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4.40으로 폭등했다.이숭용 SSG 감독은 더거의 문제점을 멘탈에서 찾는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더거가 미국에서 보여준 좋은 공을 던지면 나아질 것이고, 이 과정을 잘 이겨내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SSG의 올 시즌 마지막 퍼즐은 더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SSG는 시즌 첫 홈 6연전에서 강팀들을 상대한다. 이번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갈지, 중위권 싸움을 치러야할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팀의 간판타자와 투수인 최정(37)과 김광현(35)이 이번 주 대기록에 도전한다.최정은 2개의 아치를 더 그리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경신한다. 최정은 직전 경기였던 14일 kt전에서 홈런포 2방을 터뜨리며 올 시즌 홈런 단독 선두(8개)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홈런은 466개로 늘렸다. 최정이 홈런 한 개를 추가하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리그 통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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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들을 위한 '박종훈의 V' 지면기사
SSG 랜더스 선수·인하대병원 캠페인6년째 정규시즌 승리시 기부금 적립'SSG 랜더스 박종훈 선수와 인하대병원의 6년째 아름다운 동행'.인하대병원은 프로야구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와 사회공헌활동인 '행복 드림 캠페인'을 올해로 6년째 함께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박 선수가 정규시즌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각 50만원씩) 적립하는 내용이다.기부금은 박 선수의 요청에 따라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옛 SK와이번스)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2015년부터 시작해 약 8천3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그동안 소아암과 희소난치질환 환아 63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인천시민의 관심과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SSG랜더스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박종훈 투수를 비롯한 랜더스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왼쪽)가 지난 9일 오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사회공헌활동 '행복 드림 캠페인'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4.9 /인하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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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손가락 실금 부상 털고 1군 복귀 초읽기 지면기사
퓨처스 지명타자 출전 1타수 1볼넷 1득점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베테랑 추신수(41·사진)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추신수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에서 투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오른손 약지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이후 1군과 동행하며 재활에 매진한 추신수는 지난 10일부터 2군 경기에 나서는 등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추신수는 11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했다.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병살타로 돌아선 추신수는 3회에는 볼넷을 얻었고, 전의산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이날 SSG 퓨처스팀은 9회초에 4실점해 10-12로 역전패했다.추신수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도 지명타자로 나서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추신수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점검 중인 SSG는 조만간 1군 복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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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 손가락안에 든 날'… SSG 10승 밟았다 지면기사
키움전 6이닝 2실점… 8-4 승리 이끌어161승투 성공… 정민철과 함께 공동3위'투런포' 한유섬 승리공식 또다시 증명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의 리그 통산 161승투에 힘입어 10승 고지에 올라섰다.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한유섬과 고명준의 홈런 등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전날에 이어 키움에 2연승을 거두며 10승(6패)째를 올린 SSG는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6패(7승)째를 떠안았다.SSG는 한유섬이 치면 이긴다는 공식을 이날 경기에서도 완성했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2실점(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호투로 올 시즌 2승과 통산 161승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통산 승리 부문에서 정민철 해설위원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또한 김광현은 리그 통산 탈삼진을 1천749개로 늘려 이 부문 3위 이강철 kt wiz 감독(1천751개)에 2개 차로 다가섰다.SSG는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한유섬이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고명준이 후라도의 초구를 통타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경기 초반 3점을 지원받은 김광현은 3회까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4회 도슨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최주환을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5회 2사 후 김재현에 내야 안타, 신인 이재상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김광현은 6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키움의 추격에 타선도 힘을 냈다. SSG는 6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이지영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으며,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고명준의 내야 땅볼로 5-2로 도망갔다.키움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이형종이 SSG의 바뀐 투수 조병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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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플러스정형외과와 '2024 선수단 지정병원' 협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최근 플러스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정새롬)과 '2024시즌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플러스정형외과는 2022시즌부터 SSG의 공식협력병원으로 선수단의 의료지원 및 응급 활동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 시즌 또한 선수단 영상진단(MRI) 및 정기 건강검진 지원, 홈경기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파견 등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SSG는 플러스정형외과와 2022시즌부터 지속해온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홈런플러스+캠페인' 협약도 체결했다.'홈런플러스+캠페인'은 인천 SSG랜더스필드 야구장 외야 중앙에 위치한 '플러스정형외과 홈런존'에 SSG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홈런 한 개당 한 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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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롤러코스터 시리즈 접고 '반등' 노린다 지면기사
'3연패-6연승-3연패' 6위로 추락'7연승' 키움과 대결… 10일 오원석 등판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올 시즌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홈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SSG는 이어진 3연전씩의 대결에서 3연패-6연승-3연패 했다. 8일 현재 8승6패로 6위다. 직전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에서 전패한 부분은 악몽 그 자체였다.지난 5일 NC와 시즌 첫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0-5로 패했다. 그래도 이 경기까진 이해할 만했다. SSG의 외국인 에이스인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훈련 중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고, 그 자리를 이건욱이 대신했다. 이건욱이 초반 무너졌지만, 최대한 이닝을 끌어줬고 한두솔과 이기순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내면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6일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3이닝 동안 무려 14실점하는 부진 속에 3-16으로 대패했으며, 7일에도 박종훈이 4이닝 7실점하며 1-10으로 완패했다.SSG는 이번 3연전에서 상처만 가득 안았다. 연이은 뭇매에 더거와 박종훈은 1군 퇴출이 언급될 정도다. 이제라도 대비책을 세워야 할 때이다.SSG는 이번 주 홈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벌인 후 최하위 수원 kt wiz와 원정 3연전을 펼친다. 키움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개막 4연패 후 7연승으로 급반등한 키움은 순위를 최하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키움은 불방망이로 5연승을 질주한 뒤 직전 두 경기(6·7일)에선 1점 차로 한화 이글스를 누르며 팬들에게 화끈함과 끈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SSG는 연패 탈출이 급선무다. SSG와 키움은 9일 선발 투수로 오원석과 손현기를 각각 예고했다.오원석은 올 시즌 3경기(2선발)에 등판해 10이닝을 던지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해 6경기(34⅓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41로 괜찮았다. 전주고 출신의 신인 손현기는 첫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구원 투수로 3경기에 출전해 6이닝을 던지며 1실점(평균자책점 1.5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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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질주, 잠시 멈춤… 3연전 싹쓸이 당한 SSG 지면기사
3경기서 NC에 31실점 내주고 4득점 그쳐투타 불균형… 선발 로테이션 변화 필요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주말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다.SSG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또 다시 선발 투수의 부진한 투구 속에 1-10으로 완패했다.이번 3연전 직전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에 자리했던 SSG는 올 시즌 6패(8승)째를 당하며 중위권으로 내려왔다.반면 NC는 9승(4패)째를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 2개로 가볍게 1점을 얻었다.하지만, 1회를 잘 막아낸 선발 투수 박종훈이 이날도 무너졌다. 2회말 수비에서 김성욱에게 2점포를 허용하며 곧바로 역전을 허용한 SSG는 3회에도 박민우와 데이비슨에게 솔로포 1방씩을 내줬다.박종훈이 4회를 실점 없이 버텨냈지만, 5회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실점하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박종훈은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1안타 6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 경기에서 호투하며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번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 SSG는 5회부터 등판한 송영진이 3이닝(3실점)을, 한두솔이 1이닝(무실점)을 이어던지며 경기를 끝냈다.타선에선 에레디아와 하재훈, 이지영이 2안타씩 때렸지만 빛을 잃었다.SSG는 지난 5일 NC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 속에 0-5로 힘없이 패했으며, 6일 경기에선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3이닝 동안 무려 14실점하는 부진 속에 3-16으로 대패했다.이번 3연전에서 SSG는 NC에 31점을 내주고 고작 4점을 얻었다. 투타의 극심한 불균형을 이룬 것이다.시즌 개막 후 14경기만 치른 상황이지만, SSG로선 선발 투수 로테이션의 변화 등 늦지 않게 해결책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