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 145㎞ 강속구… '에이스의 부활'

    145㎞ 강속구… '에이스의 부활' 지면기사

    [화제의 선수]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이숭용 감독에 등판순서 등 전권 받아"개막전 선발로… 더 자신있게 던질 것"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이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팀의 에이스로 다시 올라설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광현은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등판해 kt wiz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며 무실점(2피안타 2탈삼진)했다. 직구(21개), 커브(5개),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12개)을 구사했으며 최고 구속은 145㎞였다.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에이스의 안정감을 보여줬다.지난 시즌 아쉬움을 씻기 위해 겨우내 열심히 몸을 만든 김광현은 지난 6일 대만 자이 스프링캠프에서도 현지 프로야구팀인 라쿠텐 몽키스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실점 2피안타 5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속도 145㎞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 비해 빠른 페이스이다.오랜 기간 SSG의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은 지난해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10승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가 '7'에서 멈춰섰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파가 있었다.김광현은 "작년 이맘때 몸이 안 올라와서 걱정이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올해는 나쁘지 않다. 날이 풀리면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와신상담 중인 김광현은 이숭용 SSG 감독으로부터 사실상 전권을 부여받았다. 선발 로테이션 자리와 투구수, 전담 포수, 등판 간격까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이에 김광현은 "이전까지 팀에 맡기는 스타일이었는데, 감독님께서 권한을 주셨다"면서 "투구수 100개 이내로 6이닝을 던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 쉬고 나올 때보다 5일 쉬고 나올 때 성적이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게 팀과 저를 위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 등판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광현은 "개막전 선발로 나갈 것 같다"면서 "내가 첫 번째로 나가야 하고, 더 자신감

  • '든든한 마운드' SSG, 시범경기서 KT 3-0 제압

    '든든한 마운드' SSG, 시범경기서 KT 3-0 제압 지면기사

    엘리아스·김광현, 4·3이닝 무실점 호투'선제 적시타' 최정, 1안타·1타점·1볼넷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SSG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홈팀 kt wiz를 3-0으로 제압했다.지난 9~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SSG는 선발 등판한 엘리아스의 4이닝 퍼펙트 투구에 이어 김광현이 3이닝 무실점 투구(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로 상대 타선을 돌려세웠다. 8회와 9회는 각각 노경은과 문승원이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엘리아스는 총 43구 가운데 직구 26개, 체인지업 10개, 슬라이더 6개, 커브 1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9㎞가 나왔다.김광현은 12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당일 비 예보가 내려지면서 등판을 앞당겼다. 최고구속 145㎞를 찍은 김광현은 50구 가운데 직구 21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각각 12개, 커브 5개를 구사했다.타선에선 최정이 3회초 선제 적시타를 치는 등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최지훈이 1안타 2득점 2도루 1볼넷, 이지영은 2안타를 기록했다.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1실점(3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회 등판한 문용익이 2실점(2피안타 1볼넷)했지만, 주권·성재헌·전용주·이상동은 실점 없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SSG는 2사 1·2루에서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7회에는 이지영과 김찬형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지훈 타석에서 문용익의 폭투와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중 도루로 최지훈이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났다.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SSG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투구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이날 4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2024.3.11 /

  • SSG랜더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마무리… 투수 김주온·야수 김규민 MVP로 선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퓨처스팀(2군)은 대만 자이에서 진행된 '2024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지난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지난 1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올해 스프링캠프엔 손시헌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30명이 참여했다. 캠프 MVP로는 투수 김주온, 야수 김규민이 선정됐다.손시헌 감독은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소득은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투수 MVP 김주온은 연습경기 성적도 좋았지만, 투수 조장을 맡아 앞장서서 훈련에 임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또한 야수 MVP 김규민은 모든 훈련을 적극적으로 임했고,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이 좋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김주온은 "이번 캠프에서 목표했던 방향으로 훈련하면서 부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는 1군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MVP로 선정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민도 "먼저 캠프기간동안 훈련을 리딩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며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훈련하며 깨달은 것이 많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SSG, 2차 스프링캠프 'MVP'… 야수 고명준·포수 조형우 선정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차 스프링캠프의 MVP로 고명준과 조형우를 선정했다.SSG는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연습경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했다.캠프 MVP에는 야수 부문에 고명준이 선정됐다. 이어 투수 부문에선 투수들의 의견에 따라 포수 조형우가 뽑혔다. 조형우는 투수는 아니지만, 캠프 기간 동안 투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명준은 "캠프 기간 동안 타격 코치님들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매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처음 참가한 2차 캠프에 MVP까지 받게 돼 뜻깊고, 시범경기 및 개막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조형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2차 캠프인 만큼 수비 쪽에 높은 비중을 두며 훈련했다. 특히 투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훈련에 임했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투수 선후배들이 MVP를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숭용 SSG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면서 "2차 캠프의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원팀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그 속에서 우리 팀의 강점과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150㎞ 직구·변화구까지… 더거의 재발견

    150㎞ 직구·변화구까지… 더거의 재발견 지면기사

    SSG 스프링캠프서 존재감… 1선발 기대이숭용 감독 "연습경기 등 피칭 좋아져"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인 로버트 더거(29)가 팀의 1선발을 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SSG는 지난 2월 시작에 맞춰 미국 플로리다 비로비치에서 제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으며, 2월25일부터 대만 자이로 장소를 옮겨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올해 스프링캠프는 6일 마무리되며, 선수단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지난 시즌 선발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더거의 발견에 고무되어 있다.SSG는 지난 시즌 제1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며 결별한 바 있다. 커크 맥카티 또한 6월말 전완근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 야구'에 균열이 생겼다. 불펜의 힘으로 7월 중순까지 선두 싸움을 벌였지만, 과도한 불펜 투수진의 등판 속에 힘이 떨어진 리그 후반기에 SSG의 성적은 하락했다.SSG는 올해 새로 영입한 더거가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과 함께 1~3선발을 형성하길 기대한다. 더거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고, 생활 태도 측면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 구단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더거는 SSG의 제1차 스프링캠프 시작 직후인 지난 2월 초 최고 구속 151.1㎞의 직구를 뿌렸고, 슬라이더와 커브,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2월 중순에 진행된 라이브 피칭에서도 149㎞의 직구를 뿌렸다.대만으로 장소를 옮긴 2차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도 더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2023시즌 대만 프로야구 우승팀인 웨이좐 드래건스와 경기에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동안 38구를 던지며 무실점(1피안타 1볼넷 2탈삼진)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더거는 구단을 통해 "몸 상태가 좋다. 여러 구종을 구사했는데 직구 움직임에 만족하고

  • SSG 랜더스, 새 BI 활용 마케팅… 'Draw Your Landers' 이벤트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3월4일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및 이벤트 이메일을 통해 'Draw Your Landers'를 진행한다.팬들이 직접 구단 신규 BI(Brand Identity)가 포함된 이미지를 그려서 응모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BI 도입을 기념하고 2024시즌 SSG의 선전 응원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이 직접 구단 신규 BI가 포함된 이미지를 그려서 응모하는 이벤트이다.응모를 원하는 팬들은 구단 BI를 포함해 SSG 랜더스, 야구, 응원을 주제로 의미 있는 그림을 '이벤트 참가 신청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본인 사진과 함께 메일(ssgmarketing@naver.com)로 전송하면 된다.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2024시즌 홈 경기 시구 기회가 제공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눠 각 5명씩을 선정하는 우수상은 신규 어센틱 홈 유니폼 1벌이 증정된다.이벤트 참가 신청서는 SSG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SSG 랜더스, 시즌티켓 순차 판매… '프렌들리 존' 등 12개 상품 구성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14일부터 2024 시즌 티켓을 순차 판매한다.24일까지 이어질 시즌 티켓 판매는 내야일반석(53만원), 응원지정석(99만원), 의자지정석(115만원) 및 프렌들리 존(151만 원) 등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외야 패밀리존, 테이블석 1층 등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좌석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즌 티켓 구매자는 정규시즌 홈 경기에 별도 예매 절차 없이 자신이 지정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루 측 '스타벅스 게이트'를 통해 선입장이 가능하다.아울러 SSG는 시즌 티켓 구매자 전용의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시즌 티켓 구매 시 좌석 등급에 따라 MD숍 할인 쿠폰, 레플리카 모자, 테이블석 예매권, VIP 주차권 등이 전체 또는 선택 제공된다. 또한 월 2회 정기적인 MD숍 할인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시 티켓 선구매와 시즌 티켓 전용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이 부여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주장 추신수, SSG 선수단에 '통큰 점심'

    주장 추신수, SSG 선수단에 '통큰 점심' 지면기사

    美 스프링캠프서 150명에 특식현지 멕시코 전문점서 직접준비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장 추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해 현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특식을 직접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추신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점심시간에 선수단과 프런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의 현지 스태프 등 150명을 위한 멕시코 요리(30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추신수는 "올해 캠프의 절반이 지났다. 이번 캠프는 시작부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시점에 잘 먹고 남은 일정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늦게까지 훈련을 준비해주시는 코치, 프런트, 현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캠프의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포수 박대온은 "팀의 리더로 훈련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자비로 선수단을 지원해주시는 점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형우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을 위해 마음써주신 만큼, 잘 먹고 충분히 휴식해 남은 캠프 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 랜더스 선수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간) 점심시간에 추신수가 현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제공한 특식을 선수들이 받고 있다. 2024.2.11 /SSG 랜더스 제공

  • SSG 랜더스 대만 스프링캠프 가자… 팬투어 참가자 선착순 30명 모집

    SSG 랜더스 대만 스프링캠프 가자… 팬투어 참가자 선착순 30명 모집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4 대만 스프링캠프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SSG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팬투어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SSG의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에서 3월 1~4일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팬투어는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경험하고 현지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연습경기 관전 2회(3월 2일과 3일·CPBL 웨이취안 드래곤즈), 선수단과 함께하는 저녁 만찬, 타이베이·타이중 명소 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만 스프링캠프 로고가 디자인된 '레플리카 모자', '에코백', '로고볼'이 증정된다.참가비는 1인당 189만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문 또는 프로필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SSG, 새로운 다짐으로 '팬심에 상륙'

    SSG, 새로운 다짐으로 '팬심에 상륙' 지면기사

    새 BI 공개 '페스티벌' 개최 '밝은 미래' 브랜드 이미지 형성'선수들 런웨이' 팬들 환호·웃음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팬들 앞에서 2024시즌 새로운 착륙(New Landing)을 다짐했다.SSG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 공개를 겸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와 김광현 등을 제외한 최정과 한유섬, 서진용 등 모든 선수들은 사전행사로 진행된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났다.본 행사는 1부(쇼케이스)와 2부(팬 스킨십)로 나눠 진행됐다.민경삼 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4 팬 페스티벌은 새롭게 바뀐 SSG 랜더스의 BI를 널리 알리고, 팬 여러분과 선수단이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2023년은 팬 여러분께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린 한 해였지만, 2024년에는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SG의 새 BI를 제작한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토드 래돔과 빌 프레데릭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는 밝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다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희는 랜더스의 과거를 포용하고 인천 야구의 자부심과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랜더스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BI를 만들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도시이며, 여기 야구의 뿌리와 역사는 깊고 중요하다"며 "새로운 BI가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이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마침내는 팀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역사와 연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프레젠테이션에 이어진 홈과 원정, 금·토요일 홈과 일요일 홈경기 때 착용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런웨이는 팬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2024시즌 SSG에서 새 출발하는 김재현 단장과 코칭스태프, 이적생들도 팬들 앞에서 인사했다.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