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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꼴지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 대구 잡고 강등권 탈출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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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꼴지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 대구 잡고 강등권 탈출 꾀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대구FC와 만난다. 인천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와 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최근 2연패의 부진 속에 리그 최하위(승점 28)로 내려앉았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파이널A(1~6위)에 든 인천이 올 시즌 최하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 축구계 관계자는 없었다. 인천으로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은 우선 연패 탈출과 함께 다이렉트 강등인 최하위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아가 강등권(10~12위) 탈출을 모색해야 한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9위 대구(승점 30)에 승리할 경우 강등권 탈출도 꾀할 수 있다. 10위 전북 현대(승점 29), 11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8)과 승점 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으로선 최근 5경기에서 3골에 그친 무딘 공격력을 가다듬어야 한다. 5경기에서 기록한 3골 또한 무고사 혼자 기록했다. 득점의 다변화와 함께 파이널서드에서의 결정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는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3-0으로 완파한 대구는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선 카이오와 황재원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선 선제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할 경우 대구의 상승세를 어느 정도 누를 수 있을 전망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대구의 기세에 말릴 우려가 있다. 올 시즌 두 팀은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선 인천이 4승5무1패로 우위에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이 인천이 대구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면서 탈꼴찌에 성공할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인천 대건고, 올해 벌써 고교 축구 2관왕… 개인상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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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대건고, 올해 벌써 고교 축구 2관왕… 개인상도 싹쓸이 지면기사

    [화제의 팀] 고등축구리그 우승 '인천 대건고' 왕중왕전 준우승만 2번… 왕좌 등극내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출전올해 고교 축구 최강팀은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인 인천대건고였다.최재영 감독이 지휘하는 대건고는 27일 오후 안동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연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평택진위FC에 1-0으로 승리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주장 황지성에게, 득점상은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몰아친 이재환(이상 대건고)에게 돌아갔다.이로써 대건고는 첫 왕중왕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건고는 그동안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2015, 2018) 기록한 끝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대건고는 지난 7월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반면 평택진위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대건고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을 배출했으며, 평택진위는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12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유스팀과 고교, 클럽을 총망라해 각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출전했다. 네 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퉜다.대건고는 조별리그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서울중경고, 경북영덕고, 포항 스틸러스U-18, 화성시U-18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우승 후보인 평택진위마저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대건고는 대회MVP와 득점상 외에도 개인상을 휩쓸었다. 팀의 핵심 수비수 한가온은 수비상을,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왕민준은 골키퍼상을 받았다. 최재영 감독과 노영래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를 수상했다.최재영 감독은 "결과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나의 지도 철학"이라며 "이번 대회는 성장과 성과 모두 얻을 수 있었던 대회여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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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1 28R 'MVP'… 제주전 2골 1도움 활약… 5-0 대승 앞장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안데르손이 K리그1 28라운드 MVP에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수원FC의 5-0 대승을 이끈 안데르손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와의 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안데르손을 필두로 지동원, 하정우, 정승원도 골 맛을 본 수원FC는 리그 2연승을 거둬 3위(승점 47)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안데르손은 지동원, 야고(울산)와 더불어 2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진은 이동경(김천), 이승모(서울), 김진규(전북), 정승원, 수비진은 황재원, 카이오(이상 대구), 야잔(서울)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전북 현대의 김준홍이 차지했다.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팀도 수상했다.이밖에 K리그2 28라운드 MVP는 안산 그리너스 이지승이 뽑혔다. 이지승은 지난 26일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안산이 3-2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한 안산이 베스트 팀의 영예도 안았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인천대건고, 고교 축구 최강팀 등극… 첫 왕중왕전 트로피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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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건고, 고교 축구 최강팀 등극… 첫 왕중왕전 트로피 획득

    올해 고교 축구 최강팀은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인 인천대건고였다. 최재영 감독이 지휘하는 대건고는 27일 저녁 안동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전반 28분에 터진 김정연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평택진위FC에 1-0으로 승리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주장 황지성이, 득점상은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몰아친 이재환(이상 대건고)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대건고는 첫 왕중왕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건고는 그동안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2015, 2018) 기록한 끝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대건고는 지난 7월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 반면 평택진위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건고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을 배출했으며, 평택진위는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문팀답게 대건고와 평택진위는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벌였다. 점유율을 내주고 다소 밀리는 듯하던 대건고는 전반 27분 위력적인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대건고 공격진은 매끄러운 연계플레이 후 이재환이 발리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골대 먼쪽에 있던 김정연이 높은 타점의 정확한 헤더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리드를 안은 대건고가 후반전 다소 수세에 몰렸지만, 효율적인 수비로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2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유스팀과 고교, 클럽을 총망라해 각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출전했다. 네 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퉜다. 대건고는 조별리그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서울중경고, 경북영덕고, 포항 스틸러스U-18, 화성시U-18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우승 후보인 평택진위마저 제압하고

  • [화제의 선수] "부족해도 흥미있는 선수" 홍명보가 찜한 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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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선수] "부족해도 흥미있는 선수" 홍명보가 찜한 최우진 지면기사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6년만에 승선 새얼굴 4명 중 가장 의외의 카드로 평가최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와 떨려"공격성 장점 '자신감 있는 플레이' 추구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우진(20)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깜짝 합류했다. 최우진은 인천 소속 선수로는 2018년 문선민(전북 현대) 이후 6년 만에 A대표팀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최우진이 합류한 홍명보호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1차전'을 치르고 10일 오만에서 원정 2차전을 이어간다.프로 1년차였던 지난해 시즌 후반기에 주전으로 도약한 최우진은 인천이 K리그1 5위로 2023시즌을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시즌 28경기 중 21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우진은 양민혁(18), 황문기(28·이상 강원), 이한범(22·미트윌란)과 함께 새롭게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4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4인 중에서도 가장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최우진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26일 A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후 "봐왔던 선수다. 가능성을 느꼈다. 괜찮은 선수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인천 경기 2경기를 보면서 왼쪽 풀백에서 좋은 축구를 하더라"면서 "좌우 풀백은 한국 축구의 고민이다. 최우진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흥미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최우진은 이번 국가대표 발탁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다. 항상 국가대표를 목표로 축구를 해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한편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최우진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풀백"이라면서 "국가대표에서 풀백이 가장 큰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엇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대표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선수로는 문선민

  • 수원월드컵FC 유스팀 '준우승 돌풍'… 추계 중등 U15서 창단 9년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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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월드컵FC 유스팀 '준우승 돌풍'… 추계 중등 U15서 창단 9년만의 쾌거 지면기사

    수원월드컵FC U15팀이 2024 STAY 영덕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에서 창단 9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수원월드컵FC U15팀은 지난 10~24일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결과 결승전에서 천안축구센터 U15에 0-1로 져 2위를 마크했다.이로써 수원월드컵FC U15팀은 창단 9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월드컵FC U15팀은 경기 후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예선전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수원월드컵FC U15팀은 준준결승전에서 서울 중동중을 4-1로 물리친 뒤 준결승전에서도 충남의 강호 천안중을 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수원월드컵FC U15팀은 천안축구센터 U15와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골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허남철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 앞으로도 축구를 즐기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 중등 U14, U15에서 총 65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수원월드컵FC U15팀이 2024 STAY 영덕 추계 중등 U15 축구대회에서 창단 9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월드컵FC 제공

  • 마지막처럼 뛰는 손준호… 수원FC 수혈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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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처럼 뛰는 손준호… 수원FC 수혈 효과 '톡톡' 지면기사

    공수에 균형 잡아… 제주전 대승 견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손준호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손준호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윤빛가람과 교체할 때까지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날 경기는 수원FC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수원FC는 시즌 14승(5무9패)째를 올리며 승점 47로 3위를 마크했다. 선두 강원FC(승점 50·15승5무8패)와는 승점 3점차, 2위 울산 HD(승점 48·14승6무8패)와는 1점차로 좁혀 남은 10라운드 성적에 따라 충분히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수원FC의 상승세는 중앙 미드필더 손준호의 역할이 주효했다. 그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공수에서 균형을 잡게 됐고 안데르손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특히 손준호가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수원FC는 4승1무1패로 순항했다. 지난 18일 울산 HD와 경기에서는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K리그에서 1천400일 만에 골 맛을 보기도 했다.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됐다. 혐의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채 10개월이나 중국 철창 안에서 지낸 뒤 지난 3월에 풀려나 어렵게 귀국했다.그를 맞아준 것은 수원FC였다. 지난 6월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온 손준호는 6월22일 복귀전을 치렀고, 컨디션이 올라온 최근에는 쾌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손준호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선 그 어떤 선수보다 자신 있다"면서 "다음 경기인 1위팀 강원을 꼭 이겨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나이도 그렇게 어리지 않다"며 "그라운드에 나가는 순간이 정말 소중하다. 매번 마지막처럼 뛴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수원FC에 복귀한뒤 2개월 만에 골을 터트린 손준호.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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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유스팀, U15 챔피언십 정상… 대전 상대로 1-0 승… 이인우 '최우수'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유스팀이 2024 그라운드(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수원 U15는 지난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전 하나시티즌 U15를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패를 가른 건 전반 32분 터진 최지언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었다.수원 U-15 이인우가 대회 최우수상, 이종찬 수원U15 감독과 권해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로 프로리그 산하 25개 유스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U14 챔피언십 결승에선 울산 HD U14가 전북 현대 U14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 인천유나이티드, 시즌 최다 관중 앞 전북에 패배...시즌 첫 강등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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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유나이티드, 시즌 최다 관중 앞 전북에 패배...시즌 첫 강등권 추락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강등권(10~12위)으로 추락했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28라운드 전북 현재와 홈 경기에서 전반에 허용한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올 시즌 최다인 1만5천422명의 관중이 찾은 가운데, 최하위 전북을 상대로도 패하며 인천은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28에 머무르며 11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전까지 인천에 승점 2점이 뒤진 최하위였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29를 만들며 10위로 올라섰다. 대전이 25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인천은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추락하게 된다. 전북의 결승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8분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규가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전반 2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김건희의 머리를 떠난 볼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전반 34 인천은 중원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제르소가 따냈지만, 전북 김준홍 골키퍼를 제치지 못하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인천은 전반 추가 시간에 아크 서클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신진호는 수비벽 위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잡혔다. 전반은 인천이 점유율과 함께 기회를 더 만들어냈지만, 전북이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인천이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전북 또한 그에 대해 대처하며 호각세를 이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김보섭을 투입하면서 김성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전북은 에르난데스 대신 송민규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티아고와 송민규의 콤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면서 송민규가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인천의 수비수 김건희가 한 발 빠르게 걷어냈다. 인천은 후반 14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방에서 온 패스가 수비수를 교묘하게 통과후 이명주에게 흘렀고 이명주는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김준홍 골키퍼의 발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 '다이렉트 승격' 더 가까이… '변성환 매직'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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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렉트 승격' 더 가까이… '변성환 매직' 3연승 도전 지면기사

    수원삼성 '3위 점프'… 25일 서울E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E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 무패(5승6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최근 리그 선두 FC 안양과 리그 2위 전남 드래곤즈를 모두 2-1로 꺾었다.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승점도 40(11승7무7패)으로 안양과 승점차도 6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목표였던 '다이렉트 1부 승격'도 잘하면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올 시즌 한때 5연패를 기록하며 팀 전체가 암흑기에 빠졌던 수원은 변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적 변화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른바 '변성환 매직'. 변성환 키즈 김지호(4골2도움)와 고교생 윙어 박승수(1골1도움) 등 젊고 활동량이 많은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팀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마일랏은 지난 18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임대로 합류한 풀백 배서준도 해당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승점 38(11승5무9패)로 리그 4위인 서울E는 공격력이 강점인 팀이다. 팀 득점 49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렸다. 득점 루트도 다양하다. 박민서, 변경준, 오스마르 등 10명 이상이 골맛을 봤다. 하지만 팀 내 득점 선두이자 K리그2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브루노 실바(10골)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숙제다.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선 서울E가 모두 이겼다. 수원은 1-2, 1-3으로 졌다.한편 리그 선두 안양은 이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최하위 성남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