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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시각장애인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스포츠일반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시각장애인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시각장애인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12월까지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축구교실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시각장애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2024년 인천시에서 주최하는 2024년 스포츠복지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인 시각장애인축구교실은 스포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체육종목 육성을 위한 것이다. 시각축구는 골기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아이패치와 안대로 눈을 가린 상태로 방울소리가 나는 공(그린핀치)을 차는 경기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침체된 공격력 날세우는 인천유나이티드… '서울 울렁증' 극복 나선 수원FC
    축구

    침체된 공격력 날세우는 인천유나이티드… '서울 울렁증' 극복 나선 수원FC 지면기사

    인천, 27일 포항 원정… 골 결정력 과제'리그 득점 선두' 무고사 고립은 피해야 4위 수원, 29일 1점차 뒤진 서울과 대결올시즌 상대전적 2패 분위기 반전 시급'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탈꼴찌를 다짐하며 포항 원정에 나선다. 상위 스플릿을 확정한 수원FC는 연패 사슬 끊기에 도전한다.인천은 27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인천의 순위는 최하위인 12위(승점 32)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10~12위) 바로 위인 9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5)과 격차는 승점 3이다. 탈꼴찌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인천으로선 이번 경기 승점 3이 절실하다.인천은 최영근 감독 부임 후 6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천이지만, 직전 31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골 결정력과 함께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그 선두인 울산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으며 무승부(0-0)를 이끌어낸 부분에 위안을 삼고 있다.특히 2002년생의 젊은 중앙수비수 김건희는 팀 내 태클 성공 1위(6회), 수비지역 차단 1위(4회)를 기록하며 활약했는데, 이에 힘입어 인천은 다섯 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소득을 얻었다. 이를 통해 김건희는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다만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침체된 공격력을 회복해야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득점 선두 무고사(14골)가 고립되는 것을 피해야 승리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생존왕 인천'의 등식과도 직결된다.홈팀 포항은 리그 5위(승점 47)에 자리해 있다. 직전 31라운드 강원전에서 2-1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하고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근 포항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이호재(9골)와 중앙수비수 이동희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격수 조르지와 센터백 이규백이 두 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연패

  • 해외축구 명문 젊은피, 인천서 '킥 오프'…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8일부터 7일간
    축구

    해외축구 명문 젊은피, 인천서 '킥 오프'…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8일부터 7일간 지면기사

    K리그 구단과 해외 명문구단 산하 유스클럽이 함께 경쟁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이하 유스컵)가 오는 2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스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참가팀은 K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FC서울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등 5개 팀과 에버튼 FC, FC아우크스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 RCD 에스파뇰 등 유럽 4개 팀, 가시와 레이솔과 산둥 타이산 등 아시아 2개 팀,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초청한 부평고등학교까지 총 12개 팀이다.참가 가능 연령은 U-17(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대회는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 다섯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A조는 레알 소시에다드, FC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B조는 RCD 에스파뇰, 에버튼 FC, 산둥 타이산, FC서울, 전북 현대, 부평고로 편성됐다.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지고, 결승전은 10월 4일 오후 1시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유스컵에 이어 10월에 K리그 구단과 아시아 구단 산하 유스클럽이 참가하는 '2024 K리그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제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맹은 K리그 유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024’ 28일부터 인천에서 열려
    축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024’ 28일부터 인천에서 열려

    K리그 구단과 해외 명문구단 산하 유스클럽이 함께 경쟁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이하 유스컵)가 오는 2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스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참가팀은 K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FC서울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등 5개 팀과 에버튼 FC, FC아우크스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 RCD 에스파뇰 등 유럽 4개 팀, 가시와 레이솔과 산둥 타이산 등 아시아 2개 팀,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초청한 부평고등학교까지 총 12개 팀이다. 참가 가능 연령은 U-17(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대회는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 다섯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는 레알 소시에다드, FC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B조는 RCD 에스파뇰, 에버튼 FC, 산둥 타이산, FC서울, 전북 현대, 부평고로 편성됐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지고, 결승전은 10월 4일 오후 1시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유스컵에 이어 10월에 K리그 구단과 아시아 구단 산하 유스클럽이 참가하는 '2024 K리그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제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맹은 K리그 유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축구장 대신 국회로 간 홍명보… "1순위라 감독직 수락, 특혜 없어"
    축구

    축구장 대신 국회로 간 홍명보… "1순위라 감독직 수락, 특혜 없어" 지면기사

    선임과정 논란… 정몽규 연임 질의도 정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답변 양문석 의원 "불법 토대, 사전면접 안해"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홍역을 앓는 대한축구협회 핵심 인사들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섰다.우선 정 회장은 김재원 조국혁신당 위원이 추궁한 4선 도전 여부에 대해 "내 모든 축구 관련 활동이 연임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결국 역사가 평가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추진 중인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역시 자신의 거취와 무관한 것으로, 한국 축구의 필수 인프라를 정비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또 위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위원은 "회장이 무슨 자격으로 전권 위임을 하나"라면서 "11차 회의와 이임생 이사가 위임받은 부분도 불법이고, 그 불법의 토대 위에서 서류 제출도 안 하고 사전 면접도 안 하고 (감독 맡아달라고) 설득한 홍 감독이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거 불법인가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위원들은 기술이사가 홍 감독을 선택한 뒤 다른 전력강화위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이에 홍 감독은 "내가 전무이사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불공정하거나, 아니면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난 전력강화위에서 1순위로 올려놨기 때문에 감독직을 받은 거였다. 혹시 2위라든지 3위였다면 난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리에 앉아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9.24 /연합뉴스

  • 분위기 전환 필요한 수원FC… 점프 준비된 인천유나이티드
    축구

    분위기 전환 필요한 수원FC… 점프 준비된 인천유나이티드 지면기사

    승점 48 따내 4위 상위스플릿 3년만 손준호·이승우 공백 메워야 하는 상황 7위 광주와 '8점차' 1경기로 잔류권도 11월말까지 파이널라운드 치열 예고프로축구 K리그1의 A·B스플릿 구성이 일찌감치 확정됐다.22일 리그 3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6위 FC서울(승점 47)과 7위 광주FC(승점 40)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2경기에서 광주가 전승을 거둬서 승점 6을 획득하더라도 A스플릿(1~6위)에 도달할 순 없게 됐다.이로써 울산HD, 김천 상무, 강원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까지 6팀이 A스플릿에 자리했다. B스플릿은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 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로 확정됐다.K리그1은 12개 팀이 33라운드까지 정규 리그를 치른 뒤 A·B스플릿으로 나눠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더 치른다. 리그 33라운드까지 2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A스플릿에서의 우승 경쟁과 B스플릿에서의 잔류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수원FC는 3년 만에 A스플릿에 안착했다. 2021년 A스플릿에서 경쟁한 수원FC는 승점 51을 만들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한때 리그 1위 경쟁에 뛰어들었던 수원FC는 최근 '손준호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30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한 수원FC는 직전 31라운드 김천 원정에서도 2-4로 패했다.승점 48로 4위에 자리한 수원FC가 다시 선두 싸움을 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의 빈 자리도 효과적으로 메워야 하는 수원FC이다.B스플릿(7~12위)에서의 잔류 싸움도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스플릿의 최상위 광주와 최하위 인천(승점 32)의 격차는 승점 8에 불과하다. 잔류권인 9위 대전(승점 35)과 인천의 격차도 1경기 승패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이전 하위 스플릿에선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하면서 순위 레이스에서 이탈하는 팀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이탈하는 팀 없이 여러

  • 인천Utd '다문화' 입고 울산전 치러
    축구

    인천Utd '다문화' 입고 울산전 치러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사진)이자 '다문화' 의미를 담은 스페셜 킷을 공개했다.22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2024시즌 스페셜 킷은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다문화'라는 의미가 담겼다. 구단의 대표 응원가인 '인천 사람들'의 가사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였고, 'UNITED' 문구를 자수로 표기했다. 또한, '인천 유나이티드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녹아든다'는 의미를 그라데이션 스타일로 녹여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인천 선수단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1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33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에도 착용할 예정이다. 스페셜 킷은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인천 중구 신포로26-3)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에선 25일 오후 6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U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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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 도움 2개 보태 통산 64개… 구단 최다까지 -5 지면기사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EPL 무대에서 개인 통산 6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EPL 공식 '스태츠 센터'에 따르면 1992~2004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공격수 대런 앤더튼이 68개의 도움을 올려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기록 보유자다.이어 손흥민이 64도움으로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위 앤더튼의 기록에 4개 차로 접근한 것이다.또 손흥민의 도움 기록은 개러스 배리와 앨런 시어러(이상 은퇴)와 함께 EPL 역대 도움 랭킹 '공동 18위'에 해당한다. 은퇴한 라이언 긱스가 162개의 도움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113개)가 2위를 기록중이다.한편 유럽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추가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 도움도 기록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86도움(EPL 64도움+컵대회 13도움+유럽축구대항전 9도움)을 쌓았고, 앞서 독일 레버쿠젠에서 통산 11도움(분데스리가 7도움+컵대회 1도움+유럽축구대항전 3도움), 함부르크에서 통산 3도움(분데스리가 3도움)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손준호 떠나자… '2경기 10실점' 무너지는 수원FC
    축구

    손준호 떠나자… '2경기 10실점' 무너지는 수원FC 지면기사

    전북 대패 이어 김천과 홈대결 2-4로 져공수 연결고리 끊겨… 용병술도 안통해 프로축구 수원FC가 '손준호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이널A(1~6위) 마저도 위태로워졌다.수원FC는 지난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2-4로 졌다.수원FC가 이날 승리했다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승점 48에서 멈춰 파이널A에서 불안한 상황을 맞게 됐다.또 수원FC는 지난 13일 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고 논란 속에 팀을 떠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치른 전북 현대전에서 0-6 대패를 당한 뒤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수원FC는 4~5위권을 유지하고 지난 6월 손준호가 합류하면서 3위까지 올라 선두도 노릴만 했다. 손준호는 입단 후 수원FC의 마지막 퍼즐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4-1-4-1 포메이션에서 공격진과 포백라인의 교두보가 됐고, 대부분의 공이 손준호를 거쳐 가면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수원FC는 손준호가 있던 기간 23골 15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뽐내며 6승3무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손준호의 이탈로 인한 타격은 컸다. 손준호가 방출된 뒤 시즌 최악의 경기력으로 전북에 0-6으로 완패했다. 수비진에서 공격진으로 공을 이어주거나, 상대의 위험 지역 진입을 차단할 연결고리가 갑자기 빠져나간 공백이 드러났다.게다가 팀 분위기를 바꿀 방안도 쉽지 않다. 이적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김은중 감독은 중원의 무게를 감당할 자원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과 이재원을 꼽았지만 이렇다할 소득을 얻지 못했다.김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희생과 인내를 바탕으로 전원 수비, 전원 공격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팀의 연패는 막지 못했다.김 감독은 "어수선한 부분을 최대한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실점을 많이 해 쉽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우리

  • 인천유나이티드, ‘다문화’ 의미 담긴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다문화’ 의미 담긴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이자 특별한 의미를 담은 스페셜 킷을 공개했다. 20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2024시즌 스페셜 킷은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다문화'라는 의미가 담겼다. 구단의 대표 응원가인 '인천 사람들'의 가사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였고, 'UNITED' 문구를 자수로 표기했다. 또한, '인천 유나이티드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녹아든다'는 의미를 그라데이션 스타일로 녹여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 선수단은 오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31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뛴다. 33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에도 착용할 예정이다. 스페셜 킷은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인천 중구 신포로26-3)에서 판매된다. 온라인에선 25일 오후 6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