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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예술 혼 불태운 꿈나무 축구팬들의 열정…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성료 지면기사
7회째 맞는 행사 300여명 참여 도화지에 꿈·희망 오롯이 담아21일 홈경기 앞서 시상식 개최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축구장에서 그림 실력을 뽐냈다.'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 대회는 미래의 든든한 축구 팬이 될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인천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대회는 이날 강원FC와 홈경기에 앞서 개최됐다.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올해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사랑'이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N·E편 테이블석에 앉아 주제에 맞춰서 그림을 그렸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다양한 축구 사랑과 꿈, 희망이 담겼다.대회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이들이 그려내는 작품에는 인천 구단에 대한 사랑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제르소였다. 어린이들의 그림에도 11번 유니폼을 입은 제르소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경기 시작 전에 작품을 완성하고서 경기장 북측 광장에 있는 부스에 제출까지 완료한 어린이들은 때마침 광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도 했다.이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에 한해 진행되는 팬 사인회 참석을 위해 아빠와 함께 뛰어가는 어린이들도 있었다.축구를 좋아하는 두 아들과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는 한 아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아들들과 경기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도 그리고 함께 응원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인천 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인천광역시장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 4명, 우수상(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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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성황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축구장에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미래의 든든한 축구 팬이 될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인천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이날 강원FC와 홈경기에 앞서 개최됐다.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올해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 사랑'이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N·E편 테이블석에 앉아 주제에 맞춰서 그림을 그렸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다양한 축구 사랑과 꿈, 희망이 담겼다. 대회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들이 그려내는 작품에는 인천 구단에 대한 사랑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제르소였다. 어린이들의 그림에도 11번 유니폼을 입은 제르소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경기 시작 전에 작품을 완성하고서 경기장 북측 광장에 있는 부스에 제출까지 완료한 어린이들은 때마침 광장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도 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에 한해 진행되는 팬 사인회 참석을 위해 아빠와 함께 뛰어가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두 아들과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는 한 아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아들들과 경기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림도 그리고 함께 응원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인천광역시장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 4명, 우수상(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상) 5명, 입선(경인일보 사장상) 10명 등 모두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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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토] 인정사정 없는 미사일 슛 지면기사
3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독일 선수들이 덴마크의 프리킥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개최국 독일은 이날 덴마크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24.6.30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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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움 1위 안데르손 '첫 골맛'… 수원FC '연승 축포' 지면기사
대전 2-0으로 꺾고 원정 3연패 탈출 성공후반 36분 추가골 정승원 2경기 연속 득점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수원FC는 지난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에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수원FC는 2연승과 함께 유독 약했던 원정 경기도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승점도 33(10승3무7패)을 기록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다.이날 수원FC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팀의 간판 공격수 이승우는 지난 경기 때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경기 초반 팽팽했던 승부는 전반 16분 수원FC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6분 도움(8개) 1위 안데르손이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후반 36분 수원FC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안데르손이 돌파한 뒤 박성우에게 볼을 건넸고, 다시 박성우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정승원은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한편 돌풍의 주역 김천 상무는 3연승을 수확하며 다시 선두에 올랐다.김천은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최기윤, 박상혁의 연속 골에 힘입어 대구FC를 2-0으로 꺾었다.22일 강원FC를 3-2, 25일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3연승을 거둔 김천은 승점 39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승점 38)를 밀어내고 사흘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2연패에 빠진 대구는 승점 20에서 추가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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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삼성, 공수 활약 MF 홍원진 영입 지면기사
변화를 꾀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 미드필더 홍원진(사진)을 영입했다.수원은 이번 시즌 충북청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제공권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수 포지션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최근 K리그2 17~18라운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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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강원에 0-1 패배...3연패 부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패에 빠졌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0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두 팀은 직전 경기까지 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로 강원이 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인천은 3연패와 함께 7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두 팀 모두 다소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더 이상의 연패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읽혔다. 전반 16분 강원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야고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에서 인천 수비수 요니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야고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득점에 실패했지만, 기세를 탄 강원이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0분 야고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무위에 그쳤으며, 6분 뒤 조진혁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인천은 전반 30분 왼쪽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슈팅은 인천이 5개(유효 2개)를 기록했으며, 강원은 8개(유효 6개)로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점했다. 스코어는 0-0이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우진 대신 정동윤을 투입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야고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송준석이 슈팅했지만, 인천 골문의 옆그물을 때렸다. 인천은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쪽 크로스가 박스 안의 무고사에 향했지만,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후반 27분 강원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상헌의 왼쪽 크로스가 인천 골키퍼 키를 넘겼고, 이를 쇄도하던 야고가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 인천은 골 허용 후 김보섭과 민경현을 빼고 홍시후와 김민석을 투입했으며, 후반 38분에는 김건희 대신 김세훈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격을 전개했고, 강원을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수비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인천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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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패배 수렁서 나온 수원FC, 다음 목표는 '원정 3연패 탈출' 지면기사
29일 대전과 경기… 인천은 30일 강원전 2연패를 끊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수원FC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승점 30(9승3무7패)으로 리그 5위인 수원FC는 지난 25일 광주FC와 경기에서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를 끊어냈다.현재 수원FC는 리그 선두 울산 HD(35점)와의 승점 차가 8점이다. 바로 위 순위인 4위 강원FC(31점)와는 1점차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과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승점 18(4승6무9패)로 리그 11위인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하위권 탈출을 위해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 적응이 필요한 단계다. 황 감독 부임 이후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고, 광주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김천 상무엔 0-2로 패했다.대전은 공격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다. 팀 득점은 18점으로 리그 10위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기회 창출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페널티 박스 내 슈팅과 키패스는 각각 95개, 90개로 모두 리그 최하위다.이런 대전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 수원FC에 필요한 건 확실한 마무리다. 리그 득점 선두 이승우(9골2도움)를 중심으로 정승원, 장영우 등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광주전에서 40여분 동안 출전해 94%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미드필더 손준호의 역할도 주목된다.다만 수원FC가 원정에 유독 약한 건 약점으로 지목된다. 수원FC의 이번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3승2무4패다. 최근 원정 경기는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선 수원FC가 6승2무2패로 압도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7라운드 경기에선 수원FC가 1-0으로 승리했다.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올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의 부진으로 승점 20(4승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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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변성환 취임 후 무패’ 수원 삼성, 안산 잡고 홈 2연승 이어가나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25(7승4무7패)로 리그 6위인 수원은 변 감독 부임 이후 진행한 리그 4경기 동안 무패(1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클린시트는 2경기를 기록했으며 8경기 무승 행진도 끊어냈다. 수비 조직력이 보다 견고해지고, 베테랑 선수들의 기량이 회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살아난 수원과 달리, 안산은 승점 16(4승4무10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도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팀 득점(14점)과 슈팅(160개), 페널티 박스 내 슈팅(77개), 키패스(86개) 등 주요 공격 지표 역시 최하위다. 두 팀의 첫 맞대결이었던 3라운드 경기에선 수원이 1-0으로 이겼다. 분위기와 지표 등에서 비교적 수원이 앞서는 상황인 셈이다. 수원이 홈에서 2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승점 34(10승4무3패)로 리그 선두인 FC안양는 같은 날 리그 8위 부천 FC 1995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서 안양은 부천을 상대로 7승2무1패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FC는 2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천안시티FC를 홈 경기를 갖고,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성남FC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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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FC안양, 日 올림픽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야치다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2020년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중이다. 또 야치다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넣었다. 등번호 44번을 부여받은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안양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야치타가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며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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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가는 길' 난적 호주·카타르 피해야 하는데… 지면기사
27일 말레이서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2·3포트에 '복병'… 지한파 감독 포진도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마지막 대진표를 준비한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진을 결정하는 조 추첨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부터 시작하는 3차 예선에 나설 18개국은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의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아시아 국가의 본선행 티켓은 총 8.5장으로 각 조 상위 2개국 등 총 6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확정하게 된다. 또 각 조 3~4위에 자리한 6개국은 2개조로 나뉘어 다시 경쟁한 후 1위팀 2장이 월드컵 본선행 열차를 타게 된다.여기서도 떨어지면 각 조 2위 팀들이 서로 맞붙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맞게 된다.2차 예선에서 5승1무를 거둔 우리나라는 이달 FIFA 랭킹(22위)에서 아시아 3위권을 지켜 1번 포트에 포함되는 데 성공했다.AFC 소속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17위), 이란(21위)과 1번 포트에 들어가면서 3차 예선에서 이들 팀과는 만나지 않는다.다만 2번 포트를 비롯한 다른 포트에도 까다로운 팀들이 많아 방심은 금물이다. 당장 FIFA 랭킹 23위인 호주, 2023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가 2번 포트에 편성됐기 때문이다.3번 포트에도 최근 축구계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0-2 완패의 아픔을 안긴 요르단도 있다.'지한파' 감독이 포진한 팀도 우리에겐 걱정이다. 4번 포트에선 한국 축구를 잘 아는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있고, 6번 포트에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적대적 관계인 북한이 포함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