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이기형 감독을 필두로 2024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최철우 코치가 수석코치가 됐다. 최 코치는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FA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최 수석코치는 “승격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코치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송유걸 코치가 합류한다. 피지컬코치로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들을 돌본 박효준 코치가 함께한다. 박 코치는 포르투갈어에 능통해 외국인 선수들과의 긴밀한 소통도 가능하다. 또 성남FC는 어린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2군 코치도 선임했다. 2군 코치에는 숭실대 코치를 역임한 박종진 코치가 선임돼 어린 선수들을 조련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K3리그 승격 후 잔류에 성공한 양평FC가 K리그 신인왕 출신 양현정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발빠르게 해외파 용병 계약을 진행하는 등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8일 양평FC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구단 운영 방향 및 선수·코칭스태프, 예산 규모 등을 공개했다.지난해 K4리그 2위로 K3에 입성한 양평FC는 이번 시즌 7승6무15패(승점 27점·13위)로 승점이 같은 창원시청축구단을 골득실 하나 차이로 앞서며 13위에 안착, 잔류에 성공했다. 또 경기도민체육대회 남자축구 우승 등 성과도 냈다.양평FC의 2024년 목표는 중위권 안착 및 홈 누적 관중 1만명, FA컵 16강 등이다.이를 위해 양현정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다. 양 감독은 2000년 K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전북 현대모터스, 광주 상무, 대구FC, 수원시청을 거쳐 괌 A대표팀 코치, 광동고U18 감독 등을 역임했다.구단은 브라질 용병 빅토르와 엔히키와 정식계약했다. 이외에도 선수 12명과 재계약하며 총 3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내년 양평FC의 예산은 올해 17억원 규모에서 19억원으로 2억원 가량 증액됐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한 황희찬이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역대 두 번째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멀티골을 넣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기도 했으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하며 팀을 4-1 대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허리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우려를 낳았다.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14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골키퍼의 공을 빼앗아 빈 골대를 갈랐고, 2-1로 앞선 전반 28분에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리그 9, 10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개인 처음이자 손흥민(토트넘)에 이은 한국인 역대 두 번째로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낸 것이다. → 그래프 참조하지만 곧이어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골대 앞에서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된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벗어나면서 축구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다행히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은 단순한 허리 근육 경련이며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경인 연고팀 유일… 26명 발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이기제(32)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이기제는 경인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용산 CGV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을 열고 이기제를 비롯한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왼쪽 측면 수비수인 이기제는 올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하며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이기제는 올해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킥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이기제의 장점이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은 내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바레인과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 (총 26명)△GK=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벨마레) △DF=김영권·김태환·설영우·정승현(이상 울산 HD), 김민재(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문선민·박진섭(이상 전북현대), 박용우(알아인), 손흥민(토트넘),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홍현석(KAA헨트) △FW=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화성FC는 올해 K3리그(3부리그) 우승상금 중 4천만 원을 화성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화성시복지재단에서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와 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기부금은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FC는 2023 K3리그에서 승점 60(17승 9무 2패)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화성FC의 2023시즌 우승은 화성시민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달성한 결과"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하는 구단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우승의 기쁨을 시민과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게 기부해 주신 화성FC에 감사드리며, 선수단의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여자팀인 수원FC위민의 박길영(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박 감독은 수원FC위민의 전신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시절부터 코치로 함께했다. 2017년 김상태 감독의 사임 이후 감독대행을 맡았고 팀 명칭이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으로 바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직에 올랐다.박 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FC위민은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인 지소연을 영입했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올해는 한국여자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박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WK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여자팀인 수원FC위민의 박길영(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수원FC위민의 전신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시절부터 코치로 함께했다. 2017년 김상태 감독의 사임 이후 감독대행을 맡았고 팀 명칭이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으로 바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직에 올랐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FC위민은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인 지소연을 영입했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올해는 한국여자실업축구리그인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박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WK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다큐 영화 30일 쿠팡서 공개첫 ACL무대 도전기 등 담아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3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포스터)'이 오는 30일 오후 6시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 선공개 이후 새해엔 구단 영상 채널 'IUFC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비상 2023: 추억'은 창단 20주년인 2023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를 팬, 선수, 감독 등 구성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지난 20년간의 추억과 힘들었던 2023시즌 초반, 무고사의 복귀, 감격스러운 첫 아시아 무대 데뷔 등 매 순간을 추억하며 한 시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특히 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라커룸, 클럽하우스, 훈련장, 원정경기호텔 등)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피치 위에서 펼쳐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인천 관계자는 "팬 여러분 덕분에 20년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비상 2023: 추억'은 팬들에게 헌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2023시즌 이야기, 그리고 시리즈 콘텐츠 '2023 피치 위에서'에서 다 공개하지 못한 내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영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2006년 극장 개봉한 K리그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조 '비상'(연출 임유철) 이후 '비상 2020', '비상 2021', '비상 2022' 등 구단의 시즌 중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Utd 제공
'K리그1·2' 7개팀 중 4팀 선택환경·시설·비용 등 적절한 수준경기지역 프로축구팀들은 2024시즌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지로 '태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26일 기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취합 중인 '2024년도 K리그 동계 전지훈련 일정'에 따르면 태국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경기지역 프로축구팀은 수원 삼성, 성남FC, 부천FC1995, FC안양 등 모두 4개다. K리그1과 K리그2 경기 연고팀 7개 중 절반 이상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셈이다.수원 삼성은 내년 1월 2일부터 11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태국 방콕으로 장소를 옮겨 1월 29일까지 동계훈련을 이어간다.성남FC는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부천은 내년 1월 9일부터 2월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FC안양도 내년 1월 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훈련에 들어간다.경기지역 프로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국은 기후가 따뜻할 뿐만 아니라 훈련시설도 괜찮은 수준이라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성남FC 관계자는 "태국은 동계 전지훈련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비용 면에서도 적절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K리그2 김포FC와 안산 그리너스FC는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김포는 내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목포로 옮겨 훈련을 계속한다. 안산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훈련하고 국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한다.한편 2024시즌 K리그1의 유일한 경기지역 연고팀인 수원FC는 내년 1월 4일부터 12일까지 수원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제주도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1월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3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이 오는 30일 오후 6시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 선공개 이후 2024년엔 구단 영상 채널 'IUFC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비상 2023: 추억'은 창단 20주년인 2023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를 팬, 선수, 감독 등 구성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지난 20년간의 추억과 힘들었던 2023시즌 초반, 무고사의 복귀, 감격스러운 첫 아시아 무대 데뷔 등 매 순간을 추억하며 한 시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라커룸, 클럽하우스, 훈련장, 원정경기호텔 등)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피치 위에서 펼쳐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인천 관계자는 “팬 여러분 덕분에 20년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비상 2023: 추억'은 팬들에게 헌정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팬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2023시즌 이야기, 그리고 시리즈 콘텐츠 '2023 피치 위에서'에서 다 공개하지 못한 내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영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2006년 극장 개봉한 K리그 다큐멘터리 영화의 원조 '비상'(연출 임유철) 이후 '비상 2020', '비상 2021', '비상 2022' 등 구단의 시즌 중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