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내 국가대표 배출… 1차 목표는 K3 리그 진입" "책임있고 투명하게 정도 경영지역출신 우수선수 발굴·육성市 홍보·사회공헌 활동도 충실""1차 목표는 K3리그 진입이지만, 10년 이내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습니다."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이 지난달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올해 K4리그 참가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과거 2008년 창단된 시민축구단이 준수한 성적에도 경영난으로 2013년 결국 해체됐던 만큼, 10년 만에 등장한 남양주FC는 79명의 창립회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자본금, 시민들의 힘으로 창립됐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는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정도경영'으로 구단 내실을 다져 남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시민구단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문 대표이사는 4일 "구단도 회사 경영과 같다고 생각한다. 40년 가까이 경영을 해온 만큼 자신이 있다"며 "정도 경영으로 책임 있고 투명하게,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선수들이 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민축구단의 설립 취지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선수 및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10년 뒤엔 국가대표까지 배출하는 명문구단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18세 이하 선수단(U18), 12세 이하 선수단(U12) 등 유소년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독 등 구단 관계자와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부연했다.남양주FC는 오는 3월 K4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최대 5명의 프로선수 영입 등 선수단 구성과 전광판 설치 등 경기장 리모델링 작업에 나서며 대회 전 막바지 채비를 하고 있다. 또 '만만억(1만원씩 1만명 모아 1억원 만들기)' 캠페인 전개 등으로 운영예산을 확보해 선수·구단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문 대표이사는 "우리 축구단이 남양주시 홍보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충실히 노력해 남양주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향해 출범하는 남양주FC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남양주FC는 문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LG시스템에어컨-디지털국제공조(주)와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30여 개의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가 홈경기 유니폼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1.4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구단 유스 출신 김훈 MF로 합류'중원 연결고리 역할' 이가람도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수혈했다.인천 구단 산하 U-18팀인 대건고 출신의 김훈(19), 이가람(19)을 비롯해 부평고 출신 강도욱(19), 평택진위FC 출신 백민규(19), 최승구(19)를 신인선수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김훈(174㎝, 63㎏)은 인천 구단 산하 U-12, U-15, U-18팀을 모두 거쳤다. 구단 산하 유소년 시스템 육성의 산물이기도 한 김훈은 안정적인 볼키핑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포함한 공격적인 능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이가람(174㎝, 65㎏)은 힘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경합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고 경기장에서 강한 정신력과 간절함을 표출하는 선수다. 수비 밸런스를 조절하는 능력이 좋고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강도욱(176㎝, 67㎏)은 대한민국 U-14, U-15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과 슈팅, 패스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강도욱은 지난 10월 EOU컵 국제축구대회 대한민국 U-18 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등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백민규(183㎝, 75㎏)는 과감한 플레이와 솔로 플레이, 스피드 등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로 2022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강도욱과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EOU컵 한국 U-18 대표팀에 선발되어 우크라이나, 모로코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최승구(175㎝, 71㎏)는 오른쪽 수비수로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특징이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2022 고교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 모두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된 자원"이라며 "다가오는 새 시즌도 신인 선수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툴루즈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왼쪽)이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의 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은 툴루즈를 2-0으로 꺾고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4.1.4 /AP=연합뉴스
축구협회 근무자들 서울로 옮겨3개 축구센터·민간시설 임시 활용파주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파주NFC에 상주하던 협회 근무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으로 업무 공간을 모두 옮겼다고 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파주시와 맺은 계약상의 사용 종료일은 오는 23일이지만 원활한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해 미리 근무지를 옮겼다.파주NFC는 지난 2001년 11월 문을 열었다. 축구 대표팀의 전용 훈련장 건립은 축구계의 숙원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용 훈련장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고 파주시가 적극 협조해 파주NFC가 탄생했다.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인근에 위치한 파주NFC는 천연잔디구장 6면, 인조잔디구장 1면을 비롯해 숙소,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장, 업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그간 파주NFC에 소집돼 기량을 갈고닦은 축구 대표팀은 엄청난 성과를 냈다. 2002년 월드컵 4강,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9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등은 모두 파주NFC라는 좋은 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또 파주NFC는 지도자와 심판 등 축구 인력을 양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대한민국 축구의 핵심적인 장소로 사용됐다.대한축구협회는 천안시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설 때까지 3개 축구센터(천안, 창원, 목포)와 민간 시설을 활용해 각급 대표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는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숙소동, 실내 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파주시가 그동안 지원과 협조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축구연맹, K리그 지출자료 발표26억 사용… 12개팀중 11위 기록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선수 연봉 지출 대비 최고의 성적을 낸 팀은 김포FC였다.반면 지난해 K리그1 소속이었던 수원 삼성은 100억원 이상을 선수 연봉으로 썼지만 K리그2 강등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 K리그 연봉 지출 자료'를 4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지난해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12개 팀(군 팀인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액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마다 K리그 팀들의 선수 연봉 지출 자료를 발표한다.K리그2 김포FC는 2023시즌 선수 연봉으로 총 26억6천2만1천원을 썼다. 이 금액은 김천 상무를 제외하고 2023시즌을 치른 K리그2 12개 팀의 지출 순위 중 11위에 해당한다. 돈은 많이 쓰지 않았지만, 김포FC는 2023시즌 승점 60(16승 12무 8패)을 기록하며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포FC는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를 2-1로 꺾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랐다. 비록 강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K리그1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고정운 감독의 지휘 아래 단단한 조직력을 보이며 프로축구계를 놀라게 했다.팀 역사상 최초로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은 지난해 106억8천38만9천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했다. 2023시즌을 치른 K리그1 12개 팀 중 6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승점 33(8승 9무 21패)을 획득한 수원 삼성은 리그 최하위로 자동 강등됐다. 심지어 2022년 선수 연봉 지출액보다 20.3%를 더 썼지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시민구단인 수원FC는 2023시즌 선수 연봉 총지출액이 93억9천38만5천원이었다. K리그1 12개 팀 중 지출 순위는 10위로 타 팀에 비해 많은 돈을 쓰지는 않았다. 2023시즌 수원FC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합산 스코어 6-4로 앞서며 간신히 K리그1에 잔류했다.이 밖에 K리그2 FC안양은 2023시즌 52억4천529만원의 선수 연봉을 지출해 K리그2 구단 가운데 지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K리그2 성남FC는 지난해 44억8천454만원을 선수 연봉으로 썼다. K리그2 부천FC1995는 지난해 30억5천643만6천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했고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20억4천793만1천원을 지출해 2023시즌 프로축구팀 가운데(군 팀인 김천 상무 제외) 선수에 대한 투자가 가장 미흡했다.한편 수원FC 이승우는 11억1천만원의 연봉으로 2023시즌 국내 선수 연봉 5위를 기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 진출 토양 만들며 훈련시스템 정비" 공격 핵심 루안과 재계약 체결"상대 압박해 볼 소유 늘려 득점과정 충실히 해야 경쟁력 가져"화성FC 제6대 감독인 주승진(48) 감독은 팀이 프로리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시점에 사령탑이 됐다. 최근 화성FC는 '프로추진TF' 직원을 채용하고 프로 진출을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주 감독도 현시점에서 화성FC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프로리그 진출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 그는 4일 인터뷰에서 "무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훈련 주기화를 확립하는 등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화성FC는 지난해 승점 60(17승 9무 2패)을 기록하며 K3리그(3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주 감독은 당연히 올해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그러나 단순히 우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K리그2로 진출했을 때 팀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정을 충실히 하면서 우승을 해야 K리그2로 진출했을 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과 이런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K리그2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면서 우승을 이뤄내야 더 경쟁력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FC는 공격진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루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루안은 지난해 K3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2023 K3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화성FC 공격진에서 루안의 역할은 크다. 주 감독도 "루안을 중심으로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주 감독은 "지난해에는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하면서 득점하는 형태로 승리를 가져왔다"며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볼을 소유해 득점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원 삼성에서 수석 코치, 감독 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을 역임하며 1부 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했던 주 감독. 3부 리그 감독은 처음이지만 그는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주 감독은 "기업 구단과 시민 구단은 매우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주 감독은 "팀의 초석을 잘 다져서 화성FC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주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2024시즌에 K3리그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화성FC 제6대 감독으로 선임된 주승진 감독이 화성FC 라커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4 /화성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수혈했다. 인천 구단 산하 U-18팀인 대건고 출신의 김훈(19), 이가람(19)을 비롯해 부평고 출신 강도욱(19), 평택진위FC 출신 백민규(19), 최승구(19)를 신인선수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훈(174cm, 63kg)은 인천 구단 산하 U-12, U-15, U-18팀을 모두 거쳤다. 구단 산하 유소년 시스템 육성의 산물이기도 한 김훈은 안정적인 볼키핑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포함한 공격적인 능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이가람(174cm, 65kg)은 힘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경합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고 경기장에서 강한 정신력과 간절함을 표출하는 선수다. 수비 밸런스를 조절하는 능력이 좋고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 강도욱(176cm, 67kg)은 대한민국 U-14, U-15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과 슈팅, 패스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강도욱은 지난 10월 EOU컵 국제축구대회 대한민국 U-18 대표로 발탁된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등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백민규(183cm, 75kg)는 과감한 플레이와 솔로 플레이, 스피드 등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로 2022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강도욱과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EOU컵 한국 U-18 대표팀에 선발되어 우크라이나, 모로코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최승구(175cm, 71kg)는 오른쪽 수비수로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특징이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2022 고교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 모두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된 자원"이라며 “다가오는 새 시즌도 신인 선수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정재용·신세계·김현 등 계약만료김성수 골키퍼 코치 등 작별인사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수원FC는 3일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재용·신세계·김현·김선민·로페즈·우고 고메스·바우테르손 등 주전급 선수들을 포함해 17명의 선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글을 게시했다.공격과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수원FC를 떠남에 따라 김은중 감독 체제가 더욱 선명해지는 모양새다.팀을 떠나는 선수 중 공격진에서는 김현이 눈에 띈다. 2022시즌부터 수원FC에 합류한 김현은 그해 리그 31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2022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20경기에서 2골 3도움에 그쳤다.2022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수원FC 수비를 책임진 신세계도 수원FC를 떠남에 따라 팀 수비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한편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큰 변화가 있다. 김성수 골키퍼 코치, 김영삼 코치, 기현서 코치, 박성준 피지컬코치 등이 모두 계약 만료로 수원FC와 작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3일 수원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강문식 '(재)수원에프씨'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FC 사무국 직원과 남녀 선수단이 참석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선수단에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또 전광진 성균관대 교수의 인성교육 강의도 진행됐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새해를 맞이해 새 마음으로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 감독과 함께하는 남자 선수단부터,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여자 선수단과 유소년까지 모두가 같은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유병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안양은 김연건 수석코치, 주현재 플레잉코치, 최익형 골키퍼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선임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김연건 수석코치는 전북 현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 수석코치는 2021시즌 FC안양의 코치로 부임해 팀과 함께해 왔다.안양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던 주현재 플레잉코치는 은퇴 이후 안양의 스카우터로 활동했다.최익형 골키퍼코치는 선수 은퇴 후 2004년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임지도자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최 골키퍼 코치는 2013년 안양의 창단멤버로 합류해 2016년까지 네 시즌을 보냈다. 이후 아산 무궁화FC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2019년 다시 안양으로 돌아왔다.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서울 이랜드FC,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뒤 안양에 합류했다. 코치진 구성을 마친 안양은 2024시즌 1차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3일 태국 촌부리로 떠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