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화성FC와 K4리그 여주FC가 각각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팀이 2023시즌 K3, K4리그를 모두 제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5일 현재, 화성은 승점 48(14승 6무 2패)로 K3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여주도 승점 47(15승 2무 6패)로 K4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화성, 올해 패배 2회뿐 막강 전력2위 목포 '승점차 3' 차이 벌려야 화성은 올해 리그에서 단 2번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외국인 공격수 루안이 리그 21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인 샌디도 해결사 역할을 하며 화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리그에서 6경기를 남겨둔 화성은 리그 2위인 FC목포를 조심해야 한다. 승점 45(13승 6무 3패)인 목포는 화성을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목포와 화성의 승점 차이는 3에 불과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화성은 남은 경기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려 목포와의 차이를 벌릴 필요가 있다.화성FC 관계자는 "시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루안과 샌디가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던 화성이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여주 '승점 47' 15승2무6패 선두'득점원' 12골 정충근 활약 기대리그에서 7경기가 남은 여주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리그 2위인 당진시민축구단이 승점 43(13승 4무 6패)으로 여주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데다 상위권 팀 중 여주보다 경기를 덜 치른 팀이 있기 때문이다. 여주는 리그 21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으며 팀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충근의 발에 기대를 건다.여주는 지난 2일 열린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세종바네스FC를 3-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최근 분위기가 좋다. 여주FC 관계자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여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진주시민축구단이 모두 승리하면 승점 46으로 여주를 턱밑까지 쫓아오게 돼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한 연보를 출간, 판매 중이다.인천은 창단 20주년 기념 연보 '인천 : OUR CITY, OUR UNITED'를 500부를 제작해 판매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구단의 20년 역사가 한 곳에 담긴 이번 연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된 기획특별전 '다시, 비상'의 전시 도록이자 전시의 연장 선상에서 구단 20주년을 기념한 책자다. 기록집·화보집 구성 500부 제작한정판 '레전드 포토카드' 눈길연보는 기록집 'OUR CITY'와 화보집 'OUR UNITED' 총 두 권으로 구성됐다. 1부 'OUR CITY'는 구단 20주년의 역사를 담은 기록집으로, 구단의 역사와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부 'OUR UNITED'는 창단 첫 경기였던 2004년 3월 1일 감바 오사카전부터 2005시즌 챔피언결정전, 2012시즌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경기, 2015시즌 FA컵 결승전, 2020시즌 잔류의 발판이 된 부산전 홈경기, 2022시즌 수원전 파이널A 확정 경기 등 20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당시 선수단과 팬들의 사진이 담겼다.특히 이번 연보에서는 한정 판매용 굿즈로 '레전드 포토카드'를 제작한 점이 눈길을 끈다. 레전드 포토카드로 선정된 인물은 장외룡 감독, 임중용, 김이섭, 전재호, 라돈치치, 고(故) 유상철 감독, 무고사, 아길라르 등이다. 포토카드는 일반 포토카드와 홀로그램 포토카드, 두 종류로 제작됐다. 레전드 포토카드는 200부에만 들어있다.연보는 구단 공식 MD 스토어 블루마켓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또한 인천 내 독립서점과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8천원.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수비수 우고 고메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활약한 우고 고메스가 K리그1 2023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우고 고메스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수비로 팀의 1-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2 30라운드 MVP는 김포FC 주닝요에게 돌아갔다. 주닝요는 지난 3일 열린 김포FC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왼쪽 선수부터 우고 고메스(수원FC), 주닝요(김포FC) 순.
총 4명의 경기 지역 연고 프로팀 소속 선수들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최종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한축구협회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는 최종 명단 23명을 5일 발표했다.경기 연고 팀 소속은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서명관(부천FC1995), 이상혁, 조성권(이상 김포FC) 등 4명이다.민경현은 올해 K리그1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서명관은 K리그2에서 22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첫해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조성권은 K리그2에서 26경기에 출전하며 김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상혁은 올해 K리그2에서 8경기에 출전했다.당초 대표팀은 26명이 선발됐지만, 지난달 경남 창원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 후 3명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김주찬(수원 삼성)은 아쉽게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카타르와 첫 경기를 치른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최종 출전명단 (총 23명)△GK=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상무)△DF=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현대), 서명관(부천FC1995), 이상혁, 조성권(이상 김포FC), 이태석(FC서울),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MF=강현묵(김천상무), 권혁규(셀틱FC),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현대), 엄지성(광주FC),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 홍윤상(포항스틸러스)△FW=김신진(FC서울), 허율(광주FC)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6위로 내려앉은 반면, 부천FC1995는 3위로 올라서며 2023시즌 경기 지역 연고 팀의 리그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4일 현재, 부천은 승점 48(14승6무8패)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리그 1위인 부산 아이파크(승점 53·15승 8무 5패)와는 승점 5차이다. 부천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쓸어 담았다. 리그 19경기에서 8골과 4도움을 올린 공격수 안재준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안양, 최근 5경기 1승1무3패 부진부천 '상승' 승점48 확보 3위 안착한때 리그 1위에도 올랐었던 FC안양은 승점 42(12승 6무 9패)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안양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며 부진하다. 리그 29라운드에서 충북 청주FC에 1-2로 패했고 30라운드 경기에서도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공격수인 브루노와 야고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연승에 실패하며 6위까지 떨어졌다.안양은 올해 선수단의 변화가 심했다. 조나탄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팀과 계약 해지했고 주축 공격수였던 박재용이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등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3위인 부천과의 승점 차이가 6인 안양은 승리가 절실하다.이 밖에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포FC는 승점 48(13승9무6패)로 리그 4위에 자리했고 승점 34(8승10무10패)인 성남FC는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안산 그리너스FC는 승점 18(4승6무17패)로 리그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은 부산에 0-1로 졌다.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 42(12승 6무 9패)에 머문 안양은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반면 부산은 승점 53(15승 8무 5패)이 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전반 6분 박스 정면 부근에서 부산 김정환이 때린 슈팅을 안양 박성수 골키퍼가 막아냈다.안양은 전반 27분 문성우를 빼고 이동수를 투입했다.전반 36분 안양 황기욱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연제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40분 안양 이동수가 돌파를 통해 박스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부산 구상문 골키퍼가 막았다.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부산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박동진을 빼고 김찬을 집어넣었다.부산은 후반 2분 박스 정면 부근에서 김정환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안양 박성수 골키퍼가 막았다.안양 박성수의 선방이 다시 나왔다. 후반 9분 정면 지역에서 부산 김정환이 때린 중거리 슈팅을 박성수가 막아낸 것.안양의 골문을 노리던 부산은 결국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패스를 받은 성호영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안양은 후반 28분 브루노, 박종현, 조성준을 빼고 공민현, 정준연, 홍현호를 넣으며 대규모 선수 교체를 했다.그러나 안양은 남은 시간에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한편 지난 2일 열린 K리그2 30라운드 경기에서는 부천FC1995(승점 48·14승 6무 8패)가 충남 아산FC를 1-0으로 꺾고 리그 3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열린 K리그2 30라운드 경기에서는 김포FC가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었다. 승점 48(13승 9무 6패)이 된 김포는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열렸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0-0으로 비긴 성남FC는 승점 34(8승 10무 10패)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지난 2일 열렸던 K리그2 30라운드 경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FC와 1-1로 비겼다. 안산은 승점 18(4승 6무 17패)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부산에 0-1로 패하며 리그 6위에 자리했다. 2023.9.3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올 시즌 3번째 '슈퍼 매치'에서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 22(5승 7무 17패)에 머문 수원은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리그 최하위 강원FC(승점 21·3승 12무 14패)와 승점 차이가 1에 불과해 수원은 '강등'이라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서울에 0-1로 졌다.서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일류첸코가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넘어지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수원은 후반 16분에 안병준을 빼고 공격수 뮬리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후반 45분에는 수비수 한호강이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다.수원은 올해 열린 3번의 슈퍼 매치에서 모두 패하며 최대 라이벌 서울에 판정패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에서 수원 안병준(파란색 유니폼)이 서울 오스마르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서울에 0-1로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2023.9.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9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5로 줄였다.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29(8승 5무 16패)가 된 수원은 1경기를 덜 치른 9위 제주(승점 34·9승 7무 12패)와의 승점 차이를 5로 만들며 10위에 자리했다.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전반 32분 이승우의 발에서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두 번의 헤딩을 거쳐 이승우에게 전달됐고 이를 이승우가 골대 안으로 차 넣은 것이 득점이 됐다.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은 후반전에 대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이승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구세주로 떠올랐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골을 넣은 이승우가 기뻐하고 있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대전을 1-0으로 꺾고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2023.9.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여전히 강등권에 갇혀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리그 10위인 수원FC(승점 26·7승 5무 16패)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올해 수원FC는 대전과 2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섰다.수원FC는 지난 28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승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공격수인 바우테르손과 로페즈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수원FC는 리그 9위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4·9승 7무 12패)와 승점 8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여기서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진다면 강등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수원FC가 대전을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FC, 오늘 대전과 3번째 대결삼성, 서울과 내일 슈퍼매치 치러 리그 11위인 수원 삼성(승점 22·5승 7무 16패)은 9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대 라이벌인 FC서울과 '슈퍼 매치'를 치른다. 수원 삼성은 28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에 0-4로 대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한 수원 삼성은 수비진의 안정이 급선무다.상대 팀 서울도 최근 6경기에서 4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하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이 사퇴하고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이기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이다.수원 삼성은 올해 열린 2번의 슈퍼 매치에서 서울에 모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올해 3번째 슈퍼 매치에서는 수원 삼성이 웃을 수 있을까.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수원 삼성은 광주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서울과의 경기에서 반전을 꿈꾼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1~6위) 안착을 노린다.인천은 오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인천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점 40(10승10무8패)에 도달한 인천은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마크 중이다. 3위 광주FC(승점 42)와 인천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한 가운데,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최대 3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 포항은 승점 50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포항 또한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4무) 중이다.인천과 포항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로 맞섰다. 10라운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천이 2-0으로 승리했으며, 19라운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내일 포항 맞대결로 최대 3위 도전승리땐 하위권 3연전 유리한 고지 인천은 홈팬들 앞에서 승리해 포항과 시즌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인천이 이번 경기를 잘 치러낼 경우 이후 하위권 팀들과 3연전을 치르는 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인천 프런트는 이번 포항전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단 대학생 마케터 '스포일러'가 개강 시즌인 9월에 맞춰 '파검대학 개강총회' 행사를 펼친다. 북측광장에서 리프팅 챌린지, 나만의 학생증 포토존, 응원학개론, 테이블 풋볼 등의 게임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당일 선큰광장에서는 KT&G 상상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한, 구단 창단 20주년 기념 연보 '인천 : OUR CITY, OUR UNITED' 발간에 맞춰 블루마켓 옆 오션라운지에서 임중용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선수단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S석 포토카드 존과 스튜디오 인유 사진부스에서는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사전 행사로 골키퍼 '맏형' 이태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념식이 준비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