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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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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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와 손주 토토·리리 이야기… 신작 ‘깜빡깜빡 할머니’ 지면기사
“할미가 너희는 잊지 않으마” 다소 무거운 주제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자연스러운 수용과 새 일상 만들기 등 서로 기억·보듬어 따뜻한 메시지 전달 ■ 깜빡깜빡 할머니┃요웨이춘 지음. 지구의아침 펴냄. 40쪽. 1만5천원 “완다 할머니는 요즘 자주 물건을 깜빡해요. 다행히 할머니에게는 멋진 조수들이 있어요!”(2~3쪽) 요웨이춘이 쓴 ‘깜빡깜빡 할머니’는 기억이 흐릿해지는 할머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주인 토토와 리리는 할머니가 깜빡할 때마다 곁에서 돕고 웃음을 나누며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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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글로벌 인재 육성’ 하남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 기공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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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사랑했던 독자들에게 추억 선물” 지면기사
영화잡지 ‘스크린’ 역사 조명 도서 발간 한국영상자료원이 영화와 대중문화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프리즘 총서: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를 출간했다. 영상자료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영화 잡지 ‘스크린’을 조명하는 특별한 도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1984년 3월 이후 한국 영화의 흐름과 문화적인 변화 양상이 담겼다. 영화 잡지 ‘스크린’은 1984년부터 2010년까지 발행된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 매거진이었다. 당시 한국에는 대중적인 영화 잡지가 없었는데, ‘스크린’은 해외 스타들의 화보와 신작 정보, 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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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나를 키운 8할은 책읽기”… 道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 지면기사
파주서 비전선포식·타운홀미팅 도민 125명 구성 서포터스 발족 경기도가 범도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출판계·지역서점·도서관·독서단체 등과 손잡고 평생독서 프로젝트 ‘천권으로(路)’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비전선포식 및 타운홀미팅을 열고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며 “백범 선생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문화의 힘, 우리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적으로도 골목서점, 작은도서관, 경기도 대표 도서관 모두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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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던 아들의 일기, 마저 끝낸 못다한 이야기… 이병준 세번째 작품집 지면기사
시인·수필가 이병준 어머니 봉양일기 완결편 ■ 님 떠나신 자리, 맴도는 그리움┃이병준 지음. 진원 펴냄. 350쪽. 1만8천원 시인이자 수필가 이병준의 세 번째 작품집이다. 두 번째 작품집 ‘어머니 봉양 일기’에서 미처 싣지 못했던 글들을 작가의 어머니가 작고한 지 1년 11개월 만에 다시 올려 봉양 일기를 종결했다.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어렵사리 어머니를 요양병원으로 모셔야 하는 아들의 애끓는 심경을 솔직하게 써 내려갔다. 작가의 일기에 공감할 이들이 많겠다. “어머니! 오늘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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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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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빠지면 갯벌에 빠져든다… 생생한 ‘뻘’ 보고서 지면기사
인천 교육자 3人, 생물소개 밀물·썰물 온몸으로 견디는 따개비 부리 찔러 갯지렁이 잡아먹는 새 등 사진과 함께 크기·분포·특징 정리 ‘생명의 땅’… 이어지는 보전 노력 ■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지성사 펴냄. 240쪽. 2만9천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 3천350개의 섬이 있다. 2023년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육지와 섬 지역 해안선 길이는 총 1만5천285㎞로, 지구 둘레의 약 38%에 해당할 정도로 길다. 긴 해안선을 따라 갯벌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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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팀장 리더십 실무지침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지면기사
“꼰대와 리더 가르는 한끗 차이”… 현직 공무원이 쓴 리더십 지침서 청렴 대명사 정약용 목민심서 참고 경험 토대로 팀장들의 문제점 짚어 수원시 공무원인 장보웅 사무관이 쓴 공무원 팀장 리더십 지침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가 출간됐다. 공무원은 국가의 정책을 실행하고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민들의 요구와 사회 안전,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한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질타를 받기도 한다. 공무원 조직의 최소 단위는 팀이고 그 팀을 이끌어가는 것이 팀장이다. 그러나 누구는 팀장 역할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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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레지던스 공간 ‘인송문학촌 토문재’ 올해 입주작가 발표
땅끝 해남 토문재, 총 65명 입주작가 선정 한국문화예술위 지원으로 창작활동 몰입 땅끝 해남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박병두)가 올해 입주작가를 발표했다. 토문재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입주작가 65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곽재구 시인과 김령 시인, 송소영(여행작가) 시인, 이기호(소설가)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정찬주 소설가, 최재봉 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시와 수필, 소설, 동화, 평론, 희곡, 영화, 다큐멘터리, 기록문 작가들이 신청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