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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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국출판인회의 ‘비상계엄 규탄’ 성명 “노벨상 성취 무색… 민주주의 불씨 수호” 지면기사
한국출판인회의가 최근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단체는 단행본 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들이 모인 곳이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계엄사령부에서 공포한 언론·출판의 자유를 제한하는 포고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출판의 자유를 지키고 발전시켜왔던 민주주의 역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성취를 희석하는 상황을 질타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의 자유는 금서로 불리던 책들을 만들고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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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지면기사
‘김장’ 이어 유네스코 등재 쾌거 한국 전통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한국 음식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은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두 번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장 담그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가 공동체 문화에 큰 역할을 한다고 봤다. 위원회는 “장은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한다”며 “공동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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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잊지 않은 이들 Do Dream… 2025 ‘경인 신춘문예’ 접수 마감 지면기사
올 詩 859편·단편소설 204편 응모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중 유일하게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1천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투고돼 등단의 문을 두들겼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응모에는 시 859편, 단편소설 204편 등 모두 1천63편이 접수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 부문 응모자는 200명, 단편소설 부문 응모자는 194명이었다. 시 부문에서는 응모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응모자들이 등단의 꿈을 담은 우편을 보내왔다. 최고령자는 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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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18)] 광복 - 한반도 가로지르는 포천·연천 38도선 표석 지면기사
분단의 상처, 관광자원으로… ‘핫플 38도선’ 반전 스토리 포천 영중면 표석 뒤에 대공포 두 대 놓여 평화의 상징 비둘기·철모와 총 ‘38 조형물’ 헌화공간·산책로·휴게·레저 특화시설 추진 연천 마포리 ‘중부원점’ 빛의 기둥 힘찬 표현 합수머리 공원 인근에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풋살대회 등 각종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도 “해방이후 북위 38도선에 한반도 최초의 분단선이 그어졌다.” 38도선은 한반도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북위 38도 위선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미국과 소련이 군사적 무력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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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넘어 주체로 성장하기까지… 교육으로 읽어낸 경기도 여성史 지면기사
경기여성가족재단, 제19차 GPS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주제 포럼 일제강점기~민주화 다각도 분석 지역적 불균형 문제 보완 지적도 경기도 여성교육의 역사를 다룬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민주화 이후까지 도내 여성교육의 발전 과정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들이다. 여성교육, 그리고 경기도라는 지역을 엮어 다각도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연구였다. 지난달 29일 경기여성가족재단은 제19차 경기GPS을 열고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이숙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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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예술상 수상 조안 조나스 “백남준, 영감 불러일으킨 엘프… 마법 같은 분” 지면기사
끊임없는 탐구·깊이 더하는 예술가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는 힘” 평가 내년 백남준아트센터 개인전 전망 “백남준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었습니다. 엘프라고 불렀는데, 되돌아보면 마법과도 같은 분이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라 불리는 세계적인 예술가 조안 조나스가 제8회 백남준 예술상을 수상했다. 조안 조나스는 지난 50년간 비디오, 퍼포먼스, 조각, 설치 등의 여러 분야를 통섭하고 융합해 현대미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조안 조나스의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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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드라마 속 우마성당, 실제 촬영지는 답동성당 성당 요청으로 장소 정보 따로 공개하지 않아 인천 명소임을 알 수 없어 아쉽다는 목소리도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배경은 부산이다. 낮에는 사제로, 밤에는 정의를 구현하는 ‘벨라또’로 활동하는 김해일 신부가 마약 카르텔을 파헤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해일 신부가 주인공인 만큼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요 장소는 부산 신학교, 그리고 천주교 부산교구 우마성당이다. 이 두 곳은 영상에 담긴 아름다운 전경 덕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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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읽어낸 ‘경기도 여성사’… 억압을 넘어 주체로 성장해간 여성교육
개화기부터 산업화 이후까지, 경기도 내 여성교육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왔을까.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며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저항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여성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실마리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이런 내용을 통시적으로 분석한 여성 연구자들의 자료가 나왔다. 여성교육, 그리고 경기도라는 지역을 엮어 다각도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연구다. 29일 경기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 제19차 경기GPS 포럼에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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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엘프”…제8회 백남준 예술상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조안 조나스
“백남준은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었습니다. 엘프라고 불렀는데, 되돌아보면 마법과도 같은 분이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라 불리는 세계적인 예술가 조안 조나스가 제8회 백남준 예술상을 수상했다. 조안 조나스는 지난 50년간 비디오, 퍼포먼스, 조각, 설치 등의 여러 분야를 통섭하고 융합해 현대미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조안 조나스의 대규모 개인전을 내년 하반기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끊임없는 탐구와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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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30편 출품’ 김포문학상 대상에 김영욱 시인
2001년 제정, 김포우리병원에서 상금 지원 나희덕 시인과 정용준 소설가가 본심 맡아 “우열 가리기 힘들 만큼 개성 다양” 심사평 김 “시에 깃든 목소리들의 영혼에 위로되길” 전국 공모로 치러진 제23회 김포문학상에서 김영욱(사진) 시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포문학상을 주관한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는 지난 27일 대상 김영욱(‘문워킹’ 외 4편) 시인과 함께 안규봉(시 부문·‘빛나는 워터멜론’ 외 4편), 민병일(수필 부문·‘나의 디오게네스 나무’ 외 1편), 정민석(소설 부문·‘심심한 웃음’) 작가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