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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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고독한 가을 선율, 귓가를 울린다 지면기사
새얼문화재단, 28일 아트센터인천서 개막 이경구 지휘로 슬루미엘오케스트라 연주 ‘팬텀싱어3’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등 출연 새얼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1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도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출연진이 화려하다.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우승한 뒤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 리더로 활동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출연한다. 테너 윤정수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오페라 가수로,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을 수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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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11월 25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어려운 일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인의 도움 받아보도록 84년 즉흥적인 판단은 실수를 하게 되니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고 72년 지나친 고집은 자신을 고립시킬 뿐이니 너무 나서지 말고 60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의미 되새기도록 48년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도록 丑(소띠)=97년 지나친 음주는 큰 실수로 이어지니 음주운전 등에 주의하도록 85년 순간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험한 꼴 당하게 되니 조심하도록 73년 남과 다투면 관재로 이어지니 감정관리 잘하도록 61년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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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프 알트슈테트와 수원시향 정기연주회 지면기사
동화속 환상·스산한 스릴러처럼 라벨·버르토크의 티키타카 매력 프랑스 인상주의·헝가리 민족주의 색채 다른 두 작곡가 곡들의 향연 강렬한 명암 대비 돋보이는 선곡 ‘이상한 중국의 관리 모음곡’ 압권 묘한 조합이었다. 한 공간에서 만난 라벨과 버르토크의 음악. 이를테면 파스텔 빛 풍경 ‘요정의 정원’과 암청색 어둠이 그려지는 ‘이상한 중국의 관리 모음곡’이 연달아 연주되는 식이었다. 지휘는 올곧았다. 정확한 박자와 강단 있는 끝맺음. 정직한 앙상블의 향연을 보여줬다.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프 알트슈테트(사진)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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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학 ‘2024년 올해 경기시인상’ 수상자로 송소영 선정
한국시학(발행인·임병호)이 최근 2024년 올해 경기시인상 수상자로 송소영 시인을 선정했다. 2024년 한국시학 가을호에는 허영자 시인과 유선 시조시인, 김우영·김애숙·전영구·정은율·강양옥·김밝은·박노빈·강희동·맹기호 시인 등의 작품 60편이 담겼으며 소시집으로 송소영 시인의 ‘불면의 밤’ 외 8편을 다뤘다. 송 시인은 문학선으로 등단해 시집 ‘사랑의 존재’를 출간했다. 홍신선(전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 시인은 “시집 ‘사랑의 존재’에서 사랑은 세계와의 교섭을 위한 현실이자 타자를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 그 자체”라고 추천했다.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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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울권 미술운동과 인천 송도… 임시공간 ‘느린아카이브연구실’ [인천문화산책]
중앙(서울)미술 밖 비서울권 큐레토리얼 주목 송도 땅 채집해 물질 분석 시도 “다르게 읽기” 내달 14일까지 전시… 7·14일 오픈 포럼 개최 인천 중구에 있는 ‘임시공간(space imsi)’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 과정과 자료를 보여주는 전시 ‘느린아카이브연구실’을 열었습니다. 개항장 거리에서 대안공간으로 문을 연 지 8년째를 맞은 임시공간은 올해 두 프로젝트를 집중했다고 합니다. 하나는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으나 중앙(서울) 미술이 아니면 기록조차 되지 않는 로컬 큐레이팅에 관한 ‘대안의 대안: 21c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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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과 한강’에서 오늘날을 만나다…서호미술관과 한강뮤지엄 기획전
■서호미술관 ‘다산, 강 따라 마주하다’ 서호미술관은 지난 2001년 인사동의 갤러리서호가 지방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해 남양주시 북한강 변에 문을 연 복합문화전시공간이다. 이곳은 개관 이후 꾸준히 새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를 개최해 왔고, 신진작가 발굴과 지역작가 후원에 초점을 둔 전시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서호서숙 한옥 별관이 있어 전통과 현대건축이 어우러지는 협업 전시 기획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호미술관의 이번 전시 ‘다산, 강 따라 마주하다’는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다원적 관점에서 해석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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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 훼손” 포천시, 드라마 제작사에 시정 요구 지면기사
‘강남 비-사이드’ 일부 대사 등 지적 포천시가 현재 글로벌 온라인동영서비스 OTT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제작사에 지역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시정을 요청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드라마 속 일부 장면과 대사·자막이 지역 비하와 부패 이미지 등 지역 이미지를 심각히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실제 지명을 사용하며 부정적인 맥락과 연결한 것은 시정 이미지와 시민 자긍심을 훼손할뿐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대상이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는 27일까지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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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문화 거버넌스 부재, 인천시 문화정책 잇단 표류 원인” 지면기사
민예총 이슈포럼 김창수 교수 지적 예술인에 경제적 논리 강요 토로도 인천시의 핵심 문화시설 조성 사업이 잇따라 표류하고, 관련 정책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인천시 문화정책을 주제로 지역 문화계가 개최한 포럼에선 그 원인으로 ‘전략과 로드맵의 부재’, ‘실질적 문화 거버넌스 체계 부재’ 등이 꼽혔다. 인천민예총이 지난 20일 오후 인천아트플랫폼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연 ‘이슈포럼 1: 인천시 문화정책을 돌아보다’ 발제자로 나선 김창수 인하대학교 초빙교수의 지적이다. 김 교수는 “지난 7월 아트센터인천·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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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11월 22일(금)~11월 24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적극적인 행동보다는 남을 따라가는 것이 책임을 면하는 길이고 84년 남에게 비난받을 행동은 애당초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길 72년 부정한 일에 개입하면 책임질 일 생기니 마음 바르게 하고 60년 남을 속이면 관재 생기고 사람까지 잃게 되니 조심하고 48년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丑(소띠)=97년 집이나 직장을 옮기는 운이나 서둘면 낭패 보게 되니 신중히 결정하고 85년 코인 등에 투자할 일 생기나 무리하면 손해로 이어질 수도 73년 어설픈 돈거래로 골치 아픈 일 생기니 정에 얽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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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7번째 마티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개최
(재)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7번째, ‘뮤지컬 배우 김수와 첼리스트 차단비’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응광의 음악공방은 이응광 대표이사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하우스콘서트 형태의 공연으로,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이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공방은 뮤지컬 배우 김수의 따뜻하면서도 투명한 음색과 첼리스트 차단비의 감미로운 연주가 어우러져 특별함을 더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