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아임 프롬 인천·(46)] 정의롭게 걸었다, 범죄 잡는 길… 정의롬 범죄학자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46)] 정의롭게 걸었다, 범죄 잡는 길… 정의롬 범죄학자

    ‘아임 프롬 인천’ 46번째 초대 손님은 범죄학 연구자이자 사회 안전의 제일선에 서는 경찰관을 양성하는 정의롬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다.

  • 7개 구립도서관 ‘책 읽는 연수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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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구립도서관 ‘책 읽는 연수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면기사

    도서관 회원 ‘독서왕’ 6명 선발 독서마라톤·캠프·출첵 이벤트도 인천 연수구립도서관이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책으로 연(緣)결되는 수(秀)많은 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수구립도서관은 청학도서관 등 연수구 지역 7개 구립도서관을 일컫는다. 연수구립도서관은 오는 8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도서관 회원 중 6명(성인 1명, 청소년 2명, 아동 3명)을 독서왕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서가 추천한 책을 포함해 성인과 청소년은 100권, 아동은 200권을 대출하고 감상평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독서왕을 선발한다. ‘책 한 줄의 기적’

  • [영화리뷰] 청춘, 꼭 캠퍼스에만 있으란 법 있어?… ‘3학년 2학기’
    문화·라이프

    [영화리뷰] 청춘, 꼭 캠퍼스에만 있으란 법 있어?… ‘3학년 2학기’ 지면기사

    공장 실습 나간 직업계 고교생 ‘창우’ 취업-진학-병역특례 목표 삼고 도전 위험요소 도사린 현장에도 밝은 표정 인천의 한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창우(유이하)와 친구 우재(양지운)는 2학기를 맞아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된다. “중견이에요?”라고 묻는 우재에게 선생님은 “중소야”라고 답한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처럼 무척이나 익숙한 이 대화는 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가늠하게 한다. 그렇게 창우와 우재는 교복을 벗고 작업복을 입는다. 우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실습을 포기하는데, 창

  • 유시민부터 조갑제까지… 이들이 전하는 역대 대통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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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부터 조갑제까지… 이들이 전하는 역대 대통령 이야기 지면기사

    인천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 ‘대통령을 말하다’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주제 인문학 강좌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속 인천 구도심의 한 북카페가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에서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각각 인연이 깊은 굵직한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인천 시민들이 현 시국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싸리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는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개항도시 2층 대강의실에서 ‘대통령을 말하다’를 주제로 7번째

  • 또 하나의 인천 청춘영화 탄생! ‘3학년 2학기’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문화·라이프

    또 하나의 인천 청춘영화 탄생! ‘3학년 2학기’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첫 ‘전국 수학여행’, 인천 상영 가보니 어른의 세계 발들인 직업계고 학생들 어떻게 살아갈까… 담담하게 그려내 GV 행사 성료, 주역 배우들 깜짝 방문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들의 영화가 나왔습니다. 혹자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 이후 아주 오랜만이라고도 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란희 감독의 장편 독립 영화 ‘3학년 2학기’입니다.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올해의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 송원 시민평론가상)을 차지했고, 제50회 서울독

  • 인천만세운동 발상지 ‘그날의 함성’ 울린다
    문화·라이프

    인천만세운동 발상지 ‘그날의 함성’ 울린다 지면기사

    내일 창영초서 ‘106周 3·1절’ 행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1천명 참석 예정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서 문화프로 인천 동구는 오는 3월 1일 인천 지역 3·1운동 발상지인 창영초등학교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창영초등학교에 있는 3·1 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 기념비 앞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와 추모로 시작한다.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김찬진 동구청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

  • 영화공간주안, 내달 2일 김대현 감독의 다큐 ‘정돌이’ 시네마토크
    문화·라이프

    영화공간주안, 내달 2일 김대현 감독의 다큐 ‘정돌이’ 시네마토크 지면기사

    인천의 공공 예술·독립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내달 2일 오후 2시 개최하는 제69회 시네마토크 상영작으로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정돌이(포스터)’를 선정했다. ‘정돌이’는 1970~1980년대 대학가의 민주화운동 세대를 그리는 다큐다. 이 영화는 학생들이 우연히 만나게 된 가출 고아 소년 정돌이를 돌보고 보살피는 과정에서 확인한 소통, 공감, 연대에 관한 회상기다. 영화는 개인과 사회적 담론이 어떻게 따뜻하게 인생 속에 녹아들 수 있었는가를 보여준다. 또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이끌었던 고려대학교의 운동사를

  • 갤러리 벨라, 탁영호 개인전 ‘지비(紙碑) - 오래된 지금’ 3월2일까지 개최
    문화·라이프

    갤러리 벨라, 탁영호 개인전 ‘지비(紙碑) - 오래된 지금’ 3월2일까지 개최

    ‘타 지역 작가 초대전’ 첫 번째 전시 민화의 상상력, 시인 이상에게 영감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벨라가 ‘타 지역 작가 초대전’ 첫 번째 순서로 내달 2일까지 탁영호 개인전 ‘지비-오래된 지금’을 진행 중이다. 탁영호 작가는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1982년 단편 만화 ‘학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표하며 만화를 시작했고, 무크지 ‘만화와시대’에 단편 ‘어머니’, 월간 ‘만화광장’에 ‘칼’, ‘주간만화’에 ‘우상의 언덕’ ‘서울로 간 허수아비’ 등 단편과 다수의 장편 만화를 발표했다.

  • [전시리뷰] 부평작가열전 스핀오프 ‘두 개의 방’… 글자로 연결된 중견·청년 작가들
    문화·라이프

    [전시리뷰] 부평작가열전 스핀오프 ‘두 개의 방’… 글자로 연결된 중견·청년 작가들

    ‘스핀오프’ 시리즈로 돌아온 작가열전 시리즈 첫 주제 ‘글자’… 새 방향 알려 부평 지역 중견 서예가 유형목·변효숙 이뿌리 영상서예와 레오다브 그래피티 나뉘어 있으면서도 서로 관통·연결돼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이어왔던 기획 전시 시리즈 ‘부평작가열전’이 올해부터 ‘부평작가열전 스핀오프’로 바뀌었다. 그 첫 번째 전시 ‘두 개의 방’이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렸다. 2014년 시작된 부평작가열전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지역 연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본편에서 파생된 새로운 이야기’라는 의미로

  • 객줏집·양조장… 기왓장처럼 겹겹이 쌓인 ‘근현대 경제사’ [법원 경매 넘어간 강화 고대섭 가옥·(中)]
    문화·라이프

    객줏집·양조장… 기왓장처럼 겹겹이 쌓인 ‘근현대 경제사’ [법원 경매 넘어간 강화 고대섭 가옥·(中)] 지면기사

    100여 년 전 강화군 상거래 문화와 지역 탁주 제조·정미소 등 관찰 가능 개성 방식 경작 ‘인삼 재배’ 특징과 고대섭 母, 궁중 음식 담당 추정도 인천시 지정 문화유산 ‘강화 고대섭 가옥’은 건축적 가치 이외에도 근현대 강화지역 경제사(史)의 단면을 보여주는 여러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집에서는 강화의 100여 년 전 상거래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객줏집 이야기에서부터 강화 특유의 탁주를 만들던 송해양조장, 인삼 재배와 정미소 운영,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특수부대원들의 활동상 같은 특별한 이야기들이 줄줄이 흘러나온다. 고대섭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