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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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시민 수강생 모집 지면기사
‘‘미술, 여행이 되다’ 등 정규 강좌 마련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27일 신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센터인천(ACI)이 시민 대상 예술교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5년째인 ACI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최상급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규 강좌는 ‘미술, 여행이 되다’ ‘책이 되는 이야기’ ‘클래식 라운지’ ‘ACI 성인합창단 ON STAGE’ 등이다. 어린이 대상 강좌는 ‘꿈꾸는 화가’ ‘클래식 놀이터’ ‘뮤지쿨’ 등이 마련됐다. ‘미술, 여행이 되다’는 오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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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오는 26일 황해도 무속인 조경자 만신 초청 공연
인천 부평구에 있는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황해도 무속인 천상작두장군 조경자 만신을 초청해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을 개최한다. 잔치 마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무속 문화의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속 신앙의 문화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은 잔치마당 예술단의 축원덕담으로 시작한다. 서광일 잔치마당 대표와 단원들이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소원을 비는 비나리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무속 의례의 하나인 ‘오방기 점사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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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빠지면 갯벌에 빠져든다… 생생한 ‘뻘’ 보고서 지면기사
인천 교육자 3人, 생물소개 밀물·썰물 온몸으로 견디는 따개비 부리 찔러 갯지렁이 잡아먹는 새 등 사진과 함께 크기·분포·특징 정리 ‘생명의 땅’… 이어지는 보전 노력 ■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지성사 펴냄. 240쪽. 2만9천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 3천350개의 섬이 있다. 2023년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육지와 섬 지역 해안선 길이는 총 1만5천285㎞로, 지구 둘레의 약 38%에 해당할 정도로 길다. 긴 해안선을 따라 갯벌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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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45)] 배다리 유년의 추억 노래한 김광진입니다 지면기사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은 한 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최근 짧은 영상 플랫폼의 인기에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 자극적인 가사의 노래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서정적 멜로디에 담백한 가사를 붙인 김광진(61)의 음악은 세대 구분 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에 김광진은 비비(BIBI), 악뮤(AKMU) 수현, 윤하 등이 부른 ‘편지’의 원작자로, 그들의 부모 세대에는 국민가요인 ‘마법의 성’을 만들고 부른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친한 친구에게 “내 아들이 네 노래를 너무 좋아해”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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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 ‘마법의 성’ ‘편지’ 가수 김광진 지면기사
“배다리 애틋한 추억 노래에 담아… 해외공연도 하고파” 1990년대 대중가요를 말할 때 김광진(61·사진)을 빼놓을 수 없다. 음반 발매 당시 100만장 이상 판매된 ‘마법의 성’, 뒤늦게 빛을 발한 ‘편지’ ‘여우야’ ‘동경소녀’ 등은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음악이다. 김광진에게 인천은 애틋한 도시다. 자신이 나고 자란 동구 배다리에 대한 노래를 2017년에 만들었을 정도다. 2008년 마지막 개인 앨범 이후 꽤 오랫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발매하지 않았던 그가 침묵을 깨고 낸 노래가 ‘배다리’라는 점이 뜻깊다. ‘태어나 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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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웹소설·웹툰 있다면 100년 전엔 ‘딱지본 소설’ 있었다 지면기사
100년 전 베스트셀러 ‘딱지본 소설’ 화려한 표지와 이야기, 저렴한 가격 일제강점기 한글 생명력 유지 역할도 5월25일까지 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기획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100년 전으로의 초대, 딱지본 소설에 빠지다’는 한때 가장 대중적인 읽을거리이자 즐길거리였던 ‘딱지본 소설’을 총망라했다. 딱지본의 유래에 대해선 정설이 없다고 한다. 일본에 원색으로 화려하게 채색한 사각형 딱지가 있는데, 딱지와 비슷해 딱지본이라 불렀다는 얘기는 있다. 마치 화투의 그림처럼 화려한 채색의 표지 그림이 딱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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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안골마을 주민들, 철도공단용지 행정대집행 조기 착수 촉구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국가철도공단이 청학동 안골마을 입구 철도부지의 무단 점유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앞서 지난 12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 위한 사전 예고한 상태라고 덧붙였다.(2024년9월6일자 4면 보도=‘불법건물 행정대집행’ 안골마을 공영주차장 속도) 안골마을 주민들은 올해 1월부터 ‘안골마을 철도공단용지 행정대집행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이날 현재까지 주민 660명의 연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은 안골마을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단체, 안골마을 주민 등의 참여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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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산자락 50만 송이 ‘야생화 폭죽’ 지면기사
區, 7개 산에 꽃길 조성 올해 장수산에 구절초 희망산에 꽃무릇 심어 2027년까지 순차 사업 인천 부평구가 7개 산에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어 꽃길을 조성한다. 부평구는 오는 2027년까지 부평구에 있는 7개 산에 7종류 야생화를 심는 ‘부평 7산 7색, 야생화 50만 송이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식재되는 야생화는 50만포기에 달한다. 이는 50만 부평구민이 함께 산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에는 장수산에 구절초 8만 포기를, 희망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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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인천시향 ‘2025 클래식 에센스Ⅰ’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지면기사
정치용 지휘자의 치밀한 해석… 완성된 연주로 ‘최상급 감동’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구성 1~3악장 이어지며 청중 박수 아사히나 오사카 필에 ‘비견’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2025 클래식 에센스Ⅰ’로 꾸몄다. 지난 15일 아트센터인천(ACI)에서 열린 제429회 정기연주회에서 정치용이 지휘하는 인천시향은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유작인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인천시향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정치용은 이날 공연에서 객원 지휘자로 단원들을 이끌었다. 서곡이나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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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신포니에타, ‘화안 콘서트 - 하이든과 슈베르트’ 22일 개최
하이든 ‘종달새’와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연주 인천의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인천 중구 송월동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화안 콘서트 - 하이든과 슈베르트’를 개최한다. i-신포니에타가 매달 화안에서 진행하는 하우스 콘서트인 ‘화안 콘서트’의 올해 첫 공연이다. i-신포니에타 수석들이 하이든과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현악 4중주를 펼친다. i-신포니에타는 이번 공연에서 봄을 부르는 곡으로 불리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그리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4악장 전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하이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