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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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인천 부평구가 오는 1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건축물 신축·증축·용도 변경 ▲불법 농업용 비닐하우스 용도 변경 ▲불법 토지 정리 및 평탄화 ▲불법 토목공사 및 물건 적치 ▲허가·신고 없이 진행된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미납자 점검 ▲상습·고질적 불법행위 등이다. 부평구는 관내 개발제한구역(7㎢)을 대상으로 상습 불법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 이후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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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인병원은 줄기세포 연구 등 세포·유전자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심사를 통해 의료기관을 첨단재생의료 실시 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를 토대로 의약품 허가로 이어지게 하는 재생의료기술을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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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대기오염물질 배출 공장 오염물질 24시간 감시 나선다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환경감시를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작동시키면 측정 결과가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관리시스템(그린링크)’으로 자동 전송한다. 이를 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살피며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함께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 후 ‘부착 완료 통보서’를 관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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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육당국 ‘방학 중 화재 참변’ 故 문하은양 가족 긴급 지원 지면기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통합지원협의회 개최 아동후원단체 등 협력해 경제적 지원 결정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고(故) 문하은(12)양의 가족을 위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가 생활비와 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양은 지난달 26일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난 불로 중태에 빠졌다가 개학을 하루 앞둔 이달 3일 숨졌다. 문양 가족을 돕기 위해 개최된 협의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학생·가정 대상 연계 자원 정리 ▲향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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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메디컬캠퍼스, 1학기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지면기사
관절통증·茶문화·패션학 등 강의 생활·건강 분야 17일부터 선착순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메디컬캠퍼스가 ‘2025년도 1학기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가천대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천시민대학은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체계로, 국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시민대학 플랫폼이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본부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가천대 등 10개 대학들이 각각 강좌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는 생활·건강분야와 인천학 분야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관절통증! 젊어지는 관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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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보강 우선” vs “예산낭비 우려”… 문학경기장 보수 두고 불붙은 ‘닭-달걀 논쟁’ 지면기사
‘막대한 비용’ 이유 인천시 내부서 분분 체육부서, 인프라 갖추고 대회 주장 재정부서, 재방치 위험 先 유치 뜻 인천시, 1차 공사후 축협 등과 협의 “국제경기 아니라도 활용 노력해야” 국제경기 없이 오랜 기간 방치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이 예전 명성을 찾도록 하는 개보수 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관건은 국제경기를 다시 치를 수준으로 잔디와 전광판 등 시설을 개선하는 것인데, 이 공사비까지 쓰려면 ‘국제경기 유치’라는 전제 조건이 붙은 상태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개보수한 후 또다시 경기장이 방치되는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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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출석정지 30일’ 징계 지면기사
윤리특위 결정… 21일 본회의서 표결 “제식구 봐주기 솜방망이 처벌” 비판 정치권 “시의회 규탄” 지역사회 “제명”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경찰에 적발된 현직 시의원에 대해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했다.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징계안에 대한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인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는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일 윤리특위를 열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각각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신충식(국·서구4)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출석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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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일당’ 피해 사례 지속 접수, 4차 칼가는 경찰… 검찰, 항소 준비 지면기사
고소장 유형별로 나눠 수사 진행 “혐의 입증 사건 병합해 송치할듯” 1차 형량 낙담 피해자들 기대 없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계속해서 경찰에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범죄단체조직죄 등이 무죄로 판단된 추가 기소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에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남씨 일당은 이미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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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권보호위원회 중 현직교사 단 2명… 평균比 턱없이 부족 지면기사
구성 실태조사서 전국 평균 7.2% 교사 의견·보호 역할 어려움 지적 인천에서 운영 중인 교권보호위원회에 정작 일선 교사의 비율이 2%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침해 당사자인 교사들의 목소리가 위원회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2024년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 구성·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 표 참조 인천 교보위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1개씩 모두 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위원은 183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교사가 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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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잘 자라길” 저어새 번식 위한 대청소, 깨끗이 변한 둥지섬 지면기사
3월 손님, 남동유수지 찾아 번식 70명 자원봉사자 모여 ‘터’ 정비 최근 민물가마우지가 서식 방해 맹금류 모양의 연 설치 등 대처 “반갑다, 저어새야!” 9일 오전 9시께 인천 남동유수지에 자원봉사자 등 시민 70여 명이 모였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제205-1호)인 저어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주변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저어새는 매년 3월께 인천을 찾아와 4~7월 번식한다. 전날(8일)에는 남동유수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저어새 4마리가 관측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저어새가 둥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나뭇가지들을 배에 실어 남동유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