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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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평등 과제 첫걸음, 여성 정치 참여부터 돼야” 지면기사
‘인천여성대회’ 120여명 참석 “인천시 인구가 300만명이 넘는데 여성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요. 여성의 정치 참여부터 시작되어야죠.”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후 2시께 자신을 인천의 여성 노동자라고 밝힌 박미선(65)씨는 가장 우선해야 할 성평등 과제로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라고 쓰인 표지를 가리켰다.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주관으로 ‘3·8세계여성의날 2025 인천여성대회’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성평등 과제가 무엇인지 참석자들이 투표하는 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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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통합놀이터 설치 및 관리’ 조례 [주목! 이 조례·(11)] 지면기사
‘놀 권리’ 위해 열린 공간, 아동친화도시 첫걸음 유모차·휠체어 등 무장애 이용 區, 5년마다 관리계획 수립해야 유지보수·인식 개선 등 앞장서 “모든 어린이에겐 ‘놀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놀고 쉴 권리’가 있다고 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문남어린이공원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가 있다. ‘무장애 놀이터’로도 불리는 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어린이뿐만 아니라 유아, 임산부, 노인 등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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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평구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약정 체결 지면기사
선정자 8명, 최대 1500만원 도움 부평구가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선정자 8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8명은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홍보, 네트워킹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분야는 초기지원(3년 이하 청년 창업자), 성장지원(청년 1명 이상 고용 중인 7년 이하 청년 창업자), 최초지원(생애 최초 창업자) 등 3개다. 초기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200만원이, 성장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500만원이, 최초지원 분야 선정자에게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상반기 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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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대학생’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개강을 맞아 ‘개강한 대학생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서 진행됐다. 인천혈액원은 대학 신입생들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강에 맞춰 지난 4~6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대학 RCY와 함께 첫 캠페인을 벌였다. 인하대학교에서는 오는 24일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헌혈에 동참한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차도 지원한다. 캠페인 기간 중 헌혈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산방산 호텔 할인권과 온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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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사랑뜰봉사단 가정폭력 노출 아동 주거환경 개선 지면기사
인천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이 손잡고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가정폭력 신고 당시 방문이 훼손되고 흉기 등으로 방문을 찍은 자국 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집에서 초등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사랑뜰봉사단과 함꼐 최근 이 가정을 방문해 방문 4개를 모두 교체했다. 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해 가정폭력·아동학대와 위기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승현 계양경찰서장은 “어려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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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후임병 빗자루· 고무 배트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당시 해병대 후임을 빗자루와 고무 배트로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군 복무 당시 포항 한 부대 흡연장에서 후임병 B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선임병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그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플라스틱 빗자루로 허벅지를 때렸다. 이후에도 A씨는 소프트볼 경기용 고무 배트와 주먹 등으로 B씨를 수십 차례 더 폭행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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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없는 대한민국 관문 영종도… 행정개편 앞두고 유치 사활 [위크&인천]
인천시, 기존 전략 바꿔 민간병원도 염두 ‘공항·감염병’ 특화 건립에 초점 맞춰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 출범을 앞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은 하루빨리 종합병원이 들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구 13만명 돌파를 앞둔 인천 중구 영종도(영종·용유지역)에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이 있지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사태나 감염병 확산에 대응할 규모는 아닙니다. 인천시가 영종도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수년간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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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인천 계양구 빌라에서 불…80대 노인 숨져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노인 1명이 숨졌다. 8일 오전 1시48분께 인천 계양구 박촌동 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화재 당시 A씨 아내는 다른 방에 머물고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안방 매트리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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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국회의원 한 명도 없는 인천시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하라”
3·8세계여성의날 인천여성대회 열려 “인천시 인구가 300만명이 넘는데 여성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요. 여성의 정치 참여부터 시작되어야죠.”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후 2시께 자신을 인천의 여성 노동자라고 밝힌 박미선(65)씨는 가장 우선해야 할 성평등 과제로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라고 쓰인 표지를 가리켰다. 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주관으로 ‘3·8세계여성의날 2025 인천여성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성평등 과제가 무엇인지 투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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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재단 백혈병 투병 ‘인천 야구 유망주’ 이광빈군에게 장학금
류현진재단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인천 야구 유망주’ 이광빈(16)군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현진재단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제1회 류현진재단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상인천중학교 야구부 투수로 활약했던 이군을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매달 50만원씩 10개월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군은 올해 제물포고등학교 야구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