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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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력개발원 부지 개발 좌초… ‘남동산단 거점기지’ 활용 난항 지면기사
산단공 인천본부, 계획 잠정 보류 현대차 수소하이테크센터 백지화 수천억 비용에 수익성 확보 불투명 市 “관련기관과 협의 방안 찾을것”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각각 추진했던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인천인력개발원 부지(4만9천690.6㎡) 개발사업이 최근 잇따라 좌초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인력개발원 부지를 남동산단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시설과 교육·문화·주거단지 등으로 복합 개발하려던 계획을 최근 잠정 보류했다. 앞서 인천시는 이곳에 현대자동차 수소하이테크센터 유치를 추진했지만 백지화됐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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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슈어테크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선 인천경제청·테크노파크·DB손해보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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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야적장 대체부지 검토… 청원선 부지 등 3만9천㎡ 확보 계획 지면기사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대비 내부 도로 줄여 추가 마련 예정 부두운영사, 화물 재배치 작업중 인천항만공사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으로 사라지게 될 화물 야적장의 대체 부지 마련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청원선 부지를 신규 화물 야적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5천906억원을 들여 42만9천㎡ 규모의 해양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현재 선박이 접안하고 있지 않지만, 부두 뒤에 있는 10만8천㎡ 규모의 화물 야적장에는 철재나 중고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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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기재·행안·교육부 해체… 미래전략부로 정부개편안 마련” 지면기사
‘성숙한 지방자치…’ 토론서 “권한 분배·행사 현 시스템 아닌 일대 혁신”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은 기존의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교육부를 전면 해체하고 ‘미래전략부’로 재편하는 정부개편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25일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열 것인가’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의 개발만능시대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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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줏집·양조장… 기왓장처럼 겹겹이 쌓인 ‘근현대 경제사’ [법원 경매 넘어간 강화 고대섭 가옥·(中)] 지면기사
100여 년 전 강화군 상거래 문화와 지역 탁주 제조·정미소 등 관찰 가능 개성 방식 경작 ‘인삼 재배’ 특징과 고대섭 母, 궁중 음식 담당 추정도 인천시 지정 문화유산 ‘강화 고대섭 가옥’은 건축적 가치 이외에도 근현대 강화지역 경제사(史)의 단면을 보여주는 여러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집에서는 강화의 100여 년 전 상거래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객줏집 이야기에서부터 강화 특유의 탁주를 만들던 송해양조장, 인삼 재배와 정미소 운영,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특수부대원들의 활동상 같은 특별한 이야기들이 줄줄이 흘러나온다. 고대섭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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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첫 ‘민생 전담’ 국 구축… 업무 중복·인력 확대는 해결 과제로 지면기사
혁신 등 2개과 구성된 민생기획관 아이플러스사업 등 체감 정책 초점 “불분명 사업 중재·조정 역할 기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민생’을 전담하는 국 단위 조직을 만들었다. 박광근 인천시 민생기획관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시) 전 부서가 민생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실·국 간, 시·군·구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생기획관이 분산돼 있는 업무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민생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민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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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획일적 정책, 시민 체감 못해”… 유정복 인천시장, 지방분권 개헌 한번 더 강조 지면기사
‘지방자치 30년’ 특별생방송 참석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토론회 ‘i플러스 1억드림’ 등 사례 열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이 ‘중앙’이 추진하는 획일적인 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며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을 다시 설파했다. 유정복 시장은 25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지방의 자율 역량, 특수성을 무시한다면 (정책) 체감 지수를 높일 수 없다”면서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문화 구조를 분권형으로 바꾸기 위해 개헌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정한 국민 주권시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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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차 교체비 없는 계양산, 산불시즌 ‘긴장’ 지면기사
초동 조치 외 순찰 등에 유용한데 2.5t車 사용기간 넘겨 잦은 결함 區, 인천시에 지원 요청했으나 거절 건조하고 강풍… 각별한 주의 요망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표 참조 특히 매년 500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오는 ‘계양산’을 관리하는 계양구는 노후된 산불방재차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양구는 2.5t짜리와 1t짜리 산불방재차량 2대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2.5t 차량은 내구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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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징계 ‘알 권리’ 어디… 피해자에게 처분 내용 안 알려준다 지면기사
상사 폭언 등에 시달린 직장인 정당한가 판단할 수 없어 ‘답답’ 인천북부지청 “알릴 근거 전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게 징계 등 어떠한 처분이 내려졌는지 피해자는 알 권리가 있지 않나요?” 인천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상사의 지속적인 비하 발언과 폭언에 시달리다 지난 2023년 11월 회사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다. 사측의 조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A씨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진정서를 냈다. 이 사건은 그해 11월 직장 내 괴롭힘이 일부 인정되며 종결됐다. 이런 경우 조사를 담당한 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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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상반기중 정식 출범 지면기사
임원 위촉장·사업 계획 등 심의 박종효 구청장 “체육 활동 지원”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남동구는 최근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정학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며 장애인체육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 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남동구 장애인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