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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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0일만에 불법 정차 ‘전동 킥보드 1천7대’ 잡아냈다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단속 20일만에 성과 대여사업 업체 1곳은 철수하기도 인천 연수구는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 킥보드 단속에 나선 지 20여일 만에 1천7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달 3일부터 거리 등에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를 직접 견인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연수구는 킥보드를 주차할 수 없는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이나 보도에 주차된 전동 킥보드를 적발하면 대여 업체에 계고장을 보냈다. 업체가 2시간 안에 이를 수거하지 않으면 직접 견인하고, 견인비 2만원과 보관료를 징수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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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지식재산 상표출원 지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을 위한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표 등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소상공인으로, 지식재산 기초상담부터 출원·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 교육은 온라인으로 수료할 수 있다. 지역단체나 기관, 상인회 등에서 요청하면 무료로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식재산센터(032-810-2879)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지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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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사업 기본협약 체결 6713억 투입… 2029년 준공 목표 주거·문화 접목 ‘특화공간’ 구성 인천송도국제도시 6공구 일대 호숫가에 유명 건축가 홍익대 유현준 교수가 디자인한 테라스 타운과 소리를 주제로 한 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개발 사업이 본격화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뮤지엄파크SPC,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송도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 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 6공구 A12블록 일대 5만3천904㎡ 부지에 6천713억원을 들여 유현준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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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나, 정책자금 전액 상환… 6년 만에 3조6천억원 빚 청산 지면기사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채권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정책자금 잔여분 1조3천8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회계이슈 등으로 인한 시장조달 기능 악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급감에 따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3조6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영개선 활동 등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조1천200억원을 상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신주인수대금을 받아 1조1천억원을 갚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0년 만에 자체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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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전자상거래 특구… 인천항만공사, 입주 모집 지면기사
4월 11일까지 사전협의 신청 접수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남항 배후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2개 필지로, 전체 면적은 11만1천㎡다. 인천항만공사는 4월 11일까지 입주 희망 기업으로부터 사전협의 신청서를 받아 제3자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암물류2단지 25만6천㎡는 2020년 8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4개 필지(14만5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한 4개 물류업체가 입주 기업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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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위장·SNS 조직 모집 ‘교묘해진 범행’… 마약류 밀반입 사범 5.4배 증가 지면기사
지게꾼·드라퍼 등 SNS로 모집 고액알바 속아 ‘1020’ 가담 늘어 인천지검 ‘커진 수요’ 원인 지목 인천지방검찰청이 단속한 마약 밀반입 사범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5.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은 점점 체계화하고, 은닉 유형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인천서 지난해 517명 단속…급증 추세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지난해 경찰·세관 등과 협력해 마약류 밀반입 사범 517명을 단속(검거·송치·기소 등)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 밀반입 사범은 2017~2019년 연평균 약 113명(전국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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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벨라, 탁영호 개인전 ‘지비(紙碑) - 오래된 지금’ 3월2일까지 개최
‘타 지역 작가 초대전’ 첫 번째 전시 민화의 상상력, 시인 이상에게 영감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벨라가 ‘타 지역 작가 초대전’ 첫 번째 순서로 내달 2일까지 탁영호 개인전 ‘지비-오래된 지금’을 진행 중이다. 탁영호 작가는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1982년 단편 만화 ‘학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표하며 만화를 시작했고, 무크지 ‘만화와시대’에 단편 ‘어머니’, 월간 ‘만화광장’에 ‘칼’, ‘주간만화’에 ‘우상의 언덕’ ‘서울로 간 허수아비’ 등 단편과 다수의 장편 만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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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부평작가열전 스핀오프 ‘두 개의 방’… 글자로 연결된 중견·청년 작가들
‘스핀오프’ 시리즈로 돌아온 작가열전 시리즈 첫 주제 ‘글자’… 새 방향 알려 부평 지역 중견 서예가 유형목·변효숙 이뿌리 영상서예와 레오다브 그래피티 나뉘어 있으면서도 서로 관통·연결돼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이어왔던 기획 전시 시리즈 ‘부평작가열전’이 올해부터 ‘부평작가열전 스핀오프’로 바뀌었다. 그 첫 번째 전시 ‘두 개의 방’이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렸다. 2014년 시작된 부평작가열전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지역 연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본편에서 파생된 새로운 이야기’라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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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연평·대청 서해5도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국토부, 10년 만에 외국인 토지거래 제한 허가없이 거래 시 징역 2년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서해 5도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와 영해기선 기점 12곳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해 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서해 5도는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외국인 토지거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국토부는 2023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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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요양병원서 불… 50대 입소자 손·얼굴 화상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10층짜리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소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시 1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입소자가 손과 얼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요양병원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하기 전인 오전 1시 15분께 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자체적으로 불을 모두 끈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이 모두 꺼진 상태였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