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영종구 신청사’ 땅값 놓고 인천 중구·LH 실랑이
    경제

    ‘영종구 신청사’ 땅값 놓고 인천 중구·LH 실랑이 지면기사

    區, 경제자유구역법 ‘절감’ 계획 LH “타 공공청사와 형평성 고려” 이견차 건립 지연땐 임대료 증가 내년 7월 출범하는 새 자치구 영종구의 신청사 부지 매매 가격을 놓고 인천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중구는 4월 중 ‘영종구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2억2천500만원(시비)이며 약 8개월간 추진된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해 2030년까지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신청사 건립 추정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471억원)를 포함해 총 986억원이

  • 기세등등 건축왕 일당, 3차서 ‘무죄’ 주장
    사회

    기세등등 건축왕 일당, 3차서 ‘무죄’ 주장 지면기사

    1·2차 무죄·집유 판결 악영향 ‘재정악화 인지 시점’ 관련 언급 피해자들, 앞선 결과 참고 ‘걱정’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 대부분이 3차 기소 사건에서 이전 재판의 판결을 언급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사기,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씨 일당의 법률대리인들은 “사기 범행과 관련해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며 “있었다고 하더라도 2022년 5월27일 이후의 임대차계약 부분에 대해서만 고의를 인정

  • 1만6천명 공감 얻은 “나쁜 부모(양육비 미지급자) 처벌 강화”
    사회

    1만6천명 공감 얻은 “나쁜 부모(양육비 미지급자) 처벌 강화” 지면기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 생계 부담 속 재판땐 4~5년 소비 최고 형량 고작 1년, 문제 그대로 ‘SNS 신상 공개’ 통해 투쟁 계속 이혼한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주장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3월 초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이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린 이는 “최고 형량이 고작 1년 이하 징역이다 보니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실형이 선고된 재판은 손가락에 꼽을 만큼 그 사례가 적다”며 “실형 선고를 받더라도 대부분 6개월 이하로, 10년 동안 1억원의 양육비

  • 영국 명문 사학 ‘위컴 애비’, 영종 미단시티에 들어선다
    사회

    영국 명문 사학 ‘위컴 애비’, 영종 미단시티에 들어선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국제학교 공모 선정 2028년 개교… 교육도시 마중물 장기 중단 개발 사업도 탄력 기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영국 명문 사학으로 평가받는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종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 사립학교 위컴 애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영국 내 사립학교 평가 3위(선데이타임스, 2022년 기준)를 기록한 명문 사학으로 정치·법조·언론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하고

  • 정치·지역정가

    시민 첫 ‘주민청구 조례’ 인천시의회서 폐기될듯 지면기사

    최초 ‘상징성’ 관심은 컸지만 의회·市 집행부 공감대 약해 건교위 “중복·재정 부담” 부결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희박’ 인천시민들이 제안한 첫 주민청구 조례안이 인천시의회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 첫 주민청구 조례안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컸지만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집행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해 본회의 통과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1일 ‘인천시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을 논의해 부결 처리했다.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

  •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 ‘간전이 환자 치료반응 예측’ AI모델 개발
    사회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 ‘간전이 환자 치료반응 예측’ AI모델 개발 지면기사

    기계 학습 라디오 믹스 모델 활용 종양 미세한 변화 분석·반응 확인 알고리즘 통한 생존율 측정 가능 인천 한 대학병원 연구진이 대장암에서 전이된 간암 환자의 예후와 생존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라디오믹스 모델’을 활용해 대장암 간전이(colorectal liver metastases, CRLM) 환자의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내놓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종양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고, 종

  • 사회

    청년 발달장애인 자산 형성 돕기… ‘행복씨앗통장’ 200명 참여 모집 지면기사

    3년간 매달 15만원 적립하면 군·구도 15만원 합쳐 30만원 11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접수 인천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행복씨앗통장’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씨앗통장 개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씨앗통장은 발달장애인이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인천시가 군·구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3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3년 만기가 지나면 원금 1천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21년 첫 번째 행복씨앗통장을 개설한

  • 연수구, 내외국인 소통 ‘다가치배움터’ 개관
    사회

    연수구, 내외국인 소통 ‘다가치배움터’ 개관 지면기사

    주민 절반 이상 외국인 ‘함박마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 예정 청소년 심리·진로 상담 서비스도 인천 연수구가 함박마을에 내외국인의 소통 공간이자 교육의 장인 ‘다가치배움터’를 본격 운영한다. 연수구는 31일 연수1동 함박마을에 지상3층 면적 377.2㎡ 규모의 다가치배움터 개관식을 열었다. 함박마을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귀환한 고려인의 밀집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주민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다문화 마을이다. 다가치배움터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파견한 한국어 강사들이 외국인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할 예정이다

  • 문화·라이프

    옹진군 ‘봄이왔나봄 꽃길걷기’… 앱 ‘워크온’ 활용 챌린지 운영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군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봄이왔나봄 꽃길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워크온 앱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군민과 직장인은 20일 동안 1일 최대 1만보까지 총 15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앱 접속 후 가입 절차를 거쳐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태에서 걸으면 된다. 옹진군은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다.

  •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 ‘기부 키오스크’ 마련
    사회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 ‘기부 키오스크’ 마련 지면기사

    인천모금회, 1회당 3천원 간편 기부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카드·페이 결제로 1회당 3천원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로 모인 성금은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CC에 사랑의 열매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쁜 마음”이라며 “드림파크CC를 찾는 고객들이 운동을 즐기며 나눔에도 동참하는 즐거운 기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