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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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기관’ 공익형 활동… 인천시, 65세 이상 시민 치매 검진 사업 지면기사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강화군노인복지관, 남동시니어클럽,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16개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공익형 일자리에 나서는 이들 중 희망자에 한해 치매 검진·예약을 지원한다. 공익형 노인 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하루 3시간 독거·치매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공익 활동 30시간 참여자들에게 매월 29만원을 지급하는데, 치매 1단계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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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심곡동 빌라 화재로 숨진 하은양 유가족에 성금 지면기사
익명의 부부 기탁금 더해 844만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화재로 숨진 문하은양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844만4천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인천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44만4천원과 익명을 요청한 중년 부부가 기탁한 30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익명의 부부는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안타깝게 숨진 학생을 추모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성금 외에 인천 지역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도 함께 전달했다. 문양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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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산란기 두꺼비 ‘로드킬’ 막는다 지면기사
區, 다남녹지공원 인근 도로변 200m 이동 유도펜스 설치 인천 계양구는 산란기를 맞은 두꺼비가 도로를 건너다 죽음을 당하는 ‘로드킬(road kill)’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비 이동 유도펜스 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계양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은 3월께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을 위해 산에서 내려와 인근 습지와 저수지, 물웅덩이 등에 알을 낳는다. 이후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는 물속에서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 뒤 4월 말부터 5월까지 무리를 지어 다시 산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이 일대에는 생태통로가 없어 두꺼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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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광초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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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복지부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지면기사
2011년 사립대병원 최초로 선정 맞춤형 암관리 사업 14년간 수행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도 국가 암관리사업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인천지역암센터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 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중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전국 시·도별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수행 중인 국민 암예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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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SNS기자단’ 인천 남동구 알린다 지면기사
위촉식 갖고 연말까지 다양한 홍보 주요 행사 현장 관광 통역도 지원 박종효 “주민·지역사회 가교 역할”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천 남동구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한다. 남동구는 최근 결혼이주민으로 구성된 ‘남동형 외국인 주민 SNS 기자단’(이하 기자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결혼이주민으로만 구성된 시민 기자단을 운영하는 인천 기초자치단체는 남동구가 유일하다. 올해 위촉된 기자단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이란 출신의 20~50대 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남동구 공식 다국어 홍보 채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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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화재로 숨진 문하은양 유가족 위해 성금 전달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화재로 숨진 문하은양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844만4천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인천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44만4천원과 익명을 요청한 중년 부부가 기탁한 30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익명의 부부는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안타깝게 숨진 학생을 추모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성금 외에 인천 지역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도 함께 전달했다. 문양은 지난달 26일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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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터널 달리던 화물차서 불… 인명피해 없이 9분 만에 꺼져 지면기사
인천북항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가 9분 만에 꺼졌다. 18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 동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에서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터널 안에 연기가 퍼지면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3시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도로를 운영하는 인천김포고속도로(주) 측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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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 건강 챙긴다
경인교육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경인교대는 지난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인천시, 경기도 등과 협력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1천원만 내고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인천캠퍼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경기캠퍼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사이에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인교대는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모니터링단을 꾸려 급식의 위생과 안전 등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 이보라 경인교대 생활관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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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310차례 슬쩍… 가족 계좌로 3억원 빼돌린 40대 경리 ‘징역형’
경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회삿돈 3억원을 가족 계좌로 빼돌려 사용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인천 한 식품 제조 납품업체에서 근무하며 310차례 걸쳐 회삿돈 3억5천만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회삿돈을 거래처 대금, 물품 구입, 세금 납부 등인 것처럼 꾸민 뒤 남편이나 자녀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윤 판사는 “피고인이 경리 업무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