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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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경영권 방어) 빠진’ 상법안… 인천 재계 반발·재의 촉구 지면기사
주주 권리보호·경영진 견제 강화에 소송 남발·헤지펀드 간섭 등 우려 부작용 고려한 보완책 뒷받침돼야 주주에 대한 이익 보호 의무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천 지역 경제계가 기업 지배력과 경영 안정성 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경영진이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 됐지만, 법률 개정에 따라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의 권리 보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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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좌초된 인천항 복합물류센터… PF 경색에 사업자 찾기 난망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데쌍로지스 계약 해지 임대료 5억원 장기 체납 공사 중단 입주기업 공모 신규업체 선정 예정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으로, 인천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이 시작 전에 좌초됐다. 항만 배후단지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이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약 3만6천㎡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설하던 데쌍로지스코리아(주)와 계약을 해지했다. 데쌍로지스코리아가 약 5억원 임대료를 장기간 체납했기 때문이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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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협, 일본 오사카 무역사업소 개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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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상황서 발빠른 대응… ‘체력 만점 승무원’ 뽑는 이스타항공 지면기사
국내 항공사 유일 채용 개편 나서 윗몸 일으키기, 위기 대처능력 등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 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채용 절차에 ‘체력 시험’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부터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 체력 시험과 위기 대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객실 승무원 채용 단계는 기존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상황 대처 면접→체력 시험·임원 면접→채용 검진으로 바뀐다.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하는 객실 승무원이 필수 역량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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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임대료 3만원’ 인천 천원주택 경쟁률 7대1 지면기사
월 임대료 3만원으로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는 인천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결과 7.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6~14일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500가구 예비입주자 신청에 3천679가구가 몰렸다. 신청자를 거주지역으로 분류해 보면 3천133가구(85%)가 인천이었다. 서울·경기지역에서는 485가구(13%)가 신청했다. 이밖에 충청권(25가구), 영남권(16가구), 호남권(10가구)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57가구가 천원주택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신청자 연령은 30대가 2천209명(6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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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가득한 쓰레기 대부분 한강서 유입… ‘임진강의 50배’ 지면기사
인천시, 이동 예측 모델링 연구 용역 행주대교 1902만개·비룡대교 37만개 표층 뿐 아니라 물속·바닥에 광범위 인천 강화도와 부속 도서를 아우르는 한강하구지역 쓰레기 주요 유입 경로는 한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하류에서 관측한 쓰레기 양은 임진강 하류보다 무려 50배나 많이 관측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예측 모델링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한강하구 쓰레기 현황을 조사하고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맡았다. 표층·수중·침적 쓰레기 조사에 GPS부이,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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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전입 청년 이사비 40만원 한도 지원 지면기사
市, 인구 정책 예산 7246억 편성 1인가구 교육·문화프로그램 예정 인천시가 올해부터 인천으로 이사하는 무주택 청년들에게 이사비를 지원한다. 신혼부부뿐 아니라 인구 구조 변화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새로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인천시 인구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인구 정책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보다 2천369억원 증가한 7천246억원이다. 시는 먼저 안정된 주거 인프라를 확충·개선하기 위해 ‘인천 전입 청년 이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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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선고 정치투쟁 블랙홀… 윤석열 정부 ‘인천 공약’ 물건너갈판 지면기사
인용땐 조기 대선 결과 따라 정책 변화 기각돼도 ‘여소야대’ 국정 동력 힘빠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점을 곧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윤 정부가 내세웠던 ‘인천 공약’이 추진 동력을 잃고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 조기 대선 결과에 따라 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탄핵이 기각될 경우엔 정치적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윤 정부가 주요 과제(공약)로 선정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영종 국립대학병원 유치는 실질적 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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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편성 급물살… 인천시 ‘14건 증액’ 국비 확보 잰걸음 지면기사
지역상품권 등 602억 정부부처 요구 계획 인천발 KTX·7호선 청라 연장은 제외키로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정부에 이달 안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절차가 급물살을 타면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인천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의 추경안에 14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 602억5천만원이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각 정부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증액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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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개체수 1만 마리 꿈’ 권인기 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장 지면기사
저어새의 개체 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권인기 박사를 빼놓을 수 없다. 인천시 저어새 생태학습관 관장이자 저어새 보호 시민단체 ‘저어새와 친구들’ 대표를 맡고 있는 권 박사의 일상은 저어새로 시작해 저어새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