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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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PS1012 U.2’ 개발 완료
SK하이닉스가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S1012 U.2’(이하 PS1012)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본격화로 고성능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이를 고용량으로 구현할 수 있는 QLC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이 기술을 적용한 61TB(테라바이트)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QLC 기반 eSSD를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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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5개 언론단체 “AI 학습데이터 의무 공개” 요구 지면기사
인공지능 발전·신뢰 기본법 미반영 “저작물 무단 이용·권리 침해 우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언론 단체는 인공지능(AI) 사업자가 학습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정안(과방위 대안)에 “생성형 AI 사업자가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사용한 학습용 자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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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부문 전경훈 CTO,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펠로우 선정 지면기사
전경훈(사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 사장을 포함해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190여개국 46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천250개 이상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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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에 더 멀어진 ‘기업의 봄’… 탄핵 정국 ‘경제 불황 장기화’ 전망 지면기사
美·中 부정적 대외 여건까지 더해 인천 기업 ‘허리띠 졸라매기’ 돌입 정부 ‘안정화 정책’ 급속 추진 방침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내수 침체는 물론 부동산, 수출 등 국내 경제 불황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인천 지역 주요 기업들도 신규 투자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며 경제 한파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중국산 물량 공세,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등 부정적 대외 여건에 국내 정치 불안에 따른 여러 우려까지 가중되면서 경영 상황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탄핵 정국에 따른 고환율, 증시 하락에 향후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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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유치’ 개발 물꼬튼 부천영상문화단지 지면기사
SBS·OBS 등 사업참여 의향서 체결 글로벌 콘텐츠·게임 업체 등 협상 중 답보상태 사업 불확실성 해소 기대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7월25일자 10면 보도)이 SBS, O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유치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 사업시행자인 부천영상단지개발(주)는 최근 SBS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SBS 미디어그룹 콘텐츠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운영 ▲영상테마파크 기획·설계 및 운영 ▲SBS A&T 아카데미 운영과 인력양성 등에 관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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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국세청, 여행사 등 13개 업종…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화 지면기사
국세청은 여행사, 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해당 업종은 10만원 이상 거래 시 소비자가 발급을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 새롭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추가되는 13개 업종은 ▲의복액세서리 및 모조장신구 소매업 ▲여행사업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 ▲앰뷸런스 서비스업 ▲실내경기장 운영업 ▲실외경기장 운영업 ▲스키장 운영업 ▲종합스포츠시설 운영업 ▲수영장 운영업 ▲볼링장 운영업 ▲스쿼시장 등 그 외 기타 스포츠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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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LH,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ESG기반 체계 강화’ 공식 인정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LH의 ESG 기반 경영체계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LH는 설명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LH는 조직 내 안전보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규격에 맞게 안전보건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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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돌봄 결합 ‘케어링스테이 레이크점’ 경기도 첫선 지면기사
요양보호서비스 전문기업 ‘케어링’ 화성 송산동에 내달 52가구 운영 포천·남양주 등 도내 확대 계획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주)가 도심형 유료 양로시설 ‘케어링스테이(사진)’의 첫 발을 내년 1월 화성에서 뗀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한 요양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설립한 지 3년 만에 매출액 기준 시니어 케어 업계 1위가 됐다는 게 케어링측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방문요양·주간보호센터와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46곳을 직영하고, 1만명 가량의 요양보호사를 직접 고용해 관리하고 있다.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4만명 이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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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캠코브러리 42호점 문활짝 지면기사
지역아동센터내 작은도서관 마련 도서 500만원 기증·향후 5년 관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3일 의정부시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4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내 일부 공간에 도배·장판 교체 등 리모델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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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경제단체장과 간담… “대외신인도 방어 최우선 삼을 것” 지면기사
경제6단체 “정책 연속성” 촉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을 만나 탄핵 정국으로 기업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외신인도 방어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최 부총리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정책 추진과 함께 “대외신인도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며 “통상 환경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