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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면기사

    씨지인바이츠 등과 컨소시엄 구성송도에 亞 최대 연구시설 추진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6천65억원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국책 용역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씨지인바이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의료·바이오 업계 등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에게 개방,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예방, 개인 맞춤형 의료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마크로젠은 27년간 축적해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연구사업 실적을 낸 것을 비롯해 품질관리, 보안체계 등 기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책 용역과제에서 마크로젠은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전사체(mRNA) 데이터를 생산·분석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가 주도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똑똑한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 이천 SK하이닉스 앞 시범 운영
    교통·항공·항만

    ‘똑똑한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 이천 SK하이닉스 앞 시범 운영

    이천시는 SK하이닉스 앞 거리에 첫 번째 스마트쉘터(버스정류장)를 설치하고 지난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특히 스마트셀터는 SK하이닉스 일대 반도체 특화거리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지역에 처음 선보인 시민 맞춤형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RT), 정류장 내부에서 버스 도착 확인이 가능한 디아이디(DID), 온열의자, 무선충전기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지난해 개발한 시티링크(CityLink) 디자인을 적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제공하며 대중교통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스마트쉘터는 단순한 대중교통 시설을 넘어 안전성까지 겸비한 똑똑한 공간이다. 향후 스마트쉘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역 중심의 스마트쉘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서 연구개발 활동 공개
    IT·기업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서 연구개발 활동 공개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열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간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달 11일 열리는 SDC24 Korea에선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이주형 부사장, 고현목 상무)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 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이 소개된다. 이어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을 비롯해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올해 SDC24 Korea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의 발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삼성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DC24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삼성 청소기, 성능·인기도 쑥 빨아들이다
    IT·기업

    삼성 청소기, 성능·인기도 쑥 빨아들이다 지면기사

    美 유력매체, 배터리 지속 1위英 위치, 최고의 무선스틱 선정트러스티드 리뷰 '위너'로 꼽아"훌륭한 만능 제품" 평가 나와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제트'와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 유력 매체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1위로 선정했다.컨슈머리포트는 같은 조건에서 여러 청소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비스포크 AI 제트가 평균 55분으로 가장 오랫동안 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비스포크 AI 제트의 최대 흡입력은 280와트(W)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제트 모드'에서도 18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다.이 외에 AI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압도적인 청소 성능뿐 아니라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과 작동시간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을 자랑한다"고 평했다.비스포크 AI 제트는 브러시가 감지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AI 모드'를 탑재했다.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 역시 비스포크 제트를 '올해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뽑았다.이 제품은 비스포크 AI 제트와 비교해 필요 기능만 넣어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위치는 1위 선정 이유로 물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 통과 편리한 조작과 점검을 돕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분리 가능한 배터리 충전 거치대 등을 꼽았다.비스포크 제트는 영국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에서도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제트가 "강력한 흡입력을 바탕으로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 우수한 청소 성능을 내며, 물걸레를 사용하면 찌든 오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서 "훌륭한 만능 제품"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

  • 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IT·기업

    2차 전지 핵심소재 공급, 전기차 시대의 작은 거인 지면기사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9)] 씨오텍 분리막 코팅라인·포장재 등 생산베트남 넘어 인도·유럽시장 조준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유망업체를 지원하는 2024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 대상 씨오텍은 디스플레이 코팅 장비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전지에 중점을 둔다.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대 과제로 대두되며 전기차 시장도 확대 추세다. 이와 함께 2차 전지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시흥 소재 씨오텍은 2001년 설립 이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장비 제작을 해왔고 장비 설계, 제작, 시운전, 작업자 교육까지 하나의 공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품질 납기가 철저하고 사후 관리가 치밀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씨오텍은 디스플레이 코팅장비 분야에서 나아가 OLED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기차용 2차 전지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차 전지에선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코팅 라인을 메이저 배터리 업체에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차 전지 포장재인 알루미늄 파우치 팩 장비도 공급해 기존 장비업체와 차별된다.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강소기업답게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수출 천만불탑을 달성했다. 향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시장과 유럽시장을 조준하고 있다.2차 전지 배터리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점은 씨오텍의 미래를 밝게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각 공급업체가 경쟁적으로 2차 전지 설비 증설에 나서며 배터리장비 발주의 성장도 긍정 추세다. 2차 전지 설비는 그간 일본에 의존해 왔으나 씨오텍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가 이뤄져 본격적인 국산 공급도 가능하다.씨오텍은 향후 2차 전지용 소재 생산을 위한 균일 코팅 가능 융복합 롤투롤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3년 이내 상장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고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차전지 분리막 COATER. /씨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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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중소기업 우대 공제' 상품… 장기 재직·자산 형성 등 지원 지면기사

    5년 3천만원 저축시 4027만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이다.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3천만원을 내면 5년 후에 1천27만원을 더한 4천27만원을 받을 수 있다.연 13.5%의 적금에 가입해 최고 34%의 수익률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자산 형성과 임금격차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는 건강검진비와 휴가비, 교육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면 '기승전 인력'이라고 인력수급의 애로를 호소한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30인 미만 화관법 적용대상 기업, 애로사항 1위는 '기술인력 확보'
    IT·기업

    30인 미만 화관법 적용대상 기업, 애로사항 1위는 '기술인력 확보' 지면기사

    중기중앙회 502개社 실태조사화관서 '복잡한 구비서류' 불만30인 미만의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적용대상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술인력 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뿌리산업 등 화관법 적용 대상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이행 및 애로사항 실태조사'한 결과에 기업이 화관법상 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술인력 확보(37.7%)'로 조사됐다. → 그래프 참조특히 상시종업원 수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화관법상 인력 고용기준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48.4%나 됐다.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이하 화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평균비용은 '695만8천원'으로 조사됐으며, 소요기간은 평균 10.3주로 나타났다.화관서 작성 시의 어려움으로는 '복잡한 구비서류(58.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긴 소요기간(38.7%)', 담당 인력 부족(38.7%)의 응답률도 높게 나타났다. 새롭게 도입하는 개념인 '최하위규정수량(LLT)'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5.5%가 최하위규정수량을 하위규정수량(LT)의 5% 이상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응답했다.특히 응답기업들이 주로 유해화학물질을 소량으로 취급하는 주조(100%), 용접(92.3%), 폐기물처리(89.8%) 등 업종에서는 최하위규정수량 기준을 높게 지정해야한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정기검사 시 애로사항으로는 '복잡한 행정절차(4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급하는 취급량이 많을수록 응답률이 높았으며, 1천t 이상에서 7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화관법상 의무를 잘 이행하는 우수기업에게 필요한 인센티브 제도로는 '정기검사 1년 연장' 이외에도 '정기검사 연장 주기 차등화(1~4년)', '세금 감면 혜택', '법 위반 시 처벌 감경 및 유예', '시설자금 및 기술인력 지원' 순으로 조사됐다.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규제가 완화되면서 어려움이 줄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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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5G 통화기술' 전국적 서비스… VoNR 상용화 통신업계 혁신 기대 지면기사

    KT가 5G 통화 기술인 'VoNR(Voice over New Radio)'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KT에 따르면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5G SA(Stand Alone, 단독모드)를 보유한 통신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서 KT는 2021년 5G SA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지금까지는 5G 휴대전화를 쓰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해왔다.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원)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한다.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어드밴스드와 6G로의 진화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수인 점을 고려할 때 5G SA에서 이어진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의 혁신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경기 노란우산, 세법개정 현안 '머리맞대'
    IT·기업

    경기 노란우산, 세법개정 현안 '머리맞대' 지면기사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고객권익보호위소상공인 통합플랫폼 구축 청취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유지흥)는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2024년 하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지역 노란우산공제 운영현황과 세법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소득공제 한도 확대, 임의해약시 기타소득세 부담완화 및 임의해약금 건강보험료 산정배제 관련법 추진, 무이자 대출 및 부금 납부유예 사유에 '출산' 항목 추가 등 세법개정 추진사항을 공유했다.또 소상공인들의 공제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원스톱 서비스 및 가입자간 교류 및 커뮤니티가 가능한 통합플랫폼 구축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유지흥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고객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2024년 하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10.25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트 등 해외 유력 매체 호평 잇따라
    IT·기업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트 등 해외 유력 매체 호평 잇따라

    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제트'와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 유력 매체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같은 조건에서 여러 청소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비스포크 AI 제트가 평균 55분으로 가장 오랫동안 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스포크 AI 제트의 최대 흡입력은 280와트(W)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제트 모드'에서도 18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 AI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압도적인 청소 성능뿐 아니라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과 작동시간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을 자랑한다"고 평했다. 비스포크 AI 제트는 브러시가 감지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AI 모드'를 탑재했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 역시 비스포크 제트를 '올해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뽑았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AI 제트와 비교해 필요 기능만 넣어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위치는 1위 선정 이유로 물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 통과 편리한 조작과 점검을 돕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분리 가능한 배터리 충전 거치대 등을 꼽았다. 비스포크 제트는 영국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에서도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제트가 “강력한 흡입력을 바탕으로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 우수한 청소 성능을 내며, 물걸레를 사용하면 찌든 오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서 “훌륭한 만능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서는 최대 3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24년형 비스포크 AI 제트를 출시했다. 또한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