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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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지역서 농번기에 일손 도왔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출국
연천군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약 8개월간의 근로활동을 마치고 최근 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일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은 그동안 농가에 배치돼 농가 일손을 덜어줬고 일손 부족에 시달리던 농가들은 한시름을 덜게됐다. 지난 4월과 5월에 입국했던 20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농가주와 외국인 게절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행사를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들을 환송했다. 군은 대형버스를 지원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귀국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레푹두(34)씨는 “올 여름 폭염으로 심신이 많이 지쳤었지만 농가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에 또 오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낯선 타국땅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일해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고용농가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연천군에는 2025년 약 370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 102곳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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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가전, 모바일, IT 제품 등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 등 모바일·IT 제품까지 총 15개 품목,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사·혼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며, 올해는 'AI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AI 패키지'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 AI 패키지 혜택은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패키지 혜택은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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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경기도 첫 롤렉스… 판교 현대백화점 쇼윈도서 본다 지면기사
국내 최대 규모 내년초 오픈 예정전국 현대百 중 매출 1위 성장세에르메스 이어 고급화 전략 주효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내년 초 문을 연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에 이어 롤렉스도 경기권 첫 번째 진출 매장으로 판교를 택했다. 성남 분당구의 남다른 구매력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입점으로 연결되는 양상이다.3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따르면 백화점 1층에 롤렉스 매장이 들어선다. 오픈 시기는 오는 1월 9일로 확정됐으며, 매장은 331㎡ 규모다.롤렉스가 들어서는 공간은 판교점 지상 1층이다. 이날 방문한 판교점 1층 2번 게이트 인근에는 롤렉스 입점을 알리는 가벽이 세워져 있었다.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과 '디올 여성 부티크' 사이에 매장이 자리했다. 판교점 매출에 효자 역할을 하는 에르메스와는 에스컬레이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구조였다.매장은 한눈에 봐도 적지않은 규모였다. 가판이 세워진 롤렉스 매장 앞에는 다이슨뷰티, 불가리퍼퓸, 구딸 등 작은 규모의 오픈 매장이 운영 중이었는데, 이들 매장을 모두 합친 것과 비슷했다.현재 해외패션·화장품·잡화를 취급하는 판교점 1층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불가리, 발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티파니, 부쉐론 등의 주얼리 브랜드부터 에르메스, 버버리, 프라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코트로 유명한 막스마라도 내달 1일 오픈을 예고하고 있었다. 백화점을 대표하는 로열층 라인업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인 것이다.롤렉스가 경기도 첫 진출지로 판교점을 택한 것은 전국 현대백화점 중 매출 1위인 판교점의 성장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네이버 등 고연봉을 받는 IT 기업이 다수 위치해서다. 구매력도 남달라 지난해에는 경기도 백화점 중 처음으로 일매출 10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신장했다. 에르메스 입점 등 고급화 전략이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셈이다.판교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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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에르메스 입고 롤렉스까지 찬다… 명품 휘감은 현대백화점 판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내년 초 문을 연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에 이어 롤렉스도 경기권 첫 번째 진출 매장으로 판교를 택했다. 성남 분당구의 남다른 구매력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입점으로 연결되는 양상이다. 3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따르면 백화점 1층에 롤렉스 매장이 들어선다. 오픈 시기는 오는 1월 9일로 확정됐으며, 매장은 331㎡ 규모다. 롤렉스가 들어서는 공간은 판교점 지상 1층이다. 이날 방문한 판교점 1층 2번 게이트 인근에는 롤렉스 입점을 알리는 가벽이 세워져 있었다.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과 '디올 여성 부티크' 사이에 매장이 자리했다. 판교점 매출에 효자 역할을 하는 에르메스와는 에스컬레이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구조였다. 매장은 한 눈에 봐도 적지 않은 규모였다. 가판이 세워진 롤렉스 매장 앞에는 다이슨뷰티, 불가리퍼퓸, 구딸 등 작은 규모의 오픈 매장이 운영 중었는데, 이들 매장을 모두 합친 것과 비슷했다. 현재 해외패션·화장품·잡화를 취급하는 판교점 1층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불가리, 발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티파니, 부쉐론 등의 주얼리 브랜드부터 에르메스, 버버리, 프라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코트로 유명한 막스마라도 내달 1일 오픈을 예고하고 있었다. 백화점을 대표하는 로열층 라인업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인 것이다. 롤렉스가 경기도 첫 진출지로 판교점을 택한 것은 전국 현대백화점 중 매출 1위인 판교점의 성장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네이버 등 고연봉을 받는 IT 기업이 다수 위치해서다. 구매력도 남달라 지난해에는 경기도 백화점 중 처음으로 일매출 10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신장했다. 에르메스 입점 등 고급화 전략이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셈이다. 판교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로 롤렉스 매장이 들어선다"며 “입점을 기다려왔던 만큼 내부적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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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기중앙회,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 진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8개 유통 대기업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대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는 상생사업으로, 이번 품평회에는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 등 5대 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ON 등 8개 유통 대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판로 경쟁력 확대를 지원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식품, 생활용품, 헬스&뷰티,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의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6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유통사별 MD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품평회 이후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업체는 수수료 우대, 팝업행사 참여, 매대 지원,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8개의 유통사가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중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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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스타벅스, 톨사이즈 음료값도 인상… 커피류 제외 지면기사
2개월전 그란데·벤티이어 단행내달부터 아이스 11종 200원씩 스타벅스 코리아가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앞서 지난 8월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가격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으로,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의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스타벅스가 2년 6개월만에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은 스타벅스 여주자유CC점.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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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진입 지원… 인천시 '반값택배' 출발 지면기사
지하철 활용한 택배사 전달 방식노인 일자리·탄소배출 감소 도움 내년 3월 성과 분석 후 확대 검토인천시가 추진하는 '반값택배' 사업이 28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됐다. 반값택배로 그동안 온라인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노인일자리를 늘리고, 차량 운송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이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날 서포터스로 참여해 인천상인연합회가 발송하는 '1호 택배'를 접수했다. 1호 택배 수신처는 인천시청으로 택배 내용물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희망을 담았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서 소량의 물품을 모아 저렴하게 계약을 맺은 택배사를 통해 보내는 방식으로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 구조다. 배송물량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높은 배송비로 택배사와 계약을 맺지 못해 온라인 쇼핑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반값택배 1단계 사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역 30개역에 화물을 모으는 집화센터 30개소와 또 '서브 집화센터' 5개소, '거점 집화센터' 1개소가 설치됐다.인천시는 내년 3월께 1단계 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더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이를 57개 역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인천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과 연 매출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 반값택배가 저렴한 택배 배송비로 물류 경쟁력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라며 "인천지역 37만 소상공인이 사업을 넓히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값택배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고객센터(1544-6123)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반값택배에는 50명의 노인 서포터스가 투입된다. 이들은 하루 최대 이동거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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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스타벅스, 커피 이어 아이스 음료도 가격 올린다… 11종 200원 인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지난 8월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가격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으로,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의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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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한국소비자원, 예식 관련 상담 증가… 민원 1위는 ‘과도한 위약금’
최근 예식을 비롯해 택배화물운송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4만4천272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168.8% 급증했는데, 이는 특정 업체의 선불식 할부 상품에 대한 만기·중도 해약환급금 지급 지연 및 연락 두절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됐다. 국외여행과 관련한 상담도 지난해 9월보다 91.9% 증가했다. 대부분이 항공권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계약 해지 시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전달과 비교해선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율이 27.7%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25.7%, 필라테스는 16.6%, 자동차보험은 12.2% 각각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예식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때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며 “택배화물운송 관련은 파손 및 분실로 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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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K-농산물 전세계 식탁으로’ 안산 대부도에서 자란 샤인머스켓 첫 수출
안산 대부도에서 자란 포도가 세계 시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대부포도 샤인머스캣 3.5t이 지난 23일 홍콩·대만·베트남 등으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대부 포도는 서해의 바람과 습도,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등 포도 생장에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해 맛과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인한 관내 포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의 쾌거다. 시는 대부 포도의 해외 수출을 통해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민근 시장은 “고품질 대부 포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꾸준히 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수출 물량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맛과 품질 등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포도를 출시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