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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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식당에 강아지도 함께… 반려동물 출입 완화 전망
무심코 들어간 식당이나 카페에 다른 손님이 데려온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여러 있다면 미소가 나올까 눈살이 찌푸려질까. 현재 불법인 애견카페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면 허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도 업주의 의향에 따라 기본 요건 충족 시 출입이 가능해 질 수 있어, 반려인들과 일반인들의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성남에 위치한 한 카페. 이 카페에는 하루 평균 10여마리의 반려동물들이 드나들지만 내부 손님들은 누구 하나 개의치 않아 하는 분위기이다. 반려인구 1천만 시대에 어쩌면 당연한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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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 ‘찾아가는 소상공인 1:1 전문가 컨설팅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 모집, 예산소진시까지 일반경영, 온라인마케팅, 브랜딩, 기술전수, 세무, 노무,지식재산권 분야 지원 수원도시재단은 수원시의 (예비)소상공인이 사업경영 및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 증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2025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1:1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소재의 (예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반경영 ▲온라인마케팅 ▲브랜딩 ▲기술전수 ▲세무지도 ▲노무지도 ▲지식재산권지도 7개 분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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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국내햄버거에선 맛볼 수 없는 눅진한 맛.’ ‘베이컨 치즈버거에 쉐이크와 감자튀김.’ 파이브가이즈가 수원에 상륙한 첫날, 개점 전부터 300여명이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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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라면 너마저 제로슈거… 제로 트렌드 달리는 식품업계 지면기사
국내 첫 제로슈거 팔도비빔면 출시 저당 아이스크림에 SPC 건강빵도 건강한 식생활 소비자 인식 높아져 글로벌 시장 연평균 4% 성장 전망 설탕을 줄이거나 뺀 저당·무당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매콤새콤달콤’의 대명사인 비빔라면 시장에서도 제로슈거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강한 식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관련 상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팔도는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이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알룰로스’를 활용, 식약처 무당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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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광교에서 즐긴다… 14일 갤러리아 오픈 지면기사
한화 운영 테넌트 매장에 첫 입성 의미 판교점보다 커 경기남부권 최대 타이틀 오는 금요일부터 수원에서도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2024년12월16일자 13면 보도)를 맛볼 수 있다. 성남 판교에 이어 수원 광교에 파이브가이즈가 상륙하는 것인데, 판교점 오픈 당시처럼 구름인파가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4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하 갤러리아 광교) 지하 1층 파사쥬에 파이브가이즈 6호점인 파이브가이즈 광교점이 정식 개점한다. 당초 오는 24일 개점 예정이었으나 오픈 일정을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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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편의점도 발 담근다 지면기사
약사들 반발 다이소 주춤 상황 CU, 직영점 중심 테스트 확대 가성비를 앞세운 다이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소비자 환호로 이어진 가운데 편의점도 건기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약사 업계 반발로 다이소 건기식 판매가 위축(3월11일자 12면 보도)된 상황 속, 편의점 참전이 건기식 유통채널 다변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주요 제약사와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 라인업을 확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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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님 줄어들자… 분유·기저귀 빼는 대형마트 지면기사
출생률 감소·온라인 저가 공세탓 매대에 유아용보다 성인용 많아 분유 등 유통기한 예민 입고 꺼려 편의점·소규모 업체가 반사이익 아기 울음소리가 급격히 줄자 대형 마트에 기저귀와 분유가 사라지고 있다. 온라인 매장의 저가 공세와 배달의 편의성도 출생률 감소와 더불어 원인으로 보인다. 11일 수원시 팔달구의 한 대형 마트. 아기가 그려진 제품 찾기는 녹록지 않았다. 유아용품 판매대가 따로 없어 기저귀를 찾기 위해 휴지, 위생용품 판매대까지 뒤져봤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매장 한 구석 아래쪽에서야 유아용 기저귀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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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국 최초 ‘모든 농업 폐기물 처리’ 지원… 농업인들 호응
이충우 시장 “농업 폐기물, 종류 상관없이 처리”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 폐기물을 포함한 모든 농업 폐기물을 전면 수거하고 처리하는 정책을 시행해 농촌 환경 개선과 농민 부담 경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이충우 시장은 가남읍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이민재 청년농업인은 “하우스 비닐이나 작물 비닐은 재활용 가치가 있어 주기적으로 수거되지만 점적 테이프나 관수시설 등 기타 농자재 폐기물은 정리가 안돼 농장환경이 지저분해지거나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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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구박람회 방문 늘었지만… 가전 웃는데 가구는 울상 지면기사
원자재가 상승에 매출액은 줄어 LG·삼성전자, 작년 실적 회복세 장기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혼인율과 출생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한 가운데, 가전·가구 업계도 함께 상승세를 탈지 관심이다.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가구박람회에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몰렸다. 경기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가구 박람회란 이름에 걸맞게 수원 광교, 화성 동탄, 용인 수지 등 신도시 신혼부부들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박람회에 입점한 용인의 한 가구 업체 대표는 “3년 넘게 박람회에 참여했지만, 올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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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줄어든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매대… 소비자 선택권은? 지면기사
약사 보이콧 영향, 철수 조짐 일양약품 판매 중단… 진열량 급감 “봐뒀던 영양제 없어” 손님들 불만 다이소 “현재 초도물량 빠진 상황” 약사 보이콧 영향에 다이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제약사가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 출시 닷새 만에 판매 중단(2월28일자 인터넷 보도)을 결정한 여파다. 이에 소비자들은 ‘선택권 침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0일 오전 방문한 수원 지동의 한 다이소 매장 건기식 코너. 건기식 코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미숫가루, 콤부차, 천마차, 젤리 등 일반 식품이 건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