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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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단체 “공공부지 매각 철회”… 시 “신안산선 노선 연장위해 불가피”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등 3곳 매각안 시의회 상정 시민연대 “단기적 재정난 해소위한 무책임 행정” 시 “약속 절차 미이행시 공사비 대부분 떠안을판” 안산시가 공공부지 매각 안건을 안산시의회 의사 일정에 포함시키자 시민단체가 관련 안건 철회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안산시는 공공부지 매각건은 앞서 신안산선 복전전철 건설사업의 노선연장안 반영 당시 약속한 사전 절차 이행의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25일 안산시민사회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의 공공부지 매각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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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노선·영화관 종료… 위기의 광주버스터미널, 활성화 대책은 지면기사
제315회 임시회서 이주훈 의원 제기 운영 적정 여부·향후 활성방안 촉구 “지역 경제 직결, 분명한 입장 필요” 광주지역 최초의 영화관이 지난달 문을 닫은(3월20일자 9면 보도) 가운데 기부채납된 해당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광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아울러 해당 공간이 자리한 광주버스터미널 운영이 부진한 상황에서 운영의 적정성 여부와 광주시의 활성화 대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25일 제315회 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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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지면기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 이뤄지면 곧 점용허가·임시도로 개통 신혼희망타운 981가구 한시름 놓아 의왕시 초평동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을 우려한 신혼희망타운 입주민들의 ‘군포 송부로’ 도로 개설 요구(2024년 5월8일자 8면 보도)가 올 상반기 내에 해결될 전망이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군포시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군포 부곡지구와 의왕 초평지구를 잇는 접속도로인 송부로를 개설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절차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지난달 20일 LH가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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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무너뜨린 인천 5·3항쟁…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시급” 지면기사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추진 목청 김대영 의원 “상징적 역할 했음에도 서울·광주 등 비해 기념시설 부재” 유정복 “연내 타당성 평가 등 매듭” 제3보급단 이전사업 재검토 주장도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선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에 대해 인천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 광주, 창원 등에서 각 지역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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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광덕 남양주 시장, 허심탄회 취임 2년8개월 지면기사
“예산사업 누구나 해, 투자유치 더 중요” 공인은 세간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온갖 루머에 시달리기 쉽다. 숙명일 수도, 관심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근거 없이 계속될 때 당사자에겐 폭력이나 다를 바 없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조용히 묻어두거나 정면 돌파하는 것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최근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 행사장 많이 간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만남 가져 주말·저녁까지 매일 그런 생활 주 시장은 지역의 행사장을 너무 자주 찾는다는 지적에 대해 “행사장을 많이 간다기보다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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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표 인증 음식점 ‘와구리맛집’ 지역경제 살린다
‘구리시 맛집 검색 키워드는 와구리맛집!’ 지하철 8호선 개통으로 외지인 방문객이 늘어난 구리시가 ‘와구리맛집’ 홍보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2023년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에 소상공인이 89.12%로 집계하면서 대략 열의 아홉은 소상공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이중 13%가 음식업과 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구리맛집은 구리시가 인증하는 대표맛집이다. 시가 나서서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28곳이 선정됐다. 한 구역에 대표맛집으로 선정함으로써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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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임시회 정상화… 예결특위 구성·시정질문 관계공무원출석건 의결
본회의서 추경안 심의 예결특위 구성 시정질문 관계 공무원 출석건도 의결 구리시의회 임시회가 파행 한달여 만에 정상화됐다. 의회는 24일 제3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 등을 의결했다. 지난달 17일 제344회, 같은 달인 24일 제345회, 이달 10~15일 제346회 임시회는 백경현 시장의 긴급현안질문 불출석 등을 놓고 시와 의회의 힘겨루기로 인한 정회 등으로 파행 운영돼 왔으나 최근 백 시장과 신동화 시의회 의장의 극적인 타결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의회는 본회의에서 오는 26일 예정된 시정질문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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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경실련 ‘지방분권 개헌’ 캠페인 동참 선언 지면기사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지방분권 개헌’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2025년도 회원 정기총회’를 열어 ‘지방 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연대 선언’에 나섰다. 이 선언에는 (사)인천언론인클럽,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주니어클럽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선언을 통해 “작금의 지방분권 과제는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천시민에게 지방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고, 개헌 국민투표가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대대적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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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하다’
“평택지원특별법, 유지보다 진화가 필요합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의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사업 미완결에 따른 법률 연장 또는 대체입법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평택시와 평택시기자단의 주최·주관으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평택소통상생포럼 ‘주한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3월17일자 9면 보도)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경기연구원 남지현 선임연구원과 강한구 국방혁신연구센터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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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과천시의원,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 발의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237명 부모 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 권리보장·자립지원 등 담아 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이 뇌병변장애인들의 권리 증진과 자립 지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뇌병변장애인이란 뇌성마비, 외상성 뇌 손상, 뇌졸중 등으로 인해 신체적 장애가 발생한 장애인으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과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뇌병변을 넘어 중복장애와 만성질환까지 동반된 경우가 많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우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햐 11월 과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