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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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유당 대표에 마크 카니, 금주중 24번째 총리로 공식 선출 지면기사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캐나다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도록 돼 있어,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에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선출돼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9년 넘게 캐나다의 총리직을 수행해 온 트뤼도 총리는 후임이 정해지는 대로 당대표 및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뤼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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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럼프 취임 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 한미연합훈련 반발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1시 50분께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됐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다만, FS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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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 시간 쫓기고 대형 맞추다 사고… 육안 확인까지 총 실수 3번
최초 좌표입력, 재확인, 최종 확인 미이행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에 오폭 사고(3월 7일자 1면보도)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가 최초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재확인했다.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가에 투하해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에도 공군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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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와 경기도는 ‘혁신동맹’” 지면기사
도청서 만나 반도체 협력방안 논의 “응용과학연구소, 이달 판교 개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에서 지난해 경기도와 우호관계를 맺은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부지사를 만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노르트브라반트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협력 분야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후테크, 스마트 농업, 청년교류, 문화교류 등 5개다. 노르트브라반트주는 ASLM과 필립스 등 대기업이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다. 이날 만남은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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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뇌부 공백 90일… 포천 오폭, 기강해이 영향 크다 지적 지면기사
비상계엄 관련 6개 지휘관 빈자리 사령부 아니라 전방부대까지 혼란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는 느슨해진 군 기강 영향?’ 15명이 중경상을 입은 포천시 이동면의 전투기 오폭 사고를 두고 90일 이상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군 수뇌부 등 군 리더십 부재와 기강 해이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장관과 육군참모총장, 수도방위사령관, 방첩사령관, 특전사령관, 정보사령관 등 총 6개의 지휘관 보직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 공석이다. 해당 보직을 맡았던 인물 모두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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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한미연합훈련 중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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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국 톈진과 비슷… 인적·물적교류 강화 기대” 지면기사
중국 톈진 경제 사절단, 市 방문 양해각서 통해 협력방안 등 논의 경제·바이오 분야 활성화 약속 인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톈진시 경제 사절단이 23일 인천시를 방문해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톈진시위원회 롄 마오 쥔 상무위원 일행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방문하고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두 도시는 양해각서에 따라 ▲경제·투자분야 협력 ▲바이오·의료 투자 유치 ▲국제무역 활성화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인구 1천300만명의 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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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김용태 의원 뜻깊은 일본행 지면기사
추모식 참석·일본 중의원 등 만나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일본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일본 중의원을 만나는 등 의원외교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회를 방문해 자민당 기시 노부치요, 스즈키 타카코, 나카소네 야스타카 중의원 등 30·40대 국회의원을 만나 저출산 현상, 육아, 교육, 일자리 등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자민당의 전·현직 청년국장을 만나 한일관계 증진을 위한 연대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교토에서 진행된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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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일본 오카야마시 박물관·온천 등 주요 관광시설 할인 지면기사
市, MOU 체결… 국내 최초 ‘혜택’ 부천 시민들이 국내 최초로 일본 오카야마시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일본 교류도시인 오카야마시와 관광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호 시민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에 대한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은 오카야마시에 방문 시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 대상 시설과 혜택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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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중국 지방정부 교류 구심적 역할해주길 기대” 지면기사
다이 빙 신임 주한 中대사, 환담 유정복 “빠르게 회복 노력” 화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다이 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만나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과 다이 대사는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만나 한중 우호 협력 방안과 지방정부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다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중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양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실질적 협력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인천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유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