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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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대家 나라지킴이’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도내 병역명문가 초대 기념행사를 진행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20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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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일본 총리와 통화… “외교·안보 차질없이”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통화에서 현 시국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 작업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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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尹 탄핵 가결 이틀 만에 보도… “억지 담화로 거센 반발 야기”
北매체, 별다른 논평없이 소식 전해 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가결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윤석열 괴뢰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별다른 논평 없이 전했다. 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지난 7일에도 국회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장 집단 퇴장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해 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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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해외교민도 가결에 “자랑스러워… 헌재 확정때까지 매주 집회 계속” 지면기사
독일서 유학생 등 시국선언 활동 외신들 ‘직무정지’ 일제히 보도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호의 목소리가 나왔다. 탄핵안 가결에 앞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튀빙겐 대학에선 13일(현지시각) 유학생, 교환학생, 교민 등이 탄핵 시국 관련 시국선언문을 작성해 독일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지지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튀빙겐 대학은 독일에서 한국학과 규모가 큰 대학 중 하나다. 이들이 작성한 시국선언문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위법성 그리고 탄핵을 촉구하는 메시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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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도 “탄핵 촉구”… 표결 임박에 유학생들도 목소리 높여
튀빙겐 대학 유학생들 시국선언문 배포 “독일 현지인들도 탄핵 정국에 관심 높은 상황”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국내뿐 아니라 독일 현지 유학생들도 시국선언 등 탄핵 촉구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튀빙겐 대학에선 13일(현지시각) 유학생, 교환학생, 교민 등이 탄핵 시국 관련 시국선언문을 작성해 독일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지지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튀빙겐 대학은 독일에서 한국학과 규모가 큰 대학 중 하나다. 이들이 작성한 시국선언문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위법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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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시대, 난세에 윤 정부는 자폭 선택… 민주주의 기본 돌아가야”
제450회 새얼아침대화, 이혜정 중앙대 교수 강연 트럼프 2기 한미 관계 전망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 ‘미국보다 위중’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은 한국을 동맹으로 돌볼 의지도, 여력도 없습니다. 이 난세에서 윤 정부는 자폭했습니다.” 11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새얼문화재단 주최 제450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선 이혜정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트럼프 집권 2기를 전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 정치의 상황이 8년 전과 같다고 했다. 그는 “2016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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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尹 2차 계엄 카드 여전… 한동훈 질서있는 조기 퇴진 주장 거짓말”
윤석열 대통령이 2차 비상계엄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인천 부평구을) 의원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직무 중에 있다. 국지전을 일으켜 2차 비상계엄을 다시 선포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말하는 소위 ‘질서 있는 조기퇴진’은 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방송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세 차례 국지전 도발을 감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평양에 무인기(드론)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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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尹 국정 관여 안하겠다던 한동훈 대표 주장과 대치 국방부가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냐’는 추가 질문에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대통령)에게 있다”고만 반복해 답했다. 전 대변인은 ‘전시 계엄 선포 권한은 누구한테 있냐’는 질문에도 “(계엄) 선포 권한이 지금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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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무산… 외신들 “한국 정치 격변 길어질 듯”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美언론, 대통령 사임 등 요구 촉발 유럽·日·中 언론, 혼란 확산 전망 외신들은 탄핵표결 무산과 관련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표 참조 직무정지는 면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밝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실책 이후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표결 불발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사임에 대한 대중의 요구 증대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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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방첩사령관 직무정지
3명 직무정지 위한 분리파견 단행 지작사·수도군단·국방부로 대기조치 국방부는 수방사령관·특전사령관·방첩사령관의 직무정지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일 대변인실 알림을 통해 “현 상황 관련, 장성급 장교 직무정지 단행”이라며 “현 상황 관련 주요직위자인 수도방위사령관 육군 중장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육군 중장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육군 중장 여인형 등 이상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6일부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무정지된 대상자의 분리파견은 중장 이진우는 지상작전사령부, 중장 곽종근은 수도군단,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