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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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드러난 실미도, 공작원 명예는 아직도 묻혀있다 지면기사
화해위, 2년전 ‘인권침해’ 규명 사형당한 4명 회복조치 권고불구 ‘상소권’ 신청 대법원서 진전없어 유족 “유해 발굴·빠른 재판 희망” “국방부는 사형을 선고받은 실미도 공작원 4명에게 ‘상고 포기’를 회유하고 재판 청구권 행사를 막은 것에 대해 유족에 사과하고, 상소권 회복 청구 등 피해 구제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2022년 11월29일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제46차 회의에서 ‘실미도 부대 공작원의 재판 청구권과 인권침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국방부에 권고한 내용이다. 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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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동 일대 소나무류 2년간 반출 못한다 지면기사
의왕시, 학의동서 재선충병 확인 그린벨트 면적이 83%에 달하는 의왕시가 최근 청계동 일대에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에 따라 인근 지역의 벌목 행위를 2년간 할 수 없도록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시는 청계동 93만2천여㏊와 학의동 94만6천여㏊, 내손동 2만9천여㏊ 등 총 190만7천여㏊ 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이목의 이동금지 ▲산지전용허가 시 소나무류의 사업장외 이동금지 ▲굴취된 소나무류 이동금지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께 학의동의 한 지역에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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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24㎍/㎥ 목표 미세먼지 저감조치 및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시행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4㎍/㎥를 목표로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20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도는 도민건강보호를 위해 도민 이용이 많은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적정여부와 대중교통 관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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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입해 행정 효율 극대화…연간 1만시간 단축
단순·반복 업무 AI 활용 자동화로 업무시간 단축 道, 내년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 구축 계획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만시간의 업무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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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포기 김장 비용 20만원 돌파… 인천시, 재료수급 안정 나선다
올해 김장용 무·배추 소요량 3만7천227톤 예상 전년도 3만9천485톤 대비 5.7% 감소 무·배추·쪽파 구매비 ↑… 고춧가루·마늘 ↓ 4인 가구 20포기 김장비용 20만6천747원 인천시가 김장철을 맞아 3만7천t의 무와 배추를 공급하는 등 김장재료 수급 안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김장철 동안 무와 배추의 소요량을 3만7천227t으로 예상하고 농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무·배추 소요량(3만9천485t)보다 5.7% 줄었지만, 올해 늦더위 영향으로 무와 배추 생육이 부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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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 활용… 인천 섬, 전세계서 본다 지면기사
인천시 ‘168 캠페인’ PR 어워드 2관왕 인천시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섬 지도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눈길을 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보물섬지도 168 캠페인’이 국내 주요 홍보(PR) 어워드 2관왕을 달성해 인천의 도시마케팅 기획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지역사회관계 부문 최우수상,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168개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는 이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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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한탄강 유역 색도 일부 개선… 오염도는 소폭 증가 지면기사
道보건환경硏, 수질평가 보고서 목표 기준 미달… 시설개선 필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된 한탄강 유역의 수질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간한 ‘한탄강수계 수질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목표지점 가운데 한탄강 최하류인 ‘세월교’의 경우 색도가 2022년 18도에서 2023년 17도로 일부 개선됐으나, 여전히 목표 기준인 15도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색도란 색의 정도를 표시하는 수질오염지표를 말한다. 물속에 포함된 염료 성분은 생물학적으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인데, 이러한 성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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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모국 방문사업 재개… 사할린 동포 ‘65명’ 순차적 입국 지면기사
해외에 거주중인 사할린 동포들이 우리나라에 터를 잡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다. 재외동포청은 ‘사할린 동포 2·3세 모국 방문 사업’을 통해 사할린 동포 2·3세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국 방문에는 사할린 동포 2세 54명, 3세 11명 등 총 65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 1세의 러시아 현지 2·3세 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모국에 대한 사할린 동포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간 만남을 지원하고자 2017년 처음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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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2단계, 내년 상반기 착공 전망
7개월간 중단됐던 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2단계 사업의 설계 용역이 재개돼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2단계 실시설계 용역이 최근 다시 시작됐다. 인천경제청은 수변공원 전체 면적의 30%(7만8천㎡) 구간에 해당하는 1단계 사업을 지난 2022년 말 완공한 뒤 2단계 사업의 설계 용역을 진행했다. 총 3.1㎞·18만5천㎡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설계 용역이 시작됐다. 그러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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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다시 방 안으로… “일 문제, 대인관계 때문에”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결과 “은둔경험 있다” 30대 36% 20대 32% 불안·우울, 학업·취업 스트레스 등 요인 인천시 “실태조사 반영해 지원책 마련” 인천 내 ‘은둔형 외톨이’ 3명 중 1명은 일상 복귀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2일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2천52명)의 33.3%가 일상생활 복귀 시도 후 다시 은둔한 적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인천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1천432명)와 가족(620명)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