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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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기반 업무자동화 도입해 행정 효율 극대화…연간 1만시간 단축
단순·반복 업무 AI 활용 자동화로 업무시간 단축 道, 내년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 구축 계획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만시간의 업무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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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금고 5개 은행 도전… 1·2금고 각각 ‘3파전’ 각축 지면기사
농협·국민·신한·기업·하나銀 참가 국민 중복신청… 나머지 올인 전략 예금금리·협력사업 등 평가후 선정 경기도 금고를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도 제1금고는 25년간 NH농협이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 자리를 탐하는 KB국민·신한은행과 ‘3파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였던 경기도 금고 제안서 접수에 총 5개 은행(NH농협·KB국민·신한·IBK기업·하나은행)이 참가했다. 제1금고에는 각각 NH농협·KB국민·신한은행이, 2금고에는 KB국민·IBK기업·하나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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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억 → 1585억원 김동연 시그니처 ‘기회소득’, 재정 상태 고려해야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시그니처 정책인 ‘기회소득’의 내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347% 대폭 증액돼 경기도의회로 심의가 넘겨졌는데, 장기적으로는 재정상태에 따라 사업이 중단·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수혜 인원이 늘수록 예산 부담도 증가해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5일 경기도의회가 내놓은 내년도 경기도 예산 기획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기회소득 관련 예산은 1천585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240억원 증액됐다. 세부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농어민 기회소득이 7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후행동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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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수 도의회 경기도청 예결위원장 지면기사
기후위성·기회시리즈 6개사업 쟁점, 타당성·효과성 등 면밀히 봐야할 것 필수 공공서비스·SOC 등 유지 소득·현물·일회성 사업은 삭감 확대-건전 양당 기조 최대 조율 “불요불급한 예산은 주저 없이 삭감하고, 민생예산을 살피는 등 예결위의 역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성수(하남2) 제3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은 2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심의 기조에 대해 ‘심도 깊고 독립적인 심의’를 강조했다. 11대 의회 1~2기 예결위가 주로 양당 교섭단체 대표단의 방향성에 영향을 받은 것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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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예산 부족한 경기도내 지자체들… 정부 빈집정비 ‘참여 주저’ 지면기사
행안부, 도시 최대 1천만원 등 책정 실제 철거 비용에 절반 수준 불과 공용공간 활용 소유주 동의도 문제 면세 등 민간 시장 참여 유도 필요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빈집(10월14일자 1면 보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 내 시·군들의 정부 빈집 정비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빈집 정비사업에 힘이 빠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주도 빈집 정비사업 가수요 조사에서 도내 4개 지자체(의정부·평택·안성·동두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올해 유일하게 빈집 정비사업에 참여했던 동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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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덜고, 문화·관광까지 ‘THE’… 경기도 ‘더 경기패스 시즌2’ 준비 지면기사
관련 가맹점서 결제시 20% 환급 내년 예산 52억 편성 ‘혜택 확대’ 적용 범위 등 사업설계 초기단계 경기도가 교통비 환급 카드인 ‘더(THE) 경기패스’로 문화·예술·체육·관광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더 경기패스 시즌2’를 도입한다. ‘더 경기패스’가 민간 서비스와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9월23일자 2면보도)에 따른 것인데, 이를 통해 뒤처진 수도권 교통카드 전쟁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경기 LIFE 플랫폼 운영 지원’ 예산을 52억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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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 만나 ‘투자·스타트업·AI 협력’ 논의
내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 활용… 협의 채널 구성에 합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íaz Ayuso) 스페인 마드리드주 주지사와 만나 경제와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25일 경기도청에서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와 면담을 열고 “주지사께서 의료, 디지털화, 문화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또 경기도에 있는 삼성, 현대, LG 등 도내 기업을 방문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와 기업 진출에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스타트업, AI, 관광에 있어서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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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에 김동연 “상식적인 결과…먼지털이 수사 경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상식적인 결과라 다행이다”라며 판결에 동의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별건 수사, 먼지털이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패자는 무제한 괴롭히기, 승자는 무조건 봐주기도 그만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도 민생도 살아난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는 25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 혐의로 함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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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지면기사
이성호(55·사진) 신임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스웨덴 툰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방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해 빅데이터 담당관, 문화종무과장, 홍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는 이천부시장을 지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나며 소통 능력이 탁월하고 일처리를 꼼꼼하게 한다고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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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후 첫 토론회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의 구체적인 건설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국제공항 토론회에는 9명의 공동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국제공항 복수 후보지 발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 ▲평택시